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柱命理 風水地理/풍수지리

풍수학 개론

초암 정만순 2016. 10. 7. 09:13

풍수학 개론

 

 

 

 

1. 풍수란 무엇인가?

 

풍수지리는 땅에서 기가 어떻게 솟아오르고, 땅에 기가 운행하는가를 논하는 기론(氣論)이다. 이러한 기는 만물이 기로서 이루어졌다는 사유에서, 풍수가 현대에서 좋은 공간을 선정하 는데 주거공간의 선정과 인테리어, 회사본사의 사옥 선정과 공장부지의 선정, 새로운 관청의 부지선정, 부동산의 구매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되고 있다. 고전이나 경전에서는 풍수(風水), 지리(地理), 풍수지리(風水地理), 감여(堪輿), 청랑(靑囊), 청오(靑烏), 형법(形法), 상택(相宅), 상지(相地) 등이 있다.

 

(1) 풍수(風水)

풍수라는 용어는 문헌적으로 살펴보면 진(晉)나라 때 곽박의『장서(葬書)』에 서 처음 보인다. 『장서』에서는 예전에 사람들은 기가 모여서 바람에 흩어지지 않고, 기는 땅속을 운행하다가 물을 만나면 멈추므로 이것을 풍수라고 하였다. (고인 취지사불산 행지사유지 고위지풍수, 故人聚之使不散行之使有止古謂之風水). 풍수지리의 법은 물을 얻어서 기가 모이게 하는 것을 제일이고, 바람을 막는 것은 그 다음이라고 하였다.(풍수지법 득수위상 장풍차지, 風水之法得水爲上藏風次之). 장서에서 풍수는 물이 유정하게 나를 감싸고, 거친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자연적인 지형지세를 갖춘 곳을 찾는 것인 것이다. 즉, 기를 모으기 위 하여 자연의 형태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함축적인 해답이 ‘풍수(風水)’인 것이다.

 

(2) 상지(相地)

상지는 땅의 기운을 살펴서 경작지를 선정하고, 도읍을 건설하여 사람이 거주하기에 좋 은 땅을 선정하는 것이다. 상지라는 단어는 땅의 형세를 판단하는 것이다. 정치지도자는 백성들이 안락하게 거주하여 농경지를 개발하고 적국에 잡히지 않고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이로운 지형지세를 찾아서 도읍을 건설하는데 알아야 반드시 알아야 할 제왕의 도(道)이었다.

 

(3) 감여(堪輿)

감여는 땅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를 설명하는 것으로서 땅의 기운이 인간의 길흉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인지 단험(斷驗)과고 인간의 길흉에 관련되는 것 을 예측(豫測)하는 것이다. 주거할 집터와 집의 가상을 살펴서 길흉을 예측하는 상택(相宅)과 분묘로서 사용 할 땅를 살피고 분묘의 길흉을 예단하는 것은 상묘 (相墓)라고 하는데 이것을 모두 통칭하여 감여(堪輿)라고 한다. 감여는 지리의 법칙뿐만 아니고 하늘의 운행까지 포함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넓은 의미이다.

 

(4) 지리(地理)

동양의 지리(地理)는 땅의 지형지세를 살펴 서 땅의 기운이 인간의 삶에 관계를 연구한 학문이다. 동양에서 지리(地理)는 지리가 인간의 길흉에 어떻 게 연관되어 있는가를 연구하는 다분히 인문학적인 인문지리(人文地理)이다.

 

(5) 그 외 풍수지리를 지칭하는 말로서 『청오경』의 저자인 청오(靑烏)이름을 풍수지리 의 상징으로 사용하여서 청오(靑烏), 청오자(靑烏子)라고도 하였고, 땅을 논한다 는 의미로서 지학(地學), 지술(地術)이라고 풍수지리를 칭하였다.


 

 

2. 풍수에서 물의 의미

 

(1) 기의 본체는 맥(脈)이고 샘물의 모체는 기(氣)이다.

『葬書』에서는 무릇 흙이란 기의 몸체이다. 흙이 있어서 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는 물의 모체(母體)이다. 기가 있으면 물이 있는 것이다. 夫土者, 氣之體, 有土斯, 有氣, 氣者, 水之母, 有氣斯, 有水. 흙이 강하게 뭉쳐서 운행하는 것은 맥(脈)이다. 기는 본래 몸체가 없어서 흙 을 빌어서 운행하기 때문에, 흙이 있는 것을 미루어 짐작하면 기가 있는 것이다. 기는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 맥을 통하여 기를 보는 것이다. 물은 본래 모체가 없어서 기를 빌어서 몸체로 한다. 기가 있다는 것은 물이 있는 것이다. 땅속에서 기가 운행할 때는 기는 맥(흙)에 의지하여 운행하고, 물 은 기에 의지하여 운행한다.

 

(2) 생기 있는 물은 땅의 정기(精氣)

물이 너무 차거운 곳에 있는 음택은 냉기가 후손을 사망하여 절사(絶死)시킨다.

-순음순화(純陰純火)가 되면 뾰족한 살기(殺氣)가 되고,

-순양순수(純陽純水)하면 산만한 사기(死氣)가 된다.

-순음순수(純陰純水)가 되면 종기처럼 병을 일으키는 병기(病氣)가 되고,

-순양순화(純陽純火)이면 말라서 없 어지는 패기(敗氣)가 된다.

 

 

 

 

 

 

3. 고대적 해석의 바람

 

(1) 시경 - 바람은 시대조류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2) 춘추번로 - 바람은 목의 기이다. 발생은 땅에서 하고 주관은 하늘이 한다.

(3) 춘추좌전 - 바람은 하늘이 주관하는 육기의 하나이다.

(4) 관자 - 바람은 모든 만물에 두루 미치고 골기를 생기게 만든다. 바람은 만물을 움직이는 것이다. 비는 만물을 적신다.

(5) 여씨춘추 - 바람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고 팔풍이 있다.

(6) 서경 - 바람은 아주 크게 뇌성벽력을 일으키는 전기이다.

(7) 장자 - 바람은 땅덩어리가 뿜어내는 숨기운이다. 바람은 거대한 땅 덩어리가 숨기운을 뿜어 것을 이름 한 것이다.

 

(8) 회남자 - 여덟 가지의 바람에 대하여 말하였다.

동지[음력12월, 양력12 월22일]로부터 45일 후 입춘[음력1월, 양력2월4일]이 되면 동북방[艮]에서 조풍(條風)이 분다.

조풍이 불면 가벼운 죄수를 석방하고 묶은 일을 처리한다.

조풍이후 45일후 춘분[음력2월, 양력3월 21일]이 되면 동방[震]에서 명서풍(明庶風)이 분다.

명서풍이 불면 국경을 바로잡고 논둑을 수리한다.

명서풍이후 45일 후 입하[양력 5월 6일]가 되면 청명풍(淸明風) 동남쪽[巽]에서 분다.

청명풍이 불면 폐백을 내어 제후들에게 사신을 보낸다.

청명풍 이후 45일 후 하지[양력 6 월21일]에는 남방[離]에서 경풍(景風)이 분다.

경풍이 불면 덕 있는 자에게는 상을 내리고, 공이 있는 자에게는 포상을 한다.

경풍이후 45일 만에 입추[양력8 월8일]가 되면 서남방[坤]에서 양풍(涼風)이 분다.

양풍이 불면 토지신에게 덕 을 갚기 위하여 사방의 교외에 제사를 지낸다.

양풍이후 45일 만에 추분[양력9 월23일]이 되면 서방[兌]에서 창합풍(閶闔風)이 분다.

창합풍이 불면 매달았던 악기를 거두고 거문고나 비파를 펼쳐 놓지 않는다.

창합풍이후 45일이 입동[양 력11월8일]이 되면 서북방[乾]에서 부주풍(不周風)이 분다.

부주풍이 불면 궁실 과 변방에 성을 수리한다.

부주풍이후 45일이 동지[양력12월22일]가 되면 북방 [坎]에서 광막풍(廣莫風)이 분다.

광막풍이 불면 관문과 교량을 닫고 형벌을 집 행한다.

회남자에서 바람은 24절기에 따라서 팔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구분하 였고, 그 때에 따라서 황제는 국가의 정사를 펼치었다. - 1년360일을 45일씩 나누어서 여덟 방위에서 부는 팔풍 때는 절기로 구분 되고 때에 맞는 국가의 지표로 삼아서 정사를 펼치었다.[회남자]

 

(9) 황제내경 - 바람으로 풍년과 흉년, 귀천, 기후를 예측하였다.

 

-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관찰하면 기후를 예측할 수 있다.

[황제내경] 태일[太乙]이 위치한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실풍(實風)’이고, 실 풍은 만물의 생장을 주관한다. 태일[太乙]이 위치한 반대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 람을 허풍이라고 한다. ‘허풍(虛風)’은 인체를 손상시켜서 병들게 하고 만물 을 해친다. 허풍은 신중하게 관찰하여 이를 피해야 한다. 성인이 이르기를 “허 풍을 피하기를 마치 화살이나 돌을 피하듯이 외부의 사기가 인체를 손상시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 바람으로 신분의 귀천을 예측하였다.

[황제내경] 하늘의 천문도에서 자미원 옆의 태일(太一)성이 동지 날에 있을 때 발생하는 기후변화는 임금에게서 예측할 수 있고, 태일이 춘분날에 있을 때 발생하는 기 후 변화는 재상에게서 예측할 수 있고, 태일이 중앙에 있을 때 발생하는 기후변 화는 아전에게서 예측할 수 있고, 태일이 추분 날에 있을 때 발생하는 기후변화 는 장수에게서 예측할 수 있고, 태일이 하지 날에 있을 때 기후변화는 백성에게 서 예측할 수 있다. 이른바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는 태일이 주관하는 것으로 태 일이 오관에 있을 때는 발생한다. 이때는 기후변화가 심하여 거센 바람이 불어 서 나무가 부러지고 모래가 날리고 돌이 구른다. 이것은 태일이 주관하는 바로 써 바람으로써 방문한 사람의 신분을 예측할 수 있다. 『천문류초』에서 천일과 태일은 신법보천가에서는 천을(天乙)과 태을(太乙) 이라한다. 태일은 천제의 신으로 열여섯 신을 다스린다. 태일은 바람, 홍수와 가 뭄, 병란과 혁명, 기근과 질병 등의 재해발생에 관련한다. 태일이 자리를 이탈하 면 홍수와 가뭄이 든다. 태일을 객성이 침범하면 병란이 일어나고, 백성이 유랑 하고, 기근이 든다. 천일[天乙]은 이궁(離宮)에서 시작하여 구궁을 시계방향으로 돌고, 태일[太乙]은 감궁(坎宮)에서 시작하여 시계역방향으로 돌며 자미궁의 밖 의 일을 다스린다 태일은 . 자미원의 남쪽 문 아래에 천일과 함께 한 별이다.

 

- 여덟 가지의 팔풍은 인체에 침투하여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다.

[황제내경] 동북풍[艮]은 흉풍(凶風)이고 대장에 침입하여 인체를 손상시킨다. 밖으로는 양쪽 겨드랑이 사이 협액골 하부와 상지관절부위에 머문다. 동풍은 영아풍(嬰兒風)이라고 한다. 영아풍은 인체의 간에 침입하여 손상시키고 밖으로는 근육이 결합하는 부위에 머물고 주로 습병(濕病)을 일으킨다. 동남풍[巽]은 약풍(弱風) 이라고 한다. 약풍은 위장에 침입하여 인체를 손상시키고 밖으로는 기육에 머물 고 주로 몸이 무거운 병을 야기한다. 남풍[離]은 대약풍(大弱風)이라 한다. 대약 풍은 인체의 心에 침입하고 밖으로는 혈맥에 머물고 열병(熱病)을 발생시킨다. 서남풍[坤]은 모풍(謀風)이라고 한다. 모풍은 인체의 비장에 침입하여 손상시키 고 밖으로는 기육에 머물며 주로 쇠약한 병을 일으킨다. 서풍[兌]은 강풍(剛風) 이라고 한다. 강풍은 폐에 침입하여 인체를 손상시키고 밖으로는 피부에 머물고 주로 조병(燥病)을 발생시킨다. 서북풍[乾]은 절풍(折風)이라고 한다. 절풍은 인 체의 소장에 침입하여 질병을 일으키고 밖으로는 수태양경맥에 머문다. 만약 그 맥이 고갈되면 사기가 넘치고, 그 맥이 막혀서 기가 통하지 않으면 종종 갑자기 사망에 이른다. 북풍[坎]은 대강풍(大剛風)이라 한다. 대강풍은 인체의 신장에 침입하여 손상시키고 밖으로는 뼈와 어깨의 등골근육(膂筋部)에 머물고 주로 한 병(寒病)을 일으킨다. 바람은 팔방에서 시령과 반대에서 불어오는 것으로서 인 체를 병들게 만든다. 팔방의 바람이 인체의 질병에 아주 밀접하게 원인을 제공 하는 것으로서 사망에 이르게 하므로 시령에 따라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번 내용은 풍수학의 역사와 저술에 대한 겄인데, 저술에 대한 내용을 모두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풍수학을 이해하는 폭넓은 시각을 제시받고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1. 선진시대

- [시경] 공유 - 주나라 시조; 빈 땅을 상지하였다.

- [시경] 고공단보 - 기산의 땅을 선정하고, 집을 지었다(양택풍수)

- [상서.洛浩] 주공 - 낙읍 땅을 상지하였다,

 

2. 진대(秦代):

 유리자: 한나라 수도를 예언함, 유리자가 죽은뒤 장락궁.미앙궁이 그의 묘소 양옆에 들어섬

 

3. 진한(晉漢)시대: 본격적인 풍수서적 이 출간되었던 시기

- 한의 청오자 [청오경]: 형세론, 동기감응론, 부귀빈천 등 산수와 자손번창과 재물과의 관계를 논함

- 진의 곽박 [장서]: 형세론적 유학자. [청낭중수] 9권을 곽공에게로부터 전수받았다. 관로.경방보다 점서에 능했다.

- 한의 장자방 [적정경]:

 

4. 삼국시대(위.촉.오): 

관로 [관씨지리지몽], 위나라의 술사. 모구검의 묘를 예언하다(음택풍수)

 

5. 당대(금낭경) - 본격적인 풍수학이 발달한 시기

- 당 현종에게 <장설>이 풍습을 논하다, 곽박의 장서를 금낭에 귀히 넣어 [금낭경]이라 불렀다.

- 장설은 당 현종때의 대신으로 장서에 주석을 달았다.

- 당의 장일행(一行): 멸만경을 지어 형세풍수와 방위론을 섞어 풍수학을 문란케 하고,오성론 풍수를 주장했다.

- 후대에 양균송 문하의 <여재><호순신> 등이 멸만경을 비판하였다.

- 양균송:

당 희종때의 영대, 황소의난때 지리서들을 가지고 곤륜산에 은거하며 연구하였다.

  [감릉경] 산의 구성으로 분류하여 형세를 설명

  [의룡경] 산의 용과 혈에 대한 설명

  [장법도장] 태극.음양.사상.팔괘.16장법.64장법 재혈

  [천옥경] 주역.음양오행으로 산용산향수의 통기를 논하였다.

  [도천보조경] 천.인.지 원용으로 대괘풍수와 산용을 논함

  [청낭오어] 사국.좌우선용.금용.용신낙맥.수국 등 주역을 이용한 풍수(방위)론

  * 말년에는 방위풍수가 오류가 많다하여 불신, 나경을 사용하지 않고 입혈하는 형세론적 <장법도장>을 사용함.

- 증문천 [청낭서]: 계여, 호는 일진. 양균성의 수석제자.

- 기타: 료우, 구연한(천기결), 이순풍, 복측위, 하령통 등

 

6. 송대: 이전시대의 불교에서 유교가 통치이념이 됨

 

- 유가의 풍수

   ⓐ 정이천 [장설] [장법결의] : 국음론 방위론은 백성을 혹세무민한다 비판함

   ⓑ 주자 [산릉의장] : 오성론.방위론의 폐단 비판, 주세의 강약.풍기의 취산.수토의 심천.혈도의 편정, 역량의 전부

       

** 정이천.주자의 풍수학풍이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추앙됨

  

ⓒ 채원정 [발미론] : 부친 채발의 작업 마무리하여 출판, [옥수경발휘][장서]를 정리함       ** 전래되던 <옥수경>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음

 

- 음양가 : 료금정 [발사경], 오경란(진단의 제자 오극성이 아버지), 뢰문준 [최관론], 호순신[지리신법]

              

장자미 [옥수경] (100% 형세론, 선대로부터 내려온 책을 정리하여 편찬)

- 불가 : 사마두타 [달승문답][천원일기우형론]

- 그외 : 지리정종(형세를 중요하시한 책), 후에 청대의 장대홍이 같은 이름으로 방위론적인 책을 발간함

 

 

<원대>


중국이 이민족의 침입을 받은 시기이지만 풍수지리의 법통은 지속되었다.
(1) 유병충 - 평사옥척경(平沙玉尺經)
(2) 우흠 - 초상신서(草象新書)

 

7. 명대

명대의 풍수지리의 특징은 송대 주자의 영향을 받아서 방위론의 지향하고, 형세론 중심의 풍수지리 유가의 문화 속에서 꽃을 피었다.

특히, 서선술과 서선계 형제가 많은 지가서를 탐독하여 형세론을 종합한 인자수지를 역어 내었다.

 

- 서선술.서선계: 인자수지

- 주경일: 산양지미

- 호순신: 지리신법

- 유기: 피간로담결

- 서세안: 지리요의

- 채성우: [명산론] - 중국 [명산보감]과 내용이 동일 * 조선의 과거시험 과목으로 채택

- 추정유: 지리대전, 설천기

- 철형: 지리직지원진

 

8. 청대: 나침판을 이용한 방위론적 풍수론이 유행함 (*방위론은 양택풍수에는 유익하다)

청대에는 형세론의 지가서는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을 보이지 않고, 심호나 섭구승 등이 기존의 명대의 형세론의 풍수지리서의 필요한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서양문물이 발달되고 정교하게 만든 나침반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방위론 풍수이론이 진보하여 많은 지가서에 출현된다.

팔택론, 현공대괘, 현공비성론, 삼합법 등 모두 나침반에 반드시 의존해야 하는 방위론 풍수지리 이론들이다.

 

- 심호: 지학

- 섭구승: 지리대성

- 조정동: [지리오결] * 향법책

- 장대홍: 양택지남, 양택삼격변, 지리변정, 옥함진, 정고결가,지리고경가, 상지지미

             

*지리정종(방위론적 책으로 다시한번 풍수학을 혼란시킴)

- 강요: 종사수필, 평사옥척변위가

- 장중산: 지리변정직해, 음양이택록험

- 마태청: 지리변혹

- 심소훈: 심씨현공학 (하늘의 9성)

 

 

 

풍수지리와 윤리사상

 

 

1. 사람은 하늘을 대신한다 - 천인합일론

(1) 동중서의 천인합일론 - 천지가 하나의 기이다.

(董仲舒, B.C.197-B.C.104)

음양을 하나의 천지의 기로 보아서 양기는 음기에 짝하고, 천기는 음기에 짝한다. 또한 사람의 기(人氣)도 천기(天氣)와 똑 같이 하나의 일기(一氣)에 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기와 천지의기는 쉽게 서로 감응한다. 자연은 하나의 세계로서 사물 간에는 동기가 감응하여 서로연계 된다. 사람은 하늘을 이어 받은 것이다.

 

(2) 장서에서 천일합일론 - 사람이 하늘을 대신하여 개천명한다.


『장서(葬書)』에서는 풍수지리의 응험은 하늘과 동일시 여긴다. 사람의 명(命)은 하늘이 부여한 것이지만, 풍수지리를 통하여 하늘이 만들어 놓은 산천의 기가 융결된 길지(吉地)에 부모님을 모시면 그 후손의 명을 사람이 하늘을 대신하여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소위 신(神)의 공력을 대신하여 하늘의 부여한 천명을 바꿀 수 있고, 사람이 하늘을 대신하여 천명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3) 춘추번로의 천인합인론 - 천인은 동류이다.


『춘추번로(春秋繁露)』에서 인간과 하늘은 동류(同類)이라고 하였다. 사람은 하늘의 부본(副本)이고 우주의 축소판이다. 우주에 사람이 없으면 우주 역시 완전한 우주가 될 수 없다. 인간은 하늘과 유사한 하나의 상징체계로서 구성되어 있다. 하늘에는 열 개의 단서가 있다. 사람은 하늘로부터 명을 받아 음양의 이기의 교합에 의해 태어난 존재이다. 사람을 낳게 하는 것은 하늘이고, 사람은 하늘에 근본을 두고 있다. 하늘에는 음양이 상징한다. 하늘에는 열 개의 단서가 있다. 인간은 음양을 떠날 수 없으며 열 개로 이루어져서 하늘과 같은 동일체로서 구성되어 있다. 하늘과 인간이 같은 동류로서 천인합일 하는 것이다.


 

2. 풍수지리에서 길흉의 원리

 

1) 풍수지리서의 동기감응론

(1) 『靑烏經』의 동기감응론


『청오경』에서는 기가 쌓이지 않는 묘소는 뼈가 썩어 없어지고, 기가 혈(穴)에 전혀 이르지 못하는 묘소의 살아있는 후손이 사망하고, 기가 누설되어 빠져나가는 묘는 관(棺)이 뒤집히고 곽(槨)이 부서지고, 산의 뒷면에는 묘소에 차가운 샘물 방울이 떨어져 시신을 적시니 가히 두려운 일이므로 택지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신중하게 조심해서 선정해야 하는 것이다. 조상의 유골에 기가 모이지 않으면 유골이 썩어서 없어지는 동안에 후손들이 고단한 삶을 살고, 기가 전혀 이르지 않으면 후손이 사망하게 되는 흉함이 있게 되고, 기가 쌓이지 않고 빠져 나가면 재물을 모을 수 없는 것이 후손에게 동기감응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혈처를 정할 때는 반드시 기가 모이는 곳을 정하고, 찬물이 떨어지는 산의 뒷면에 혈을 정하는 것을 꺼린다 . 조상의 유골에 기가 감응하는 것에 따라서 후손의 현실적인 삶과 자손의 절멸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땅속에 기가 혈에 이르지 못하면 유골이 썩고 관곽(棺槨)이 뒤집히며, 냉천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후손이 절멸하고, 유골에 온기가 쌓여서 모이면 길기가 감응하여 복이 후손에게 이르는 것은 풍수지리의 동기감응론을 말한다.

(2)『장서(葬書)』의 동기감응론


곽박은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은 기가 모인 것으로, 기가 응결되어 골(骨)을 만들고, 사람이 죽으면 뼈만 남게 된다. 그래서 장사(葬事)에는 반대로 기가 사람의 뼈에 들어가게 하여 은덕(蔭德)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있게 하는 법이라 하였다. 사람의 생사를 기의 취산으로 보았다. 살아 있을 때는 기가 있어 응축되어 뼈 속에 들어가 공급되지만, 사람이 죽으면 기가 흩어져 없어지게 되므로 뼈 속에 더 이상 기를 불어 넣을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山에 기가 모여진 곳에서 생기(生氣)를 다시 유골 속에 집어넣어 기를 모으려는 것이다.
산에 부귀의 기가 있으면 후손도 부귀가 따르고, 산에 빈천의 기가 있으면 후손도 빈천하고, 산에 장수하는 기가 있으면 후손도 장수하고, 산에 요절하는 기가 있으면 후손도 요절하고, 산의 현명한 기가 있으면 후손도 현달하고, 산에 우매한 기가 있으면 후손도 우매하게 된다. 산의 형세와 형상에 따라서 각각 기가 다르게 나타나고, 그곳에 조상을 모시고 있는 후손에게도 같은 기가 전달되는 것이 풍수지리의 요지이다. 혈이 이루어진 곳에 산의 신령은 빼어나고 정미한 기운 있어서, 그것을 얻고자 하면 부모의 유골을 그곳에 묻고서 자손들도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그곳에 의지하여야 한다. 그래서 부모님의 장례에 있어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장지를 구하고 자손의 마음도 함께 묻는 것 같이 자손의 마음이 하늘로 통하여 장차 길함이 동기감응 되는 것을 의미한다. 산에는 흉기가 후손에게 동기감응 되면, 유체가 썩어서 훼손되고 관곽이 무너지고, 사업은 실패하고, 벼슬에서는 물러나고, 후손은 몹쓸 병에 걸리고, 오래 지나면 결국 자손이 절멸하게 되므로 장사지내는데 신중하게 선정해야 하는 것으로, 풍수지리에 있어서 조상의 선영을 잘 보살펴야 하는 후손된 도리(道理)가 있는 것이다. 흉한 곳에 조상을 장사지면 바로 그 흉한 기가 후손에 이르게 되는 것은 서로 동기로 감응하기 때문에 꺼리는 것이다.

 

2) 송대(宋代)학자의 동기감응론

(1) 정이천(程伊川)의 동기감응론

정이천은「葬說」에서는 父母·祖父母·子孫은 같은 동기로서, 조상이 편안하면 자손도 편안하고, 조상이 위태로우면 자손도 위태로운 것으로 이것 역시 자연의 이치라고 하였다. 조상의 안위(安危)가 곧 자손의 안위에 영향하는 父母·祖父母·子孫풍수지리의 동기감응론 말하였다. 조상과 자손 사이의 동기감응론은 마치 하나의 나무에서 뿌리와 잎사귀의 관계와 같은 것으로 나무뿌리는 땅속에서 가지와 잎사귀는 땅위에 서로 떨어져 있지만 모두가 하나가 연결되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정이천의 동기감응론은 나무뿌리와 나뭇잎의 관계를 비유하여 사람이 죽으면 땅속에서[地下], 자손은 삶은 지상(地上)에서 서로 다른 곳에서 있지만 나무의 뿌리가 땅속에 있고 나무가지와 잎이 지상에 있듯이 서로 동기감응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로 보았다. 정이천은 땅이 아름다운 곳에 조상을 모셔야 신령이 편안한 것이다. 땅이 아름답지 못한 땅에서는 신령이 불안하여 자손 역시 위험에 처하게 되고, 심하면 사망하여 대가 끊기는 절멸의 재앙이 따르게 된다. 땅이 무르고, 돌이 나오고, 곡식 알갱이처럼 습기가 전혀 없이 건조 한 땅은 모두 자손이 절멸하는 돌보지
않는 흉택이 된다. 그러므로 땅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는 방위(方位)로 화복을 논하기보다는 좋은 기운으로 가득 차 있는 토질이 밝고 윤기 있는 아름다운 땅(美地)를 선정해야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땅이 아름다워서 부모님의 신령이 편안하면 자손도 편안하고, 자손이 번창하는 땅의 미악(美惡)에 관련한 신령(神靈)에 의한 父·祖·子孫동기감응론의 주장하였다.

(2) 주자(朱子)의 동기감응론


주자는 만약 조상의 형체(形體)가 온전하고 신령(神靈)이 편안하면 그 자손이 번성하고 제사가 끊이지 않는다. 만약 장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땅이 불길하면, 반드시 물이나 샘이나 솟아 나오거나 땅강아지 벌레나 땅속의 바람이 광중을 침범하여 유골이 훼손되고 신령이 불안하게 되어서 자손 역시 사망하거나 대가 끊기게 되는 절멸의 우환이 있어서 심히 두려운 것이다. 신령이 불안하게 만드는 경우는 벌레, 지풍, 나무뿌리의 칩입으로 유골이 훼손되고 신령이 불안하게 되는 것 외에, 큰 소리로 신령을 놀라게 하거나, 선영의 묘 옆에서 공사를 하는 경우나, 특히 큰 도로공사로 산에 터널을 내거나 산을 허물거나 천지가 진동하여 신령이 놀래거나, 돌을 캐기 위하여 산을 부수고 채석장 같은 곳이 보이는 주변 묘소에서는 반드시 신령을 불안하게 되어 후손이 사망하게 되는 재앙을 가져오게 된다. 이것들은 조상의 신령이 놀라서 동기감응이 자손에게 재앙이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주자는 조상의 유골에 氣가 감응하는 것과 신령(神靈)의 안위(安危)에 의하여 조상과 후손사이에 두 가지의 매체로서 동기감응론을 말하였다.

(3) 채원정(蔡元定)의 동기감응론


대개 마음이란 기가 주관하고 氣란 德에 부합되는 것이다. 사람의 덕은 쌓은 결과가 하늘의 마음을 움직여서 길지를 응하여 내려주면, 동기가 감응하여 복이 후손에게 이른다는 동기감응론을 말하였다. 채원정은 동기감응론은 기가 주관하는데, 마음은 기를 다스리는 주인이 되므로 마음을 다하여 서로 情을 다하면 혈육을 나누지 않은 관계에도 동기감응론이 성립함을 말하였다. 채원정은 덕을 쌓은 결과 후덕하게 두터우면 하늘은 반드시 길지로써 그것에 응하여 복이 그 자손에 이르고, 후덕한 마음에는 땅이 길하여 장차 이에 부합되어 후손이 吉하다. 반대로 惡을 쌓은 결과가 차고 넘치면 하늘은 반드시 흉지로써 그것에 응하여 화가 그 자손에 이른다. 풍수지리서『청오경』과『장서』에서는 해골에 기의 감응에 의한 조상과 후손에게 이르는 동기감응론을 말하였다. 송대 학자들은 정이천은 신령으로써 동기감응한다고 주장하였고, 채원정은 혈육을 나누지 않았어도 양자나 도통관계에서 처럼 진실하게 정을 통하는 경우에도 동기감응한다고 말하였다. 주자는 유골에 기가 감응하는 것과 신령에 의하여 동기감응론 한다고 주장하였다. 주자의 동기감응론은 매장(埋葬)과 화장(火葬)의 경우에 모두 동기감응론이 성립하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기감응론은 부모와 자식 간에 인륜이 있어야 하는 근본원리를 설명하는 것으로서 효의 근본적인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동기감응론은 인간의 화복, 자손번창, 갑작스런 사고나 절멸의 원인이 조상에게서 연유한다는 이론을 설명할 있는 것이다. 동기감응론의 감응체계는 살아서의 인간의 행위는 天人感應하여 하늘에 이르고, 하늘은 天地感應하여 사람에게 길지나 흉지로 응하며, 부여받은 응보에 해당하는 땅에서 인간과 인간의 관계로서 조상과 후손에게 길흉으로 감응하게 되는 天·地·人삼재에 대한 총체적인 감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송대 학자들의 동기감응론은 인간이 지속적으로 번창하고 제사가 끊어지지 않기 위하여 풍수지리의 길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고, 조상과 후손의 생명에 대한 연관성을 밝힌 것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하나로 연결한 풍수지리학문이 필요한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하였다. 동기감응론은 효의 중요성을 밝히는 것이고, 선행을 하고 거짓 위선을 하지 않아서 덕을 쌓는 자신의 삶의 지표가 되는 것이다. 이다. 최종에 자신의 후손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종족 보존의 자연의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태극론

 

 

 

 

 

 

풍수지리와 만물창조의 태극론

 

1) 무극(無極)

- 신령스런 산과 무극이태극


천지가 만들어 질 때 혼연한 상태에서 땅에 기운이 위로 솟아서 산이 되고, 탁한 기운은 물이 되어 낮은 곳에 모여서 바다가 되었다. 땅에 존재하는 만물에는 각각 태극이 있고 그 것은 ‘無極而太極’의 관계로 초월적인 천(天)으로 연결되는 理가 있게 된다. (氣는) 비록 하늘이 운행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땅에서 이루어진다. 만물의 주체는 하늘에 있고, 그 이루어지는 것은 땅에서 이루어진다. 山이 태초에 장엄하고 신령스럽게 그 곳에 있는 것은 하늘의 명령한 天理를 그 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땅에서 산이 솟아있는 것은 理적인 것으로, 하늘의 명령이 땅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태극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신령스런 산이 태극을 함유하고 있으면 그 산이 만들어진 소이연이 있는 것인데 그것은 ‘無極而太極’의 초월적인 관계로 하늘의 천에 연결되는 것이다.

 

 

2) 태극(太極)
(가) 태극은 만물의 근원이며 창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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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태극은 만물에 존재한다.

 

(다) 태극은 동정을 포함하고 있다.

 

(라) 태극은 음양의 이치이다.

 

3) 동정(動靜)

 산수(山水)의 동정


풍수지리에서는 산수를 보는데 있어서 하나의 자연을 두 가지로 해석한다. 하나는 자연을 사물로 보는 형이하의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연의 오묘한 동정을 살피는 것으로 풍수지리에서 산수의 신묘함을 살피는 형이상의 것이다. 즉, 산수를 보는데 있어서, 하나의 사물을 두 가지 형이하와 형이상의 측면으로 살펴서 자연의 신묘함을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산수를 보는 데 있어서는, 형이상의 동정으로 살펴서 산의 生死를 판단하여, 생명의 氣가 만물에 신묘하게 통하는지 살펴보고, 형이하로 산의 모양을 살펴서 기품을 살피는 것이다.

 

(가)『청오경』의 동정 - 산은 나아가 動하려고 하고, 물은 靜하여 맑고자 한다.


山水의 근본에서 산은 나아가려고 하고, 물은 안정하여 맑고자 하는 것이다. (山欲其迎水欲其澄.)

山은 본래 정(靜)하여 움직이지 않으나 움직이려고 한다. 水는 본래 움직이고 있으나 고요하고자 하는 것이다.

(山本靜, 而欲其動, 水本動, 而欲其靜也.)

 (나) 『발미론』의 동정


『발미론』에서는 동정을 밝히는 것은 중요한데 마음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동정이란 그 변화하고 소통함을 말한다. 무릇 세상 이치는 動속에 靜을 구하고, 靜속에 動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靜한데 더욱 靜하려 하고, 動한데 더욱 動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其次莫若明動靜, 心莫若和, 動靜者, 言乎其變通也. 夫槪天下之理, 欲向動中求靜, 靜中求動. 不欲靜愈靜, 動愈動.) 채원정은 動이 動을 떠나지 않고 이 , 靜靜을 떠나지 않으면 山水가 융결한 것이 아니다. 한번 動하고 한번 靜하여 서로 상호 순환하면 山역시 動이 極하여 靜하고 水역시 靜이 極하면 動함이 있다. 하나의 집착하여 논하지 않고 또한 사람이 융화하는데 그 신묘함이 있는 것이다. (則動不離動, 靜不離靜, 山水之不融結者也. 然一動一靜, 互相循環, 山亦有動極而靜, 水亦有靜極而動. 不可執一而論, 又在人融化之爲妙也.) 이것은 만물에 오묘하게 작용하는 신령함으로서 산수의 동정에 살펴서 신묘함이 알아내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다) 『설심부』에 산수의 동정


산의 근본은 靜하니 세(勢)는 동하는 곳(動處)에서 구한다. 山은 본래 靜하여 한번 일어나고 한번 앉듯이(一起一伏) 춤추며 뛰어오르듯 다가오는 산을 귀하게 여긴다. 이것이 靜가운데 動을 구하는 것이다. (山本靜, 勢求動處. 山本是靜物, 貴乎一起一伏踊躍而來, 此靜中而求動也.) 물을 살피는 방법에 대하여 山을 보는 것과 같다. 물은 본래 움직이는 것을 근본으로 하고, 고요함 속에 神妙함이 있다. 水本動, 妙在靜中. 물은 본래 움직이는 것이나 흐르지 않고, 울리지 않으면서 맑게 엉키어 모이고자 하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이것이 움직임(動) 속에서 고요함(靜)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水本是動物, 貴乎不流不響, 澄凝而聚. 此動中求靜也.) 물이 맑게 모이고자 하는 것이 물의 體이고, 물이 움직이는 것은 用이다. 풍수지리에서 동정을 살피는 것을 귀하게 여겼다. 물이 고요하여 흐르지 않고 울리지 않으면 貴하게 여긴다.

 

4) 음양(陰陽) -

산수의 음양


천하 만물이 모두 짝이 있어 음과 양으로 존재한다. 山은 음에 속하고 水는 陽에 속한다. 山水가 서로 대함에 雌雄이 있고, 山과 더불어 水는 각각 雌雄이 있다. (山屬陰水屬陽故山水相對有雌雄而山之與水各有雌雄.) 산은 陰이고 물은 陽이다. 산에도 자웅이 있고, 음에도 자웅이 있다. 山水의 음양이 만나서 음양교구를 한다. 산은 물을 만나서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 만물에는 각각의 태극이 있고, 山에도 태극이 있다. 태극에서 음양의 양의(兩儀)가 산에서는 기맥이 한 번 움직이면 양이 되고, 양이 극에 이르면 정하여 음이 되며, 음이 다시 극에 이르면 다시 양이 되어 반복된다. 산은 계속하여 ‘一陰一陽之謂道’ 의 동정을 하며 氣를 전달하는 것이다. 만약 동정이 없이 길게 나간 산은 음과 양이 나타나진 않으면 생기가 없는 맥이다.

 

5) 오기(五氣) - 산수의 오행


氣는 비록 그 운행은 하늘에서 주관하지만 실제는 땅에서 나타난다. 氣가 운행하면 만물이 생겨나고, 氣가 모이면 산천이 융결되고, 산천이 융결되는 것은 음양과 오행의 精이 신묘하게 합하여 응결된 것이다. (夫一氣分, 而爲陰陽, 析而爲五行, 雖運于天實,出于地. 行則萬物發生, 聚則山川融結, 融結者, 則二五之精, 妙合而凝也.) 기가 운행하면 만물을 발생하고, 기가 모이면 산천이 융결된다. 산천
의 융결되는 것은 음양오행의 정묘함이 합하여 응결되어진다. (『葬書』. 四庫全書註: 行則萬物發生, 聚則山川融結. 融結者, 即二五之精妙, 合而凝也.) 오기가 땅속을 운행하다 밖으로 나와서 만물을 창조하는 것이다. 五氣, 行於地中, 發而生乎萬物. 생명의 근원을 五氣이라고 보았다. 오기는 즉 오행의 기를 말하고 생기를 말하는 것이다. 본래의 元氣가 모여서 五星이 되고, 본래의 元形이 운행하여 오행의의 산봉우리가 만들어진다. 오성과 오행의 본래 같은 이치라고 하였다. (以元氣融會爲五星, 元形流峰爲五行, 而五星五行本爲一理.) 본래의 태초의 元氣가 모여서 이루어진 오성과 모양을 이룬 오행의 성봉은 그 理致가 같은 기이다. 氣가 모여서 쌓인 것이 산봉우리이며 그 형상은 五行이 나타난 이치이다. 결혈처에 가까이 이르면 정밀하게 변화되어진 오기는 아름답고 빼어나게 생긴 오행산의 형상을 이룬다. 태극이 動하여 山의 行龍이 계속되어 ‘一陰一陽’하며 산이 行龍하면 陰陽이 결합하여 그 氣가 밖으로 드러나면 오행의 形象의 산을 만든다. 이것은 金木水火土의 오행이 陰陽二氣에 통일이 되고, 음양이기는 태극에서 근원하여 오행의 氣가 드러난 것이다. 풍수지리에서 땅속을 유행하는 오행의 氣가 드러나 形象을 이루어 五行의 山으로 나타난다.

 

6) 만물화생 - 

음양교구(陰陽交媾)


풍수지리의 묘함은 반드시 음양의 교구가 필요한 것이다.

채원정

은 무릇 陰은 홀로서 아무것도 생할 수 없고, 陽이 홀로서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 (夫孤陰不生獨陽不成.) 그러므로 비록 혈이 융결하였어도 만약 상대하는 자웅(雌雄)의 짝을 얻지 못하였으면 진정한 진혈(眞穴)이 맺혀진 것이 아니다. 산은 음이고, 물은 양이다. 산은 물을 만나야 음양의 교구가 되는 것이다. 채원정은 그 땅이 融結되려고 하면, 반드시 雌雄의 合이 필요하다.

龍穴·砂水·左靑龍·右白虎가 主客으로 반드시 서로 상대를 얻는다.

만약 雌이 홀로 있고 雄이 홀로 있으면, 서로 상대를 얻은 것이 아니어서 비록 혈이 결지하였더라도, 반드시 참된 조화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其地融結則, 雌雄必合. 龍穴砂水, 左右主客, 必相登對,若, 單雌單雄, 不相登對, 雖或結地, 必非眞造化也.) 『葬經』에서는 雌雄이 서로 만나서 기쁘니 천지가 서로 화통한다. 또한 雌雄이 서로 돌아보려고 하지 않으니 서로 의지가 없구나! 라고 하였다. 옛 사람들은 대부분 자웅으로 지리의 신묘함을 구하였다. 이것은 역시 천지자연의 이치인 것이다. (經曰, 雌雄相喜, 天地交通, 又曰, 雌雄不顧不勞看, 古人多以此爲要妙, 然逆天地自然之理也.) 자연의 이치는 풍수지리의 산수에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웅이 서로 합해야 진귀한 진혈이 결지하는 것이다. 산을 음으로 보면 양인 물이 돌아야 음양이 합하는 것이다. 양산이 있으면 음산이 있어서 자웅이 합해야 진혈을 이룬다.

 

풍수지리와 음양오행

 

 

 

 

 오성의 취상(取象)

木은 條達이니 象을 直에서 취하였고,

火는 炎焔이니 象을 銳에서 취하였고,

土는 厚重이니 象을 方에서 취하였고,
金은 周堅이니 象을 圓에서 취하였고,

水는 流動이니 象을 曲에서 취하였다.

 

山形이

曲하고 動한 것은 水星이 되고,

光圓한 것은 金星이 되며,

方正한 것은 土星이 되며,

尖銳한 것은 火星이 되고,

直聳한 것은 木星이 된다. 

五星을 淸‧濁‧凶의 三格으로 구분한다.

星辰이 秀麗하고 光彩나면 淸,

星辰이 肥厚하고 端重하면 濁,

星辰이 醜惡하고 殺氣를 띠면 凶格이다.

 

본래 形으로써 氣를 살핀다. 形을 버리고 性情을 논할 수는 없고, 形象만으로 性情을 살필 수 없다.

반드시 形象과 性情을 모두 살펴야 地理의 신묘함을 알 수 있다.

땅의 形象과 性情으로 氣를 유추하고, 氣의 청탁과 五星을 분별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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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木星의 形象과 吉凶

 

(1) 목성의 형상

 

木星의 本體는 곧고 직선으로 모나지 않으며, 성품은 順하고 가지를 펼친다. 木星은 높고 秀麗하며 山頂은 뾰족하지 않다. 뾰족하면 火星이다. 火星은 마치 사람 人字같이 兩脚이 활짝 벌어지고, 山頂이 針같이 힘이 있다. 木星은 세운 붓 끝 같고, 兩脚이 벌어지지 않고, 山頂이 무딘 침 같고 뾰족하지 않고 작다. 목성의 모양은 높이 용발하게 산이 솟아야 하지만, 산봉우리 끝이 뾰족하지 않아야 한다. 목성은 하늘과 통하는 것으로 하늘의 이치를 꿰뚫는 능력을 갖는다. 목성은 文星이다. 목성은 높이 솟고, 양각이 벌어지고, 봉우리가 둥글고, 산면은 곧으며 경사를 이루어야 한다.  

 

목성은 高山에서 木星은 높이 솟고, 붓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하고, 옆으로 기울거나 튀어나온 것이 없으면 吉하다.

平岡에서 木星은 나뭇가지가 굽어서 안쪽을 감싸듯 연결된 勢이고, 만약 목성이 之玄으로 구불구불하면 吉하다.

平地에서 木星은 軟·圓·平·直하고, 가지는 굽어져서 마디마디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면 吉하다.

木星이 太肥한 것은 脛이고, 경직하면 凶하다.  太瘦하면 槁이고, 마른 것은 凶하다.

木星은 좋은 것은 높이 솟아 聳秀하고 기울지 않는 것이고, 기울면 고목처럼 枯槁하게 마른 것이 되어 좋지 않은 것이다.

산봉우리 끝이 뾰족하면 화성이고, 파쇄 되어서 깨지거나 기울어지면 흉한 것이다.

 

山勢가 곧고 경직되어 맑고 빼어나면 吉하고,            /  좌우가 기울고 산만하면 凶하다.

山面은 光潤하고 깨끗하고 淸勁하면 吉하고,             /  돌무더기가 깨져서 崩石破碎하면 凶하다.

山頂은 붓끝처럼 단정하고 圓靜하면 吉하고,             /  뾰쪽하고 기울면 凶하다.

 

‘通天木’은 五星중에 第一貴하다. 術家에서 山을 논할 때 木星은 尊星, 또는 歲星, 또는 帝星, 또는 文星으로서 가장 尊貴하다고 말한다. ‘座木星’은 그 力量이 떨어진다. 목성은 평지에서 누운 것은 ‘倒枝木’ 이라고 하고 길게 가로 인절미 썰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倒枝木’은 立木에 비하여 그 역량이 떨어진다.

 

(2) 목성의 특성

 

木星은 동쪽 방향의 星이다. 계절은 봄철이고, 봄철에는 만물이 發生한다. 그러므로 봄이 되면 萬物이 분주히 깨어나 서로 다투듯이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만발하니,

木星은 文華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木星이 淸秀하면 文星이 되어 文華 를 꽃피우는 象이 된다.

木星의 主는 文章이 淸秀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명성이 세상에 드러나는 성정이 주어진다. 木의 本體는 길게 자라고 무성하게 가지를 뻗으며, 바람에 흔들려 울리거나 비나 눈이 오는 淅瀝한 소리를 있어 공적이 成丁하다. 성정함이 넘치면 떠들썩한 큰 소리를 낸다. 그러므로 주로 名譽가 있어 名姓이 멀리 알려지고, 용기가 크고 文理에 밝아서, 마치 巨大한 집에 대들보, 기둥, 서까래처럼 중요한 곳에 해당한다.

 

(3) 목성의 길흉

 

木星이 濁하면 才星이 되어서 才能을 갖는다. 주로 榮貴함이 있어서 勳業·多才·多藝의 성정과 응함이 있다. 木星이 凶한 것은 고목처럼 바짝 마른 것으로서 중간에 잘나가다가 꺾여서 좌절하고, 혹 꽃을 피어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썩어서 무너지고, 또한 잘못되어 형틀에 묶이어 목에 칼을 차고 족쇄에 묶이는 형벌을 받는 桎梏의 刑厄이 있다. 그러므로 木星이 凶한 것은 刑星으로 刑罰로 傷하는 形象이다. 주로 刑傷, 剋害, 혼인하기 전에 죽거나[夭折], 암 같은 불치병이 걸리거나[殘病], 관재소송을 당하거나[官訟], 형무소 가거나[牢獄], 외로운 과부가 되거나[孤寡], 빈곤하고 되는 일이 없거나[困頓] 하는 가장 흉한 일들의 응함이 있다. 즉, 木星이 淸秀하면 과거 급제하여 나라의 棟樑이 되고, 濁하면 多才多藝하여 재주가 많고, 凶하면 중간에 요절하던지 잘못되어 결국은 刑厄으로 침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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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火星의 形象과 吉凶

 

(1) 화성의 형상

火星의 本體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모양으로 움직이고[銳燄動], 둥글지 않아야 한다.

火星의 本性은 불이 활활 타오르듯 하며, 고요하지 않아야 한다.

 

山勢는 높고 험준하며 초석처럼 날카롭게 動하면[硝峻焰動] 吉하고, 脫卸하지 못한 것은[不經銳卸] 凶하다.

山面은 平靜하고 아래가 闊하면 吉하고, 목이나 머리나 이마가 깨지면 凶하다.

山脚은 옆을 날아가는 듯한 帶曜가 있으면[飛斜帶曜] 吉하고, 反逆이나 醜惡하고 卑陋하면[反逆惡陋] 凶하다.

高山에서 火星은 秀麗하고 뾰족하게 하늘로 치솟고, 불꽃이 공중으로 활활 타오르듯 하고, 祖宗山이 화성이면 吉하다.

平岡에서 火星은 斗足이 표면을 뻗어나가 橫으로 불꽃 같이 나온 것이 得水하여 서로 연결되면 吉하다.

平地에서 火星은 옆으로 비스듦이 날듯이 하여 밭 가운데에 曜星을 만들어 놓고, 물속에 石梁을 놓고 물을 건너면 대단히 吉하다.

 

봉우리 위는 뾰족한 불꽃이 많은데, 돌이 둥글게 뜬 것이 吉하다.

뾰족하게 불꽃이 있고 용신의 면이 깨지고 파쇄된 것은 반드시 흉하다.

火星이 太肥하면 絶滅하는 것으로 凶하고, 太瘦하면 燥하여 凶하다.

火星은 雄徤하고 陽明하면 燥한 것이 아니다. 操한 것은 燎爍으로 凶하다.

 

(2) 화성의 특성


火星은 불꽃처럼 높고 뾰족하게 일어나고, 중간이 수려하고 세력이 강하다. 위로 높이 하늘에 오르니 이름은 ‘焰天火’이고 貴星으로서 벼슬이 나오게 된다. 단지 小大한 것은 가장자리가 불꽃에 태워 없어진다. 小大란 산의 뾰족함이 작거나 큰 것을 말한다. 俗士들은 모두 화성을 두려워하는데, 성봉의 면면이 단정하고 둥글어야 한다. 뾰족한 봉우리가 늘어서 있으면 ‘焰燭火’ 인데, 만약 불꽃이 되돌아서 높게 있는 龍身이 파쇄하면 질병과 고생을 한다. 火는 燥하다. 火는 뾰족하고 기울어 燥하다. 그 本性은 활활 타오르며 움직이기 좋아하고, 그 모양은 뾰족하고 빼어나다. 祖宗山을 많이 만들고 ‘龍樓寶殿’의 勢를 만든다고 한다. 火星은 강력한 에너지의 원천이 되므로 조종산이 되면 貴하나, 가까이 보이면 흉하다. 즉, 火星은 뾰족하고 하늘높이 공중으로 활활 불이 타오르듯 움직이고, 날카롭게 하늘로 치솟고, 雄建하며 祖宗山이 되면 최고로 吉한 것이다.

 

(3) 화성의 길흉


火星이 淸한 것은 顯星으로서 주로 文章이 發達하고 밝게 빛나서 大貴하므로 가문의 세력이 불꽃처럼 활활 일어난다. 火星은 濁하면 燥星이 되고 주로 剛烈,燥暴, 作威福, 奸險, 夭折, 禍福이 相半하고 吉凶이 半半이며, 쉽게 速興速敗하여 서 興할 때는 극심하게 發하고 斜陽길에 접어들면 흔적도 없이 敗亡한다. 火星이 凶한 것은 殺星으로서 絶滅의 形象이며, 主는 殺伐, 慘酷, 大盜, 誅夷, 絶滅의 應함이 있다. 대개 火星은 銳卸하고자 하는데 平洋으로 撤落함이 많으며, 혹 穿田渡水로 過峽이 중첩된 후에 結穴하면 吉하다. 만약 火星이 銳卸하지 못한 結穴處에 쓰면 大發後에 곧 大禍를 당하니 좋다고 말할 수 없다. ‘楊筠松은 大地를 말할 때, 火星으로 祖山이 되지 않으면 벼슬이 三公에 이르지 못하니 廉貞은 火에 속하므로 祖龍이 火星이 되어야 大地가 된다’고 하였다.

 

대개 五星중에는

金星은 山이 나눠지면 가벼워지고[輕],

木星이 나눠지면 작고[小],

水星이 나눠지면 얕고[淺],

土星이 나눠지면 微細하다.

 

그러나 오직 火星만은 山이 나눠질수록 더욱 왕성해지므로, 하나의 火星이 나누어질 때 萬里에 불빛이 미치는 것 같이 祖宗山은 마땅히 火星으로 되면 吉하다. 天下의 名山大岳에는 火星이 아닌 것이 없으니, 天地造化의 妙함이 地理에 있다. 즉, 火星이 祖宗山인 사람의 판단력이 예리하고 추진력이 왕성하여 어느 누구도 뒤따를 수 없으나, 인품은 無情하고, 칼로 자르듯이 매정하고, 冷情하여 厚德함이 없는 결점이 있다. 火星이 淸하면 大富大貴하며, 濁하면 速成速敗하여 吉凶이 半半이고, 凶하면 殺氣가 銳卸되지 않아서 살벌하다. 火星이 물속에 石梁으로 過峽하고 銳殺후에 穿田渡水하여 結穴하면 大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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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土星의 形象과 吉凶

 

(1) 토성의 형상


山勢는 후부하고, 높고, 웅장하면 吉하고, 欹‧斜‧傾‧陷하면 凶하다.

山面은 평평하고, 바르고, 聳發하고, 立像이면 吉하다.

山頂은 方‧平‧闊‧厚하면 吉하고, 圓‧角‧軟‧怯하면 凶하다.

山脚은 가지런하고, 단정하면(齊平端歛) 吉하고, 끌려서 깨지거나 반배하면(牽扡破浪) 凶하다.

土星이 高山에서는 창고나 병풍 같으며, 厚雄하고 端正하고, 方하고 平하면 吉하다.

平崗에서는 책상같이 후중한데 경사지거나 기울지 않아야 吉하다.

平地에서는 塹傍같이 네모반듯하게 깍은 듯하고, 높낮이 있어야 吉하다.

土星은 方하고 正함을 최고로 하며 厚薄하면 重厚하지 않는 것이다.

토성은 완만하고 웅장하고, 薄하면 약해서 흉하다.

土星이 살찌고(肥) 막히면(壅) 凶하고, 아주 太瘦하면 陷한 것으로써 凶하다.

 

(2) 토성의 특성


土星의 형체는 方하지만 正하고 土星의 성정은 鎭星이고, 고요하고, 느리다. 土星은 重濁한데 土星은 方하고 平하여 濁하고, 그 本性은 順하고 두터우며, 그 모양은 바르다. 土星은 혹은 員堆가 되고 혹은 方陣이 되고 倒地나 혹은 희미하게 밭둑을 만든다. 倒地는 혹 밭두둑에 土星의 모양이 있다. ‘湊天土’는 제일 높은데, 이러한 土星을 ‘上天土’라고 한다. ‘上天土’는 分龍을 하면 力量이 매우 큰데, 龍勢가 높고 웅장하여 근본이 된다. ‘上天土’에서 發龍處가 시작하는 곳에는 土星의 星峰은 높은 쌓인 곳인데, 그 위에서 나누어져 枝龍이 분지하여 나가므로 처음에 가장 두터운 기를 받아서 근본이 있다고 말하였다.

토성에 수성 뚫고 나와서 小大한 것이 있는데 ‘水會土’이라고 부른다. 水土는 서로 交會한다.

土星이 크고 水星이 작으면 ‘滋潤土’인데, 흙土가 적고 물水가 많으면 흙토가 쉽게 무너져서 마치 土가 水의 침입을 받은 것같이 반드시 쉽게 무너져 없어진다. ‘欄水土’는 水星이 土星의 그친 것을 만나니 土星이 主가 된다. 본래 토성이 주가 되지만, 中間의 穿變하여 수성이 토성을 가로로 끊는 것을 만난다. ‘生水土’는 샘이 흘러서 나중에 큰 물길을 만든다. 土星산에는 샘물이 있으면 물길을 만들어서 불길하다. 토성은 방정하고 네모나게 마치 병풍처럼 반듯한 것이 길하다. 토성이 살찌고 바짝 마르면 방정하지 않은 모양으로서 흉한 것이다.

토성산에는 샘물이 있으면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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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성의 길흉

 

土星은 鎭星으로 弘鎭과 靜德을 함유하고, 중앙에 居하여 功力이 있으므로 地上에서 位置가 尊貴하다. 그러므로 土星이 淸하면 尊星이 되는 것이다.

土星의 주된 發應은 王侯로 極貴의 품격이 되고, 鎭靜하여 社稷을 편안하게 하고 普惠하여서 백성들의 생활을 보살피는 應함이 있다.

그러나 五星중에 土星은 濁氣가 두터워서 鎭星의 行度가 가장 느리다. 대개 이십년 만에 하늘을 한 바퀴 도는데
土星의 行度가 가장 느리고, 발달이 순만하며 가장오래 견디는 지구력이 있어서 土星의 기운을 타고나면 繁盛한다.

 

土星이 濁하면 富星이 되며, 주는 金銀寶貨가 많고 田畓이 풍부게 되는 발응이 있다. 土는 도처에 없는 곳이 없기 때문에 비록 土星이 凶하더라도 큰 禍는 없다. 土星이 重濁하면 滯星이 되므로 壅塞한 形象으로써 주로 滯鈍, 頑昏, 疾病, 纏綿의 應이 있게 된다. 土星은 淸한 것은 尊星이고, 主는 極品王侯, 侯分芽胙, 勛業崇高, 慶澤綿延, 五福이 金運祚永하다. 土星은 濁한 것은 富星이고, 主는 多財産豊富, 壽算綿延, 人丁番衍하다.

 

土星은 凶한 것은 滯星이고, 主는 昏愚, 懦弱, 疾病, 纏綿, 黃鍾, 牽獄, 不振한 다.

 

토성은 태양과 멀리 있어서 공전시간이 느리지만, 지구력이 있고, 거대한 왕후나 장상으로 응함이 있다. 木星은 華麗하여 가지각색의 꽃(萬紫千紅) 향기가 사람에게 엄습하고, 金星은 光彩와 聲音이 있으며, 水星은 紋波·蕩漾·飛瀉, 火星은 光明·焰動한다. 木星은 文星이 되고, 金星은 官星이 되고, 火星은 顯星으로 文明의 象이다. 水星이 빼어난 것은 智巧가 있으나, 土星만은 견주지 못한다. 土星은 五行중에 至尊으로 중앙에 居하여, 만물의 모체로서 天德을 베풀기 때문에 천하의 누구도 土星의 貴와 견줄 수 없다. 土星은 渾厚質朴하고, 不露圭角하고, 不逞華麗하다.
그러므로 土星은 文章·科第·威武·昻軒·煊赫·華耀·聰明·才辯에 있어서 木·火·金·水星에 다소 못하지만, 사록이 厚하고 품위가 높아서 王侯公輔의 尊貴함이 있기 때문에 모든 福은 土星이 아니면 保全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 이것이 바로 土星의 역량이고, 다른 木·火·金·水星四星이 따라올 수 없는 이유이다.

 

 

< 토성에 대한 숨겨진 秘記 >

 

만약 金星이 濁하면 빼어나지 않으나 天文金星처럼 다양하게 변화하여 兵革· 金倍·明芒·角赤主로 用兵의 武星이다. 金星이 濁하면 武星이 되어서 주로 군 대나가 武官으로 적군을 물리치고 威武를 떨쳐서 이름을 빛내는 發應이 있다. 金星이 凶하면 厲星이 된다. 金星은 가을 기운의 肅殺이므로 만물을 시들어 죽 여서 凋殺하므로 살벌하여 歛藏하게 만든다. 金星이 凶한 것은 厲星이 되어 혹 독한 폭도의 象이기 때문에 주로 반란군이 되거나[軍賊], 도둑놈이 되거나 피살되거나[誅夷], 참혹하게 죽거나[慘酷], 자손의 대가 끊어지거나[絶滅] 하는 땅의 應함이 있다. 즉, 金星은 淸하면 剛直하고 忠節이 있으며, 濁하면 肅殺의 氣를 정의롭게 사용하여 군대에 무관으로 威武를 떨치지만, 凶하면 肅殺의 氣가 凶으로 작용하여 무자비하게 慘酷한 살인자나 大盜가 된다. 金星이 淸하면 官星이 되고, 주로 文章이 顯達하고, 忠正이 貞烈한자가 나오고, 金星이 탁하면 武星이 되어서 주로 威武로 名聲을 떨치며 겸하여 肅殺하는 氣의 權威를 갖는다. 金星이 凶하면 厲星으로 慘暴한 象으로, 주로 殺生을 대수 롭지 않게 여기며, 주로 軍賊, 殘傷, 夭札하고 급기야는 집안이 絶滅하게 되는 應이 있다. 금성은 일반적으로 富를 주관하지만 淸濁凶에 따라서 응함이 다르다.

 

(토성이 갖는 위험성 때문에 금성산에 오행에 숨겨서(자연스럽게 보이도록) 기록되어 전해지는 秘記다.이 글을 읽으면서 전두환을 떠올리게 되는 이유는? 나중에 풍수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되면 전두환 생가터를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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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金星의 形象과 吉凶

 

(1) 금성의 형상

 

山勢가 定靜光圓하면 吉하고, 流動不正하면 凶하다.

山面이 圓肥乎正하면 吉하고, 猗斜擁腫하면 凶하다.

山頂이 平圓肥滿하면 좋고, 破碎巉巖하면 흉하다.

山脚이 圓齊肥潤하면 좋고, 尖射走竄하면 凶하다.

 

金星이 高山에서는 鐘같고, 가마솥 뚜껑처럼 둥글게 생겼으며, 山頭가 둥그렇고 광채가 나며, 산이 豊滿하고 潤氣가 있으면 吉하다.

平岡에서 金星은 삿갓모양(笠), 馬, 倒木에 둥그렇게 도려낸 것 같고, 구슬이 金盤위에 구르는 것 같으면 吉하다.

平地에서 金星은 찐빵같이 동그랗게 肥滿·陽明하고 깨끗하고, 활 같이 둥그런 弦稜이 있으면 吉하다.

金星이 너무 太肥하면 지나치게 가득하게 꽉 찬 것이니 凶하고, 너무 말라서 太瘦하면 일그러진 것이니 凶하다.

 

(2) 금성의 특성

 

金星의 本體는 둥글고 뾰죽하지 않으며, 性情은 고요하며 동요하지 않는다. 金星은 가장 둥글고 높은데서 아래로 따른다. 혹 鍾釜같고, 伏馬같고, 혹 員笠이나 찐빵 같고, 혹(眠金星)은 倒木이 둥글고 부드럽게 살찐 모양 같다. (眠) 金星은 倒地木星이 양옆에 둥글고 부드럽게 살찐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금성이 길게 나가서 둥글면 時師가 木星으로 착각하여 잘못 오인하는데, 높은 것은 ‘獻天金’이라고 부른다.

특히, 빼어난 봉우리가 特起하여 구름 속에 들어가서 단지 本體만 둥글고 肩背가 넓게 보여서 木星이라고 잘못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

목성은 本體가 員하고, 小하고, 卓은 것이다. 金星의 體는 員하고 濶한 것 이다.

이런 것을 ‘定座金’이라 부르고, 山頭가 우선 員하고, 산이 깊고 험하지 않다. 이런 것은 ‘出下金’이라 부르고, 火星를 얻어서 쇠를 녹여서 지상에 방울방울 떨어진다. 이러한 金星이 변화하여 점차 다른 형체를 이루니 반드시 寶玉이나 刀劍의 勢가 있게 된다. 刀劍은 완전히 불로서 만드는 것은 불가하지만 또한 불이 있어야 제련을 하여서 金으로 그릇을 만든다. 즉,

금성이 화성을 보는 것은 흉하지만, 쇠가 불을 얻어서 제련하여 변화해서 완전한 그릇을 이루듯이 금성이 행룡하면서 화성을 보고 변화하면 진귀한 구슬 이나 보검으로 변하여 귀하게 된다.

 

(3) 금성의 길흉

 

金星은 圓靜하고 바르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 吉하다. 한 쪽으로 치우쳐 偏하면 缺損된 것이고, 결손은 좋지 않다. 즉, 금성의 모양은 高山에서는 覆鐘같 고, 平岡에서는 삿갓이나 찐빵같이 둥그렇고, 平地에는 金盤에 弦稜이 있고 원만 하고 吉하고, 너무 살찌면 흉하다. 金星은 淸한데 밝고 바르며 맑은 것이다. 그 本性은 굳세고 밝으며 形은 淸正 하다.

金星이 높이 솟으면 太陽金星, 낮고 작으면 太陰金星이라고 말한다. 이러 한 金星이 案山으로 있으면 부자가 되고 미인이 출생한다.

金星은 西쪽 방향의 星이고, 계절은 가을이며, 白色으로 밝고 貴하며, 소리는 쇳소리가 나며, 세상 사람들의 진귀한 보물이 되고, 백번 製鍊해도 변하지 않고, 밝게 빛나서 貴하고, 창끝처럼 날카롭고 堅剛하며, 세상의 貴한 것이다. 金星은 사람의 氣稟을 剛直하고, 忠正하며, 不屈하며, 不撓하여 金星이 淸하면 官星이 되어서 벼슬을 하는 官貴象이다. 金星의 主된 發應은 文章, 淸秀, 功名, 顯達, 剛直, 忠正, 節烈하는 기품과 발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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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水星의 形象과 吉凶

 

(1) 수성의 형상

 

水星의 本體는 움직이며, 靜하여 있지 않으며, 그 본성은 아래로 흘러 내려가 는 것이다.

水星이 高山에서는 거품처럼 일어나고 勢가 帳을 늘어놓고 橫으로 활짝 벌려서 나열한 것은 吉하다.

平岡에서는 平脚이 있고, 평평하게 펼쳐지고 勢는 구름이 움직이듯 좌우로 逶迤하며 曲折하는 水星은 吉하다.

平地에서는 자리를 펴고 멍석을 깔아놓은 듯이 물결처럼 暈이 고저(高低)의 경계를 만들면 吉하다.

 

山勢는 물결처럼 옆으로 층층이 겹쳐 있으면 吉하고,   /  이리저리 이끌 려 다니며 放蕩하여 흩어지는 것은 凶하다.

山面은 거품처럼 층층이 많이 쌓여 있으면 吉하고,      /  구불구불하지 않고 평평하고 散漫하면 凶하다.

山頭는 圓하고 曲 하며 動하려면 吉하고,                   /  한쪽으로 기울고 비스듬하며 높고 가파르고 험준[欹斜峻嶒]하면 凶하다.

山脚은 평평하게 펼쳐서 아래로 흘러가면 吉하고,       /  흩어져 거두지 못하면 凶하다.

水星이 太肥하면 蕩이니 凶하고,                              /  太瘦하면 물이 바짝 마른涸하면 凶하다. 水星 은 活潑하게 動하면 좋으며, 傾하지 않는다.        /  傾은 漂蕩하여 凶하다.

 

(2) 수성의 특성

 

水星은 수성은 평양지에서 출맥하지 않는 것이 도리이므로 수성은 역시 고산 에서 이루어져 있어야 수성이라고 부른다. 高山의 수성은 물결파랑처럼 일어나서 많은 돌이 쌓여서 마치 거품처럼 산면위에 있다. 산정상이 기울어져 기세가 앞으로 비스듬히 경사지고 산각이 비스듬히 내려와 평지에 붙는다. 水星의 높은 것은 혹 뾰족하거나 비만한 것과 다르다. 山勢가 높고 험하며 골짜기가 깊으면 앞을 향하고, 산면위에 작은 산이 일어나 거품처럼 무더기로 아래로 내 려간다. 이러한 산은 비록 높은 곳이지만 水星이다. 만약 목성이나 화성으로 가리켜서 오인하면 화복을 단정하기 어렵다. 旗脚은 비록 날아오르지만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이 없어서 마치 바람 불어서 깃발이 펄럭이며 움직이는 것 같다.

는 모두 각이 있는데, 단 水脚은 위로 날아서 오르고 둥글며, 火脚은 직선 으로 쏘는 듯하고 뾰족하다.

이러한 곳은 당연히 자세히 분석해야 한다. 水星은 지각이 뾰족하지 않고, 원만한 것이고, 구불구불하게 생동감이 있으나 이리저리 끌리지 않아야 한다.

 

(3) 수성의 길흉

 

水星는 柔하다. 水는 屈曲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것이다.

水星의 본성은 많이 치우치고 小正한 것이다. 水星의 形象은 曲하는 것으로 움직임이 많은것이 다.

水星의 본성은 부드럽고 柔하여, 쉽게 屈曲하므로 움직임이 활발한 것을 근본으로 한다.

 

水는 北方에 있는 星이고, 계절은 겨울에 해당하며, 精光이 하늘에 매달린 象으로 항상 太陽을 따라서 운행한다. 그러므로 사람의 人事에 吉하여 天帝를 가까이 하는 貴이다. 이 때문에 地上에서 氣質은 바람이 움직이면 무늬가 생기고, 맑고 투철하여서 變하고 動함에 구속받지 않고 方이나 圓으로도 변하며, 움직임에 있어서 배도 운행시키고 논에 물을 대는 灌漑도 하고, 빛을 반사하여 더욱 밝게 하므로 은혜를 잊지 않는다. 그래서

水星이 맑으면, 밝고 깨끗하여 度量이 바다와 같이 넓은 기품이 있다.

水는 본래 內明外暗하고, 본체는 柔順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水星이 濁한 것은 柔星이 되어서 卑弱의 形象이 된다. 水星이 濁하면 주로 어리석거나 (昏愚), 신분이 낮거나(卑陋), 柔弱, 委靡, 謂諛, 阿邪등의 氣稟이 있다. 水가 폭풍처럼 범람하면 들판에 넘쳐서 홍수가 하늘에 닿아서 백성들이 居住할 곳이 없게 되고, 하수도 시궁창이 처럼 지저분하고 더러운 汚物들이 섞여서 混濁하게 된다. 이런 것들은 아름답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水星이 凶하면 蕩星으로 流蕩 한 形象이 되어서, 주로 凶狼, 殘暴, 流蕩, 忘返, 酒色, 傾家, 淫濫, 不潔, 離鄕, 客死등의 應함이 있다.

 

水星은 淸하면 秀星이 되고, 그 주된 기품은 聰明하고, 文章을 잘하고, 智巧가 있으며, 밝고 깨끗하고, 度量으로 큰 貴한 사람이 된다. 水星이 濁하면 어리석고, 懦弱하고, 不振하고, 疾病으로 고생하고, 長壽하지 못하고, 阿諂하는 奸詐한 사람 이 나온다. 水星이 凶하면 淫慾이 많고, 放蕩하고, 奸詐하고, 고질병이 생기고, 夭折하고, 客死하고, 이리저리 집 없이 방랑하고, 물에 溺死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 發應이 있다. 水星은 총명함을 주관하지만 氣의 淸濁凶에 따라서 다르다.

 

주역8괘

 

 

 

 

 

 

 

 

 

 

 

 

 

 

 

 

 

 

 

 

 

 

 

 

 

 

 

 

 

 

 

선천-후천팔괘와 방위

 

 

 

 

 

우리 가족은 8명이예요.

 

아빠(陽)방엔

아빠 - 막내딸 - 둘째딸 - 큰아들이 있어요.

                             (연못)    (불)      (우뢰)

 

엄마(陰)방엔

엄마 - 막내아들 - 둘째아들 - 큰딸이 있어요. (음... 음양이 잘 맞네요)

                             (산)            (물)       (바람)

 

 

 

복희선천팔괘

 

 

(아빠)

 

(막내딸) 막내딸은 항상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마련이예요. 그래서 환하고 밝은 양의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죠.

아빠의 예쁜 연못(兌-澤)이예요.

(둘째딸) 둘째딸은 성질이

불(火-離)같아요.

(첫째아들)  첫째아들은 두딸(둘째.막내딸)에 치여있네요. 양이 눌려있다는 것은 그만큼 폭발력이 강해요.

우뢰와 벼락(雷-震)과 같죠.

 

(엄마)

(막내아들) 막내아들은 온순해서 엄마의 마음을 잘 헤어려요. 야트막한

산(山-艮)처럼

울타리가 되어주지요.

 

(둘째아들) 둘째 아들은 항상 근심꺼리예요.

물(水-坎)처럼

유동적이고 줏대가 없죠. 속상해요.

 

(첫째딸) 첫째 딸은 두 남동생들에 치여서 매일 징징거리게 되네요. 엄마... 힘들어요~~~ 슬픈

바람소리(風-巽) 같아요.

 

 

 

문왕후천팰괘 (상하-좌우-대각선 - 9궁수, 모두 더하여 15)

 

1. 둘째 아들(坎水-북방)이 말썽을 피웠어요.

2. 엄마(坤地-서남)가 속상해서

3. 큰아들(震雷-동방)을 붙들고 하소연을 해요.... 어쩌니... 둘째가 또 말썽을 피웠단다.

4. 누나(風-동남)에게 가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의논을 해요. 음..... 내가 아빠에게 잘 말해볼깨.(중재-토-중앙 5)

6. 그..러..나... 아빠(乾-서북)가 화가 났어요... 이...노..무...씨끼!!

7. 옆에 있던 귀염둥이 막내딸(澤-서방)이 아빠를 진정시켜요... 아빠... 화내지 마셔요.

8. 막내아들(간막내딸이 늘 집안의 울타리(山-동북) 역할을 하는

막내아들

을 불러요... 오빠야~~~~ 도와줘.

9. 그건 둘째 누나가 해결해줄꺼야. 불(火-남방)같은 성깔로 콰악~~!! 눌러주면 되거덩.

 

 

 

 

 

 

방위와 풍수라경

 

 

 

 

 

 

 

 

 

 

 

 

 

 

 

 

 

 

 

 

 

 

 

 

 

 

 

 

 

 

 

 

 

 

 

 

1) 지반정침(地盤正針)
지반정침은 12地支를 후천팔괘의 방위에서 사문에는 四正인 자오묘유를 동서남북에 배치하고 나머지 8개 地支를 자오묘유 방위 사이에 넣었다. 즉, 12지지에서 四正방위에 자는 정북에 배치하고, 오는 정남, 묘는 정동, 유는 정서 쪽에 배치하였다. 子방위는 24절기로 동지, 午방위는 하지를 나타내어서 24절기에 24방위를 배당한다. 10개의 天干중에서 가운데 皇極의 자리인 戊와 己를 빼고 八干은 八將으로서 河圖의 방위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四柱는 팔괘에서 四胎인 乾坤艮巽을 四維방위에 배치하였다. 이렇게 하여서 河圖방위에 八天干을 배치하고, 12地支를 자오묘유의 四正方을 기준으로 後天八卦방위에 배치하고, 乾坤艮巽의 四胎를 四維에 배치하여 24방위를 만들었다. 라경이 천지의 이치인 하도낙서와 팔괘와 하늘의 북두칠성의 두표가 나타내는 시간의 개념인 24절기를 표시하였다. 북두칠성의 두표가 운행하는 것은 태양의 황도가 지구에 나타나는 것과 360도를 연동하여 운행한다. 지반정침은 지구의 자북를 기준으로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위이므로 地盤定針 이라고 이름하였다. 

 


2) 천산72룡(穿山72龍)
천산은 하늘의 기운이 내려와서 땅속에 운행하는 오기(五氣)의 지기(地氣)를 측정하는 것이다. 지반정침을 기준하여 각 방위를 5°씩 나누면 모두 72룡이다. 용입수에서 왕기맥, 패기맥, 냉기맥, 상기맥, 공망맥으로 들어오는 것을 판단하여 래룡의 생사를 구별하는데 사용한다. 천산은 투지와 함께 주역의 납음오행으로 복잡한 계산을 통하여 땅속의 지기를 측정하는 것이다.

3) 인반중침(人盤中針)
지반정침이 지구의 자북을 기준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인반중침은 지반정침보다 7.5° 뒤에 서쪽으로 늦게 배치하고 천반봉침보다 7.5°이 동쪽으로 앞선다. 하늘의 별들이 지상에 내려와서 산이 되었다고 한다. 인반중침은 주로 혈 주위 사격의 길흉을 판단하는 발사법에 성수오행(星宿五行)으로 사용한다. 좌와 사격의 방향을 칠정오행의 상생상극을 계산하여 화복을 논한다.

4) 투지60룡(透地60龍)
투지는 천산과 표리관계에 있는 것으로 天氣가 최종에 혈장으로 어떤 오행으로 들어오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지반정침을 쌍산오행의 30도를 5개로 나누어서 60갑자를 표시하였다. 1개의 투지룡은 6°로 나누어져 있다. 투기60룡은 오행의 어떠한 기운을 받아서 적용할 것인가 혈 뒤의 용미에서 측정하는 것이다. 납음오행으로 투지 60용의 상생상극 관계를 보며 그 길흉은 甲子旬=孤, 丙子旬=旺, 戊子旬=殺曜, 庚子旬=相, 壬子旬=虛와 같다.

5) 천반봉침(天盤縫針)
지반정침이 지구의 자북을 기준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천반봉침은 지반정침보다 7.5° 앞에서 배치하였다. 하늘의 시간이 지구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첨반봉침은 물은 하늘이 본래 주관하는 것으로 득수득파 등 물에 관여하는 것을 본다.

6) 분금(分金)
결혈지에 장사를 지낼 때, 입수맥에서 들어오는 오행의 기운 중에서 하나를 사용하기 위하여 최종의 오행의 기운을 측정하는 것이다. 24방위의 지반정침을 기준하여서 1방위를 5개로 나누었다. 24방위의 1방위는 15°이므로 분금하나에 3°이다. 분금은 5개간에 2개의 칸에만 글자가 기록되어 있는데, 다른 3개의 분금은 왕기맥, 상기맥, 고허맥, 공망맥으로, 왕기맥과 상기맥만을 골라서 납음오행을 망명, 생년, 장자, 좌, 입수와의 생극관계로 길흉을 따진다.

7) 그 외
다양한 이론이 라경에 적용되어 있다.

 

 라경의 배치 (팔요황천살, 팔요사로황천)

 

 

 

1) 팔요황천살(八曜黃泉殺)
24산의 방위를 8괘의 방위로 나누어, 그 팔괘의 오행을 극하는 12지지의 오행을 표시하였다.

예를 들면, 병오정 방위의 남쪽은 離괘이고 오행으로는 화이다. 화을 극하는 오행은 水이다. 12지지에서 水는 亥이다.
입수룡의 오행을 향의 오행이 극하면 용상팔살, 입수룡의 오행을 득수의 방위의 오행이 극하면 황천수가 되어서 흉하게 보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다치고 파재하는 흉한 방위의 조합으로 보는 법이다.

 

팔요사로황천은 <음택>을 볼때 쓰는 기준인데, 음택이 좌하게될 용이 꺼리는 방향으로,건룡은 金의 성질의 龍으로 금을 극하는 火방향을 꺼리는데, 좌향이 잘못되면 팔효황천살이 껴서 사람이 상하고,소송에 걸리고 재물이 축나는 일이 생긴다고 하네.

  

 

 


2) 팔로사로황천살(八路四路黃泉殺)
팔로사로황천은 향을 보는 것인데, 4층에 24산의 지반정침의 2층에 방위 향을 정하지 않아야 하는 팔로사로황천 방위를 표시하였다.

팔로사로황천은 과부,고아, 파재를 주관하는 것으로 그 방향에 물길의 흔적이나 물이 보이는 것을 꺼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4층의 지반정침으로 계좌를 정하였다면, 4층의 24산 계좌의 2층에 간방으로 물의 흔적이 있거나 저수지나 물길이 있으면 팔로사로황천살에 걸린다.

* 삼합라경에만 팔로사로황천살이 표시되어 있음

 

 

라경의 음양오행

 

 

http://cafe.daum.net/bubu-ME/HDci/10 

 
 
 
1) 정오행(正五行)
4층에 표시된 24방위에 쌍산오행을 표시한 것이다.
목 - 건해, 갑묘, 정미
화 - 간인, 병오, 신술
금 - 손사, 경유, 계축
수 - 곤신, 임자, 을진

 
*쌍산오행 : 삽합이 들어가도록 배친된 방향 (해묘미-목, 인오술-화, 사유축-금, 신자진-수)*항상 4층의 지반정침을 기준으로 본다. 
* 4층 지방정침의 붉은 색부분이 정양, 표시되지 않은 부분은 정음. 산에서 천도에 대해서 논할때 쓰는 기준.
 
 
*천반봉침을 논할때, 주변의 산(沙)의 방향을 이용하여 어떤 후손에게 발복이 되는지 해석을 할때 사용한다.
 
 
라경과 하도낙서
 
 

 

 

 

애들이 노상 수학은 왜 생겨나서 우릴 고생시키냐고 투덜거리더니 내가 그 꼴이다.

이놈의 하도낙서는 누가 그렸는지..... 어지간히도 애를 먹인다.

 

 

 

 

 

그림에서 보이는대로 둥근것은 하늘이요, 네모난 것은 땅이다.

둥근은것은 하도요 하늘의 이치니 天干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러니 같은 숫자라도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 숫자더냐...가 문제일터.

임계(수)는 천지가 처음 시작되는 숫자 1, 병정(화)에는 만물의 분열 숫자2가 배정되어 있다. (세포분열의 숫자는 2이다)

천체의 正방향의 축을 나타낸다. 불변하고 고정되어 있다. 法이다.

 

네모난 것은 낙서요, 땅의 이치니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나타낸다.

지구가 기울듯이 축이 기울어져 있다. 이 기울어짐으로 인해 계절과 방향이, 즉 움직임과 변화가 시작된다.

乾巽 축은 天地를 잇는 門戶이고, 坤艮 축은 지구의 축이다. 하늘과 땅이 단단하게 맞물려 변화하며 사계절이 순환된다.

이미 자리 잡아놓은 건손-곤간 方向에는, 12地支의 진술축미(土)가 배정되어 있다.

하도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땅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낙서에서는 사방에 단단히 고정된 시각으로 나타난다.

사방으로 펼쳐진(고정되어진) 땅(土)에 발을 디디고, 사계절의 변화가 관찰되어 지고 있는 모습이다.

하도의 그림에서 하늘과 땅이 팽팽히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가???

 

 

 

 

 

풍수와 사신

 

 

 

 

 

 

 

 

 

 

 

 

 

 

 

 

 

 

용세론

 

 

 

 

 

 

 

 

 

 

 

 

 

 

 

 

 

 

 

 

 

 

 

 

 

 

 

 

 

혈상론

 

 

 

 

 

 

 

 

 

 

 

 

 

 

 

 

 

 

 

 

 

 

 

사격론

 

 

 

 

 

 

 

 

 

 

 

 

 

 

 

 

 

 

 

 

 

수세론

 

 

 

 

 

 

 

 

 

 

 

 

 

 

 

 

 

 

 

 

 

형국론 - 하늘의 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