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병(腎臟病)
신염 수종(腎炎水腫)과 소변불통에 돼지 간의 죽 : 날 돼지 간의 뾰족한 부분 3조각(한 조각 50g정도)을 녹두 1찻잔과 묵은 쌀로 연한 죽을 쑤어 공복에 먹는다. 장복하면 반드시 효과를 본다.
신장병에 참깨 : 신장벼이 심하여 오줌 빛깔이 핏빛으로되거나 시력이 감퇴하였다면 상당히 중증이며 요독증(생명이 위태로움)의 전조이다. 이럴 때는 참깨(흰 참깨가 좋다)를 큰껍에 가득히 하나를 2컵의 물로 달려서 절반 정도가 되었을 때 이것을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장병에 비파 잎 : 신장병 등으로 오줌이 잘 나오지 않아서 몸이 부었을 때 비파의 잎 4,5장 네 컵 정도의 물로 세 컵 정도가 되게 달여서 매일 세번씩 마시면 낫는다. 이때 비파 잎 뒤의 털을 솔같은 것으로 말끔히 닦아 내야만 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털은 몸에 해롭다).
신장병과 빈혈에 솔잎 : 이것을 달여서 차 대신 마시면 신장병과 빈혈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소나무 껍질도 좋다.
신장병 일체에 탄소광 : 두 개의 탄소봉에 전기를 통하여 그 두 끝을 접촉시켰다 약간 떼면 강렬한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것으로 환부와 관계된 지압 급소에 3-5분씩 쐬면 의사도 포기한 중증까지 치료된다. 한번에 벌써 호전의 기미가 보이는 경우가 많으니 계속하면 틀림없이 특효를 본다.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없는 치료법이다(자세한 설명은 486페이지 注光療法 참조). 화경(火鏡)으로 햇빛을 집광하여 지름 1cm가량의 광원으로 환부를 3-5분 씩 고루 쬐어도 효과는 마찬가질 한다.
신장을 강화하는 오줌 누기 : 오줌을 눌 때 발가락 끝으로 서서 몸을 쭉 펴는 자세를 취하라. 오줌 눌 때마다 이렇게 하면 어느덧 오줌이 세차게 나오고 정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1. 만성 신장병의 근본 원인은 발의 고장 : 발의 고장을 안 고치고 약만 먹어도 제대로 효과가 안 난다. 발목을 좌우, 상하로 각각 50번씩 움직여 주고, 발목을 안팎으로 30번씩 회전시키며, 발가락을 비롯한 발의 모든 뼈마디(60여개나 됨)사이를 고루 지압해 주면 바링 정상화되고 신장병도 치료된다.
2. “네프로제”에 별꽃 : 벌꽃은 번루(繁樓)라는 약명이 있는 풀인데 우리나라에 흔하다. 이것을 20g씩 매일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효과를 본다.
신장병에는 수박 에끼스 : 신장병의 부기, 임산부의 부기, 요도염, 방광염에는 「수박 에끼스」를 먹으면 특효를 본다. 수박을 쪼개서 속을 헝검에 싸서 짜면 즙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을 큰 솥에 넣어 증불로 오래 조려 물엿처럼 되면 타버리기 전에 불에서 내려 놓아 식은 다음에 병에 넣어 둔다. 이때 자주 나무주걱으로 휘저어야 한다. 오래 걸린다. 밀폐해 놓으면 2,3년간은 간다고 한다. 에끼스 한 홉을 만들자면 큰 수박 3,3개가 필요하다. 숟갈로 하나씩 매일 3회 먹는다.
신장병에 맨드라미 : 맨드라미의 잎, 줄기 10g을 하루 분으로 해서 세 번에 나누어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것은 차대신 장복하는 것이 좋다.
단방 특효 침법(單放特效鍼法) : 다음 그림의 흑점이 침(또는 바늘)을 2-3mm 꽂아 30-60분 놔두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손톱끝으로 따끔 하게 자극해도 잘 듣는다(여러번 한다) 한번에 안되면 계속하라, 반드시 효과를 본다.
신염 수종병에 보리 이삭 : 신장염으로 퉁퉁 부은 데에 보리 이삭이나 밀이삭과 호박씨를 각각 3대 5의 비율로 섞어 물 두 대접으로 달여 한 대접이 되면 이것을 아침 저녁 빈 속에 한 대접씩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1. 복령(複笭) : 복령을 매일 10g씩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신장병 일체에 특효를 본다. 오줌을 정상화하여 몸의 부종을 낫게 한다. 강장약으로도 특효가 있다. 맛도 좋다. 이 명약을 차로 개발하면 국민 보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2. 신장병 일체에 좋은 당근씨 : 당근씨는 이수 장양(利水壯陽)의 명약이다. 하루 10g씩을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신장을 튼튼히 하며 기력을 장하게 한다. * 약간 볶아서 달여 먹도록 한다.
신장병에 감차(柿葉茶) : 감잎은 훌륭한 이뇨제이며 피를 맑게 하는데 특효가 있다. 감잎에는 귤의 10배 이상이나 비타민 C가 있고 그밖으 좋은 성분이 많다. 감ㅊ를 자주 마시고 있으면 어느덧 신장이 정상화된다. * 감차 만드는 방법은 고혈압 항목 참조.
신장병, 각기병 등으로 생긴 부종에 팥 : 소금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살은 팥을 주식대신 먹으면 2-3일 동안에 오줌이 많이 나와서 부기가 갈아앉는다. 모든 방법을 다써도 안 듣는 중증에는 2,3일 동안은 딴 것을 전혀 먹지 말고 물도 차도 안 마시지 않는 대신 삶은 팥과 그 즙을 많이 먹는다. 대개의 경우 2,3일만이면 부기가 가라 앉는다.
몸과 얼굴이 붓거나 사지가 무겁고 냉하며 대소변이 잘 안 나오는 때 : 상륙(商陸)을 작은 되로 반 되 잘게 썰어 물 1.5되로 삶아 반이 되면 찌꺼기는 버린다. 여기에 염소 고기 300g을 잘게 썰어 넣고 삶아 익힌 뒤 조미하여 탕을 만들어 매일 세차례 식전마다 한 사발씩 마시면 된다.
신장염으로 생긴 심한 부기에 「알로에」 : 「알로에」의 잎을 강판에 갈아서 짠 생즙으로 밀가루를 반죽하여 발바닥 중심부에 발라 두면 2-3시간 이내에 오줌이 나오기 시작하여 부기가 가시기 시작한다. 매일 계속하면 근치가 된다. 아무리 이뇨제 주사를 놓아도 못고쳤던 부종을 이것으로 간단히 고친 예가 있다.
1. 복령과 질경이씨 : 이 두가지 모두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신장의 사기(邪氣) 일체를 씻어 내고 소변을 순조롭게 하며, 임질에도 잘 듣는다. 혈뇨에도 좋다. 하루 두 가지를 합쳐 10g씩 꾸준히 달여 마시면 콩팥의 걱정은 없다고 확신한다. 이 명약이 보급되지 못한 것은 어려운 한문 때문이고 복방에 밀려 났기 때무이다. 대중화할 필요가 있다.
2. 삽주뿌리 (白求, 蒼求)와 택사(澤瀉) : 모두 뛰어난 이수(利水), 소종(消腫)의 약초다. 하루 단미로 10g씩이든, 두 가지 합쳐 10g 이든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시면 반드시 몸의 수분 대사 이상을 정상화 한다. 특히 삽주는 우리나라 야산에 얼마든지 있는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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