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팔체질침

토양체질

초암 정만순 2014. 7. 23. 09:37

 

 

토양체질

 

(겁이 많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빨리빨리 가만히 있으라 하지 마세요)

 

 

일반적인 특징

토양체질은 외모가 유순하게 생겼다.

성격은 매우 급한데 본인 혼자만 급하지 다급할 때에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다급한 표를 밖으로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다는 것을 잘 눈치채지 못한다.

예를 들어 진료 받기 위해 병원에 갔을 때 대기 환자분들이 많아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경우 토양체질의 환자는 그냥 문을 닫고 병원을 나와 버린다. 본인의 성격이 워낙 급해 도저히 기다리지 못하므로 병원문을 닫고 이내 나오지만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지를 않으니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의 성격이 급한 줄을 잘 알지 못하게 된다. 한두 시간을 기다리면서 빨리 안 해준다고 고함치고 재촉하는 체질은 주로 금음체질이 많은데, 금음체질은 겉으로 화를 잘 내므로 성격이 급하다는 걸 알 수 있지만, 토양체질은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줄을 잘 모른다.

토양체질은 눈으로 하는 일에 능하여 그림을 잘 그리고 한번 본 것은 잘 따라 하고 기억하는 편이다. 성질은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고 원만한 형이다. 또한 겁이 많은 편이고 어떤 것을 꾸준히 밀고 나간다거나 오래 참는다거나 하지 못한다. 조그만 것에도 마음이 잘 변화한다. 이것이 좋다 하면 남보다 먼저 이쪽으로 가고 저 것이 좋다 하면 남보다 먼저 저 쪽으로 가는 편이다. 남의 말을 의심하지 않고 잘 받아들인다. 봉사정신이 많아서 여러 가지 사회 활동을 많이 한다. 바깥 사회의 일은 잘 도맡아 하는 편인데, 대신 집안 일은 조금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아침잠이 없는 편이라 새벽에 일어나 운동이나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한다. 대신 저녁에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다.

 

건강할 때

토양체질이 건강할 때는 매일 대변을 잘 보는 편이다.

대변을 보는 데 문제기 있으면 병이 왔다는 신호이다. 음식을 아주 차게 하거나 아주 뜨겁게 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고 미지근한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병이 났을 때

토양체질이 병이 나면 평소에도 조급하던 마음이 더 조급해진다.

그리고 매운 것과 자극적인 것을 먹으면 병이 심해진다.

 

잘 걸리는 병

당뇨, 위장의 염증과 궤양(더부룩한 증세는 흔하지 않고 쓰리고 아픈 증세가 많다.

 양기부족, 알러지 질환, 피부병, 전립선염, 불임증 등.

 

토음체질과 감별 포인트

토양체질과 토음체질 중에서는 거의 대부분(98% 이상)이 토양체질이므로 우선 토양체질로 생각하면 된다.

 

목음체질과 감별 포인트

개소주, 보신탕, 흑염소, 삼계탕, 닭고기 등을 먹었을 때 목음체질에는 맞으나 토양체질에는 맞지 않을 때가 많은 편이다.

 

음식

유익한 것

해로운 것

, 보리, 밀가루, , , 배추, , 오이, 당근, , 소고기, 돼지고기, 장어, 계란, 생굴, 새우, , 마늘, , 참외, 수박, 딸기, 바나나, 비타민E, 구기자차, 영지버섯

찹쌀, 현미, 감자, , 미역, 닭고기, 염소고기, 노루고기, 개고기, 후추, 겨자, 계피, 카레, 생강, 참기름, 사과, , 오렌지주스, 인삼, 벌꿀, 비타민B, 망고, 소화효소제, 스트렙트마이신, 붉은색의 방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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