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피부 비만

피부관리 한약재

초암 정만순 2014. 6. 23. 16:51

 

피부관리 한약재

 

 
녹두 : 차가운 성질

녹두는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 한다. 또한 얼굴에 팩으로 사용하면 잡티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중국 춘추시대 오나라 때 당대 최고의 미모를 날린 `서시'는 녹두를 이용한 세면법으로 자신의 미모를 가꾸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녹두와 팥을 이용한 것도 있다. 녹두가루와 팥가루를 3:1의 비율로 섞어 물을 넣어 반죽한 뒤 이것을 잠자기 전에 마사지하듯 얼굴에 발라주면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녹두는 찬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황금 : 차가운 성질

삼국시대 이후부터 속섞은 풀이라 하여 민간요법으로 열병에 사용해 온 황금은 그래서 열을 가라앉히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 옅은 피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령 갑자기 흥분하면 피가 거꾸로 솟아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 등이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때문에 황금은 열을 내리게 하고, 코피를 멈추게 하던지 아니면 여성의 하혈로 인한 출혈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의이인(율무) : 차가운 성질

의이인은 아래로 열을 끌어내기고 기가 위로 치미는 것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의이인과 결명자 각 20g씩을 물 3홉을(소주 1병 반정도) 붇고 끓여서 차로 마시거나, 의이인을 인진과 함께 볶아서 가루를 내어 차로 다려 마시면 된다. 의이인은 또 체중을 내리고 하고 피부의 자잘한 사마귀같은 것들을 제거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 피부를 좋게 하려면 의이인 40g을 매일 죽을 쑤어 먹으면 얼굴색이 좋아진다. 특히 산후에 먹으면 주근깨, 기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의이인은 배뇨, 지사작용 함으로 마른 사람이 쓰면 배탈이 날 수도 있다.
임산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천궁

천궁은 혈액순환을 도와 기미, 주근깨를 없애준다. 얼굴이 거칠고 주름이 많고, 기미, 주근깨 등 얼굴에 잡티가 많은 사람들이라면 천궁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천궁과 함께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계골향, 단백질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대두, 피부를 탄력있게 해주는 팥,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조협등을 섞어서 곱게 가루를 낸 뒤 이것을 이용해 아침, 저녁으로 씻어주면 얼굴의 주름살과 반점을 없앨 수 있다. 이 처방은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케 하는 궁정의 미용비방 중 하나다.

 

하수오

하수오는 무미한 맛으로 보혈작용 한다. 따라서 인체기능을 활성화시켜 주어 머리를 검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하수오에는 또 레시틴 성분과 부신피질홀몬 형태의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신경쇠약을 안정시키고, 조루증과 대하증을 치료해준다. 또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여성들 피부미용의 최대의 적인 변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해준다. 하수오는 유독하므로 혼용하거나 대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복용방법은 하수오 5-10g씩 달여서 마시면 된다. 양고기나 돼지고기, 파, 마늘등과 함께 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백두옹

백두옹이라고 하면 너무나 생소해도 `할미꽃'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백색 털로 덮인 열매의 모습이 할머니 흰머리같기 때문에 할미꽃이라고 불리우는 이 약재는 해독, 살충작용 한다. 그래서 지사제나 신경통에 주로 쓰인다. 또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에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삼

고삼은 열을 식혀 습을 제거하고 살충 작용도 한다. 그래서 여드름 치료에도 으뜸인데, 중국 금나라 때 어의였던 장자화도 여드름 치료에 고삼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만드는 방법은 고삼 500g과 적작약, 동과 각 120g, 현삼 30g을 햇볕에 잘 말린 뒤 곱게 가루를 낸 것을 따뜻한 물에 풀어서 잠자기 전에 환부에 바른다. 적작약은 혈고, 현삼은 열을 식혀 독을 제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습과 열의 독 때문에 생기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고삼 600g에 적작약·동과자 20g, 현삼 10g을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낸 뒤 이것을 아침저녁 세수할 때마다 조금씩 문지르면 기미 및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박하

박하사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박하'는 입 속에 `화~'하게 향기가 퍼지면서 머리까지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박하는 줄기의 수가 많고 사방으로 퍼져있어 흩어지는 성질을 갖게 되고, 또 진하고 시원한 향기를 갖고 있되,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감기몸살이나 두통, 목이 부었거나 눈이 불거지는 증상일 때 완화 작용을 한다. 또 박(博)하는 그 이름처럼 매우 가벼운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피부(물에 뜰 정도로 인체는 매우 가볍다)병 치료에 적합한데, 작게는 얼굴의 염증치료에 이용되고, 크게는 풍진(風疹)이나 마진(麻疹) 치료에 쓰인다.

당귀

당귀(當歸)라는 이름은 "당연히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당귀는 인체 내의 기와 혈을 제자리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약재다. 부인과 질환치료에 당귀가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 특히 월경불순이나 폐경 등에 효과가 있다. 또 피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피부가 깨끗하고 촉촉해지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당귀는 크게 몸통은 보혈(補血) 작용, 꼬리부분은 파혈(破血)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작약

흔히 우리가 부르는 이름인 작약은 사실은 꽃의 뿌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함박꽃이나 꽃의 색깔에 따라 구분하는 백작약, 적작약의 뿌리가 모두 작약이다. 작약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고 기미를 예방 치료한다. 그래서 인삼, 황기, 감초처럼 몸을 보호하는 약재 1-2g과 습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백지, 승마 각 9g, 갈근 12g을 함께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기미를 치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백작약은 보혈제나 진통제로 근육의 경련, 복통 등에 주로 쓰이고, 적작약은 폐경, 화농성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혀에 백태가 끼고 냄새가 나며 식욕이 없고 갈증이 날 때는 맥문동, 지실(탱자나무 열매)과 함께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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