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선식 만드는 방법과 주의사항
탈모에 좋은 선식재료들은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어떠한 비율로 만들어야 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기록한 자료들이 부족한 현실이어서 직접 서술합니다.
참고로 이 자료는 탈모환자에게 직접 적용하고 있는 내용을 그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탈모에 좋은 선식재료는 그동안 많이 알려져왔는데 특히 그중에서 검은 콩, 검은 깨, 현미씨눈, 율무, 뽕잎, 솔잎, 다시마, 표고버섯 을 추천합니다.
검은 콩은 서목태(쥐눈이콩)을 쓰는게 좋은데 이는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면서 열을 내려주고 독소를 빼주며 영양학적으로 이소플라본이라는 탈모에 좋은 성분이 서리태(검정콩)에 비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검은깨는 흑임자라고 하기도 하며 참깨를 말합니다.
현미씨눈은 현미의 윗부위에 박혀있는 씨눈으로 현미영양소의 70~80%를 씨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현미씨눈은 비타민 B군과 식물성단백질이 특히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같은 양을 먹는다면 현미보다 현미씨눈을 먹는게 훨씬 더 높은 농도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 편은 아니어서 600g에 6000~8000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비가 있거나 당뇨, 과체중인 분들은 껍질이 있는 현미(도정이 별로 안되어 있는 상태)를 사용하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통곡식으로 먹을 때가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상태나 식습관을 고려해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뽕잎은 재래종 뽕잎을 쓰는게 좋으며 꾸지뽕나무의 잎은 약효가 떨어집니다. 뽕나무 잎은 면역계를 안정화시켜주고 열을 식혀주며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특히 원형탈모나 알러지, 아토피가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며 성인병이 생기기 쉬운 분들에게도 바람직합니다. 이건 좀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요즘은 뽕나무열매나 뽕잎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들이 있어서 이쪽으로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솔잎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공급량을 늘려주는 효능이 있어서 탈모 선식에 부쟤료로 첨가하기 좋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수도 있어서 소량을 먹는게 안전합니다.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니죠.
다시마를 직접 구할 경우 꼭 다시한번 씻어서 말려주십시오. 염분을 제거하는 목적입니다. 알다시피 다시마는 많이 먹으면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요오드 성분을 높여주게 되고 일부 환자에서는 요오드의 증가로 인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일시적으로 생겨서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물론 갑상선기능항진증이 그렇게 쉽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많이 먹었다고 무조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마먹고서 머리가 더 빠진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안내해드립니다.
표고버섯은 미네랄 보충과 면역력 증진 및 세포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많아서 좋은데, 만일 적정비율 이상으로 첨가하면 특유의 향 때문에 오히려 먹기 거북하고 종종 메스꺼움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선식업체 등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섞는 비율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율의 기준은 g 단위입니다.
검은콩 (3): 검은 깨 (1): 현미씨눈 (1): 율무 (1); 뽕잎 (0.5): 솔잎 (0.3): 다시마 (0.3): 표고버섯 (0.3) 이 가장 기본적인 배합비율입니다.
예를 들면 검은콩 300g에 검은깨 100g, 현미씨눈 100g, 솔잎 30g, 다시마 30g 등을 섞는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배합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변비가 심한 분 : 검은 깨의 비율을 1.5 정도로 높이고 현미씨눈을 현미로 바꾸는게 좋습니다.
2) 대변이 묽거나 자주보고 설사가 잦은 분 : 검은깨의 비율을 0.8 정도로 낮추고 율무의 비율을 1.3 정도로 높입니다.
3) 지루성피부염환자분 : 율무를 1.3으로 뽕잎을 0.8로 높이고 현미씨눈은 현미로 대체하지 말고 어렵더라도 꼭 현미씨눈을 구해서 만드세요.
4) 알러지나 아토피가 뚜렷한 분 : 뽕잎을 1.5 정도로 높이세요.
5) 현재 신장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거나 신장기능이 나빠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분은
검은 콩의 비율을 2 정도로 낮추는게 좋습니다. 간혹 단백질 보충량이 늘어서인지 신장기능검사에서 수치가 정상 이상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거든요..
중요한건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0.3 의 비율 이상으로 섞지는 마십시오. 맛이 안좋아져서 비싼 돈 들여서 만든게 먹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럼 먹는 양은 어떨까요?
하루에 2번 먹는게 좋으며 결코 식사대용식이 되어서는 안되고 식사는 식사대로 하고서 따로 먹는게 좋습니다. 1회 복용량은 밥숟가락으로 2~3스푼 정도가 좋으며 만일 하루 1번 먹을꺼면 4~5스푼정도를 먹습니다. 좀 많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먹기를 6개월 정도 하고 이후부터는 조금 줄여도 좋습니다.
처음 먹다보면 속이 좀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찰 수 있고 대변이 조금 묽어지거나 화장실을 전보다 자주 갈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없어지는데 만일 계속 될때는 먹는 양을 조금 줄이시면 됩니다.
자, 탈모를 치료할 때는 영양소의 섭취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방법이라고 보며 꼭 6개월 이상, 1년 이상 장복하셔서 도움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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