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脊椎)의 건강
바른 척추 |
인간의 척추는 목뼈인 경추는 앞으로 전만되어서 자형을 이루고, 등뼈인 흉추는 뒤로 후만되어서 경추가 자형과 대칭되는 S자형을 이루고 허리뼈인 요추는 앞으로 전만되어서 자형을 이루어서 전체적인 형태로는 긴 S자형을 하고 있다.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조건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바른 척추라 할 수 있다. (1) 척추의 만곡도가 부드럽게 되어 있어야 한다. (2) 골반이 좌우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아야 한다. (3) 골반의 천추(선골) 위에 있는 요추와 흉추가 일직선으로 서 있어야 한다. (4) 흉추에 붙어 있는 늑골인 갈비뼈가 정상적인 형태로 있어야 한다. (5) 상체의 옷을 벗고 엎드렸을 때 척추가 있는 곳이 긴 S자형으로 척추골이 파여져 있어야 한다. |
목뼈(경추) | 7개 |
등뼈(흉추) | 12개 |
허리뼈(요추) | 5개 |
천추(선골) | 5개 |
꼬리뼈(미추) | 5개 |
척추란?
각 추골군은 각기 특유의 형태를 하고 있으므로 판별이 용이하다.
경추는 전반적으로 두께가 얇으며 추공이 크다. 특히 제1경추는 형태가 다른데,
추체가 결여되어 있어서 거의 고리 모양이 되므로 환추(環椎)라고도 한다.
또 제2경추의 형태도 좀 달라 추체의 위쪽에 이빨 모양의 돌기(치상돌기)가
새끼손가락 끝 모양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환추는 이것을 축으로 하여 두개골을 실은 채로
회전하므로 축추(軸椎)라고도 한다. 치상돌기는 환추의 추체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이 돌기 때문에 축추는 책상다리를 한 사람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흉추·요추는 전반적으로 하위일수록 대형으로 된다. 천추는 5개가 융합되어
천골이 되고 미추는 작고 추궁이 없다.
척추(脊椎)를 한의학적으론 신지부라한다.신지부란 신장의 부분이라는 말이다.
척추는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이룬다.
신장이 약하면 척추가 삐뚤어지고 인대가 늘어나 손상되고
디스크가 튀어나와 염증이 나타난다.
척추를 바로잡고 근육을 풀어주는 추나요법과 사혈법을 시행하고
경락을 유통하고 각 장부의 기능을 활성화 시킬 침법을 구사하며
염증을 제거하고 척추와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약초를 사용한다.
양의적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자 할때는 아래의 경우외는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먼저 한방치료를 받고 완치율이 현저하게
미흡하거나 상태가 더 악화성이 보일때만 수술을 권유한다.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이 소실되어 대소변을 가릴 수 없을 때나
전여 허리를 움직일수 없을때, 또한 하지 (다리)쪽을 움직일수 없어
생활하는데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수술하지 않는것이 현명하다.
지금까지 임상례를 보면 20명 환자중 단1분만 수술을 권유하였다.
19명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여 지금껏 실생활에 전여 지장이 없다.
[한방으로 진단하는 각 장기의 원인별 디스크 증상]
①신장이 나쁠 때
-허리가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아프며, 근육이 아니라 뼈(허리 가운데)가 아프다.
-새치가 많고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이가 약하고 잘 흔들리며 풍치가 있다.
-잠잘 때 식은땀이 난다. -땀이 주로 다리 쪽으로 나고 사타구니에 땀이 찬다,
-성관계시 하체에 땀이 나고 끝난 후 심한 피로감이 느껴진다.
-눈이 침침하고 귀에 소리가 나며 잘 안 들린다.
②간장이 나쁠 때
-허리 뼈가 아니라 양옆 근육이 아프다.
-피로를 자주 느끼며 해질 무렵에 가장 심하다.
-자주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다. -뒷목이 뻣뻣하거나 혈압이 오르고, 열이 난다.
-눈이 침침하거나 충혈이 잘 된다.(안구 건조증)
-여자일 경우 생리나 자궁에 이상이 있다.
-두통이 있을 때 정수리가 아프다.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
-변비가 심하거나 치질이 있다. -통증이 특히 밤에 매우 심하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너무나 싫어한다.
③심장 및 담(쓸개)이 나쁠 때
-허리뿐만 아니라 온 몸의 관절 통증이 같이 생긴다.
-가슴 두근거림, 통증, 불안, 초조, 우울. -한숨을 자주 쉰다, 숨차다.
-밤길을 걸어가면 누가 따라 오는 것처럼 무서워서 자주 뒤를 돌아본다.
-잘 울거나 잘 웃고, 잘 놀란다. 겁이 많아 혼자 못자거나 불 켜고 잠.
-입이 쓰고, 혓바늘 잘 생긴다. -피로, 감기 때 목이 잘 붓는다.
-무릎 바깥쪽 통증, 발목이 잘 삔다.
-이유 없이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상열감이 심하고 땀나고 오한이 있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시원치 않다.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며 속이 쓰리다.
-전신이 잘 붓고 손발이 매우 차다.
④삼초(三焦:인체 속 기의 통로)가 나쁠 때
-삼초허(虛) :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
-삼초열(熱) : 손발이 뜨겁고 더위를 많이 탄다.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고 몸이 무겁다.
-신경을 쓰면 더 아프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아프다.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숨이 차다.
-아랫배가 아프면서 대소변을 보고 나도 뭔가 남아있는 듯 시원치 않다.
-아픈 부위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몸 전체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프다.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것으로 해소한다. -항상 피로하여 만사가 귀찮다.
⑤소장(小腸)이 나쁠 때
-아랫배가 당기면서 허리가 아프다. -배에서 꾸룩꾸 룩 소리가 자주 난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시원치 않으며 뿌옇거나 노랗다.
-설사를 자주 한다.
⑥체한 것이 오래돼 소화기 기능이 떨어졌을 때
-누워있으면 허리가 더 아프다. -폭식이나 과식 후 허리가 더 아프다.
-소화가 안 되거나 만성위염이 심하다.
이러한 전반적 경우들을 종합해 아래와 같이 처방전을 구성하였다.
[척추(디스크) 종합 처방 구성방]
인삼15 황기30 백출20 의이인30 속단20 골담초20 접골목20 위령선20
숙지황15 생지황30 단삼40 계혈등30 산약15 산수유20 독활15 방풍20
방기15 구척15 목단피15 복령15 택사15 당귀20 오약20 파고지30 홍화15
천궁15 적작15 우슬20 모과15 현호색30 백지15 유향20 몰약20 강활30
두충30 상기생30 총백15 산사15 맥아15 진피10 자감초15 건강15 대조10
=막걸리와 물을 반반으로 하여 약(탕제)을 지어야 한다.이 경우가 더 효과적이다.=
-4첩에 90봉이다. 식후마다 한봉씩 따뜻하게 데펴 복용한다.-
-항강증(목)이 있을시는 위 약제에 갈근20 진범20 상지20을 추가한다.-
-통증이 아주 심할때는 오공(지네)과 전충을 반반으로하여 법제를 필한후
잘 볶아 가루내어 티스푼으로 반 스푼씩 조석으로 탕제와 함게 복용한다.
통증이 가라 앉으면 바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척추(디스크)를 치료하는 방제로는 사육탕이 있다.사육탕으로 치료코저 할때는
환자의 상태를 잘 관찰하여 증상별 약제를 가미 하여야한다.사육탕 방제만으론 부족하다.-
사육탕은 아래와 같다.
백출10 의이인10 속단8 숙지황8 산약8 산수유8 목단피6 복령6
택사6 당귀6 천궁6 작약6 우슬6 모과6 강활6 두충6 감초4 건강4
[자료제공:한방건강연구학회 오경호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