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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아이들과 샤워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밋밋한 샤워보다 아이들과 함께 거품 목욕 놀이를 하면 어떨까? 이 거품 목욕제는 천연 계면활성제를 넣어 부드럽고, 생활하수가 생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구연산을 넣어 물에서 기포도 생긴다. 또 은은한 아로마 향이 코를 즐겁게 하고 풍부한 보습 효과까지 있다.
◆사용 재료
1. 원재료: 중조(250g), 구연산(130g), 콘스타치(130g), 코나코파(15g) 2. 첨가물: 글리세린(5g), 라벤더 입욕제(10g), 라벤더 워터(15g) 4. 에센셜오일: 레몬(15방울), 로즈제라늄(13방울)
◆재료 설명
1. 중조: 탄산수소나트륨 또는 베이킹소다, 식소다 등으로 불린다. 때를 빼는 세척제로 많이 사용한다. 바닷물이나 강물을 증발시키면 남는 천연 성분인데 물에 녹을 때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 이온을 흡착해 물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연수 작용을 한다.
2. 구연산: 레몬, 밀감 등의 오렌지 계열의 과일에 다량으로 포함돼 있는 산미 성분이다. 무색 투명한 결정, 알갱이, 덩어리 혹은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냄새는 없다.
3. 콘스타치: 목욕제나 천연파우더를 만들 때 사용되며, 점도가 높아 목욕제의 점착력을 높이고 피부의 건조를 막고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지 노폐물 흡착 효과도 있다.
4. 코나코파: 액상의 식물성 저자극 계면활성제. 옥수수, 코코넛, 팜커넬오일 등에서 추출되는 순한 천연 성분으로 베이비 샴푸와 보디 워시 등에 주로 이용된다.
5. 글리세린: 글리세롤(glycerol)이라고도 하며 투명한 시럽 형태로 단맛을 낸다. 오일을 비누로 만들 때 만들어지며 수분과 흡수`결합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 대부분의 화장품에 기초 보습 성분으로 사용된다.
6. 라벤더 입욕제: 핑크빛 분말로 라벤더의 은은한 향으로 지친 피부의 피로를 풀 수 있다. 7. 라벤더 워터: 모든 피부 타입에 잘 맞으며 민감성, 건성, 노화 및 여드름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습진과 건선, 염증성 피부에 좋다.
8. 레몬 에센셜오일: 시트러스 계열(오렌지향)은 공기 정화, 살균 효과가 높다. 항균, 항진균, 살균 작용과 함께 공기 감염 방지 효과도 있다.
9. 로즈 제라늄 에센셜오일: 풀향이 섞인 달콤하고 따뜻한 장미향. 건성, 지성, 복합성 등 거의 모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하고 림프계를 자극해 부종에 효과적이어서 비만,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때 많이 사용된다.
◆만드는 방법
1. 중조, 콘스타치, 라벤더 입욕제를 계량해서 섞는다. 2. 코나코파, 글리세린, 라벤더 워터, 에센셜오일을 첨가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골고루 섞는다.(거품목욕이 힘든 아기들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코나코파를 뺀다.) 3. 구연산을 첨가해 다시 섞는다.(코나코파, 라벤더 워터를 구연산과 함께 넣으면 부푸는 현상이 생기므로 코나코파를 섞은 후 구연산을 넣는다.) 4. 손으로 뭉쳐지면 반구틀에 넣고 모양을 만들어 준다.(반구틀에서 빼내 두 시간 정도 굳힌 후 사용한다. 반구틀이 없을 때는 손으로 만들어 몇 시간 건조 후 사용 가능하며, 가루비누 그대로 팩에 담아두고 사용해도 된다.)
◆사용기한: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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