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神經衰弱)
(1) 새벽이슬과 물논밟기
매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맨발로 풀팔이나 잔듸밭의 위를 걸어다니면서 이슬에 젖도록 한다. 이슬의 찬 감각으로 머리 속까지 짜릿한 자극을 받으면서 매일 아침 20분간 밟고 돌아다니면 기분이 매우 상쾌해진다.
또 새벽에 물논에 맨발로 들어가서 흙을 밟으면서 20-30분가 돌아다니는 방법도 새벽이슬을 밟는 것과 같이 매일 실시하면 고질적이던 신경쇠약도 잊은 듯이 치료된다. 미국에서는 도식의 중심지에 물논을 만들어 환자의 치료에 이용하고 있는 요양소도 있다.
(2) 파와 무우즙
신경쇠약으로 불면증에 걸리고 마음이 항상 불안하며 하찮은 일이 쉽게 흥분하는 등 고생을 할 겨우에는 파를 썰어서 무우즙에 섞어 간장을 넣고는 반찬으로 먹거나 그냥 먹거나 하여 평소에 오래 계속하면 차츰 차도가 생겨서 자신도 모르게 낫는다.
(3) 과실찜질
사과나 배의 껍질을 썰어서 이것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설탕을 약간 넣고는 장시간을 끓인다. 이 시럽을 만들어 두었다가 차대신에 하루에 몇차례식 물을 타서 마신다. 이 과실시럽을 평소에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우리나라에 신경쇠약 환자가 훨씬 적어질 것이다.
1. 신경 쇠약에 주목(朱木)의 잎 : 주목은 당뇨병의 명약(名藥)이지만 신경쇠약에도 잘 듣는다. 잎을 따나 말려 두었다가 매일 10g씩 달여 마시는 것이다. * 주목은 기념 식수도 많이 하는 것이므로 구하기 쉽다.
2. 신경 강화에 마늘.메뚜기 : 마늘 5g과 메뚜기 30마리를 하루분으로 해서 달여 마신다. * 메뚜기는 살짝 데쳐서 말려 보관해 두고 쓴다.
(4) 산초(山椒)의 환약
산초의 가루를 밥풀로 반죽을 하여 환약을 만든다. 하루에 5-10알씩 2-3번 공복인 때 복용한다.
(5) 감맥대조탕(甘麥大棗湯)
감초 2돈, 밀8돈, 대추 2돈을 5홉의 물로 3홉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에 4-5회 덥혀서 차대신에 복용한다. 매우 기분이 상쾌해지며 히스테리에도 효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