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육하원칙
- 보낸사람
- : jms011 <074098@daum.net> 15.08.19 11:55 주소추가 수신차단
받는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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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 2015년 8월 19일 수요일, 11시 55분 40초 +0900 |
- 보낸사람
- : jms011 <074098@daum.net> 15.08.19 11:55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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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용아장성
△많이 괴로울 때는 산으로 가라. 기쁠 때나 외로울 때도 산으로 가라~
등산의 육하원칙!
하나. 언제 산으로 가나. (When)
봄철이 좋다. 가을은 더 좋다. 여름도 괜찮다.
겨울은 가슴이 시리도록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계절은 두 말없이 더욱 좋다.
많이 괴로울 때 가라. 기쁠 때나 외로울 때도 산으로 가라.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도 산으로 가라.
폭설이 내리는 날,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날, 천둥, 번개가 무섭게 치는 날 산으로 가라.
달빛이 아주 고요하게 밝은 밤, 미쳤다고 생각되는 날도 산으로 가라.
△낮은 산을 먼저 오른 다음 높은 산을 올르고, 명산과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둘,어느 산을 갈 것인가. (Where) 가까운 산을 몇 번 가본 후에, 먼 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을 먼저 오른 다음 높은 산을 올라라. 명산과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셋 누구하고 갈 것인가. (Who)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적으면 적어서 더 좋다.
서넛이면 여러가지로 좋고, 둘이면 서로 손잡기에 좋고, 혼자라면 내 마음대로라 더욱 좋다.
홀로 가면 바람과 구름, 나무와 새, 꽃과 나비 등을 몽땅 가슴에 담을 수 있어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 산에 가면, 새소리도 흉내내 보고. 커다란 나뭇잎에 편지라도 적어보라.
넷 . 산에 가서 무엇을 하나. (What) 기진할 때까지 걷다가 쓰러져라. 두려움조차 모두 내 것으로 껴안아라.
새소리도 흉내내보고. 커다란 나뭇잎에 편지라도 적어보라. 향기에 취해서 야생화를 뺨에도 비벼보라.
도토리 한알 주머니에 넣어와 친구에게 선물해보라. 산정에서는 고함보다 침묵이, 침묵보다 명상이 엄청나게 좋다.
다섯 . 어떻게 산에 가면 좋은가. (How) 몸에 걸치지 말고 발가벗고 가라.
허위와 영악함 부끄러움과 더러움을 가려주는 옷과 넥타이, 모자와 양말, 그리고 탐욕까지 벗고 가라.
그렇게 하면 솔바람에 마음을 정갈히 빗질할 수 있고, 맑은 계곡물에 더러움과 영악함을 헹구기가 아주 쉽다.
△ 누가 산에 왜 가느냐고 물으면, 당신은 왜 산에 안 가는가라고 되 물어라~~
여섯 . 왜 산에 가는가. (Why) 산이 있기에 간다. 우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태어났다.
대답하기 어려우면 존재론으로, 더 곤란하면 운명론으로 돌려라.
더더욱 곤경에 처하면, 되물어라.
"당신은 왜 산에 안 가는가?"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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