복통
복통의 원인은 냉하거나 지나친 성냄, 과식 등 단순한 경우와 복합적인 경우가 있다.
통증부위는 복부전체(腹部全體), 하복부(下腹部) 또는 배꼽주변 등에서 볼 수 있다.
【치료법】
1, 복부전체(腹部全體)가 아픈 경우
내관(內關), 위중(委中)을 취한다. 호침으로 내관(內關)을 직자(直刺)하고, 보사법(補瀉法)을 행한다.
5∼10분간 유침(留鍼)한 후 삼릉침(三稜鍼)으로 위중(委中)에 점자출혈(点刺出血)한다.
2. 하복부(下腹部)가 아픈 경우
삼음교(三陰交)를 취하고 호침으로 깊이 0.6촌에서 염전진법(捻轉進法)으로 행한다.
사법(瀉法)으로 침을 0.3촌 정도 뺐다가 다시 염전진법(捻轉進法)으로 0.6촌 정도 자(刺)하는 것을 3회 행한 후 깊이 0.1촌으로 직자(直刺)하고 15∼20분간 유침한다.그래도 통증이 감소하지 않을 때는 그 국부(통증부위)인 기해(氣海), 관원(關元), 위유(胃兪)에 침치료를 가(加)한다.
열이 나지 않을 때는 침구치료를 동시에 행해도 지장이 없다.
기해(氣海), 관원(關元) 2혈에는 격강구(隔姜灸)를 해도 좋다.
3. 배꼽 주위만 아픈 경우
천추(天樞), 기해(氣海)를 취하고 열이 있는 경우는 침치료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