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신경 뇌

뇌졸중(참조: 중풍, 뇌출혈)

초암 정만순 2017. 1. 6. 08:56



뇌졸중(참조: 중풍, 뇌출혈)


 


뇌의 핏줄이 터지거나 막혀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혼수 또는 반신불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신경마비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출혈이나 뇌혈전, 뇌전색에 의하여 일어난다. 뇌출혈은 주로 고혈압병환자들이 뇌의 핏줄이 터져서 생기는 것으로 비교적 나이가 40대 이상 되는 사람들에게서 많다. 뇌혈전은 뇌동맥경화가 원인으로 되어 핏줄이 막혀 뇌의 피가 흐르지 못하여 생기는 것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본다. 뇌전색은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핏줄 안에 이물이 들어가 막혀 뇌의 피가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이러한 경우는 젊은 나이에도 생기고 늙은이들은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생긴다.



뇌졸중은 전구증상이 나타난다. 뇌출혈이 생기기 전에 뒷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게우며 코피가 날 때도 있다. 뇌출혈이 되기 시작하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손발이 늘어지며 입이 비뚤어진다. 심해지면 얼굴색이 벌개지고 눈에 핏발이 서며 때로는 얼굴색이 새하얘지기도 한다. 환자는 코를 골면서 자는 경우도 있다.



혼수상태에 있을 때 눈을 보면 그 어딘가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 더 심하면 높은 열, 경련이 일어나며 땀을 흘린다. 경한 경우에는 몇 시간 지난 다음에 의식이 회복된다. 뇌혈전은 뇌출혈 때와 같이 발작이 급격하지 않다. 단계식으로 발, , 입의 순서로 마비가 오며 의식장애도 심하지 않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일도 적다. 뇌전색은 뇌출혈보다 더 갑자기 발작이 생겨나 의식상실은 뇌출혈보다 경하고 또한 의식을 완전히 잃을 때가 드물다. 이상과 같은 증상들은 전형적인 때의 증상들이며 3가지를 서로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다.



<구급대책>


1)발작이 일어난 곳에서 원칙적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좋다. 옮겨야 할 때에는 머리를 움직이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단추와 혁대는 풀어주며 얼굴이 붉을 때는 점차 머리를 높여주고 얼굴이 새하얘질 때는 머리를 점차 낮추어준다.



2)머리, , 가슴에 얼음 또는 찬물에 적신 수건을 대준다. 이때에도 얼굴이 희면 대지 않고 붉어졌을 때만 대준다. 이와는 반대로 손발을 따뜻하게 덥혀준다. 게울 때에는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게우게 하여야 하며 호흡이 멎었을 때에는 인공호흡을 하여야 한다.



<약물치료>


1)사향: 의식이 있을 때에는 사향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0.2-0.3g을 참깨기름 또는 콩기름 등에 풀어서 먹이며, 의식이 없을 때에는 사향가루를 콧구멍에 불어 넣는다. 사향은 뇌 부활작용이 있으므로 의식을 잃고 넘어진 급성기에 쓴다.



2)참깨, 은조롱, 쇠무릎풀: 은조롱과 쇠무릎풀을 쪄서 말린 것과 참깨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참깨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은조롱은 다리와 무릎의 맥이 없는 것을 든든하게 하며, 쇠무릎풀은 피를 잘 돌게 한다. 그러므로 이상의 약들은 뇌출혈을 한 다음 반신불수가 되었을 때 쓰면 좋다.



3)오갈피(오가피), 쇠무릎풀(우슬): 오갈피 25g, 쇠무릎풀 15g을 한데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먹는다. 오갈피는 보약일 뿐 아니라 힘줄과 뼈가 약하여 다리를 쓰지 못하거나 아플 때에 쓴다. 이와 같은 작용은 쇠무릎풀과 같이 쓰면 더 세게 나타난다. 뇌출혈로 다리와 팔이 마비되어 잘 쓰지 못할 때에 쓴다.



4)홰나무꽃(괴화): 하루 15-2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홰나무열매도 쓸 수 있다. 열매는 약간 볶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는다. 홰나무꽃과 열매는 루틴이 많은데 이것은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낮추어 모세혈관에서 피가 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 이 약들은 주로 뇌출혈의 예방약으로 쓸 수 있으나 일단 뇌출혈이 된 다음 다시 뇌출혈되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쓴다.



5)생열귀나무열매: 가루낸 것을 한번에 2-5g씩 하루 3번 먹는다. 열매 속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천연종합 비타민제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열매의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낮추며 핏줄의 견딜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뇌출혈의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6)천마: 끓는 물에 데쳐서 햇볕에 잘 말려 가루낸 것을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물에 타서 먹는다. 머리가 아프고 마비가 온 데 쓴다. 두충, 쇠무릎풀, 강호리, 당귀와 같이 쓰면 팔다리 마비가 잘 풀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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