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질침 처방의 구조
예시) 목양체질(epatonia)의 경우 처방의 예시(例示)
2. 2단처방의 수리 본방과 부방의 배합으로 이루어진 체질침 처방이다. 살균방, 활력방, 정신방, 장계염증방, 부계염증방이 있다. 가. 5:1 2단 처방을 운용할 때, 장계의 병증에 해당하는 수리이다. 본방을 5회 반복하여 자침한 후에, 부방을 1회 자침하는 것이다. ▷ 예를 들어 목양체질의 장계염증방이라면, 먼저 경거(+) 중봉(+) 음곡(-) 곡천(-)을 순서대로 다섯 번 반복하여 자침한 후에, 태백(+) 태연(+) 대돈(-), 소상(-)을 1회 더 한다. ▷ (+)는 수법(隨法), (-)는 영법(迎法)이다.
나. 4:2 2단 처방을 운용할 때, 부계의 병증에 해당하는 수리이다. 본방을 4회 반복하여 자침한 후에, 부방을 2회 반복하는 것이다. ▷ 예를 들어 목양체질의 부계염증방이라면 IqV, 인데, 먼저 경거(+) 중봉(+) 음곡(-) 곡천(-)을 순서대로 네 번 반복하여 자침한 후에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을 두 번 반복한다.
다. 장중부(臟中腑_臟系腑) 4:2, 부중장(腑中臟_腑系臟) 5:1 장계부(臟系腑)란 장(臟)에 붙어 있는 부(腑)란 뜻이고, 부계장(腑系臟)은 부(腑)에 붙어 있는 장(臟)이란 뜻이다. 2단 처방을 운용할 때, 장계부인 경우에는 수리를 4:2로, 부계장인 경우에는 수리를 5:1로 운용한다. : 장(臟)이란 중실내장(中實內臟)이고 장과 연관된 것을 장계(臟系)라 하고, 부(腑)란 중공내장(中空內臟)이고 부와 연관된 것들을 부계(腑系)라고 한다. 기관지는 호흡기(肺系)이면서도 속이 비어 있으니 장계부가 되고, 식도는 소화기관이면서도 연골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부계장이 된다. : 횡격막은 폐 밑에 붙어 있는 막(膜)이고, 사구체는 신장 속의 혈관이며, 관상동맥은 심장에 붙어 있는 혈관이니 모두 장계부이다. : 장계부염(臟系腑炎) - 딸꾹질(횡경막), 심장판막, 기관지, 사구체, 관상동맥 : 부계장염(腑系臟炎) - 식도염, running nose, 중이염 ▷ 식도은 위(胃 : 腑)에 딸린 장(臟)인데 식도가 연골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고, 비강(鼻腔)은 속이 빈 구멍이지만 뼈(骨) 속의 구멍이고, 귓구멍(耳孔) 또한 그러하다. ▷ running nose는 농(膿)이 없이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것인데(두루마리 화장지를 들고 다닐 정도), 보통은 목양체질에게 많다. 2~3회 치료한다.
3. 3단 처방 3단 처방은 2단 처방에 신경방(神經方)이 추가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보통은 2단 처방의 응용방(應用方)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척추방은 장염방의 , 활력응용방은 활력방의, 궤양방은 부염방의, 바이러스방은 살균방의 응용방이다. : 그런데 이 3단 처방의 명칭은 공식적이거나 표준인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통속적으로 쓰는 것이다. : 목양체질(Hepatonia)인 경우, 처방 부호를 예시하여 간략하게 설명한다.
가. 551 3단 처방에서 장계(臟系)와 연관된 질환은 수리를 551로 운용한다. ▷ 예를 들어 목양체질의 척추방은 IoVIIoIII". 인데, 먼저 경거(+) 중봉(+) 음곡(-) 곡천(-)을 순서대로 다섯 번 반복하고, 태백(+) 태연(+) 대돈(-) 소상(-)을 또 다섯 번 반복하고, 대릉(+) 곡택(-)을 1회하는 것이다. 나. 442 3단 처방에서 부계(腑系)와 연관된 질환은 수리를 442로 운용한다. ▷ 예를 들어 목양체질의 궤양방은 IqVqIII", 인데, 먼저 경거(+) 중봉(+) 음곡(-) 곡천(-)을 순서대로 네 번 반복하고, 경거(+) 상구(+) 음곡(-)음릉천(-)을 또 네 번 반복한 다음, 대릉(+) 곡택(-)을 2회 반복하는 것이다. 4. ana(a) / m / cata(c) puncture
2단 처방을 운용할 때 목표하는 병증의 위치(상, 중, 하)에 따라 침치료에 방향성(方向性)을 주는 것이다. ana는 상부(上部, 명치 위), cata는 하부(下部, 배꼽 아래 : 소장은 하부)로 보내는 것이고, m은 가운데이다. a는 ana puncture로 부방(副方)의 영법을 반복하고 침의 효과를 상부로 보낸다. c는 cata puncture로 부방(副方)의 수법을 반복하고 침의 효과를 하부로 보낸다. m은 반복하지 않는다. ▷ 목양체질의 부계염증방을 예로 든다. 부계염증방은IqⅤ,이다. ana puncture : 부방의 표기에 소문자 a를 첨가한다. 예) IqVa,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이렇게 네번 반복한다. 그런 후에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 음곡(-) 음릉천(-)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 음곡(-) 음릉천(-) 이렇게 두 번 반복한다. cata puncture : 부방의 표기에 소문자 c를 첨가한다. 예) ⅠqVc,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이렇게 네번 반복한다. 그런 후에 경거(+) 상구(+)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 경거(+) 상구(+)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 이렇게 두 번 반복한다. m puncture: 부방의 표기에서 m은 표기하지 않고 생략한다. 예) IqV,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경거(+) 중봉(+) 음곡(-) 곡천(-) 이렇게 네번 반복한다. 그런 후에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 경거(+) 상구(+) 음곡(-) 음릉천(-) 이렇게 두 번 반복한다. ▷ 반복하여 자침할 때 경거(+) 경거(+) 상구(+) 상구(+), 이렇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 ana는 anadromous인데 '소하성(溯河性)의'란 뜻이다. 물고기가 바다에 살다가 강(江)을 거슬러 올라가는 경향을 말한다. cata는catadromous인데 '강하성(降河性)의'란 뜻으로 강(江)의 흐름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는 의미이다. ▷ ana(a)와 cata(c)법에서 본방의 영법이나 수법을 반복하지는 않는다.
5. 수리(數理)
수리란 체질침을 운용할 때 특정한 수(數)의 조합으로 처방을 반복하여 자침할 회수를 지정하거나 자침할 순서를 지시하는 것이다.
: 반복자침법은 「1차 논문」에서, 체계적인 수리에 의한 방법은 「2차 논문」에서 처음 보인다.
▷ 4, 4, 2라고 하는 우수(隅數)로 치료해야 하는 병을 5, 5, 1이라고 하는 기수(奇數)로 치료하면 안 들어요. 기수로 치료해야 하는 것을 4, 4, 2 우수로 치료하면 또 듣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반드시 기수로 치료해야 할 것은 기수로 해야 되고, 우수는 우수로 해서, 이 숫자라고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숫자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까 그 생명(生命)의 수(數)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했는데, 이 수(數)라는 건 말이죠. 치료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이 된다.[상지대학교 강연]
6. 배방(倍方)
2배방/3배방
배방(倍方)이란 해당 처방 전체를 반복하여 시술하는 것을 말하는데, 5수로 운용하는 처방은 x3으로, 4수로 운용하는 처방은 x2로 운용한다.
▷ 통증이 극렬한 경우와 같이 일시에 강력한 효과를 줄 필요가 있을 때 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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