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뇌 신경 정신계

躁鬱病(조울병)

초암 정만순 2014. 7. 29. 19:01

 

躁鬱病(조울병)


조울병은 기분이 상쾌하고 활동적이며 머리 회전이 빨라지는 躁狀態(조상태)와 반대로 우울해지고 활동력이 없어지고 머리 회전이 둔해지는 鬱狀態(울상태)가 되풀이 되는 병이다.
때로는 조상태 또는 울상태만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일생에 한번만 발병하는 수도 있다. 이런 주기적 발병의 기간은 대개 조상태가 짧아서 1주기에서 2개월 정도이고 울상태가 1-2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는 수도 있다. 극히 가벼운 輕躁(경조)상태나 輕鬱(경울)상태는 아주 짧은 기간 일과성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보통사람의 기분변화인지 정신병인지 구별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정신분열증과 달라서 주기성이 지나고 난 다음의 일상생활에서는 정상인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며 후유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신경증적 울증과 조울증
울상태는 조상태의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조울병이 되는 사람은 순환성기질이라거나 혹은 조울질이라는 성격특징이 있다.
1. 사교적, 친절, 선량, 온화, 성실, 동조적
2. 명랑, 활발, 유모감각이 뛰어나고 다혈질적
3. 음울, 불활발, 억압적, 소심 등
이상에서 1.은 조울질 전체에 걸쳐 있는 것. 2.는 조상태, 3.은 울상태의 기질이다.
옛날에는 이 두 가지 상태는 별개의 병으로 여겼는데 19세기 말에 독일의 유명한 정신의학자 ‘클레페린’에 의해서 다음과 같은 병으로 생각되었다. 즉 외견상 병상태가 정반대로 보일 뿐 근간은 같은 병의 양면이라고 생각되어서 조울병이라 이름 붙여졌다. 즉 양자가 모두 1) 별달리 큰 동기가 없이 일어나는 情動障碍(정동장애)라는 것, 2) 둘 다 경과가 주기적이다. 즉 되풀이 재발되기 쉽다. 3) 인격황폐등 정신적 후유증이 없이 치유된다.
* 조울병은 비만형에 분열증은 細長型(세장형)에 많다.
체형과 성격에 관련해서는 ‘클레치머’라는 정신의학자가 <정신병과 체형>을 연구한 결과 조울병에 걸린 사람의 체형은 약65%가 비만형의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점은 분열병 환자의 약 반수가 세장형 이었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조상태든 울상태든 환자 자신들은 病識(병식:자기가 병이라는 자각심)이 없다.
따라서 그들은 정신과의사에게 데리고 가기가 어렵다. 또한 주변 사람들도 특히 울상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고민이나 내성적 성격 때문에 그렇겠거니 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방치해두면 울병의 경우에는 자살의 위험성이 많고 조병에서는 어처구니없는 탈선행위를 일으킬 우려가 많다.
후자의 경우는 갑자기 통이 커져서 돈 씀씀이가 헤퍼지고 성적이 탈선도 많아진다. 한편 울상태에서는 돌연히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산중에서 자살하여 시체로 발견되기도 한다.
* 取穴(취혈)
[주용혈] 백회, 사신총, 장강, 대추, 신주, 내관, 신문
[배용혈] 중완, 기해, 신유, 간유, 천주, 족삼리, 곡지, 풍부
* 操作(조작)
주용혈은 뜸을 뜨고 배용혈은 자침한다. 하루는 뜸. 하루는 침자를 교대로 한다. 뜸은 각혈에 米粒大(미립대) 3-5장 씩 뜨고, 자침은 중등 자극하며 10-15분간 유침하고 간헐 운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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