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피부 비만계

대상포진 

초암 정만순 2016. 9. 13. 17:03



대상포진

 

신경주행과 일치한 피부면에 띠 모양으로 수포가 배열되고 통증이 있는 수포성 바이러스성 피부병을 말한다.

 

원인 -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 감염, 감기, 한냉자극, 습기, 외상, 피로, 저항력저하, 중독 등이 유인이다.

한의학에서는 脾肺에 濕熱이 몰린데다 외감사기가 침습하거나 칠정으로 心火나 肝火가 성하여 생긴다고 본다.

 

[변증]

肝膽風熱證 - 가슴과 옆구리에 황반과 함께 잔물집이 생기고 불로 지지는듯한 통증과 열감이 있으며 입안은 쓰고 목안이 마르며 번조하고 물을 마시려 하며 입맛이 없다.

脾經濕熱證 - 홍반은 뚜렷하지 않으나 잔물집이 많이 돋고 점차 합쳐 져 큰 물집이 되며 때로 물집내용물이 벌겋고 진물이 흐르며 음식 맛이 없고 대변은 묽으며 소변은 맑다.

氣滯於血證 - 홍반과 물집이 거의 없어졌으나 통증은 계속되고 잠을 자지 못하며 정신이 맑지 못하다.

 

[치료]

혈해, 곡지혈을 주로 하고 아시혈을 배합하는 것인데 각 처방은 사법으로 쓰는 것이며, 30~60분 유침한다.

치료 첫날부터 3일간은 하루에 2 회씩 치료하고 다음부터는 하루에 1 회씩 치료한다.

 

[변증처방]


★ 간담풍열증: 양릉천 곡천 행간 협계 발진한 부위 동측의 협척혈 환부 아시혈을 촘촘히 자침

 

해설- 변증은 풍화가 소양, 궐음경에 몰려 생긴 것이기 때문에 간경합혈인 곡천혈과 형혈인 행간을 사하여 소양의 풍열은 없애준다. 혈해는 혈을 식히고 어혈을 풀며 아시혈과 협척혈을 발병부위의 기혈이 잘 통하게 하고 열독을 없애주며 변비가 있으면 지구혈을 추가하여 삼초를 사함으로서 육부의 기를 통하게 한다. 아울러 화열독사가 모두 대소변을 따라 배출하게 한다. 만약 환부가 얼굴과 목 부위에서 발생하면 풍지, 합곡, 외관 등을 추가하여 경기를 소통시키고 淸熱解毒한다.

 

★ 비경습열증: 격유, 혈해, 음릉천, 삼음교, 족삼리 내정, 환부 아시혈을 쓰는 것인데

 

해설- 변증은 습열이 태음, 양명경에 몰려 생긴 것이기 때문에 運脾利濕처방으로

비경의 합혈인 음릉천과 삼음교를 사법으로 자침하고 족삼리와 형혈인 내정을 사하여 위화를 끌어 내리며 격유, 혈해를 사하여 어혈을 풀고 혈을 맑게 한다.

열이 심하면 합곡, 곡지를 추가하여 표열을 없애고 환부가 얼굴과 목에 있으면 경혈에 따라 인근혈을 선택하고 사법으로 침자하여 본경의 기혈이 잘 통하게 하고 습열사독을 없애는 치료법을 쓴다.

 

★ 기체혈어증:

환부가 머리, 얼굴부위에 있으면 - 환측의 풍지, 태양, 찬죽, 사백, 하관, 협거, 합곡, 외관을

환부가 가슴과 옆구리일때는 - 동측늑간의 협척혈과 지구, 양릉천, 태충을 쓴다.

환부가 허리, 복부에 있으면 - 양릉천, 족삼리, 삼음교를 아시혈과 함께 쓴다.

 

해설 - 간기울결과 습열사독은 모두 기체혈어를 일으킬 수 있는 不通卽通하기에 어느 경에서 막혔으면 어디가 아프다.

경락변증에 따르면 포진이 얼굴에서 시작되면 삼차신경지배구이기에 주로 수족삼양경에 손상을 준다.

포진이 흉협부에서 시작되면 늑간신경분포를 따라 족소양 궐음 이 두 경락에까지 미친다.

포진이 요복부에 시작되면 주로 족양명, 소양 및 족태음경까지 침습한다.

때문에 배합혈 처방은 장애를 받는 경맥의 경혈을 취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주의사항

○ 물집이 성할수록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집이 있는 시기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 환자를 치료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손 등을 소독하여야 한다.

○ 이 병증은 국부적 작열동통이 특징인데 동통은 신경 지배구역을 따라 방산된다. 일반적으로 2-3주 정도 지나면 없어지나 노인들은 피부의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비교적 오랜 시일동안 신경통이 남아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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