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환의 재료와 법제
국내산 지황은 중국산에 비해서 국내산 지황은 가늘고 작습니다,
숙지황은 대표적인 혈을 보하는 약으로서 간과 신을 보하는 요약이 되며, 그 질이 윤하고 액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보혈, 정과 골수를 생성하는 효능이 탁월한 약재입니다. 간과 신의 음기 부족으로 관절이 아픈 증상이나 식은 땀이 나며 자기도 모르게 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증상, 당뇨나 월경부족, 현기증이나 귀울림, 머리가 빨리 하얗게 세는 증상, 소변시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치료합니다. 예전부터 보혈, 보음의 명약이라고 불리웠으며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재입니다
이전에 주중한 국산 숙지황을 다시하번 막걸리로 쇄건한 국내산 숙지황 입니다.
국내산 산약 (참마)
산약은 한방에서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당뇨병, 갖가지 암 치료에 효과가 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며. 당뇨병,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좋으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해 원기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습니다.
산약은 영양이 풍부하고.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C, 사포닌 등이 들어 있으며.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이며. 산약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음식을 3~4배 빨리 소화되게 하며. 그러므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장 속 세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만성 장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고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막걸리로 찌고 말려서 살작 볶아서 사용합니다. 주증한 국내산 산약 입니다.
산수유,
산수유 역시 법제을 거치는 과정은 일맥상통합니다.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 효과가 꼽힌답니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 무기력증으로 조로현상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좋습니다.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장기복용하면 좋습니다. 정자수의 부족으로 임신이 안 될 때도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원기를 올려주고 신장기능을 강화해 정기를 돋워주는데 이런 효능은 남성의 조류현상이나 발기부전, 또는 몽정이나 지나친 수음 행위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도 좋습니다.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독특한 향기와 단맛을 지니고 있어 부담없이 차로 끓여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목단피는 꿀에 볶거나 약한 불에 살짝 볶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목단피,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잘게 썰어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목단피는 성질은 약간 차며 맛은 쓰고 매운며 독이 없으며. 징가와 어혈을 없애고 여자의 월경불순, 요통을 낫게 하며, 유산시키고 태반을 나오게 하고 산후의 모든 혈병(血病), 기병(氣病)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목단피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멍든 것이나 토혈, 코피, 반점이 나타나는 증상에 사용하며 고열로 일어나는 출혈에 대하여 열을 내리고 지혈시키는 작용을 하며. 상습성 변비로 출혈이 있을때 대황과 같이 쓰면 통변을 좋게하고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어혈을 없애고 과로로 발생한 요통이나 관절통의 진통작용이 있으며. 기타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성 두통에 효과적이며, 최면, 혈압 강하작용, 다리 부종을 억제하는 작용,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복령도 술에 불여 말리기을 수차례 합니다.국산 복령 주세한 상태입니다
동의보감에 복령은 폐위로 담이 막힌 것을 낫게 하며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 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수종과 임병(淋病)으로 오줌이 막힌 것을 잘 나오게 하며 소갈을 멈추게 하고 건망증을 낫게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선경(仙經)>에 “음식 대신 먹으면 좋고, 정신을 맑게 하고 혼백을 안정시키면 9규(九竅)를 잘 통하게 하며 살을 찌게 하고 대·소장을 좋게 하며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또 영기(榮氣)를 고르게 하고 위를 좋게 하므로 제일 좋은 약이며 곡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다.”고 쓰여저 있습니다.
복령에는 복령당(茯笭糖)이라는 펙틴이 84퍼센트 들어 있습니다.
물에 녹이면 복령은 98퍼센트의 포도당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택사도 같은 방법으로 술에 불리고 찌고 말리기을 수차례 반복합니다.
주중한 택사 입니다.
택사는 몸 안에 수습이 정체되어 생기는 소변불리나 수종, 창만과 소변이 열로 인하여 탁하게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주로 신과 방광등에 작용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습을 배출하고 열을 내리는 동시에 신장의 화 역시 내려주는 효능이 있고. 설사하고 소변량이 적은 것, 배뇨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아픈 것, 오줌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 부종이 있어 몸이 부은 것, 고지혈증, 어지럼 등을 치료하며 습을 없애기 때문에 습으로 인한 통증이나 염증등에도 응용되는 약재입니다.
택사을 술에 찌면 좀 노래집니다.
부자는 독성이 강하므로 법제을 하실때에는 특별히 신경쓰셔서 잘하여야 할것입니다.
요즘은 부자도 법제된 상태로 유통되고는 있으나 혹시모을 부작용을 위해서 다시한번 법제을
거친것입니다.
부자 법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감초물과 서목태 을 이용하여 한번 더 법제햇습니다.
부자효능은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은 뜨겁고 독성이 센 약재입니다. 인체의 모든 경맥에 작용하지만
주로 심장, 비장, 신장에 작용합니다.
부자는 특히 신장의 양기를 보충하여 양기가 부족한 것을 회복시켜주는 작용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비장에 작용하여 비위 즉,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심장에 작용하여 온몸의 경맥이 잘 순환되게 하고 밖으로는 추위를 몰아내고 몸의 저항력을 강하게 합니다.
따라서 부자는 양기가 부족하여 손발이 차고 맥이 약하면서 기운이 없을 때, 속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며 몸에 부종이 생길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프면서 음위증이 나타날 때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사지가 저리고 아프면서 마비가 올 때, 경련 발작을 할 때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즉, 옛말에 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양기를 돋구어 맥을 통하게 하여 다시 살리는 묘미가 있는 약/이라 하였듯이, 매우 뜨거운 성질과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써서는 안되지만 이 강력한 약성을 적절히 이용하면 신묘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약재입니다.
이상의 모든 8가지 약제을 법제하고 찌고 말리기을 하여 제분소에서 곱게 분쇄하여 꿀과
약간의 찹쌀과 버무려 환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 녹용등 약초을 몇가지을 추가하여 만들었던 것입니다.
헉,,,,,여기에 ㅠㅠ계피을 빠뜨렷네요 ,담에 올려놓겠습니다.
아래는 그동안의 노력과 정성으로 제작이 완성된 상태의 순수한 팔미환 입니다.
팔미환, 팔미원
장중경(張仲景)의 금궤요략(金匱要略)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처방입니다.
팔미원(八味圓) ,팔미원(八味元), 팔미환(八味丸) 등으로도 불리며,
여덟 가지의 약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양(腎陽)의 기능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처방이기도 합니다.
신양에 대한 임상적인 해석으로는 그 기능이 약할 경우에 추위를 많이 타며
손과 발이 차갑다거나, 또는 정신적으로 무기력해 진다거나,
허리 및 무릎이 시큰하고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본답니다.
이는 내분비 기능 및 에너지 대사 상태가 저하된 것을 나타난다고 보기도 하는것입니다.
중국 송나라 때의 의서인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局方)에서는
팔미지황환에 대해서 '원양을 굳건하게 하고 정수를 더해주며,
혈의 운행을 활발하게 하고 얼굴을 늙지 않게 해주며, 뜻을 강하게 하고
몸은 가볍게 해준다.(壯元陽益精髓 活血駐顔 强志輕身)'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에 진행된 동물실험결과 면역기능의 활성화와 부신피질 기능의 개선,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회복, 신장조직 회복과 간 보호 촉진, 혈액순환 증진,
항피로 효과 등에 있어서 유의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팔미지황환은 육미지황환 (숙지황 16g, 산수유 8g, 산약 8g, 백복령, 6g, 택사 6g,
목단피 6g)을 기초로 하고 팔미는 여기에 육계와 포제한 부자를
각각 2g 씩을 더하여 구성됩니다.
육미지황환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精)을 보충해주는 대표적인 처방이고
부자와 육계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약재로 신양의 기능을 도와줍니다.
팔미환을 30알 정도을 따뜻한 술 또는 소금물과 함께 빈 속에 드시면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위의 약재들를 물에 달여서 탕제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원양을 굳건하게 하고 정수를 더해주며,
혈의 운행을 활발하게 하고 얼굴을 늙지 않게 해주며, 뜻을 강하게 하고
몸은 가볍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