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화학요법 시의 골수억제, 간경화 악화방지에는 십전대보탕!

 

암 화학요법 시의 골수억제, 간경화 악화방지에는 십전대보탕!

 

 

십전대보탕은 보중익기탕과 비슷하게, 병후나 수술 후의 전신상태 개선에 사용함과 동시에, 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시의 골수억제, 특히 혈소판이나 적혈구수의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전신권태감이나 식욕부진에 빈혈, 안색불량, 피부건조 등의 병태가 추가된 경우에는 보중익기탕에서 십전대보탕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작용기전에 관해서는 기초 연구를 통해 면역부활작용에 의한 암 전이 억제작용, 재발억제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상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골수간세포에 대한 직접 자극작용이 보고되어 있어, 암 화학요법시의 골수억제 (특히 혈소판 감소, 적혈구 감소)에 대해 빈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에 긍정적인 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간염, 간경변증의 ALT수치를 저하시키며, 쿠퍼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억제를 통한 간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간경변이라고 하여, 간이 안좋다고 하여, 한방약 복용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모두 근거 없는 낭설입니다.^^

 

그럼 십전대보탕의 연구결과를 살펴보실까요?

 

 

실제 임상에서의 응용례
-암 화학요법 시의 골수억제
-수술 후 빈혈,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등

 

현재까지 밝혀진 EBM
약리작용
①면역증강작용 [1]
②면역억제상태 개선작용 [2]
③감염예방효과 [3]
④발암 억제작용 [4]
⑤암 증식 / 전이 억제효과 [5-11]
⑥항암제 부작용 경감 [12, 13]
⑦빈혈개선작용 [14]
⑧간절제 후의 혈중 암모니아 농도 상승 억제 [15]

 

임상효과
①면역 / 영양상태를 개선 [16]
②악성종양 수술 후 항암제 요법에 의한 식욕부진을 개선 [17]
③악성종양 수술 후 항암제 요법에 의한 세포성 면역 억제를 경감 [18]
④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백혈구수를 개선 [19]
⑤암 화학요법에 의한 백혈구수 감소를 예방 [20]
⑥방사선 치료와 병용하여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연명효과 [21]
⑦부인과 악성종양 수술 후 화학요법에 의한 골수억제를 유의하게 경감 [22-24]
⑧간경변에서 간암으로의 이행을 억제 [25]
⑨간세포암 수술 후 환자의 무재발 생존율을 개선 [26]
⑩욕창을 개선하여, MRSA 균량이 유의하게 감소 [27]
⑪빈혈을 개선 [28-30]
⑫부인과 악성종양 환자의 수술 전 자기혈 저혈으로서의 헤모글로빈이 증가 [31]
⑬부인과 악성종양 환자의 수술 전 자기혈 저구수, 헤마토크릿 수치의 감소폭을 유의하게 억제 [32]

 

 십전대보탕의 구성약물 중 하나인 감초의 성분, 글리시리진산은 세뇨관에서의 칼륨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연속 복용할 경우에는 저칼륨혈증에 의한 근육병증, 가성 알도스테론혈증, 그리고 간질성 폐렴에 의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Fujiki, K. et al. Int J Mol Sci. 2008, 9, p.1142.
2）李　愛麗ほか. 感染症学雑誌. 1996, 70, p.717.
3）Abe, S. et al. Immunopharmacol Immunotoxicol. 1998, 20, p.421.
4）Tagami, K. et al. Biol Pharm Bull. 2004, 27,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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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Ohnishi, Y. et al. Jpn J Cancer Res. 1996, 87, p.1039.
7）Ohnishi, Y. et al. Jpn J Cancer Res. 1998, 89, p.206.
8）Saiki, I. Biol Pharm Bull. 2000, 23, p.677.
9）Chino, A. et al. Int Immunopharmacol. 2005, 5, p.871.
10）Matsuda, T. et al.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1,doi:10.1093/ecam/nen081.
11）Ishikawa, S. et al.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2,doi:10.1155/2012/945714.
12）Sugiyama, K. et al. Biol Pharm Bull. 1995, 18, p.544.
13）Kiyohara, H. et al. Planta Med. 1995, 61, p.531.
14）Hisha, H. et al. Blood. 1997, 90, p.1022.
15）栗原直人ほか. 漢方と最新治療. 2008, 17, p99.
16）吉行俊郎ほか. Prog Med. 2002, 22, p.1358.
17）黒川胤臣ほか. Biotherapy. 1989, 3, p.789.
18）山田輝司. 和漢医薬学会誌. 1992, 9, p.157.
19）Adachi, I. Biomedical Research. 1990, 11, p.25.
20）鈴木眞一ほか. Prog Med. 1995, 15, p.1968.
21）竹川佳宏ほか. Biotherapy. 2006, 20, p.61.
22）藤原道久ほか. 産婦人科漢方研究のあゆみ. 1998, 15, p.86.
23）藤原道久ほか. 産婦中四会誌. 1999, 47, p153.
24）藤原道久ほか. 産婦人科漢方研究のあゆみ. 2006, 23, p.24.
25）樋口清博ほか. 肝胆膵. 2002, 44, p.341.
26）Tsuchiya, M. et al. Int J Cancer. 2008, 123, p.2503.
27）永井弥生ほか. 漢方と最新治療. 2009, 18, p.143.
28）Hisha, H. et al. Stem Cells. 2002, 20, p.311.
29）Sho, Y. et al. C. J Gastroenterol. 2004, 39, p.1202.
30）Nakamoto, H. et al. Hemodial Int. 2008, 12, p.S9.
31）青江尚志ほか. 自己血輸血1999, 12, p.100.
32）青江尚志. Pharma Medica. 2007, 25,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