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ㅊ)

차가버섯

초암 정만순 2016. 5. 31. 08:25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북위 45 도 이상의 추운 지역에서 자란 것이 상품입니다.


러시아에서는 국가기관에서 차가버섯의 등급을 판정하여 1등급으로 판정받은 차가버섯만

공식적으로 유통됩니다. 
러시아에서 적용하고 있는 1등급 차가버섯의 대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북위 45도 이상 지역에서 수령 15년 이상 된 차가버섯
- 차가버섯의 가운데 두께가 10cm 이상
- Chromogen Complex가 10% 이상 
- 수분 함량 14% 이하
- 건조는 상온에서 혹은 건조기를 이용할 시 60℃미만에서 건조한 것.






좋은 차가버섯 외관상 구분하는 방법
극냉지역의 차가버섯은 그렇지 않은 지역의 차가버섯보다 바깥 껍질의 색이 더 검고 윤기가 납니다. 
그리고 갈라진 틈새도 더 깊고 균열된 표면의 모서리가 훨씬 날카롭습니다. 운반 과정이나 건조하기

위해 차가버섯을 자를때 껍질이 많이 마모되지만 잘 보면 조금 다릅니다.

 

차가버섯의 유통기간은 짧습니다.
10cm 크기로 자른 차가버섯의 유통기간은 대략 2년입니다.

그리고 조각내지 않은 차가버섯은 그 기간이 더 잛습니다.

되도록 수입한지 얼마 안되는 차가를 구입하셔야 좋습니다.



차가버섯은 자연 건조한것이 오히려 않좋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연 건조(천일 건조), 태양에 말린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은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경우 건조가 안 된 상태(수분을 다량 내포된상태임)에서 산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자연 상태에서 6개월씩 건조하면 대부분의 좋은 성분이 산화가 되버리고 맙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채취한 차가버섯을 차가버섯 전용 건조기에서 3일 내로 완전히 건조

(수분 함량 14 %) 하는 것입니다.




 


 


 



 

국산차가버섯?
모든 약초가 다 국산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제대로 관리가 된다면 좋은 수입약초도 상당히 많습니다.

차가버섯은 매우 추운 지역에 자란것이 상품입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자국의 차가버섯보다

러시아 시베리아산 차가버섯을 더 쳐 줍니다.

북위 45도 이상에서 생산된 차가버섯이 국내 차가버섯보다 여러모로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저희가 제시하는 방법은 러시아 과학원(The Russian Academy of Science) 산하

의학학술원(The Russian Medical Academy of Science in Moscow)의 문서인

"차가버섯 해설"에 따른 것입니다.

 



달이는방법
1. 칼등을 이용하여 까맣고 단단한 껍질부분, 뿌리부분, 기타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2. 껍질을 제거한 차가버섯을 가능한 한 잘게 부숩니다. 
3. 끓인 물을 50°C~60°C 정도 되게 식혀서 버섯이 잠기게 붓고 4~5시간 기다립니다.
4. 물을 먹어서 조금 부드러워진 차가버섯을 믹서나 분쇄기로 가루를 내거나 절구에

   빻아서 가루를 냅니다.
5. 차가버섯 가루 200g에 (3)번의 물을 포함하여 2ℓ(2,000cc)의 물을 붓습니다.
6. 상온에 48시간 둡니다. 약간 따뜻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7. 48시간이 지난 다음 약 보자기에 짜거나, 고운 채로 거릅니다.
8. 이렇게 만든 차가액은 3~4일간 유효합니다.

  


음용방법
* 하루에 600cc 이상의 차가버섯 액을 마셔야 합니다.

 
* 하루 200cc씩 3번에 걸쳐 식전 30분에 복용합니다.


* 1회에 200g의 차가버섯으로 2,000cc의 차가버섯액을 만들어 3일간 복용하거나 300g의

차가버섯으로 차가버섯액 3,000cc를 만들어 5일간 복용하면 좋습니다.


* 차가버섯액을 만드는데 2일 이상이 소요되므로 차가버섯액을 계속 만들어 차가버섯액

복용이 중단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 한달에 2kg 이상의 차가버섯(차가버섯 액 20리터 이상)을 복용해야 가장 좋다고 합니다.

 
* 한 번 차가버섯액을 추출한 차가버섯 가루는 2~3회 이상 계속 추출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분들은 1차 추출한 차가버섯액만 드시고 2~3회 이상 반복 추출한 차가버섯액은
가족들께서 나누어 드시면 좋습니다.
* 특별한 병이 없이 건강을 위하여 혹은 예방 차원에서 차가버섯액을 드시는 분은 
차가버섯 100g으로 2,000~3,000cc 정도의 차가버섯액을 만들어 하루에 300cc 정도를 
장기간 복용합니다. 이 경우는 10일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차가버섯액을 만드는 방법 중에 "차가버섯을 달여서 그 물을 복용하라"고 하는 연구 발표도

 

있는데(고온 추출 방     법), 이 방법은 차가버섯액 만드는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는 분들이 장기간 차(茶) 대     용으로 복용하라는 것입니다.

 

차가버섯 액을 만드는 물의 온도가 60℃ 이상 높으면 차가버섯 내의 유용한 성분들이

 

파괴되어 그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유의해야 할 점 >


① 식사 전 30분 경에는 하루 3회 꼭 마셔야 합니다.

그 외 시간은 아무 때나 필요에 따라 음용하면 됩니다.

시베리아 암연구센터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전 30분 경에 1잔씩 마시고 오전 10시경에, 오후 3시경에 그리고 취침 전에 마시도록 하여 하루 총 6잔으로 음용토록 합니다.

(당뇨와 에이즈도 같음)


② 차가버섯 음용 기간에는 매운 조미료, 치즈, 버터, 소시지, 통조림,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③ 반드시 25일정도 음용 후에 다시 5~7일간 중지하였다가 다시 25일간 음용 후

다시 5~7일간 쉬는 것을(이 기간에는 그동안 참아왔던 고기류를 먹고) 되풀이 합니다.

체질에 따라 7일 먹다가 3일 쉬고 이것을 반복해도 좋읍니다.


④ 차가버섯을 우려낼 때 사용하는 용기는 절대로 쇠붙이로 만든 것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⑤ 완전히 성분을 우려낸 버섯은 버리지 말고 라면 끓일 때 넣어 먹으면 아주 좋읍니다.


⑥ 차가버섯은 절대로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위암 환자의 경우 하루 3회 마신 것과 6회 마신 것과 비교할 때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6회 마신 쪽이 훨씬 위가 편안하다는 환자들의 진술이 있었다고 합니다.


⑦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정력이 보강되고 뱃살이 빠지는 현상이 있으나

이것에 대한 실험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차가버섯의 안전한 복용량 >


체중이 60㎏인 사람은 하루에 차가버섯 고형 추출물을 1g에서 6g까지

(체중의 1/60,000에서 1/10,000까지)의 범위라면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기대한 충분한 효과를 올릴 수가 있읍니다.


실제로 체중 60㎏에 대해 1일 3g의 차가버섯 고형 추출물을 복용한다면,

1년 또는 그 이상의 장기에 걸쳐 계속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면에서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에이즈 치료효과와 암, C형간염 등의 억제효과를 보였읍니다.


현재로서 안전한 차가버섯 복용량은 많아도 체중의 1/1만 까지 제한하는 것이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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