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호흡기계

신주(身柱)혈을 사용하여 감기 예방치료

초암 정만순 2016. 7. 12. 09:23


신주(身柱)혈을 사용하여 감기 예방치료



감기는 일종의 호흡도의 바이러스로 발병하여 비인부(鼻咽部) 염증을 주요 표현으로 기침, 두통, 오한, 발열, 전신불편 등 증상이 나타나고, 모든 계절에 발병하며, 특히 봄철에도 흔히 보이는 자가(自家) 치유성 질병이다.

양의학에서 인체는 한냉, 비를 맞고, 과로 등 인소는 전신 또는 상호흡도 국소 방어기능 저하 시에 원래 호흡도에 잠복한 또는 외계의 바이러스, 세균이 침습하고, 신속히 번식하여 감기가 발생한다.

감기는 일반 감기와 독감으로 나눈다.

전통의학에서 감기는 풍사(風邪)가 인체 방어기능부족 시에 폐위피모(肺卫皮毛)를 침습하여 발병하였다고 한다.

"상풍(傷風)" 또는 유행성감기로 구별한다.
임상에서 풍한(風寒), 풍열(風熱) 증후가 제일 많으며, 서(暑), 습(濕), 조사(燥邪)를 감염하여 협서(夾暑), 협습(夾濕), 협조(夾燥)를 겸한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풍사침습 외에 체허와 체질과 관련된다.

"황제내경"에서 말하기를: "정기존내(正气存内), 사기불가간(邪不可干)", "사지소주(邪之所凑), 기기필허(其气必虚)"라 하였다. 인체의 저항력(위기)을 조절하는 것은 감기 예방에서 매우 중요한다.


환자는 편안한 자세를 취하여 신주혈을 표기한다.
① 임상에서 발열이 심하고, 오한이 경하며, 인부는 건조통증, 인후, 편도홍종통증, 비색, 황색콧물, 구갈, 기침, 끈적한 가래, 설변설첨홍(舌邊舌尖紅), 태박황(苔薄黃).
삼릉침으로 신주혈에 빠른 속도 3-6회를 찌르고, 알콜로 소독(혈액이 순조롭게 흐르게 한다)한 다음 국소에 부항 10분간.
② 임상에서 오한이 심하고, 발열이 경하며, 두통, 관절통이 현저하고, 비색, 류청체(流淸涕), 기침 흰색가래, 인후통증이 현저하지 못함, 인부는 간질거림, 설불홍(舌不紅), 태박백(苔薄白).
위의 방법으로 시술한 다음, 피부와 약 1촌 거리에서 국소에 애조구, 국소를 중심으로 독맥 상하방향 온열감이 전도, 화상이 없을 정도, 약 30분간에서 90분간 한다.

매일 1회, 연속 3일한다.
만약 불편감이 있을 경우 3일 간격 시술 1회한다. 치료 기간 환자는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거나 또는 따뜻한 죽을 먹는다.

면역기능이 약한 환자는 여름 삼복철과 겨울 삼동, 또는 감기 유행계절에 신주혈을 위의 방법으로 매일 시술하고 화상이 없을 정도, 온화구는 30-90분간한다.

독맥은 양맥의 바다로 각양을 총독하고, 신주혈은 배부 정중, 제3흉추 극돌기 아래 폐부(肺部)와 근접, 뇌수(腦髓)에 통하며, 독맥의 맥기 발출하는 문호이고, 신주는 전신을 지주(支柱)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본혈을 자극하면 독맥의 양기를 고무하여 각양의 기를 보충되고, 양기성(陽氣盛)하면 음사(陰邪)는 소실하여 통양기(通陽氣), 이폐기(利肺氣), 보허손(補虛損), 해표사(解表邪), 해정독(解疔毒), 영신지(寧神志)하는 기능한다.
《옥룡가(玉龙歌)》에서 말하기를:“홀연해수요배통(忽然咳嗽腰背痛),신주유래구편경(身柱由来灸便轻)”。
《신통본초경(神农本草经)》에서 말하기를:“신주치해수가구십사장(身柱治咳嗽可灸十四壮)”。《내경(内经)•자열론(刺热论)》에서 말하기를:“삼추하간(三椎下间)(身柱)주흉중열(主胸中热)”。

전통의학에서 일년중에 체질개선 또는 질병의 예방은 삼동과 삼복철에 진행한다고 한다.

특히는 양허체질과 폐계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주혈에 침, 뜸, 부항은 질병 치료와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