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뇌 신경 정신계

中風豫防(중풍예방)

초암 정만순 2014. 7. 21. 12:03

 

中風豫防(중풍예방)


韓醫師 申 彦 晫

“손발이 가끔 저리고 아프다가 얼마 후 풀리곤 하면 삼년 만에 중풍을 맞는다.”
焦灼灸(초작구)에 의한 중풍예방은 오년 이상을 실제 임상관찰한 결과 423건 중에 중풍환자의 틍징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그 발견된 특징은 초작구에 의하여 중풍을 예방할 수 있음을 착안하고 임상에서 우리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취혈 : 족삼리, 현종.
* 방법 : 알콜로 치료점인 혈자리를 소독한 후 麥粒大(맥립대) 크기의 쑥을 놓고 불을 붙인다. 그 다음 가볍게 쑥 주위를 동시에 손가락으로 누른다. 이렇게 하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뜸을 1장 뜨는데 거의 20초 걸리는데 혈 한곳에 3~7장 燒灼痕(소작흔)이 생길 때까지 뜸을 뜬다. 최후에 알콜 綿花(면화)로 재를 털어낸 후 반창고를 붙이고 환자 자신이 반창고를 매일 바꿔 붙이도록 하여 상처 부위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한다. 반창고를 감아줄 때는 반드시 농을 깨끗이 제거하고, 가려움증이 있으면 따뜻한 물로 닦아도 된다. 거의 이틀째에는 화농이 시작되며 1회로 2주에서 6주까지 화농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시구 3~4일이내에 농이 생기지 않으면 다시 시구를 하여야 한다. 구흔이 癒合(유합)한 후, 똑같은 방법으로 시구하고, 화농이 되도록 한다. 구흔이 아물기 전에는 반창고를 붙이지 않거나 다른 약물을 사용하여서는 결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뜸으로 상처 난 부분이 아물어 치료효과가 떨어진다. 뜸으로 상처 난 부분이 빨리 아물어서 瘙痒性皮疹(소양성피진), 즉 가렵고 발진이 생길 경우에는 그 즉시 다시 뜸을 떠서 화농을 시켜야 한다. 화농이 시작하게 되면 피부진이 자연히 소멸된다.
* 실증예 1
48세 된 남성이 고혈압에 걸린 지 20년 이상인 자가 일반 병원에 입원치료를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지난해 1월중에 갑자기 혀가 굳어지며 언어장해를 일으키고 사지운동장해 등의 졸중증상이 나타났었다. 그리하여 양쪽의 족삼리, 현종에 뜸을 떠서 화농을 시켰더니 일주일만에 치료가 되었다. 7회를 뜸을 하였던 바 250/138mmHg이던 혈압이 200/110mmHg 전후로 유지되었다.
* 실증예 2
49세 된 여성이 고혈압증의 환자가 된지 10년이 되었다. 卒中(졸중)의 前驅(전구)인 두통, 사지의 운동장해 등의 증상이 발병하였다. 그리하여 족삼리, 현종에 뜸을 7장씩 뜬바 화농이 생긴 후 서서히 회복이 되었으며, 이후 일개월에 한번씩 뜸을 하였더니 206/146mmHg이던 혈압이 190/120mmhg 전후로 내려갔다.
* 실증예 3
64세 된 남성은 특이할만한 증상은 없었으나 신체검사를 받을 때 혈압이 190/120mmHg이란 판정을 받아 2년동안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리하여 족삼리에 뜸으로 치료하였더니 혈압이 150/86mmHg 전후로 안정하게 되었다.
* 실증예 4
39세 된 여성이 고혈압 판정을 받은 지 3년 이상이 되었다. 반년간 침 또는 약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리하여 족삼리, 양측에 뜸을 하고 일개월 후 치료되었다. 혈압이 172/104mmHg이던 것이 140/88mmHg로 안정되었다.
* 실증예 5
47세 된 여성이 고혈압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되어 전신권태, 眩暈(현운) 즉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였다. 그리하여 족삼리에 뜸을 하였던바 250/136mmHg이던 혈압이 150/90mmHg까지 이주 내에 서서히 내려가 안정되었다.

출처 : 한국의 침구 <한국의 침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