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안면마비 치료

소아 안면마비 치료

김씨, 여, 2.8세,

환자 구안와사 10일, 풍한으로 재채기, 코물, 기침 증상, 약물 복용하여 증상은 감소하고, 이튿날 갑자기 고열, 체온 39.8⁰C,

전신경련이 나타나서 항생제와 양약 해열제를 사용하여 완화하는 동시에 구각하수, 우측으로 왜사, 침을 흘리며,

우측 안열이 작아지고, 폐합하지 못하며, 기침과 가래가 끓는 소리 나고, 울 때는 더욱 심하였다.
지문 자색, 설질홍(舌質紅), 태백니(苔白膩), 풍담화열(風痰化熱)로 경락이 손상하였다고 진단하고, 청열거풍(淸熱祛風),

화담통락(化痰通絡)법하였다.

처방:
약물: 생석고30g, 구등, 하고초, 백강잠, 생지황 각각 10g, 생백작약 6g, 박하엽, 담남성 각각 4g, 오공 2개, 달여 복용한다.
침자: 지창, 하관, 영향, 사봉, 합곡 등 혈을 평보평사 법으로 유침하지 않는다.

침자와 약물 3일 사용하고, 재진 시에 눈의 폐합, 구안왜사는 감소, 계속 3일 처방한 결과 눈은 바르게 정상으로 회복,

기침은 소실 하여 치료를 끝마쳤다.

설명:
소아 말초신경마비증은 “중풍” 범주에 속한다. 본 병예는 락맥공허(絡脉空虛), 풍열승허(風熱乘虛)하여, 담습(痰濕)이 경락으로 침범하고, 기혈피조(氣血被阻)로 구안왜사가 발생하였다.
본 처방은 생작약, 생지황으로 양음유간(養陰柔肝)하여 청열(淸熱)하고;
하고초, 구등으로 사간화(瀉肝火)하여 식풍(熄風)하며;
오공으로 통경락(通經絡)하여 해경(解痙)하고;
강잠으로 풍담(風痰)을 제거하여 산결(散結)한다.
담남성은 조습화담(燥濕化痰)하고, 생석고는 청열사화(淸熱瀉火)하며, 박하엽은 청산상초풍열(淸散上焦風熱)하고, 위의 약물 배합하면 자음혈(滋陰血), 소풍열(疏風熱), 척담습(滌痰濕)하는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