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 치료 |
▶개념: 귀 안에 염증이 생긴 질병이다. 어린이들에게 잘 생기며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급성기에는 귀 안이 아프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입맛을 잃는다. 고막은 벌건하고 붓는다. 터지면 고름이 나오고 통증이 덜어진다. 급성 유치돌기염이 함께 생기기 쉽다. 만성으로 넘어가면 고막이 터진 부위로부터 고름이 계속 나온다. 고막은 혼탁되고 난청과 이명이 있을 수 있다. 급성과 만성 발작기에 침뜸 치료를 하는 게 효과가 있다. 중이염을 제때에 잘 치료하지 못하면 일생 고생하게 된다. 그것은 염증성 질병인데도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고막 천공이나 난청과 같은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 수족소양경과 수족양명경의 침혈을 위주로 하여 사법(瀉法)을 쓴다. ▶처방: 청회, 예풍, 구허, 족삼리 ▶적응증: 중이염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실증(實證)에는 이문과 풍지와 외관 혈에, 허증(虛證)에는 신유와 기해와 태계 혈에, 열이 나면 합곡과 곡지 혈에 침을 추가한다. ▶처방 풀이: 청회와 구허 혈은 족소양담경의 침혈로서 간담의 열을 없애고 귀의 염증을 낫게 하며 수소양삼초경의 예풍 혈은 족소양담경과의 교회(交會) 혈로서 담화(痰火)를 사(瀉)하고 귀의 염증을 낫게 한다. 족삼리 혈은 강장작용을 하며,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귀의 염증을 낫게 하고 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합곡과 곡지 혈은 해표(解表) 청열작용을 하며, 이문과 외관과 풍지 혈은 청열거풍하면서 부은 것을 내린다. 허증에 신유와 기해에 침을 하는 것은 귀는 신장에 속함으로 신장의 기운을 강화시켜 주기 위함이다. 즉 신장의 기운이 허하면 정기가 귀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귀에 물이 차 염증이 생기게 된다. 태계 혈은 신음을 보하고 습열을 없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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