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비위

급성전염성간염(急性傳染性肝炎)

초암 정만순 2015. 9. 25. 20:38

 

급성전염성간염(急性傳染性肝炎)

 

  이 증(症)에는 동씨기혈(董氏奇穴)인 왼쪽 간문혈(肝門穴)에 침을 놓고 양쪽 명황(明黃)을 배합하면 즉시 간 부위의 통증을 제거할 수 있다.

  만일 복사(腹瀉), 복창(腹脹)을 수반하는 경우라면 장문(腸門)과 14경(經)의 혈자리를 배합하는데 즉 간유(肝兪), 담유(膽兪), 비유(脾兪), 삼리(三里), 내관(內關), 내정(內庭) 등을 매일 돌아가면서 두 개씩 자침(刺針)하면 간기능 회복, 황달(黃疸) 증세감소, 간장종대(肝臟腫大)의 회복에 대해 양의학의 치료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첩약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완골(腕骨)과 지양(至陽)은 전통적으로 황달(黃疸) 치료의 요혈(要穴)이고, 급성간염(急性肝炎)에도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