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자석요법 · 파스요법

신장(콩팥)을 보하는 데는 자반(磁盤)만한 것이 어디에도 없다.

초암 정만순 2015. 8. 3. 08:40

 

 

신장(콩팥)을 보하는 데는 자반(磁盤)만한 것이 어디에도 없다.

         

 신장의 기력은 여 35세, 남40세를 넘어서면 그때부터 기력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아래쪽 배의 등 쪽에 쌍으로 위치하는 신장(腎臟)은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총 심박 출 량의 20~25%가 신장(腎臟)으로 흘러 들어갈 정도이다.


 신장(腎臟)의 기능은 첫째로 대사산물 및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배설 기능, 둘째로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좁은 범위 안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체 항상성 유지 기능, 셋째로 혈압유지 및 빈혈 교정, 넷째로는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생산하고 활성화시키는 내분비기능을 하는 부신(副腎)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인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고 자연치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신장의 기능을 정상화, 활성화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장은 오장(五臟)중에 그 기능이 제일 빨리 저하하므로 35세 이상의 치료에서는 언제나 제일 먼저 활성화 시켜야하는 장기이다. 이에 오장육부(五臟六腑) 중 오장(五臟)의 기운을 다스리는 혈(穴*1)인 명문(命門), 신수(腎腧)에 자반을 부착하면 기(氣)의 모멘트에 의해 신장이 활성화 된다.

 그러나 자반이 통증을 없애고,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는 으뜸이지만 영양을 공급해주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고불자반과 자율신경 면역요법”에 따라 질병을 찾아 원인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증상에 따라서도 자반을 첨가해 주어야 한다. <예> 관절염이나 고혈압에는 칼슘제제와 비타민 B종합(+콜린)을 복용하면 조절이나 완화가 아닌 치료가 된다.

                          (독극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먼저 비타민C도 복용)

 

신수(腎腧)

제2 요추 극돌기 아래에서 양쪽으로 1.5촌 부위. 허리와 척추 부위를 소통시키고 신(腎)을 보하여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주며, 기(氣)를 북돋아 얼굴에 윤이 나도록 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한다.


명문(命門)

제2 요추 극돌기 아래. 원기를 북돋아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한다. 신장의 해부학적인 위치와도 관계가 있다.

(허리가 아프면 4.5요추 극돌기의 요양관에 자반을 하나 더 추가한다. 무릎이 아픈 것도 허리가 아프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