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ㄴ)

능소화(凌宵花)

초암 정만순 2016. 9. 14. 07:33



능소화(凌宵花)




학명:Campsis grandiflora


뜻:명예,그리움,자존심


분류:능소화과


분포:아시아


원산지:중국


꽃:7~8월에 가지끝에서 나팔처럼 주황색 꽃이 핀다.


효능:혈액순환을 돕고,어혈을 제거 하여 혈을 깨끗하게하고 풍을 제거 한다.


폐경치료,징가,산후유종,피부가려움증 등에좋음.


설명: 여름이 깊어 갈수록 주변은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된다.

그러나 늘 푸름도 너무 오래가면 금세 신물이 나서 화사한 봄꽃의 색깔이 그리워진다. 이럴 즈음, 꽃이 귀한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담장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달라붙어 아름다운 꽃 세상을 연출한다. 가장자리가 톱날처럼 생긴 여러 개의 잎이 한 잎자루에 달려 있는 겹잎이고, 회갈색의 줄기가 길게는 10여 미터 이상씩 꿈틀꿈틀 담장을 누비고 다니는 사이사이에 아기 나팔모양의 꽃이 얼굴을 내민다.
꽃은 그냥 주황색이라기보다 노란빛이 많이 들어간 붉은빛이다.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든다. 다섯 개의 꽃잎이 얕게 갈라져 있어서 정면에서 보면 작은 나팔꽃 같다. 옆에서 보면 깔때기 모양의 기다란 꽃통의 끝에 꽃잎이 붙어 있어서 짧은 트럼펫이 연상된다. 꽃이 질 때는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져 날아가 버리는 보통의 꽃과는 달리 동백꽃처럼 통째로 떨어진다. 그래서 시골에서는 흔히 처녀꽃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꽃은 감질나게 한두 개씩 피지 않고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붙어 한창 필 때는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핀다. 한번 피기 시작하면 거의 초가을까지 피고 지고를 이어간다.
흔히 능소화 꽃가루에는 갈고리가 달려 있어서 눈에 들어가면 심지어 실명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식물의 꽃가루는 대체로 0.01~0.05밀리미터 크기의 원형이나 타원형이며, 종류마다 형태가 다르고 표면에 돌기가 있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러나 능소화 꽃가루는 크기 0.02~0.03밀리미터 정도의 타원형으로 전자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표면이 그물모양일 뿐각주주) 갈고리 같은 흉기는 없다. 사실 돌기가 있는 코스모스 등의 꽃가루도 크기가 너무 작아 일부러 눈에 넣고 비비지 않는 다음에야 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시경(詩經)》에 나오는 소지화(?之華)란 이름의 꽃나무는 능소화로 짐작된다. 이를 미루어 보아 적어도 3천 년 전부터 사람들이 심고 가꾸었던 나무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능소화는 시대는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짐작할 뿐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없다. 19세기 초 유희가 쓴 《물명고(物名攷)》각주주) 에 보면 능소화는 ‘자위(紫?)’라 하였으며, “야생의 덩굴나무로 영산홍과 같이 붉은 황색을 띠며 꽃에 작은 점이 있고, 8월에 콩꼬투리 같은 열매가 열린다”라는 기록이 있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산속에서도 어쩌다 만날 수 있다. 들어온 지가 오래된 식물은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자라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나 동물이 옮겨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자위라 하였으며 줄기, 뿌리, 잎 모두 약재로 기록되어 있다. 처방을 보면 “몸을 푼 뒤에 깨끗지 못하고 어혈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과 자궁출혈대하를 낫게 하며, 혈을 보하고 안태시키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라고 나와 있다. 부인병에 널리 쓰이는 약재로 일찍부터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에는 귀한 약나무에서 관상용으로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줄 뿐이다.
능소화는 원래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던 나무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꽃이었다고 한다. 《화하만필(花下漫筆)》각주주) 에는 “서울에 이상한 식물이 있는데, 나무는 백송이 있고 꽃에는 능소화가 있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옛날보다 날씨가 훨씬 따뜻해진 탓에 지금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겨울에 들어서서 잎이 지고 나면 마치 가느다란 실을 세로로 덕지덕지 붙여 놓은 것 같은 회갈색의 줄기가 특별히 눈에 띈다. 줄기는 세월이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아도 고목 줄기의 느낌을 준다. 능소화는 겨울 줄기가 볼품없지만 앙상함이 아니라 그 나름의 기품을 잃지 않는다.
근래 들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능소화 외에 최근에 들여온 미국능소화를 주로 심고 있다. 미국능소화는 꽃의 크기가 작고, 거의 위로 향하여 피며 더 붉은색을 띠는 것이 보통 능소화와의 차이점이다.




* 미국능소화 (라디칸스 능소화)


꽃말 : 기다림, 명예, 영광
분류 : 능소화, 미국능소화
특징 : 수형 은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 길이 10m까지 자란다. 즐기에 빨판을 가지고 있어서 고목,담장, 벽 등을 타고 올라간다.
수피 는 회갈색으로 길이방향으로 잘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난형, 피침형을 가장자리에  톱니와 샘털이 있다.
꽃은 7월~9월에 피며 4~12개가 취산꽃차례로 달리는데  나팔꽃 모양이다. 짙은 홍색, 화통이 능소화보다 훨씬 길고 꽃부리가 작고 가늘다.
열매는 삭과, 네모지고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효능 : 해열 무월경 간질 주사비 가려움증에 효험
-> 청열작용, 열이 날때, 두통, 소아발열, 일체의 옴, 악창, 신장염, 무월경, 자궁출혈, 온몸이 가려울 때, 진버짐, 폐에 풍열이 있고 코가 헐어 딱지가 생길 때, 주독이 오른 빨간코(주사비), 간질, 대변을 보고난 후에 나오는 하혈, 독있는 풀을 잘못 먹어 중독되었을때, 타박상, 살충, 기관지 천식으로 인해 생긴 각기, 해산때  갑자기  의식을 잃는데, 기혼  및 미혼  여성의 무월경 으로 배꼽  부위가 꼬이듯이 아픈 증세를 다스리는 능소화
맛은 시큼하고 성질은 차다.
{배합과 주의사항}
기혈이 허약한 자 및 임신부는 복용을 삼가한다.
1. (약성론) : 제염할때 식염을 채취한 후의 액체를 농축 시켜 얻은 결정성고체, 염화 마그네슘, 식염, 유산 나트륨 따위를 함유하고 있다.
2. 어혈을 없애는 데는 좋지만 혈기가 허한 여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임신 전에는 절대 사용  할수없다.
3. 꽃가루에 갈고리 같은 것이 있으므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함.
※ 능소화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같다
4. 기혼 및 미혼 여성의 무월경으로 배꼽부의가 꼬이듯이 아픈 증세 등의 모든 혈증
 -  자위 (능소화 꽃) 75g, 당귀, 술(봉아출)  각37.5g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빈속에 가루7.5g을 찬 술에 타서 복용하고 나서 5시간 후에 다시 뜨거운 술에 타서 1번 더 복용한다.
5. 무월경
  -  능소화의 꽃을 가루로 만든다. 매  복용니 7.5g을 식전에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6. 자궁출혈
 - 능소화의 꽃가루 약1g을 알맞게 데운 술로 1일 3번 복용한다.
7. 온몸이 가려울 때
 - 능소화꽃의 가루 3.75g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8. 주독이 오른 빨간코
  -  꽃을 가루로 만들어 매 복용시 7.5g을 식후에 차에 타서 복용하며 1일 2번 복용한다.
9. 간질
  -  능소화의 꽃을 가루로 만들어 매 복용시 11g을 알맞게 데운술에 타서 빈속에 복용한다.
10. 대변을 보고 난 후에 나오는 하혈
  -  능소화의 꽃을 술에 담가 복용
11. 독있는 풀을 잘못 먹어 중독되었을 때
  -  능소화의 꽃을 검은 콩과 함께 쪄서 꽃을 버리고 검은콩 3~5알만 먹는다.



*능소화의 효능


능소화를 여위화, 자위, 대화능소화, 금등화 라고도 한다.


花(화)는 (능소화), 根(근)은 (자위근), 莖葉(경엽)은 (자위경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통경약으로서 산후병, 월경불순, 이뇨제, 해열제로 쓴다. 어혈로 인하여 여자의 생리가 없는 증상 및 징가, 적취에 쓰며 산후의 유방염에도 쓴다.


원기 허약자나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능소화 꽃가루가 독성이 있어 눈에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 꽃가루 그 자체성분은 독성이 전혀 없고 꽃가루에 갈고리 같은 것이 붙어 있어서 눈에 들어가면 안 좋으므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능소화
7-9월 맑은 날을 골라서 막 피기 시작한 꽃을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凉血(양혈), 祛瘀(거어)의 효능이 있다. 血滯(혈체), 월경폐지, 월경불순, (징하), 血熱風痒(혈열풍양), 주사비를 치료한다.


또 婦人(부인)의 産後疾病(산후질병) 및 吐血(토혈), 崩中(붕중), 寒熱(한열)에 의하여 마르고 쇠약해지는 것을 치료한다.


3-6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散劑(산제)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 가루를 만들어 바른다.


꽃을 말려서 나쁜 피를 제거하며 질병을 예방하는 데 쓴다.


간을 맑게 하며, 피를 깨끗이 하며, 월경 폐쇄 산후유증 피부소양증을 없앤다.
인디안은 능소화를 먹기 때문에 당뇨가 예방되고 중풍이 예방된다고 믿고 있다.



자위근
연중 수시로 채취한다.
凉血(양혈), 祛風(거풍), 散瘀(산어)의 효능이 있다. 血熱生風(혈열생풍-血分(혈분)에 熱(열)이 있어 모든 병의 원인인 風(풍)이 생긴다), 皮膚瘙痒(피부소양), 風疹(풍진), 腰脚不隨(요각불수), 痛風(통풍)을 치료한다. 6-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丸劑(환제), 散劑(산제) 또는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자위경엽
凉血(양혈), 散瘀(산어)의 효능이 있다. 血熱生風(혈열생풍), 皮膚搔痒(피부소양), 風疹(풍진), 手脚酸軟痲木(숙각산연마목-손발이 저리며
나른하고 아픈 증상), 咽喉腫痛(인후종통)을 치료한다.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정상인이 능소화 꽃냄새를 깊이 맡으면 냄새에 도취되고 중독되어 정신이상이 된다고 하며 또한 뇌를 손상한 정신이상자가 이능소화의 꽃향기에 깊이 빠지면 정신을 찾는다도 한다, 


꽃 봉우리째 따다가 술에 담아 두었다가 정신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복용시키고 꽃 냄새를 맡게 한다.


능소화의 효능


당뇨예방 : 능소화 8g,마치현 12g, 칡, 맥문동, 천화분, 오미자 각 6g을 차로 마신다. 
지방간이 있을 때 : 능소화, 급성자 각 4g,하고초, 마치현 각 8g, 인진, 갈근 각 6g을 차로 복용한다.


피가 탁할때 : 능소화, 급성자, 제람 4g을 환을 만들어 장복한다.
비만예방 : 능소화, 급성자, 아욱씨 각 4g을 환약을 만들어 쇠비름 달인 물에 복용한다.
현대병 예방 : 하고초, 마치현, 당귀 4g을 환약을 만들고 능소화 달인물로 복용한다.


민간요법


* 강정(强精)과안정(安靜) : 생꽃 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대변불통(大便불不通) : 꽃 3~4개를 1회분 기준으로 생식하거나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 대하증(帶下症) : 말린 꽃 3~4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생꽃은 2~3개를 생식해도 좋다.


* 발열(發熱) : 말린 꽃 4~5 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5일 복용한다.


* 복통(腹痛)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2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부인붕루(婦人崩漏)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2~3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산후 복통(産後復痛)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1~2회씩 1~2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소변 불통(小便不痛)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2~3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수종(水腫)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양혈거풍(養血祛風) : 말린 꽃 4~6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 월경이상(月經異常) : 생꽃 3개 또는 말린 꽃 6개를 1회분 기준 1일 2회씩 5~6일 복용한다. 단,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가루내어 복용한다.(무월경).


* 이뇨(利尿) : 생꽃 4~5g 또는 말린 꽃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이완출혈(弛緩出血)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2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정혈(精血)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 주체(酒滯)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개를 1회분 기준으로 생꽃은 생식으로 3회 정도, 말린 꽃은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 주황병(酒荒炳)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6~7개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3~5일,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여서 복용한다.


* 진통(陣痛) : 생꽃 4개 또는 말린 꽃 6개 정도를 1회분 기준으로 2~3회, 생꽃은 샌식하고 말린 꽃은 달여서 복용한다.


* 창종(瘡腫) : 꽃 생즙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 타박상(打搏傷) : 생꽃 3~4개를 1회분 기준으로 3~4회 생식한다.


* 통경(通經) : 생꽃 2~3개 또는 말린 꽃 3~4g을 1회분 기준으로 2~3회,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여서 복용한다.


* 통리수도(通利水道) : 생꽃 3~4개 또는 말린 꽃 3~5g을 1회분 기준으로 4~5회, 생꽃은 생식하고 말린 꽃은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 혈폐(血閉) : 꽃 3~4개를 1회분 기준으로 5~6회 생식한다. 또는 말린 꽃 4~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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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특이한 라디칸스 능소화(미국능소화)와 부인병에 좋은 슬픈 전설의 중국 능소화(금등화) 꽃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근래 들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능소화 외에 최근에 들여온 미국능소화를 주로 심고 있다.


미국능소화는 꽃의 크기가 작고, 거의 위로 향하여 피며 더 붉은색을 띠는 것이 보통 능소화와의 차이점이다.



라디칸스 능소화(미국능소화) 꽃:


미국 능소화의 수형 은 낙엽 활엽 덩구나무로 길이 10m까지 자란다.


즐기에 빨판을 가지고 있어서 고목,담장, 벽 등을 타고 올라간다


수피 는 회갈색으로 길이방향으로 잘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며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난형, 피침형을 가장자리에  톱니와 샘털이 있다.


꽃은 7월~9월에 피며 4~12개가 취산꽃차례로 달리는데  나팔꽃 모양이다.


짙은 홍색, 화통이 능소화보다 훨씬 길고 꽃부리가 작고 가늘다.



능소화 꽃:


일반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지 이다.


꽃:7~8월에 가지끝에서 나팔처럼 주황색 꽃이 핀다.




여름이 깊어 갈수록 주변은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된다. 그러나 늘 푸름도 너무 오래가면 금세 신물이 나서 화사한 봄꽃의 색깔이 그리워진다. 이럴 즈음, 꽃이 귀한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담, 붉은 벽돌담까지 담장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담쟁이덩담쟁이덩굴처럼 빨판이 나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달라붙어 아름다운 꽃 세상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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