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장수 정력

문경 명의 박문양 옹의 정력 묘방 문무고와 상심주

초암 정만순 2016. 8. 2. 18:18


문경 명의 박문양 옹의 정력 묘방 문무고와 상심주 

 


■ 박한서 | 전통의학사료보존회


옛말에 정력이 약한 사람과는 돈거래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생명력이 약화되어 있어 돈을 빌려 주어서는 돌려받기 힘들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이처럼 정력은 비단 성적(性的)인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명력과 활력, 젊음과 원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예전부터 사람이 자신의 정력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던 것도 삶과 생명 유지의 본능 때문이라 하겠다.
또한 정력은 육체적인 힘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하겠다. 정력이 약화되면 정신적으로도 위축될뿐더러 부부간의 사랑도 깨지기 마련이다. 그것은 가정의 불안과 이혼까지 초래할 문제라 하겠다. 나아가 그것은 국가적으로 기반이 흔들리는 문제라 하겠다.
서양 의학에서는 말초 신경을 흥분시키는 약을 개발하여 최고의 정력제인 양 과시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진정 최고의 정력제는 생명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것이야 말로 육체를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자신과 가정과 국가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하겠다.
본지는 정력이 성적인 능력만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힘이란 관점에서 생명력을 길러줄 수 있는 정력 묘방을 연재한다. 독자 제현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편집자 주>


문무고(文武膏)
▶처방 내용
뽕나무열매 설 익은 것 반 말, 까맣게 익은 것 반 말
▶만드는 법
상기 약재에 참기름 반 되를 섞어 은은한 불에 달여 고약처럼 만든다.
▶복용법
질그릇에 넣어 두고 밥숟갈로 한 숟갈씩 수시로 복용한다.

상심주(桑酒)
▶처방 내용
뽕나무열매 까맣게 익은 것 한 말
▶만드는 법
①잘 익은 뽕나무열매를 따서 그릇에 담아 공기가 유통되지 않는 곳에 하루 밤낮을 둔다.
②그런 다음 자루에 넣어 짠다.
③검붉은 과즙을 살짝 끓여서 냄새를 덜어낸다.
④끓여진 과즙 2리터에 술 2리터, 황설탕 4백 그램, 증류수 1.5리터를 혼합하여 1주일간 그늘진 곳에 둔다.
▶복용법
매일 소주잔으로 1잔씩 마신다.
▶처방 풀이
뽕나무열매는 오디 또는 상심자(桑子)라고 한다. 음(陰)을 보(補)하고, 진액을 불려주는 강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혈허증(血虛證)과 소갈(消渴)을 해소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오장(五臟)은 음(陰)에 속하므로 오장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간과 신장과 심장을 보익하는 효능이 강하다. 이런 점에서 예로부터 뽕나무열매는 우수한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로 꼽혀왔다.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머리가 검어지고, 피부와 관절이 윤택해지고,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임상에서는 혈허변비(血虛便秘), 이명(耳鳴), 입안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데, 간양(肝陽)이 상충하여 잠이 오지 않는 데, 눈이 침침한 데,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쓴다.
상기 처방의 문무고는 양기를 강하게 하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특별하다. 또 상심주는 젊음을 유지하여 장수(長壽)하게 하는 작용이 특별하다.

옛말에 정력이 약한 사람과는 돈거래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생명력이 약화되어 있어 돈을 빌려 주어서는 돌려받기 힘들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이처럼 정력은 비단 성적(性的)인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명력과 활력, 젊음과 원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예전부터 사람이 자신의 정력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던 것도 삶과 생명 유지의 본능 때문이라 하겠다.
또한 정력은 육체적인 힘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하겠다. 정력이 약화되면 정신적으로도 위축될뿐더러 부부간의 사랑도 깨지기 마련이다. 그것은 가정의 불안과 이혼까지 초래할 문제라 하겠다. 나아가 그것은 국가적으로 기반이 흔들리는 문제라 하겠다.
서양 의학에서는 말초 신경을 흥분시키는 약을 개발하여 최고의 정력제인 양 과시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진정 최고의 정력제는 생명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라 하겠다. 그것이야 말로 육체를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자신과 가정과 국가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하겠다.
본지는 정력이 성적인 능력만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힘이란 관점에서 생명력을 길러줄 수 있는 정력 묘방을 연재한다. 독자 제현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
< 편집자 주>
▶처방 내용
뽕나무열매 설 익은 것 반 말, 까맣게 익은 것 반 말
▶만드는 법
상기 약재에 참기름 반 되를 섞어 은은한 불에 달여 고약처럼 만든다.
▶복용법
질그릇에 넣어 두고 밥숟갈로 한 숟갈씩 수시로 복용한다.

▶처방 내용
뽕나무열매 까맣게 익은 것 한 말
▶만드는 법
①잘 익은 뽕나무열매를 따서 그릇에 담아 공기가 유통되지 않는 곳에 하루 밤낮을 둔다.
②그런 다음 자루에 넣어 짠다.
③검붉은 과즙을 살짝 끓여서 냄새를 덜어낸다.
④끓여진 과즙 2리터에 술 2리터, 황설탕 4백 그램, 증류수 1.5리터를 혼합하여 1주일간 그늘진 곳에 둔다.
▶복용법
매일 소주잔으로 1잔씩 마신다.
▶처방 풀이
뽕나무열매는 오디 또는 상심자(桑子)라고 한다. 음(陰)을 보(補)하고, 진액을 불려주는 강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혈허증(血虛證)과 소갈(消渴)을 해소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오장(五臟)은 음(陰)에 속하므로 오장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간과 신장과 심장을 보익하는 효능이 강하다. 이런 점에서 예로부터 뽕나무열매는 우수한 자양강장제(滋養强壯劑)로 꼽혀왔다.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머리가 검어지고, 피부와 관절이 윤택해지고, 눈이 밝아진다고 한다. 임상에서는 혈허변비(血虛便秘), 이명(耳鳴), 입안이 마르면서 갈증이 나는 데, 간양(肝陽)이 상충하여 잠이 오지 않는 데, 눈이 침침한 데,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쓴다.
상기 처방의 문무고는 양기를 강하게 하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특별하다. 또 상심주는 젊음을 유지하여 장수(長壽)하게 하는 작용이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