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藥方劑學精要
차 례
제1편 총론
제1장 : 한약방제학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1
제1절 : 한의약학의 역사 1
제2절 : 우리나라 방제서의 흐름 4
제2장 : 중의학의 기초이론 5
제1절 : 중의학의 특징 5
제2절 : 사진 5
제3장 : 팔강(八綱) 7
제1절 : 음양 7
제2절 : 표리 9
제3절 : 한열 11
제4절 : 허실 12
제4장 : 변증(辨證) 13
제1절 : 병인병증 13
제2절 : 기혈진액변증 15
제3절 : 육경변증 21
제4절 : 위기영혈변증 26
제5절 : 삼초변증 28
제6장 :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30
제1절 : 치칙과 치법 30
제3절 : 방제의 조성과 변화 33
제4절 : 방제의 분류 34
제7장 : 方劑(방제)의 제형(劑型)과 용법(用法) 36
제1절 : 방제의 제형 36
제2절 : 방제의 용법 36
제2편 각론
제1장 : 폐장(肺臟)의 치법과 방제 37
제2장 : 비위(脾胃)의 치법과 방제 45
제3장 : 간장(肝臟)의 치법과 방제 56
제4장 : 심장(心臟)의 치법과 방제 63
제5장 : 신장(腎臟)의 치법과 방제 68
제1편 총 론
제1장: 한약방제학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제1절 : 한의약학의 역사
1. 상한이론의 형성기 (戰國∼三國)
◈ 漢醫三書의 탄생
皇帝內經, 傷寒論, 神農本草經
◈ 漢墓의 簡帛醫書
* 한문제 12년(BC 168년)
* 五十二病方
※ 五十二病方
- 중국 最古의 방제서임.
- 내경이전의 의서로 추정하고 있음.
① 오행학설이 없음.
② 음양학설이 적음.
③ 침법이 없음.
※ 皇帝內經
- 醫經七家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책.
-素問 9권, 靈▩ 9권으로 18권임. 각 권은 9편으로 모두 162편임.
- 동일 시기나 동일인물에 의해 쓰여진 것이 아님.
秦代이전의 것, 後漢代의 것, 六朝時代의 연문(衍文)으로 간주된 것 등이 있음.
-皇帝와 岐佰, 雷公 등 6인의 명의들에 질의체로 되어 있음.
※ 神農本草經
-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약물서(本經 또는 本草經)
- 양나라 陶弘景의 本草經集註에 의해 그 내용을 짐작함.
- 수재된 약 : 모두 365종
- 약물의 성능을 上, 中, 下의 3品으로 분류함.
상약 120종, 중약 120종, 하약 125종
※ 傷寒論(傷寒雜病論 또는 傷寒卒病論)
- 后漢의 張仲景 : AD 196∼204년
- 참고한 책; 素問, 靈▩, 難經, 陰陽大論, 胎臚藥錄 등.
神農本草經은 없음.
- 출판되자마자 산본됨.; 王叔和(西晋)가 수집, 조정, 증감한 것이 전해짐.
- 정리과정에서 傷寒部分과 雜病部分으로 나누어짐.
- 현재는 傷寒論과 金匱要略으로 전해지고 있음.
※ 難經
- 扁鵲의 저술로 전해짐.
- 침구의학에서는 內經과 쌍벽을 이루고 있음.
※ 편작(전국시대) ; 이름은 진월인(秦越人). 巫術을 반대함. 난경 의 저자.
※ 화타(華陀) - 후한말기 사람.
- 외과수술에 처음으로 전신마취제를 쓴 일이 주목됨.
- 체력단련을 중시함.(五禽戱)
2. 상한이론의 완성기(兩晋∼五代)
- 葛洪의 肘後救卒方
- 王冰의 註皇帝素問-五運六氣와 관련된 항목이 보강됨.
- 王叔和의 脈經
- 孫思邈의 備急千金要方과 千金益方
- 巢元方의 諸病源候論
- 王燾의 外臺秘要
※ 肘後救卒方(肘後方)
- 진대 갈홍의 저서로 구급용을 모은 것임.
- 전염성이 있다는 의미의 時行, 相注, 勵氣라는 단어가 등장함.
※ 外臺秘要
- 왕도가 찬함.
- 당뇨병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있음.
※ 備急千金要方- 唐代의 孫思邈이 찬함.
※ 千金益方- 당대의 손사막이 찬함.
- 노년의학
- 온역(전염병)을 중시.
3. 한의서의 정리 및 새로운 이론의 태동기(송, 요, 금, 원)
- 송나라에서의 의서정리.
- 새로운 이론의 태동기; 금원사대가의 탄생.(劉 河間, 張 子和, 李 東垣, 朱 丹溪)
※ 太平聖惠方
- 100권, 16,834방
※ 聖濟總錄
- 태평성혜방과 함께 우리나라의 향약집성방에 크게 영향을 미 침.
※ 太平惠民和劑局方(和劑局方)
- 중국 최초의 국정처방서임.
- 788방
- 주치, 약물의 작용, 수치법 및 달이는 법 등이 기재됨.
※ 三因極一病證方論
- 陳無擇이 찬함.
- 三因設을 주장.; 외인, 내인, 불내외인
※ 劉 完素(금, 자-河間)
- 河間學派의 대표
- 五運六氣設에 출발하여 이를 심화시킴.
- 火熱論을 주장하고 寒凉藥을 쓸 것을 권장함.(모든 병은 염증)
- 유명 저서; 宣明方論(宣明論方)
- 유명 방제; 방풍통성산
※ 張 從正(원, 자-子和)
- 공하파, 공사파
- 발병의 원인은 체내외의 邪(모든 병은 병균(외인)에 의한 것)
- 거사법(汗, 吐, 下)을 주장
- 유명저서- 張氏經驗方
※ 李 杲(원, 호-東垣老人)
- 溫補派
- 비위의 조정에 중점을 두는 치료방법을 내세움.(잘 먹고 잘 배 설만 시키면 됨)
- 유명방제- 補中益氣湯
- 대표저서- 脾胃論, 內外傷辯惑論
※ 朱 震亨(원, 존칭-丹溪翁)
- 滋陰派
- 陽常有餘, 陰常不足(양은 늘 남아돌고, 음은 늘 부족하다)를 내 세워 滋陰降火法을 강조함.
- 대표 저서- 丹溪心法
- 유명 장제- 滋陰降火湯
※ 李朱學派(後世派)
- 이동원과 주단계의 학설을 계승한 학파
- 우리나라에 영향을 크게 미침.(동의보감학파); 전후파 기질로 補만하면 된다.
4. 신이론 및 종합적인 이론의 형성기(명, 청, 아편전쟁전)
- 고전정리
- 온병이론의 완성
※ 溫病理論
- “傷寒은 仲景, 熱病은 河間”이라는 말이 등장함.
- 吳又可의 溫疫論
- 온역의 병인은 六淫이 아니라 癘氣임.(전염병에 대한 기초 이 론 확립)
- 口, 鼻로 침입하여 막원에 잠복하여 전파하는 전염성인 병균
- 치료; 거사를 제일로 하는 疏裏透達法을 창안.
※ 葉天士의 溫熱論治
衛氣營血辨證의 모체가 되는 역사적 저서임.
※ 吳鞠通의 溫病條辨
三焦辨證의 모체가 되는 역사적 저서임.
※ 普濟方
중국 최대의 의방서임.
※ 醫方考
吳崑이 저술하여 700여방을 수재함.
※ 醫方集解
왕앙이 편저. 22류로 379개의 정방과 약간의 부방이 수재됨.
※ 古今圖書集成-醫部全錄 520권
청나라 옹정5년에 왕명에 의해 편찬된 한약에 대한 총서.
※ 四庫全書
청나라 건륭 37년 편집함. 모두 79337권임.
5. 근대중의약학의 형성기(청, 아편전쟁∼중화인민공화국 성립전)
※ 醫學衷中參西錄
張石純에 의해 편찬됨.
세계에서 제일 먼저 폐결핵의 약료법을 완성한 내용이 실려있 음. 중약에 아스피린을 합방한 최초의 의서.
제2절 : 우리 나라의 방제서
1) 삼국시대
- 百濟新集方(일본에 전달), 新羅法師方.
2) 고려 시대
- 鄕藥救急方
3) 이조 시대
- 鄕藥集成方
세종 15년. 10706방
- 醫方類聚
세종 27년. 266권 264책
우리 나라 최대의 의서임(방제서).
의서를 그대로 인용함.(간이방과 언해설을 만듦.)
- 東醫寶鑑
광해군 5년 허 준이 찬함.
선조가 허준에게 내장 문서 500권을 주어 편찬을 명함.
중국 처방을 보완, 정리, 수집해 둔 것.
- 濟衆新編
정조 23년 강명길이 중국 것을 옮겨 씀.
약성가
- 醫宗損益
고종5년 黃 度淵이 찬한 것.
- 醫方活套
고종6년 황 도연이 편술한 것. 용약법(가감방)이 많이 들어 있 다.
- 方藥合編(의종손익+의방활투)
고종22년 황도연의 아들 황필수가 편찬한 것.
- 東醫壽世保元
고종31년 동무 이제마가 저술한 것.
사상의학을 논하고 방제를 기술함.
제2장 중의학의 기초 이론
제1절 : 중의학의 특징
1. 정체 관념.(整體觀念)
- 인체는 여러 가지 기능들이 복잡하게 연결된 것으로 때로는 돕 고, 때로는 억제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통일을 이루고 있음.
-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 환경 가운데에 존재 개체이면서 자 연 환경을 이루고 있는 전체의 일부임.
- 인체 내부의 기본 : 기(氣), 혈(血), 진액(津液)
기능 단위 : 오장육부
상호 연결 : 경락(經絡)
- 상호 협조 또는 억제 : 생명 활동의 영위
- 그 변화가 너무 커서 적응하지 못하면 병이 됨.
- 병 : 국소적인 변화에서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관점에 관심을 두어야 하고 치료는 전체의 일부로서 기능을 다하게 함.
⊙ 이러한 관념을 정체 관념(整體觀念)이라 한다.
① 음과 양이 협조하여야 한다.
② 간접적인 방법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虛則補其母 實則瀉其子
③ 표(表)와 리(裏)를 같이 치료한다.
④ 오장(五臟)에 의해 오관(五官)을 치료한다.
2. 변증시치(辨證施治)
- 四診(望診, 問診, 聞診, 切診); 질병 증상의 분석, 조합--증을 찾음.: 辨證
- 증에 치법을 적용--방제를 찾음 : 施治
제2절 : 사진(四診)
1. 망진(望診, 視診); 환자의 전체 상태를 관찰함.
- 망신(望身)
- 체격, 영양, 동작(形, 色, 態)
▷ 피부 상태(광택, 습윤, 원활) -폐(肺)
▷ 기육(肌肉)상태 - 비위(脾胃)
▷ 혈관 상태(딱딱한가, 부드러운가: 강한가, 약한가) - 심(心)
▷ 근육 상태(강직 되어 있는가, 이완되어 있는가) - 간(肝)
▷ 뼈와 골수의 상태(큰가. 작은가: 건강한가, 약한가) - 신(腎)
1) 얼굴, 입술, 손, 발 등을 항상 움직이거나 떠는 것은 양성이 다.- 열성 질환이 의심됨.
2) 잘 아프고, 동작이 느리며, 체력이 저하되어 있거나 전체적으 로 정적인 것은 음성이다- 만성 소모성 질환이 의심됨.
3) 설진(舌診)- 심(心)의 반응
▷ 설질(舌質)--장부의 변화를 나타냄.
▷ 설태(舌苔)--소화기의 변화를 나타냄.
☞ 백태(白苔) : 표증(오한, 두통 등)에서 자주 관찰됨.
☞ 황태(黃苔) : 이증(裏證)-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관 찰됨.
☞ 흑태(黑苔) : 중증일 때 자주 관찰되므로 신중을 기하여야 함
☞ 회태(灰苔) : 흑태의 경증. 흑태에 준함.
4) 안색(顔色)
청(肝), 적(心), 황(脾), 백(肺), 흑(腎)의 오색(五色)으로 나누고 장
부와 연결하고 있음.
5) 코(鼻)- 폐(肺)와 관계가 있고, 비(脾)와도 관계가 있다고 한 다.
6) 입술(脣)- 비(脾) 및 위(胃)와 관계가 있어 소화 기능을 반영 하는 것으로 본다.
7) 손톱(爪)- 근(筋)에서 나오는 것으로 간(肝)과 담(膽)에 지배된 다고 생각.
2. 문진(聞診)
- 환자의 언어, 호흡, 기침, 구토, 딸꾹질, 신음(腎) 등의 소리와 그 상태를 관찰한다.
- 코로 냄새를 맡는 것까지 포함.: 채취와 배설물
3. 문진(問診)
- 고통(苦痛)의 부위
- 열형(熱型)
- 오한(惡寒)과 열감(熱感)
4. 절진(切診)
1) 맥진(脈診)- 요골동맥에서의 맥진법.
- 맥상(脈象)--부(浮), 침(沈), 지(遲), 삭(數), 허(虛), 실(實)
▷ 병위(病位) : 부(浮) - 표증(表證), 침(沈) - 이증(裏證)
▷ 병세(病勢) : 허(虛), 실(實)
▷ 병정(病情) : 지(遲), 삭(數)
☞ 규맥(芤脈)- 맥은 크고 폭이 있으나 중공관을 만지는 듯한 맥.
☞ 결대맥(結代脈)- 단순히 부정맥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도 있음.
2) 수족진(手足診)
3) 복진(腹診)
- 胸脇苦滿 : 심하부에서 계륵부에 걸쳐 막힌 듯하고, 촉진으로 저항압통이 인정되는 증상.; 소양병(시호)
- 少腹拘急 : 하복부의 복직근이 강하게 수축하여 배꼽 밑에서부 터 치골에 이르는 사이에 두 개의 막대기가 들어 있 는 것 같은 촉감이 든다.
- 小腹不仁 : 하복부가 연약하고 힘이 없는 복증.
- 胃內停水(振水音) : 상복부에서 많이 들린다.
- 腹部動悸 : 心下悸, 水分之悸 또는 臍上悸, 臍下悸
제3장 팔강(八綱)
- 팔강 : 陰陽, 表裏, 寒熱, 虛實
- 四診에 의해 辨證의 자료를 찾음.
- 질병의 전체적인 상태를 음증(陰證)과 양증(陽證)으로 개괄하 고, 병위를 표증(表證)과 이증(裏證)으로, 병성을 한증(寒證)과 열증(熱證)으로, 사정(邪正)의 성쇠를 실증(實證)과 허증(虛證)으 로 나누는 것이 팔강에 의한 변증 방법이다.
☞ 상겸(相兼) : 표한, 표열, 허열, 허한 등.
☞ 전화(轉化) : 표증 -→ 이증, 실증 -→ 허증
☞ 협잡(挾雜) : 寒熱挾雜, 虛實挾雜에서와 같이 성질이 반대가 되는 증후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
☞ 상한론에는 “내경(內經)”의 팔강 이론을 계승하여 육경변증(六 經辨證)을 정립하였음.
제1절 : 陰陽
1. 음양(陰陽)의 뜻
-<素問: 陰陽應上大論>에 나오는 “陰陽者, 天地之道也, 變化之 父母, 生殺之本, 神明之府也, 治病必求於本”에 근본을 둠.
- 서로 상대적이고 길항적이며 대립되지만 의존, 보완, 조화를 보여주고 전체적인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
예) 天地, 男女, 晝夜, 夏冬, 熱寒, 輕重, 明暗, 背腹 등
① 생리 작용을 나타내기 위한 것.
양: 인체의 生理機能(氣) 음: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② 병리분야에서의 질병의 변화를 표시.
- 陰證 : 병세가 활발하지 않는 것, 병위가 체내에 있는 것 등
- 陽證 : 병세가 활발함. 병소가 체외에 있는 것 등
- 병변 : 陰에서 陽으로 나왔다.
重證--> 輕證, 야간열--> 주간열 변화.
- 陰中의 陽證 : 밖에는 虛寒證이지만 어떤 국소에는 병세가 항 진된 것.
陽中의 陰證 : 밖에는 열증을 나타내지만 안쪽 어딘가 에는 허 한증이 있는 것
- 병변이 기능 항진과 동시에 진액(津液)부족을 나타내는 경우를 “陽盛陰虛”라 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陰性陽虛”라 한다.
2. 음증(陰證)과 양증(陽證)
⊙ 陰證의 증후
병이 만성이다, 맥이 허약하다, 병의 상태가 靜的이다, 대사기 능이 저하되어 있다, 陽氣가 허하고 약해져 있다, 陰寒이 체내에 왕성하다 등.
⊙ 陽證의 증후
병이 급성이다, 맥은 강하고 실하다, 흥분되어 있다, 병자의 대
사 기능이 항진되어 있다, 외향적이다, 상해성이다 등.
⊙ 陰證의 증상
얼굴 색이 청백색이거나 검푸르다, 몸이 무겁다, 팔다리를 오므 리고 잔다, 말소리가 낮고 약하다, 조용하고 거의 말을 하지 않 는다, 호흡이 미약하고 기력이 없다, 많이 먹지 않는다, 식욕이 줄고 음식 맛도 없다, 불안하지 않다, 대변은 비릿네가 나고 건 조하다, 소변은 맑고 배뇨 시간은 길다, 배가 아프고 눌러 주기 를 원한다, 몸은 춥고 발이 차다.
⊙ 陽證의 증상
얼굴 색이 붉다, 말이 많다, 침착하지 못하다, 몸이 덥고 시원 한 것을 좋아한다, 입술이 마르고 터진다, 기분이 불안하다, 목 이 마르고 자주 물을 찾는다, 숨이 거칠다, 변비가 있다, 변에 냄새가 나고 더럽다, 배가 아프고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소변이 단적하다, 손발이 따뜻하다 등.
3. 陰虛와 陽虛
⊙ 陰虛
- 음액(津液, 血, 精)이 모자라서 생기는 증후
- 血虛의 상태가 지속되어 津液이 현저하게 부족된 것을 뜻 함.-->상음
▷ 허열(虛熱)
: 소모성, 이화 작용의 항진, 자율 신경계의 흥분, 중추 억제 기 능의 약화에 의한 열증
☞ 陰虛火旺(陰虛陽亢) -- 허열에서 열증이 심한 것.
▷ 상진(傷津)
: 열병에서 보듯이 탈수가 급속히 일어나는 것.-- 구갈, 다음, 구 건, 요량소 등
▷ 상음(傷陰)
: 상진의 정도가 심해진 것.-- 인건, 입술이 튼다, 피부가 건조하 다, 목은 마르지만 마실 수가 없다 등
- 혈허(血虛)- 빈혈의 개념
: 안색이 나쁘다, 피부에 윤기가 없다, 손톱 빛깔이 나쁘고 손톱 이 무르다, 머리칼이 빠진다, 머리칼이 흐트러진다 등.
- 음허시의 설증과 맥증
: 혀가 붉거나 심홍색이고 건조 또는 파문이 있으며 설태는 적 거나 없다.
⊙ 陽虛
- 陽氣가 부족하고, 계속되면 氣虛의 증상도 나타남.; 병적으로 못 먹고 배가 고파 의욕이 없는 상태.
- 기허의 증상 외에, 추위를 몹시 탄다,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 다, 설사를 잘한다, 오줌이 잦다, 손발이 차다, 안색이 창백하다, 음위(陰萎), 유정(遺精), 몽설(夢泄), 효천(哮喘) 등. 설질 담백, 설 태 활(滑), 맥은 침지(沈遲)
▷ 장부(臟腑)에 따른 양허(陽虛)
① 心陽虛--동계, 氣促, 結代脈, 협심증 등
② 肺陽虛
③ 脾陽虛
④ 腎陽虛--모든 양허의 기본.(보양제=보신제)
▷ 陽氣의 기초는 腎陽임.- 腎陽虛가 기본이 되고 心腎陽虛, 肺 腎陽虛, 脾腎陽虛 등으로 나타남.
4. 망음(亡陰)과 망양(亡陽)-- 다되어 버린 것
① 망음(亡陰)
▷ 원인 : 고열, 多汗出, 다량의 嘔吐나 泄瀉 등에 의해 음액이 소모되거나 상하게 된 결과의 병리 반응임.
▷ 증상 : 신열, 다한출, 불안, 초조, 숨을 거칠게 쉰다 등.
② 망양(亡陽) = shock
▷ 원인 : 심하게 땀을 흘리고 멎지 않는다, 심하게 토하고 설사 를 한다, 또는 기타의 원인에 의하여, 음액(陰液)이 소모되고 상 하게 된 결과 양기(陽氣)가 갑자기 쇠미하게 된 것임.
▷ 증상 : 땀이 줄줄 흐른다, 땀이 구슬 같고 조금 끈적거린다, 추위를 싫어한다, 손발이 차다, 호흡이 미약하다, 얼굴이 창백하 다, 입이 마르지 않는다, 입이 마를 때에는 더운물을 마신다, 입 술과 설색이 연하고 젖어 있다, 심할 때에는 입술이 청자색이 된다 등.(망양은 망양이 한층 진행된 것임)
제2절 : 표리(表裏)
- 表와 裏는 病位가 낮은데 있는가 깊은데 있는가(深殘), 병세가 가벼운가 위중한가(輕重)를 가려내는 강령이다.
▷ 넓은 뜻에서의 표리
: 몸의 바깥 부위와 내장, 오장과 육부, 경락과 장부 등.
▷ 병세의 심천론(深淺論)에서 보면
☞ 표증(表證)은 병이 얕은데 있고 병세가 가벼우며, 이증(裏證) 은 병이 깊은데 있고 병세가 위중하다.
☞ 表邪가 裏로 들어오면 병은 진행되는 것이고, 裏邪가 表로 나 오면 병은 물러가는 것이다.
▷ 좁은 뜻에서의 표리 : 신체의 피모(皮毛), 기부(肌膚), 경락(經 絡) 등을 외(外)라 하고 여기에 병이 생긴 것을 표증(表證)이라 하며, 이와는 반대로 장부(臟腑), 골수(骨髓)를 내(內)라 하고 이 부분에 병이 생긴 것을 이증(裏證)이라 한다.
1. 표증(表證)
▷ 원인 : 육음(六淫), 역려(疫癘) 등의 사기(邪氣)
☞ 침입 경로 : 피모(皮毛), 코, 입
☞ 침입 부위 : 기표(肌表), 경락(經絡)
▷ 증상 : 발열(發熱), 오한(惡寒) 또는 오풍(惡風), 머리가 아프 다, 몸이 쑤신다 등
2. 이증(裏證)
▷ 원인 : 외감(外感) 또는 내상(內傷) 등
▷ 이상 : 장부(臟腑)나 기혈(氣血) 등의 생리 기능
▷ 증상 : 열은 이장열(弛張熱)이다, 땀이 난다, 오한이 나자 않고 오히려 오열(惡熱)한다, 입이 마르고 찬물을 마신다, 배가 아프 며 손으로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오줌 색이 붉다, 맥은 홍삭(洪 數)하거나 침삭(沈數)하며 힘이 있다 등
3.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
▷ 병사가 표위(表位)나 이위(裏位)에 있지 않고, 표(表)와 이(裏) 사이에 있는 병증을 말한다.
▷ 증상 : 往來寒熱, 口苦, 咽乾, 目眩 등.
☞ 반표반리는 막원(膜原)이다--명나라 오우가의 “온역론(溫疫 論)-원병(原病)” 중
☞ 반표반리는 삼초(三焦)이다--청나라 엽천사의 “외감온열편”
4. 표리동병(表裏同病)
▷ 표증과 이증이 같은 시기에 나타나는 것.
5. 표증과 이증의 감별
▷ 일반적으로 새로운 병, 병의 진행이 짧은 병은 모두 표증에 속하고, 오래된 병, 병의 진행이 길어지는 병은 이증에 속한다.
▷ 발열과 오한이 동시에 나타나면 표증이고, 열이 있더라도 오 한 하지 않거나 , 추워하더라도 열이 없으면 이증이다.
▷한법의학(漢法醫學)에서의 감별법
苦 痛 熱 型 脈 象 舌 苔
表 證 頭身痛, 體表痛 稽留熱 脈 浮 白 薄
裏 證 胸腹痛, 內臟痛 非稽留熱 脈 沈 黃 厚
6. 표리(表裏)의 한열(寒熱)과 허실(虛實)
1) 표증(表證)의 한열(寒熱)
主 症 狀 口 渴 飮 料
表 熱 熱感 > 惡寒 有 冷 飮
表 한 熱感 < 惡寒 無 熱 飮
2) 이증(裏證)의 한열(寒熱)
主 症 狀 尿 脈
裏 熱 口渴, 熱感, 煩燥 黃, 少量 沈, 數
裏 寒 嘔吐, 下痢, 四肢厥冷 透明, 多量 沈, 遲
3) 表證과 裏證의 虛實
表熱實 表熱虛 表寒實 表寒虛 裏熱實 裏熱虛 裏寒實 裏寒虛
自汗 無 有 無 有
脈 强 弱 强 弱 强 弱 强 弱
제3절 : 한열(寒熱)
1) 열증(熱證)이라 함은 양(陽) 만이 너무 성했거나 음(陰) 만이 너무 허해진 것을 가리키고(생체의 기능이 항진된 증후), 한증 (寒證)이라 함은 음(陰) 만이 너무 성했거나 양(陽) 만이 너무 허해진 것(생체의 기능이 억제된 경우)을 가리킨다.
2) 한열(寒熱)의 허실(虛實)
▷ 감별 요법 : 열증의 원인이 열사(熱邪)가 왕성해서인가(실열), 음허화왕(陰虛火旺)때문인가(허열)?
▷ 실열(實熱) : 장열(壯熱)이다. 갈증이 심하다, 정신이 흐릿하다, 배가 꽉 차서 아프고 손대는 것을 싫어한다, 변비가 생긴다 등.
▷ 허열(虛熱) : 음액(陰液)이 허손 되어서 생긴 것으로 수척하고 피로하다, 조열(潮熱)이 있다, 도한(盜汗)이 있다, 속이 메스껍다, 번열(煩熱)하고 목이 건조하며 입이 마르지만 물을 마시려 하지 아니한다 등.
3) 한증과 열증과의 관계
⊙ 한열착잡(寒熱錯雜) - 상열증(가슴속이 번열하여 구토를 자주 한다)과 하한증(복통이 있고 따뜻한 것을 좋아하며 대변이 묽고 당(溏)이다)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열하한증(上熱下寒證)과 같은 것.
▷ 열재방광증(熱在膀胱證) : 위한증(胃寒證)과 소변이 잦고 배뇨 통이 있으며 소변 색이 붉어지는 증상.
▷ 표한이열증( 表寒裏熱證) : 처음에 내열(內熱)이 있었는데 여 기에 풍한사(風寒邪)에 감염이 되던가, 외사(邪)가 일부는 표에 남아서 표한증을 나타냄과 동시에 일부는 이(裏)로 들어가서 열 로 화한 것.
▷ 표열이한증( 表熱裏寒證) : 평소에 비위가 허한(虛寒)한 사람 이 다시 풍열사(風熱邪)에 감염되면, 발열하고 머리가 아프며 기 침을 하고 인후가 붓고 아픈 표열증(表熱證)에, 다시 대변이 묽 고 변이 당(溏)이 되며 소변이 길고 맑으며 입은 담(淡)하고 갈 증이 없으며 손발이 따뜻해지지 않는 이한증(裏寒證)이 나타나 는 것.
⊙ 한열전화(寒熱傳化) - 한증이 열증으로, 열증이 한증으로 바뀌 는 증상.
⊙ 한열진가(寒熱眞假)
▷ 진한가열(眞寒假熱)의 특징 : 일반적으로 구갈(口渴)은 없고 물을 마시려 하지 않지만 혀는 담(淡)하고 맥은 크면서 연하거 나 빠르다.
▷ 진열가한(眞熱假寒)의 특징 : 늘 구갈(口渴), 냉음(冷飮), 황적 뇨(黃赤尿), 맥삭(脈數), 설홍(舌紅) 등의 증상을 수반.
제4절 : 허실(虛實)
1. 허증과 실증
▷ 인체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하여 기능이 약하게 된 것 이 허증(虛證) 혹은 음증(陰證)이고, 인체의 저항력이 충분하여 병의 변화가 항진된 상황이 실증(實證) 혹은 양증(陽證)이다.
▷ 허증과 실증의 감별
☞ 실증 : 병의 진행 과정이 비교적 짧다, 체질이 건강하며 목 소리가 높고 거칠다, 동통이 있고 만지는 것을 싫어한 다, 맥실.
☞ 허증 : 몸이 약하고 병이 오래 되었다, 목소리가 낮고 숨소리 가 적다, 아픈 곳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 맥이 허하고 힘이 없다.
2. 허증과 실증과의 관계
⊙ 허실착잡(虛實錯雜) : 허증 중에 실증이 있거나 실증 중에 허 증이 겸하여 허증과 실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
⊙ 허실전화(虛實轉化) : 허증이 실증으로 되거나, 실증이 허증으 로 되는 것.
⊙ 허실진가(虛實眞假) : 진실가허(眞實假虛), 진허가실(眞虛假實) 등
제4장 변증(辨證)
제1절 : 병인변증(病因辨證)
1. 육음(六淫)
▷ 외사(外邪)에 속하며 기후를 나타내는 六氣(風, 寒, 暑, 濕, 燥, 火)중 어느 것이 많거나 적게 되고, 인체가 이러한 기후의 변화 에 저항력을 잃고 병증을 일으킬 때, 이 때의 육기를 각각 풍사 (風邪), 한사(寒邪), 서사(暑邪), 습사(濕邪), 조사(燥邪), 화사(火 邪)라 하고 이를 총칭하여 육음이라 한다. 이 때 六淫에 감염되 어 병이 생기는 것을 외감(外感)되었다 한다.
(1) 풍(風)
▷ 풍은 봄의 주기(主氣)
1) 풍사습표(風邪襲表) : 風이 表로 들어와서 병이 생기는 것.
▷ 겸증 : 風寒襲表, 風熱襲表 및 風濕襲表
▷ 치법 : 祛風寒解表, 祛風熱解表, 祛風濕解表法
2) 풍객기부(風客肌膚) : 風이 肌膚에 들어와서 병이 생기는 것.
▷ 치법 : 거풍지양법(祛風止癢法)
3) 풍습경락(風襲經絡)
▷ 치법 : 거풍통락법(祛風通絡法)
4) 풍역관절(風歷關節)
▷ 치법 : 보통은 거풍습(祛風濕), 지비통법(止痹痛法)을 쓴다.
(2) 한(寒)
▷ 한은 겨울의 주기
▷ 한사는 음사에 속하므로 사람의 음기를 상하게 한다.
1) 한사재표(寒邪在表)
▷ 치법 : 發汗解表, 宣肺散寒法
2) 한중어이(寒中於裏)
▷ 치법 : 胃寒 - 溫中散寒法, 脾寒 - 溫脾祛寒法
3) 한응경맥(寒凝經脈)
▷ 치법 : 거한통락법
(3) 서(暑)
▷ 暑는 여름의 주기.
1) 중서(中暑) - 한여름에 뜨거운 볕에서 일을 하거나 장거리 여 행을 하다 갑자기 졸도하여 인사불성이 되는 경우.
▷ 치법 : 청서생진법(淸暑生津法)을 쓴다.
2) 서습(暑濕)
▷ 치법 : 淸熱化濕法
3) 서열(暑熱) -허증
▷ 치법 : 淸熱益氣生津法
(4) 습(濕)
▷ 濕은 장하(長夏)의 주기로서 음사(陰邪)이다.
1) 습곤위표(濕困衛表)
▷ 치법 : 방향화습법
2) 습체경락(濕滯經絡)
▷ 치법 : 祛濕通絡法
3) 습독침음(濕毒侵淫)
▷ 치법 : 化濕解毒法
(5) 조(燥)
▷ 燥는 가을 의 주기. 양조(凉燥)와 온조(溫燥)가 있다.
▷ 가을이 깊어 처음으로 찬 기운을 받아 외감된 것을 凉燥라 하 고, 가을이 청명하여 오래도록 비가 오지 않을 때 외감된 것을 溫燥라 한다.
▷ 치법 : 청조윤폐법
(6) 화(火)
▷ 열이 심하면 火가 될 수 있다.
▷ 火病은 臟腑를 태우고 津液을 소모시키는 등 그 害가 아주 심 하다.
▷ 火熱에는 실화(實火)와 허화(虛火)가 있는데 실화에는 淸熱瀉 火法을 쓰고, 허화에는 淸虛熱法을 쓴다.
▷ 六氣 중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의 五氣는 조건 에 따라 모두 화(火)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2. 칠정(七情)
▷ 정신적으로 stress를 받으면 병이 생기는데 이 정신적인 활동 은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으로 칠 정(七情)이라 한다.
▷ 병을 일으킬 때의 칠정(七情)을 내인(內因)이라 하고 그 병을 내상(內傷)이라 한다.
▷ 희(喜) - 心氣
▷ 노(怒) - 肝
▷ 우(憂) - 脾
▷ 사(思) - 脾
▷ 비(悲) - 肺
▷ 공(恐) - 腎
▷ 경(驚) - 腎
※ 불내외인 - 창상, 충상, 화상, 교상, 타박상 등.
제2절 : 氣血津液辨證
1. 기(氣)
(1) 기의 개념.
▷ 자연계를 구성하는 기본물질.
▷ 자연계의 모든 사물은 기의 운동 변화에 의해 생성.
▷ 자연계에서 수곡 섭취-> 인체의 기로 전환-> 이 기능에 의해 생명을 영위함.
(2) 기본이 되는 기
▷ 정기 -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기로 신(腎)에 저장됨.
▷ 수곡정미 - 후천적인 기, 외계에서 수곡을 섭취하여 비위(脾 胃)의 운화 기능에 의해 얻어진 것.
▷ 청기 - 폐(肺)의 호흡에 의해 자연계로부터 얻어진 것.
(3) 기의 형성
腎 → 정기 - 신의 작용에 의해 신을 떠남 → 중초로 감 → 비위
가 흡수한 수곡정미의 기와 결합 → 또 상초로 감 → 폐에서 흡 수한 청기와 결합 → 기가 됨 → 폐의 작용에 의해 전신으로 살포 됨.(폐의 선강 작용)
(4) 기의 분포와 분류
▷ 인체의 기는 원기, 종기, 영기, 위기의 네 가지로 분류.
1) 元氣(眞氣)
- 인체 생명 활동의 원동력으로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중요한 기.
① 형성 - 부모에서 받은 선천적인 정기가 신의 생리 작용에 의 해 형성되는 것으로 후천적인 수곡정미에 의해 끊임없 이 보충되고 키워진다.
② 분포 - 신에서 형성되어 삼초를 통해 경락 계통과 주리 사이 를 운행한다.
③ 중요 기능 - 추동, 온화, 방어, 고섭, 기화
2) 宗氣
- 가슴속에 모여 있는 기(심폐)
① 형성 - 수곡정미와 폐기가 합친 것으로 비위나 특히 폐와 관 계가 있음.
② 분포 - 페의 선발 작용에 의해 후두로 나와 심맥으로 들어가 며, 폐의 숙강 작용에 의해 단전에 저장된다. 종기가 흉 부에 모이는 것을 기해 또는 단중이라고 한다.
③ 중요한 기능 - 폐의 호흡 촉진, 기혈의 운행, 심기를 도와 심 맥의 박동을 추동하고 심율을 조정하는데, 언어 의 강약과도 관계가 있다.
3) 營氣
- 위기와 상대적인 것으로 음에 속하며 영음이라고도 한다.
- 수곡정미가 혈에 들어가 영기로 변화함.
- 중초에서 나와 폐로 가서 경맥에 들어간 후 14경맥을 따라 전 신을 순환함.
- 현대적인 의미에서 혈액과 같은 개념임. 영양 공급.
4) 衛氣
- 영기와 상대적인 것으로 양에 속하며 위양이라고도 한다.
-비위를 원으로 하고 상초에서 出하여 맥외를 돈다.
- 피부 표면의 보호, 장부의 온화와 피모의 윤택, 주리개합의 통 제에 의한 땀과 체온의 조절.
2. 혈(血)
(1) 개념
- 혈은 맥관 속을 운행하는 붉은 액체로 인체의 생명 활동을 유지하 는데 기본이 되는 영양 물질이다.
(2) 형성
▷ 원천 : 위와 비임.
▷ 수곡정미 - 폐에서 청기와 결합 - 맥관으로 들어감 - 혈
▷ 수곡정미에서 흡수한 영기와 진액은 혈의 중요한 구성 성분임.
▷ 정(精)도 혈을 형성하는 중요한 물질임.
(3) 순행
- 순행은 심기의 추동 기능에 의거함.
(4) 기능
1) 전신을 영양하고 습윤시킨다.
2) 정신 활동에 기초가 되는 물질이다.
▷ 혈(血)은 “혈관 속에 들어 있는 적색의 액체”로서 전신에 있는 조 직과 기관에 영양을 공급하고 이들을 자윤(滋潤)하는 작용이 있다.
▷ 비(脾)에서 흡수된 자양분이 물질적인 기초가 되고, 심장으로 이동 하여 심장의 심화(心火)를 받아 적색으로 된 것이 혈(血)이지만, 이 것이 폐로 가서 폐의 기를 받아 전신으로 살포될 때 비로소 완전한 혈(血)이라 할 수 있다.
▷ 장상학설(臟象學說)에 의하면 간(肝)은 혈액을 저장한다고 하였고, 신(腎)도 선천(先天)의 본(本)이라 하였음. 비(脾), 심(心), 폐(肺) 이 외에 간(肝)과 신(腎)도 혈액의 생성과 순환 과정에 크게 관여하고 있음.
▷ 혈병(血病) : 혈(血)의 생성이 부족 되거나 소모가 많아져서 생기 는 혈허(血虛)와, 순환 또는 혈행(血行)이 장애 되어 생기는 혈어(血 瘀), 혈열(血熱), 혈한(血寒)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혈허(血虛)
▷ 피가 모자란 병증.
▷ 혈허의 원인 : 혈액의 생성이 적어짐 - 선천적 소인, 비위기허, 만 성질환이 비위의 운화에 영향을 미침. 소모가 많아짐 - 만성 출혈, 우울증, 기화내성, 소모성 질환, 기생충 등.
▷ 장부의 혈허증 중에서 임상적인 의의가 큰 것은 심혈허(心血虛)와 간혈허(肝血虛)이다.
☞ 심혈허(心血虛) : 머리가 멍하고 머리가 흔들린다, 건망증, 초조감, 다몽(多夢), 동계(動悸)가 있고 깊은 잠을 못 이룬다, 사고력의 저하 가 뚜렷하다 등.
☞ 간혈허(肝血虛) : 눈이 가물거린다, 눈에 건조감이 있다, 눈이 부시 고 눈이 아프다, 눈이 피로하고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근육 경련, 근경직 등.
▷ 혈허증에 수반하기 쉬운 증상
☞ 혈허생풍(血虛生風) : 血虛시에 나타나는 피부병변. 피부 건조, 피 부 파열, 낙설, 피부 위축 등에 따르는 피부소양증과 소량의 출혈이 있은 후 피딱지가 앉는 증세.
☞ 간기울결(肝氣鬱結) : 우울감, 억울감, 초조감, 분노, 정서 불안 등.
☞ 열증
⊙ 혈어(血瘀)
▷ 장부나 경맥에 어혈(瘀血)이 축적된 병증을 말한다.
① 어혈(瘀血)
- 혈액으로서의 생리적인 기능을 상실한 혈액이나 또는 혈액기원(血 液起源)의 이물(異物)들이 대사 되거나 배설되지 못한 채 어느 일정 부위에 정체되어 있거나, 또는 이러한 비생리적인 혈액들이 계속적 으로 형성되고 있는 상태에 있으므로 해서 그 부위에 그 자체가 병 적으로 작용한다던가 또는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개 념이다.
② 어혈의 원인 : 한사 침입, 열사내울, 기기울체, 기허불운, 외상 등
☞ 첫째는 외상(外傷)에 의한 것을 들 수 있다.
☞ 둘째로 외사(外邪)에 의한 것을 들 수 있다.
☞ 셋째는 기(氣) 및 혈(血)과의 관계를 들 수 있다.
☞ 넷째는 정신적인 소인을 들 수 있다.- 정신이 맑지 않으면 기(氣) 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어 어혈을 일으킨다.
③ 어혈(瘀血)이 일단 형성되면
▷ 또 하나의 어혈의 원인이 된다.- 그 자체가 기혈(氣血)의 운행을 저해하고 장부의 기능에 장해를 주어 어혈 발생을 촉진함.
▷ 여러 가지 병변을 일으킴 - 장부 조직 사이에 혈액이 정체되어 있 고 그것을 배출하거나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여 혈행(血行)이 어렵고 경맥(經脈)이 막힘.
④ 증상
- 일반적으로 손바닥이 홍적색이다, 피부에 자색 반점이 나타난다, 피 부 모세혈관이 증가한다, 피부가 거칠다, 입술 주위가 청자색이다, 눈 주위가 암자색이다, 출혈하기 쉽다, 주로 복부 왼쪽을 누르면 아픈 증 상이 나타난다(종괴), 종괴(腫塊)가 체표 조직 사이에 있을 때에는 피 부색은 청자 또는 흑암색이고 얼굴은 거무죽죽하며, 입술과 손톱은 청자색이고 피부가 쭈굴쭈굴하며 다리 부분에 푸른 정맥 혈관이 나타 난다.
⑤ 특징
- 동통이 바늘로 찌르고 칼로 자르는 것처럼 아프고, 아픈 부위가 이 동하지 않으며 만지면 더 아프고 통증은 일반적으로 밤에 심한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예; 협심증, 심근 경색 등)
⑥ 어혈의 3대 증상
- 통증 이외에 국소의 종창(腫瘡), 종류(腫瘤), 관절의 종창, 肝脾腫, 자궁근종, 혈종, 피하출혈, 피하 결절 등, 그리고 혀가 암자색으로 되 거나 어혈반(瘀血斑)이 나타나는 것.
⊙ 혈어증
- 혈어증은 어혈 때문에 발생된 병증으로 활혈거어법(活血祛瘀法)을 쓴다.
① 기허혈어(氣虛血瘀, 血虛兼氣虛證) - 익기활혈법(益氣活血法)을 쓴 다. 기체(氣滯)에 의한 것은 행기활혈법(行氣活血法)을 쓴다.
② 혈허혈어(血虛血瘀, 血虛兼血瘀證) - 양혈활혈법(養血活血法)을 쓴 다.
③ 한객혈맥(寒客血脈, 血寒證) : 동상, 탈골저, 징적, 부녀 월경 불리 와 같이 寒邪가 혈맥 중에 들어와서 혈을 엉키게 하여 혈액순환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발생. - 온경활혈법(溫經活血法)을 쓴다.
④ 어열박결(瘀熱搏結, 血熱證) : 해혈, 토혈, 뉵혈, 요혈, 변혈 등
3. 진액(津液)
(1) 개념
- 인체에 있는 정상적인 모든 수액의 총칭임.
- 진가 액의 차이
☞ 진(津) : 비교적 맑고, 유동성이 크며, 혈맥을 채워 주고, 장부와 피모를 윤택하게 하며, 땀구멍 등으로 쉽게 배출되고, 쉽게 보충할 수 있다.
☞ 액(液) : 비교적 점조하고, 유동성이 적으며, 장부에 영향을 주고, 골수 척수 뇌수 활강액을 채워 주며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 지만 쉽게 소모되지도 않고 쉽게 보충되지도 않는다.
(2) 진액의 기능
▷ 자양하고 윤활한다.
▷ 혈의 형성에 참여한다
▷ 음양의 평형을 조절한다
▷ 대사 산물을 배설한다.
(3) 진액이 관여하는 병증
- ① 진액부족 ② 진액의 운반 장애 ③ 진액의 배설 장애로 나눈다.
1) 진액부족
입술이 타고, 목이 건조하거나 목이 마르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 털이 뻣뻣하여 윤기가 없으며, 눈이 들어가고, 근육이 뒤틀리고 댕기 며, 땀이 잘 나지 않거나 전혀 나자 않으며, 소변량이 적다.
2) 진액의 운반 장애 및 배설 장애
비, 폐, 신 및 삼초는 진액을 전신으로 운반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맡 고 있는데 그 기능이 허하여 이들을 수송하지 못하거나 불필요하게 된 것들을 체외로 배출시키지 못하면 수습이 정체되게 된다. 이 때,
☞ 증세가 가벼우면 습탁이 중초(中焦)를 막아 담음(痰飮)이 되고,
☞ 심하면 수습이 정체되고 쌓여서 수종(水腫)이 된다.
- 담음은 보통 담증, 음증으로 나눈다.
(4) 담증, 음증, 수종
1) 痰
▷ 담(痰)이란 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생성물로서 내상(內傷) 과 외감(外感)을 비롯한 모든 병에서 생긴다.
▷ 담(痰)과 장부와의 관계에서 보면 폐(肺), 비(脾), 신(腎)의 세 장 (臟)이 골고루 관계가 있지만 비(脾)가 습(濕)을 제어하지 못하고 운 화(運化)를 제대로 다 못하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다.
☞ “비(脾)는 담(痰)을 생성하는 원천이다”한 것은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 담(痰)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흔히 “壞病多痰”이라고 말함.
▷ 음양이 승강하지 못하면 심(心)과 신(腎)이 서로 어울리지 않아 불 면증이 온다, 위기가 상역하면 오심 구토가 일어나다 등.
▷ 폐(肺)를 범하게 되면 천해(喘咳)가 일어난다.
▷ 풍사(風邪)가 담(痰)을 협잡하여
☞ 정수리에 미치면 현훈과 두통이 생긴다.
☞ 심(心)을 지나면 놀라고 겁내는 경계(驚悸)가 생긴다, 심계 항진이 생긴다.
☞ 심포를 가려 심규(心竅)가 막히면 담중(痰中)과 전간(癜癎)이 발작 한다.
☞ 장간(腸間)을 내려가면 설사가 난다.
☞ 전음(前陰)으로 내리면 대하가 생긴다.
☞ 기혈(氣血)을 막으면 월경불순이 생긴다.
☞ 기육(肌肉)에 체하여 팔다리를 유주(流注)하면 팔다리가 마비되어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팔 다리에 동통이 생기거나 또는 옹종 (癰腫)이나 결핵이 된다.
▷ 담(痰)의 병인에는 풍(風), 한(寒), 습(濕), 열(熱)이 있고,
▷ 담(痰)의 성질에는 기울(氣鬱)과 완고한 만성 담으로 구별되며,
▷ 담(痰)도 생기는 원인과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잘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다.
☞ 습담(濕痰) : 희고 많은 가래가 나오고 뱉어 내기가 쉬우며 흉민 (胸悶), 오심(惡心)이 주증이다. - 반하, 천남성, 백출 등으로 조습화 담(燥濕化痰)하게 함. 이진탕.
☞ 한담(寒痰) : 담(痰)이 많고 희박하며 설태는 활하고 덩어리 어딘 가가 늘 냉한 것이 주증임. - 일반 거담 방제에 건강, 육계, 부자를 가하여 한담(寒痰)을 온화(溫化)한다. 이중화담환, 계부이진탕.
☞ 열담(熱痰) : 흔히 담열(痰熱)로하여 불면증이 오며 숨이 거칠고 황색 또는 끈적끈적한 가래가 나오며 인후통이 있고 목이 마르며 가 슴에 통증이 있다.- 황금, 황련, 괄루인, 죽여, 패모, 상백피, 우담남 성 등으로 청열화담한다.
☞ 조담(燥痰) : 인후가 마르며 가래는 점조하고 양은 적으며 뱉어 내 기가 어렵고 피가 섞일 때가 있으며 입과 입술이 마르고 혀는 붉으 며 건조하고 맥은 가늘고 빠르거나 삽(澁)하다. - 청열윤폐화담법(淸 熱潤閉化痰法)을 쓴다.
☞ 풍담(風痰) : 심(心)의 담증(痰證)에 속하는데 갑자기 졸도하여 입 에 거품을 물고 경련 한다. 현훈증과 두혼중중통(頭昏重痛)이 주증이 다.- 우담남성, 백부자, 천마, 천축황, 조구등, 국화, 영양각 등으로 거풍척담(祛風滌痰)하게 함. 도담탕, 반하백출탕.
※ 사람의 몸에는 담아 놓은 담(痰)이 없고, 천하에는 역류하는 물이 없다. 그러므로 담(痰)을 치료하려면 담(痰)보다 기(氣)를 치료하여 야 한다. 기(氣)가 순조롭게 운행하면 온 몸에 있는 진액 역시 따라 서 순조로워진다.
2) 陰
▷ 음증이란 여러 가지 수음(水飮)을 일으키는 병증의 총칭임.
▷ 수음(水飮)이 어디에 정체되어 있느냐에 따라 담음(痰飮), 현음(懸 飮), 일음(溢飮), 지음(支飮) 등으로 나눈다.
☞ 담음(痰飮) : 수음이 흉협위완부(胸脇胃脘部)에 머물러 있는 병증 이다. - 흉협(胸脇)이 꽉 차 있는 듯 하고, 위완부(胃脘部)에 진수음 (振水音)이 들리며, 구토하고, 묽은 가래가 계속되며, 목은 마르지 않 거나 마르더라도 물을 찾지 않고, 머리와 눈이 어지러우며, 가슴이 뛰고, 호흡이 가쁘다.(위내정수)
☞ 현음(懸飮) : 수음(水飮)이 협륵(脇肋)에 있고 가슴속이나 뱃속에는 수음(水飮)이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 십조탕
☞ 지음(支飮) : 수음이 흉협위완(胸脇胃脘)에 머물러 있는 병증. - 목 방기탕
☞ 일음(溢飮) : 수음이 팔다리의 피부와 살에 머물러 있는 병증. - 소청룡탕, 대청룡탕
3) 수종
제3절 : 육경변증(六經辨證)
▷ “소문(素問)-여론편(熱論篇)”의 육경변증을 기본으로 하여 외감병 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증후들을 음과 양으로 변별한 후 이를 삼음과 삼양의 두 개의 부류로 나누어 변증하는 방법이다.
▷ 복잡한 증후를 상반경향(相反頃向)을 띤 양증(陽證)과 음증(陰證) 으로 단순화시킨 탁월한 이론이다.
▷ 상한론은 육경을 변증론치(辨證論治)의 강령(綱領)으로 내세우고, 팔강변증(八綱辨證)을 위주로 하여 여기에 장부경락변증(臟腑經絡辨 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모든 외감병(外感病)을 일목요연하게 식 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증(證)의 변별(辨別)과 치료에 대한 지침을 부여하고 있다.
▷ 육경(六經) : 태양(太陽), 양명(陽明), 소양(少陽), 태음(太陰), 소음 (少陰) 및 궐음(厥陰)
▷ 병자(病者)의 정기(正氣)가 충실하고 병정(病情)이 항진적이며 열 성(熱性)일 때에는 三陽病(太陽, 陽明, 少陽)으로 분류하고, 반대로 병자의 정기가 점점 허약해지고 병정이 침쇠적이며 한성(寒性)일 때 에는 三陰證(太陰, 少陰, 厥陰)으로 분류하고 있다.
▷ 證
☞ 陽證 - 三陽經病
太陽病 -- 太陽之爲病, 脈浮, 頭項强痛而惡寒.
少陽病 -- 少陽之爲病, 口苦, 咽乾, 目眩也.
陽明病 -- 陽明之爲病, 胃家實也.
☞ 陰證 - 三陰經病
太陰病 -- 太陰之爲病, 腹滿而吐, 食不下, 自利益甚, 時腹自痛.
少陽病 -- 少陰之爲病, 脈微細, 但欲寐也.
厥陰病 -- 厥陰之爲病, 消渴, 氣上衝心, 心中疼熱, 飢而不欲食, 食則吐蚘. 下之利不止.
▷ 또한 병의 전변(轉變)도 “표(表)에서 이(裏)로, 낮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실한 데서 허한 데로, 양에서 음으로”라는 과정을 따르고 있 다.
☞ 三陽病은 六腑의 病變을 반영한 것이고, 三陰病은 五臟의 병변을 반영한 것인데, 六經病의 轉變은 반드시 육경의 순서로 발전되는 것 만은 아니고, 正氣의 성쇠(盛衰), 臟腑經脈의 表裏關係 등에 의해 이 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경맥과 장부는 상응되는 경맥과 장부가 서로 표리(表裏)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느 장부나 경맥에 병변이 생기면 표리 관계에 있는 경맥과 장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 六經病 중에는 전경(轉經)에 의하지 않고 직중(直中)에 의해서 병 사(病邪)가 직접 음경(陰經)에 침입하는 것도 있으며, 두세 개의 경 (經)에 같이 발병하는 합병(合病)과 또 어떤 경병(經病)이 미처 낫기 도 전에 다른 경(經)에 다시 발병하는 병병(倂病)도 있다.
1. 태양병(太陽病)
(1) 태양경(太陽經)
-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을 가리킴.
- 신양(腎陽) → 방광에 있는 진액(津液)을 기화(氣化)함 → [太陽의 氣]를 형성 → 체표에 운반
☞ 太陽의 氣는 태양경을 따라 체표를 돌면서 피부를 따뜻하게 하고 한선(汗腺)의 개폐(開閉)를 관리하며 외사(外邪)를 막고 전신을 보위 (保衛)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기(衛氣)라고도 부른다.
- 위기(衛氣) → 눈 → 머리 → 목덜미와 등 뒤(頸背部) → 발뒤꿈치
☞ “태양(太陽)은 표(表)를 주(主)하고 육경(六經)의 수(首)가 되며 영 위(營衛)를 총통(總統)하고 일신(一身)의 외번(外藩)이 된다” 라 말하 고 있다.
- 태양(太陽)의 기(氣) + 수곡정미(水穀精微) → 폐에 의해 전신으로 살포됨; 위기가 고르게 된다.
(2) 太陽病
- 체표부에서만 정사(正邪)가 투쟁하고 있는 외감병(外感病)의 초기 단계로 표증(表證)이라고도 함.
- 이 태양병은 태양경증, 태양부증 및 기타로 나눈다.
1) 太陽經證
☞表熱證
☞表寒證
- 表寒實證…傷寒…太陽病, 或己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 嘔逆, 脈陰陽俱緊者, 名爲傷寒.
- 表寒虛證…中風…太陽病, 發熱汗出, 惡風, 脈緩者, 名爲中風.
※ 상한과 중풍의 비교
惡寒 發熱 汗出 脈象
傷寒 重 或己發熱, 或未發熱 無汗 浮緊
中風 輕 翕翕發熱 汗出 浮緩
2) 太陽腑證
☞ 태양경(太陽經)은 방광(膀胱)에 연락되어 있는데, 태양경에 있는 사(邪)가 풀리지 않으면 그 사(邪)는 경맥을 따라 방광으로 침입하 게 된다. 이 때 사(邪)가 방광의 기화작용(氣化作用)을 방해하게 되 면 태양축수증(太陽蓄水證)이 되고, 혈과 싸워서 어혈이 소복부에 정 체하게 되면 태양축혈증(太陽蓄血證)이 된다.
① 太陽蓄水證 : 發熱惡寒, 汗出, 小便不利, 消渴, 或水入則吐, 脈浮或 脈數 (예 : 오령산)
② 太陽蓄血證 : 小腹急結, 硬滿, 如狂發狂, 小便自利, 脈沈澁或沈結, 或表證未解, 身體發黃. (예 : 도핵승기탕)
3) 기타
2. 양명병(陽明病)
(1) 양명경
- 양명(陽明)이란 족양명위(足陽明胃)와 수양명대장(手陽明大腸)을 가 리킴.
- 태양(太陽)과 소양(少陽)의 밝음(明)을 합한 것이란 뜻이므로 양기 (陽氣)가 가장 왕성한 곳임.
- 위(胃)와 대장(大腸)은 육부(六腑)에 속하므로 음식물을 단지 소화, 흡수, 수송할 뿐이고 저장하지는 않는다.
- 양명병으로 열(熱)이 극(極)에 이르르면 진액(津液)이 고갈됨 → 장 조변비 → 부기(腑氣)의 유통에 지장을 초래함 → 비(痞), 만(滿), 조 (燥), 견(堅), 실(實)로 표현되는 이실열증(裏實熱證)이 된다.
- 脈洪大, 不惡寒, 反惡熱.
(2) 양명병
- 양명병에는 양명부증(陽明腑證), 양명경증(陽明經證) 이외에 양명열 증(陽明熱證), 양명한증(陽明寒證) 및 양명축혈증(陽明蓄血證)도 있 으며 양명병에 열과 습이 결합하여 생기는 황달(黃疸)도 있다.
- 대표적인 치법은 하법(下法)이다.
1) 양명경증(陽明經證)
- 풍한(風寒)의 사기(邪氣)가 양명경의 표(表)에 침입된 초기 단계로 양명부(陽明腑)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경우이다.
- 신大熱, 汗大出, 口大渴, 脈洪大
- 신량청열법(辛凉淸熱法)이나 익기생진법(益氣生津法)을 쓴다.
2) 양명부증(陽明腑證)
- 사열(邪熱)이 위(胃)와 장(腸)을 침범하여 장내용물을 마르게 하고 변이 장내에서 굳어진 증후.
- 일포시발조열, 수족즙연한출, 제복만동통, 거안, 대변비결 혹 열결방 류, 맥침지이실혹활삭.
- 공하설열법(攻下泄熱法)을 쓴다.
3) 기타 : 양명열증(陽明熱證); 대승기탕, 양명한증(陽明寒證); 오수유 탕, 양명축혈증(陽明蓄血證); 대황목단피탕, 습열황달(濕熱黃疸); 인 진호탕 등.
3. 소양병(少陽病)
(1) 소양경(少陽經)
- 수소양삼초(手少陽三焦)와 족소양담(足少陽膽)을 가리킴.
☞ 궐음(厥陰)과는 표리(表裏)관계에 있고 반표반리(半表半裏)를 주관 한다.
- 태양경은 배부(背部)를, 양명경은 복부(腹部)를, 그리고 소양경은 그 사이에 있는 신체의 측면을 주행하며 외측에서는 태양경에 연락되고 내측에서는 양명경에 연락되어 있다.
(2) 소양병
- 상한론에서는 “少陽之爲病, 口苦, 咽乾, 目眩也.”라 하였고, 이 이외 의 증후로 往來寒熱, 胸脇苦滿, 默默不欲飮食, 心煩喜嘔, 脈弦을 들고 있다.
- 화해소양법(化解少陽法)을 쓴다.
4. 태음병(太陰病)
(1) 태음경(太陰經)
- 족태음비(足太陰脾)와 수태음폐(手太陰肺)를 가리키고 위와 대장과 는 표리관계에 있다.
(2) 태음병(太陰病)
- 비(脾)는 수곡정미(水穀精微)와 수습(水濕) 등을 전신으로 운반하는 장기이므로 비위가 허약해지면 한습(寒濕)이 비에 정체되는데 이 병 증이 태음병이다.
- 양명병과 마찬가지로 소화기계 질환에 속하지만 태음병은 허증이 고, 양명병은 실증이라는 점이 크게 다르다.
- 온중부양(溫中扶陽), 한습운화법(寒濕運化法)을 쓴다.
5. 소음병(少陰病)
(1) 소음경(少陰經)
- 수소음심(手少陰心)과 족소음신(足少陰腎)을 가리키므로 소음병(少 陰病)은 곧 심신질환(心腎疾患)을 의미한다.
- 심(心)은 혈(血)을 다스리고 신(神)을 장하며, 신(腎)은 정(精)을 장 하고 수(水)가 기(氣)로 화하는 것을 다스린다.
(2) 소음병(少陰病)
- 심신(心腎)이 다쳐서 생긴 병증으로 “맥은 아주 가늘고 단지 잠을 자고 싶은” 전신성 허한증(虛寒證)에 속한다.
- 환자의 체질에 따라 심(心)이 약하면 양허한증(陽虛寒證), 즉 少陰 病寒化證으로 나타나고, 신(腎)이 약하면 음허열증(陰虛熱證), 즉 少 陰病熱化證으로 나타난다.
- 소음(少陰)의 주증(主證)이 나타날 경우에는 회양구역법(回陽救逆 法)을 써서 급온(急溫)한다.
- 치료의 시기를 잃게 되어 심신(心腎)의 기능이 쇠퇴해지면 하초(下 焦)에 있는 신수(腎水)는 양(陽)이 없기 때문에 설사를 하게 되고 상 초(上焦)에 있는 심화(心火)는 음(陰)이 없기 때문에 물을 찾게 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6. 궐음병(厥陰病)
- 족궐음간(肝)과 수궐음심포(心包)를 가리키고, 담(膽)과 삼초(三焦) 와는 표리관계에 있다.
- 육경(內經)에서 “양음(兩陰)이 모두 다했으므로 궐음(厥陰)이라 한 다.”라고 하였다.
- 변증법(辨證法)에서는 “극(極)에 이르르면 반드시 돌아가게 되고 (反), 궁하게 되면 바로 변화가 생긴다(變)”라 하였으므로 음(陰)이 다하면 양(陽)이 생기고, 한(寒)이 극(極)에 달하면 열(熱)이 생길 것 임을 알 수 있다.
제4절 :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
▷ 청대(淸代)의 엽천사(葉天士)가 “상한론”에 기초를 두고, 외감열병 (外感熱病)의 진행 과정과 치료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립시켰는데, 그 중에서 핵심을 이루는 이론이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이다.
▷ 위(衛), 기(氣), 영(營), 혈(血)이란
☞ 생리학적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외사(外 邪)의 침입에 대항하여 몸을 지키는 정미한 물질 도는 그 기능으 로 이해된다.
☞ 병리학적으로는 온병(溫病)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병리 변 화를 가리키고, 또한, 그 깊고 낮음이 다른 네 단계, 즉, 위분(衛 分), 기분(氣分), 영분(營分) 및 혈분(血分)의 증후 유형을 가리킨 다.
▷ 육경변증과 위기영혈변증의 차이
☞ 육경변증 : 상한론에서 강령이 되어 있음. 한사(寒邪)에 대해서 는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나 한사 이외의 병사에 대해서는 설 명이 충분하지 못함. 열사(熱邪)에 의한 음액소모(陰液消耗)의 과 정을 분석한 항목도 많지 않음.
☞ 위기영혈변증 : 온병에서 강령이 되어 있음. 그 병사도 풍온(風 溫), 온열(溫熱), 온역(溫疫), 온독(溫毒), 서온(暑溫), 습온(濕溫), 추 조(秋燥), 동온(冬溫) 및 온학(溫瘧) 등 9사(邪)를 내세움.
온병의 주된 병사는 풍온(風溫), 습온(濕溫) 및 온열(溫熱)이고, 이 들은 모두가 열사(熱邪)에 속하기 때문에 음액을 소모시킨다. “상한 론”에서 말하는 한사(寒邪)가 양기(陽氣)를 소모시키는 것과는 달리 매우 위험하고 진행도 빠르다 함.
▷ 위분(衛分)과 기분(氣分) : 모두 기(氣)의 병변에 속함.
▷ 영분(營分)과 혈분(血分) : 모두 혈(血)의 병변에 속함.
▷ 병사의 진행 : 보통 위분(衛分)에서 시작하여 차례로 기분(氣分), 영분(營分), 혈분(血分)으로 전입(轉入)하게 되고, 병증은 위, 기, 영, 혈의 순으로 점점 악화됨.
1. 위분증(衛分證)
- 온열병의 초기 단계임. 온사(溫邪)가 위분(衛分)에 침입하여 정기 (正氣)와 투쟁하는 상태임.
- 대표 증상 : 發熱, 微惡風寒, 口微渴.
- 위분증의 병리적인 특징 : 온사습표(溫邪襲表), 폐위실선(肺衛失宣)
- 은교산
2. 기분증(氣分證)
- 온병병변이 위분(衛分)에 있지 않고, 아직 영분(營分)이나 혈분(血 分)에도 들어가지도 않는 모든 병증을 기분증이라 한다.(반표반리)
- 邪入氣分熱熾津傷
- 壯熱, 不惡寒, 反惡熱, 汗多, 渴喜凉飮
- 병리적인 특징 : 津傷
☞ 기분열성(氣分熱盛)
- 치법 : 청열생진법(淸熱生津法) - 백호탕
☞ 담열조폐(痰熱燥肺)
- 치법 : 청폐설열(淸肺泄熱), 화담평천법(化痰平喘法). - 마행감석탕
3. 영분증(營分證)
- 병변부위는 심(心)과 심포(心包)에 있고 심신을 교란시키는 병증을 나타냄.
- 熱盛迫血瘀交結
- 증상 : 身熱夜甚, 或斑疹隱隱, 心煩不寐, 舌紅
☞ 열입심포(熱入心包) : 열사가 심포에 침입하여 심규(心竅)를 막아 버리는 병증.
- 치법 : 청영설열(淸營泄熱), 청심개규법(淸心開竅法) - 안궁우황환 이나 지보단.
☞ 열동간풍(熱動肝風) : 고열, 번조불안, 경기, 경련, 추휵, 각궁반장 (角弓反張), 혀가 꼬이고 줄어들며, 혀는 붉고 가금 정신이 혼미해짐.
- 치법 : 청열식풍법(淸熱熄風法)
4. 혈분증(血分證)
- 위기영혈변증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는 병증.
- 병위는 혈을 다스리는 심(心)이지만, 혈을 장(藏)하는 간(肝)만이 아 니라 정(精)을 장(藏)하는 신(腎)도 관계가 있음.
- 熱盛迫血瘀交結
- 증상 : 身熱灼手, 吐血, 衄血, 便血, 尿血, 耗血, 斑疹密布
☞ 열성박혈(熱盛迫血) : 혈분에 있는 혈독이 왕성하여 혈을 몰아내고 멋대로 움직이는 병증.
- 치법 : 청열해독(淸熱解毒), 양혈법(凉血法)
☞ 혈열동풍(血熱動風) : 혈열(血熱)이 왕성하여 간풍(肝風)을 일으킨 병증. 이 증은 간풍내동(肝風內動)이 주증이지만 동시에 신혼지궐증 (神昏肢厥證)도 나타난다.
- 치법 : 양혈청혈법(凉血淸血法)
제5절 : 삼초변증(三焦辨證)
▷ 청대의 오국통(吳鞠通)은 금궤요략(金匱要略) 중의 상, 중, 하초의 열론(熱論)과 엽천사(葉天士)의 위기영혈변증에 기초를 두고 온병 증치의 이론을 세우고 “온병조변(溫病條辨)을 저술함.
▷ 내경(內經)의 삼초이론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것임.
▷ 三焦 : 병변이 생긴 장부 부위를 표현한 것.
☞ 상초(上焦) : 수태음폐(手太陰肺)와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 중초(中焦) : 족태음비(足太陰脾)와 족양명위(足陽明胃)
☞ 하초(下焦) : 족궐음간(足厥陰肝)과 족소음신(足少陰腎)
▷ 삼초변증의 특징 : 삼초에 소속된 장부가 습열온병(濕熱溫病)에 침습되었을 때 나타나는 병리 변화를 체계적으로 변증한 점이라 할 수 있다.(온병이지만 濕과 관계-陰虛證처럼 보임)
▷ 온병의 병사는 병변을 일으키는 성질로 보아 온열(溫熱)과 습열(濕 熱)의 두 계열로 나누고 있다.
▷ 습온(濕溫)은 음사(陰邪)에 속하는 습(濕)이 위주가 되기 때문에 양기(陽氣)를 상하게 하지만, 위분(衛分)과 기분(氣分) 사이에 머물 러 있으려는 경향 때문에 영분(營分)과 혈분(血分)에는 열이 형성되 지 않아서 음(陰)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 습(濕)의 성질은 무겁고 탁하여 상초에서 중초를 거쳐 하초로 전 변하기가 쉽기 때문에 삼초변증에서는 효과적으로 논할 수 있는 장점 이 있다.
1. 상초증(上焦證)
- 수태음폐(手太陰肺)와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에 병사가 침습한 병증이다.
- 수태음폐의 병증은 폐위증(肺衛證)과 폐열증(肺熱證)으로 나눈다.
☞ 폐위증 : 사가 폐위에 침습함에 의해 폐위가 선산 하지 못하는 증 이다.- 口微渴, 咳嗽(위병과 비슷)
☞ 폐열증 : 열사기 옹폐하여 폐기가 막히고 울체된 증이다.- 身熱汗 出, 口渴, 咳嗽, 氣喘, 苔黃, 脈數
- 수궐음심포의 병증은 사(邪)가 심포(心包)에 내함(內陷)하여 기규(氣竅)를 조폐(阻閉)하기 때문에 생긴 증이다.
2. 중초증(中焦證)
-족양명위(足陽明胃)와 족태음비(足太陰脾)에 병사가 침습한 병증이지만 현대적인 해석으로는 수양명대장(手陽明大腸)까지를 포함시키고 있다.
☞ 족양명위 : 위경에 열이 결하여 밖으로 훈증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증.- 壯熱, 汗多, 渴飮, 苔黃燥, 脈洪大
☞ 수양명대장 : 腸道에 열이 결하여 腑氣가 불통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임.
☞ 족태음비 : 습열이 곤비하여 기기가 울조되기 때문에 생기는 증임.
3. 하초증(下焦證)
- 족소음신(足少陰腎)과 족궐음간(足厥陰肝)에 병사가 침습한 병증이다.
☞ 족소음신 : 신경(腎經)에 열사가 오래 머물러 신음(腎陰)이 소모되 거나 손상을 입은 병증이다.
☞ 족궐음간 : 수(水)가 목(木)을 적시지 못하여 허풍(虛風)이 내동(內動)한 병증이다.- 身倦, 肢厥, 脈虛弱
제6장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제1절 : 치칙(治則)과 치법(治法)
▷ 오랜 치료 경험에 의해 쉽게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세운 치료 원칙.
1. 치칙(治則)
▷ 병인, 환경, 개인차, 병의 특성에 관한 규정.
(1) 치병 구본(治病求本)
- 지금 치료하려는 병에서 근간(根幹)을 이루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밝혀 그것을 최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함을 의미함.
- 표(標)와 본(本), 표(標)와 본(本)을 치료하는 방법, 정치(正治)와 반치(反治)
1) 표본(標本)
- “소문-표본병전론편”에
모든 병의 증상에는 주증(主證)이 있고 객증(客證)이 있으며,
인체에는 중추(中樞)가 있고 말초(末梢)가 있으며,
병에는 위중한 것과 가벼운 것이 있고,
빨리 치료해야 하는 것과 천천히 치료해야 할 것이 있는데,
앞에 나온 것들은 본(本)이 되고
뒤에 나온 것들은 표(標)가 된다”라고 치료의 준칙을 제시함.
- 표본에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사(邪)의 침습은 본(本)이고, 그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은 표(標)이 지만 잘 식별해야 함.
☞ 병을 정기(正氣)와 사기(邪氣)의 싸움으로 본다면, 정기―본(本), 사기(邪氣)―표(標). ; 이 때에는 사기는 많은가 적은가, 정기는 왕성 한가 쇠퇴되었는가를 분별하여 사기를 제거할 것인가(祛邪), 정기를 보충시킬 것인가(扶精)를 가려야 한다.
☞ 새로 생긴 병(新病)과 오래된 병(舊病)에 대해서도, 신병―표(標), 구병―본(本). ; 신병(新病)을 치료하고 난 후에 구병(舊病)을 치료.
☞ 내외(內外)로 나눌 경우, 외(外)―표, 내(內)―본.
- 표본완급(標本緩急)
☞ 본(本)은 표(標)보다 급하므로, 먼저 본(本)을 치료하여 저절로 표 (標)가 제거되게 한다거나 또는 후에 표(標)를 제거한다거나 하는 치료 원칙을 표본완급(標本緩急)이라 한다.
2) 치표(治標)와 치본(治本)
- 치본 : 질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
치표 : 대증요법
3) 정치(正治)와 반치(反治)
① 정치(正治) 또는 역치(逆治)
- 질병의 성질과 반대되는 약으로 치료하는 방법
예) 열병(熱病)을 한약(寒藥)으로 치료하거나, 한병(寒病)을 열약(熱藥) 으로 치료하거나 쓰는 것 등.
② 반치(反治) 도는 종치(從治)
- 표면에 나타나는 증과 성질이 비슷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방 법.
- 반치법의 방법
☞ 열인열용(熱因熱用) : 이(裏)는 진한(眞寒)이고 표(表)는 가열(假熱) 인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
☞ 한인한용(寒因寒用) : 이(裏)에는 진열(眞熱)이 있고, 표(表)에는 가 한(假寒)이 있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
☞ 색인색용(塞因塞用) : 보익제(補益劑)를 서서 가상(假像)을 봉쇄해 버리는 방법.(眞虛假實 - 보기제)
☞ 통인통용(通因通用) : 진실가허(眞實假虛)의 증상을 사하약을 써서 치료하는 방법.- 사하약
(2) 부정거사(扶正祛邪)
- 부정(扶正) : 정기를 보충하는 것.
- 거사(祛邪) : 사기를 제거하는 것.
- 부정거사 : 보법(補法)을 써서 정기를 보충하고 공법(攻法)을 써서 사기를 제거하거나 약화시키는 방법.
☞ 선공후보(先攻後補) : 병사는 실하고 정기는 비교적 허하여 거사법 을 주법으로 쓰고, 부정법을 보조적으로 쓰는 방법.
☞ 선보후공(先補後攻) : 정기가 이미 허해졌고 사기도 약하여 부정법 을 주법으로 쓰고 거사법은 보조적으로 쓰는 방법.
☞ 공보겸시(攻補兼施) : 부정법과 거사법을 동시에 쓰는 방법.
(3) 치귀권변(治貴權變, 三因制宜, 加減)
1) 인시제의(因時制宜)
- 사계의 기후변화는 인체의 생리 기능이나 병리 변화에 일정한 영향 을 미치므로 치료할 때에도 기후의 특징에 유의하여야 한다.
2) 인지제의(因地制宜)
- 같은 질환이라 하더라도 지역적인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함.
3) 인인제의(因人制宜)
- 사람의 개인차를 충분히 고려하여 치법을 가감하는 것.
- 성별, 연령, 체질, 습관, 직업 등을 고려한다.
2.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1) 의문팔법
- 청대의 정국팽(程國彭)이 의학심오(醫學心悟)에서 팔강을 근거로 하 여 제시한 이론임.
- 한(汗), 토(吐), 하(下), 화(和), 온(溫), 청(淸), 보(補), 소(消)로 치법을 나눔.
1) 汗法
- 해표법을 말하는 것으로 발한제로 발한 시켜 표사를 몰아내는 방법 이고 표증의 치료에 쓴다.
- 대표적인 치법 : 신온해표법―마황탕, 신량해표법―은교산
2)淸法
- 열사(熱邪)를 청제(淸除)시키는 방법으로 열증의 치료에 쓴다.
- 한량성(寒凉性)인 약물을 이용하여 열을 삭이고 화를 내린다.
-양증(陽證)에 적용하여 온열성(溫熱性)인 질환을 치료한다.
- 淸氣分熱法―백호탕, 淸營凉血法―서각지황탕,
淸熱解毒法―황련해독탕, 淸虛熱法―청호별갑탕
3) 下法
- 사하법(瀉下法)을 가리킨다.
- 장내적출물(腸內積出物)의 배제, 실열(實熱)의 사화, 체내 적수(積 水)의 축출.
- 적용 : 수음(水飮)이나 어혈(瘀血), 조시(燥屎), 사열의 조결 등
- 寒下法―승기탕, 溫下法―대황부자탕,
潤下法―마자인환, 逐水法―십조탕
4) 和法
- 병사(病邪)가 반표반리(半表半裏)에 있어서 발한법이나 사하법들이 모두 적당하지 않을 때에 표(表)와 이(裏)를 화해하여 치료하는 방 법.
- 주로 소양법에 많이 운용되며, 외감열병(外感熱病)외에 내상질환(內 傷疾患)에도 사용한다.
- 和解少陽法―소시호탕, 調和肝脾法―사역산,
調和脾胃법―반하사심탕
5) 溫法
- 온열약(溫熱藥)으로 한사(寒邪)를 몰아내고 양기(陽氣)를 회복시키 는 방법.
- 주로 이한증(裏寒證)에 이용된다.
- 임상에서 크게 두 가지로 구분.
☞ 양기(陽氣)를 회복시켜 궐역(厥逆)을 구원하는 방법,
回陽救逆法―사역탕.
☞ 양기(陽氣)를 돕고 속을 데워 음한(陰寒)을 제거하는 방법,
溫中散寒法―이중탕
6) 補法
- 보기법―사군자탕, 보혈법―사물탕, 기혈쌍보법―팔진탕,
자음법―익위탕, 보양법―신기환
7) 消法
- 하법(下法) : 조시(燥屎)나 어혈(瘀血) 혹은 담음(痰飮)의 정체 등, 실사(實邪)가 심한 경우에 맹렬하게 공격하는 방법이고,
- 소법(消法) : 비교적 급박하지 않는 일반 질환에서 점차적으로 딴단 한 것을 소실시키고 쌓인 것을 제거한다는 점이 다르다.
- 이기법, 이혈법, 고도법, 화담법, 거담법, 구충법 등.
8) 吐法
- 최토성(催吐性) 약물로 병사(病邪) 또는 유독성 물질을 토출(吐出) 시키는 방법.
제3절 : 방제(方劑)의 조성(組成)과 변화(變化)
1. 방제(方劑)의 조성(組成)
1)군약(君藥)
- 주약.
- 중요한 병이나 중요한 증상을 치료하고 핵심을 이루는 약.
예) 마황탕―마황, 계지탕―계지
2) 신약(臣藥)
- 보조약.
- 군약을 보조하여 군약이 병이나 증상을 치료할 때 그 작용을 증강 시키고, 겸병이나 겸증을 주로 치료해 주는 약물.
예) 계지탕―작약
3) 좌약(佐藥)
- 여기에는 세 가지 듯이 있다.
☞ 좌조약(佐助藥) : 군약이나 신약에 배합하여 치료 작용을 증강시키 거나, 다른 증상을 직접 치료하는 약물. 예) 계지탕―생강, 대조
☞ 좌제약(佐制藥)
☞ 반좌약(反佐藥)
4) 사약(使藥)
- 두 가지 뜻이 있다.
☞ 인경약(引經藥) : 처방 주의 약들을 병소로 이끌어 주는 작용.
☞ 조화약(調和藥) : 계지탕―감초
※ 방제 제형의 선택
☞ 병정이 급하고 위중하면 탕제(湯劑)를 많이 선택하고,
☞ 병정이 약하고 완만하면 환제(丸劑)를 많이 선택하며,
☞ 외용은 호제(糊劑) 또는 고제(膏劑)를 많이 선택한다.
2. 방제(方劑)의 변화(變化)
▷ 방제 중에 배합된 약물의 종류를 증감시키거나, 배합된 약물의 수 량을 가감시키거나, 또는 제형을 바꾸는 것을 가리킨다.
(1) 약물종류(藥物種類)의 가감(加減)(隨證加減)
1) 가미변화(加味變化)
2) 감미변화(減味變化)
3) 가감변화(加減變化)
(2) 약물의 양에 대한 가감변화
1) 약량을 증가시켜 약효를 높이는 경우 : 사역탕―부자 少
통맥사역탕―부자 多
2) 약량을 변화시켜 주치(主治)를 바꾸는 경우
(3) 제형(劑型)의 變化
- 이중탕은 작용이 강하고 약효 발현이 빠르기 때문에, 급성이고 중 증인 허한증에 많이 쓴다.
- 이중환은 작용이 완만하고 약효가 늦기 때문에, 심하지 않는 만성 의 중초허한증(中焦虛寒證)에 많이 쓴다.
제4절 : 방제(方劑)의 분류(分類)
1. 역대(歷代)의 방제 분류법(方劑 分類法)
(1) 병증에 따른 분류법
(2) 처방구성(處方構成)에 의한 분류법
1) 대방(大方)
2) 소방(小方)
3) 완방(緩方)
4) 급방(急方)
5) 기방(奇方) : 약의 종류가 1,3,5,7,9의 홀수로 구성된 방제.
6) 우방(偶方) : 약의 종류가 2,4,6,8,10의 짝수로 구성된 방제.
7) 복방(複方) : 두 개 이상의 방제를 합한 방제.
예) 쌍금탕(쌍화탕과 불환금정기산), 쌍패탕(쌍화탕과 패독산)
(3) 적응증(適應證)에 다른 분류법(分類法)
1) 십제(十劑)
- 십제설(十劑說)은 북제(北齊)의 서지재(徐之才)로부터 시작되어 약 물의 적응증에 이용됨.
- 金代의 성무기(成無己)가 “상한명리론(傷寒名理論)”에서 “諸方之體 는 宣, 通, 補, 泄, 輕, 重, 澁, 滑, 燥, 濕의 十劑이다”라하여 방제의 분류에 사용하면서부터 일반화 되었음.
▷ 십제(十劑)를 보면 다음과 같다.
☞선제(宣劑) : 상초가 막힌 것을 통해 주는 약으로 소염건위제에 가 깝다.
☞통제(通劑) : 소변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약으로 이뇨제에 해당.
☞보제(補劑) : 허약한 것을 건강하게 해주는 약으로 강장제에 해당.
☞설제(泄劑) : 대변이 막힌 것을 통하게 하는 약으로 완하제에 해당.
☞경제(輕劑) : 땀이 나도록 처방된 약으로 발한제에 해당.
☞중제(重劑) : 심신을 안정시키는 약으로 진정제에 해당.
☞활제(滑劑) :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것이 잘 배출되지 않을 때 이것 을 미끄럽게 해서 잘 나오도록 하는 약으로 최유제, 완하제, 이뇨제 에 해당.
☞삽제(澁劑) : 빠져나가는 것을 나가지 못하게 하는 약으로 수렴제에 해당.
☞조제(燥劑) : 습을 재거하는 약.
☞습제(濕劑) : 조(燥)한 것을 윤(潤)하게 하는 약으로 지갈제(止渴劑), 자윤제(滋潤劑)에 해당.
2) 팔진(八陣)
- 팔진설(八陣說)은 명대의 “張景岳”에 의해 처음 사용된 것.
- 그 작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보진(補陣), 화진(和陣), 공진(攻陣), 산진(散陣), 한진(寒陣), 열진(熱陣), 고진(固陣), 인진(因陣)의 8류 로 나누는 것을 가리킨다.
3) 기타
- 淸代 왕앙(王昻) 의 “의방집해(醫方集解)”의 분류법
- 적응증에 따라 보익(補益), 발표(發表), 용토(湧吐), 공리(攻裏), 표리 (表裏), 화해(和解), 이기(理氣), 이혈(理血), 거풍(祛風), 거한(祛寒), 청서(淸暑), 이습(利濕), 윤조(潤燥), 사화(瀉火), 제담(除痰), 소도(消 導), 수삽(收澁), 살충(殺蟲), 명목(明目), 옹양(癰瘍), 경산(經産), 구 급(救急) 등 22류로 나눔.
- 현대의 분류법으로 많이 채택된다.
제7장 방제(方劑)의 제형(劑型)과 용법(用法)
제1절 : 방제(方劑)의 제형(劑型)
1. 전통적인 방제의 상용 제형
▷ 내경(內經)의 13방중에 벌써 탕(湯), 환(丸), 산(散), 고(膏), 주(酒), 단(丹) 등의 제형들이 이용되었음.
(1) 액제(液劑)
1) 탕제(湯濟)―전제(煎劑)
2) 주제(酒劑)―약주
3) 팅크제
4) 약로(藥露)―정유
5) 당장제(糖漿劑, 시럽제)
6) 침제(針劑)―주사제
(2) 고형제(固型劑)
1) 산제(散劑)
2) 환제(丸劑)
3) 단제(丹劑)―수은, 유황 등을 함유한 광물을 가열, 승화하여 용량이 적으면서 약효를 높인 일종의 승화물로 홍승단, 백강단 등을 가리킴.
4) 차제(茶劑)―약물을 조말로 하고 여기에 결합제를 가하여 만든 고 체 제제. 사용할 때에 차를 마시듯이 마시기 때문에 차제라 한다.
5) 정제(錠劑)―대한약전의 과립제와 비슷.
6) 조제(條劑)―상피지 등에 약을 묻혀서 가늘게 비벼 만든 것.
7) 선제(線劑)―무명실 혹은 목화실을 약액속에 담그고 약과 같이 끓 인 후 건조시킨 일종의 외용제제.
8) 편제(片劑)―편자환
9) 교낭제(膠囊劑)―캅셀제나 오브라이트제
10) 충제(沖劑)―현탁제와 비슷
(3) 반고형 제제
1) 침고류(浸膏類) : 엑스제
2) 고약(膏藥)
3) 연고(軟膏)
4) 안고(眼膏)
제2절 : 방제(方劑)의 용법(用法)
1. 달이는 방법 (煎法)
- 약을 달이는 불―일반적으로 처음에 무화(武火-강한 불)를 쓰고, 다음에 문화(文火-약한 불)를 쓴다. 물론 무화로 달이거나(解表方劑), 문화로 달이는 것(補益方劑)도 있다.
제2편 각 론
제1장 폐장(肺臟)의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1) 존재
- 심장과 함께 가슴 속에 있다.
- 위로는 기도에 이어져 있고,
- 코에 그 구멍이 뚫려 있으며,
- 몸 밖에서는 피모(皮毛)에 합쳐져 있고,
- 아래로는 대장(大腸)과 연락되어 대장과는 표리관계를 이루고 있 다.
(2) 기능
▷ 폐(肺)
- 기(氣)를 주관하고(主氣),
- 호흡을 맡고 있으며(司呼吸),
- 기체 교환의 통로가 된다.
- 모든 맥을 불러들여 전신을 충실하게 한다.
▷ 폐기(肺氣)
- 피모(皮毛)와 합하여 위(衛)가 되므로 표(表)를 다스린다.(肺合皮毛, 屬衛, 主表)
(3) 정상적인 기능과 이상
① 풍한속표(風寒束表) -폐기(肺氣)가 폐울(閉鬱)됨 : 표한증(表寒證)
☞ 표(表)에 있는 한사(寒邪)를 흩어지게하여 폐울(閉鬱)된 폐기(肺 氣)를 선산(宣散)시켜야 한다.: 신온해표법(辛溫解表法)
② 풍열범폐(風熱犯肺) : 상초풍열증(上焦風熱證)
☞ 상초(上焦)에 있는 풍열(風熱)을 식혀주어야 한다. : 신량해표법 (辛凉解表法)
③ 위기불고(衛氣不固) → 표허자한(表虛自汗)
☞ 위를 실하게하여 표를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 실위고표법(實衛 固表法)
☆ 폐(肺)는 기(氣)를 다스리고 호흡을 맡으며, 폐기(肺氣)는 선 산(宣散)과 숙강(肅降)을 지배한다.
☞ 선산(宣散)이란 기(氣), 혈(血), 진액(津液)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전신에 골고루 살포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 숙강(肅降)이란 호흡을 순조롭게 하고 수액을 아래로 수송하여 배뇨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작용을 말한다.
☞ 정상상태에서 폐기는 숙강(肅降)이 잘 되고 잘 열리지만 이상이 생기면 폐기는 폐울(閉鬱)되고 숙강(肅降)에 이상이 생겨 해천(咳 喘)이 생긴다.
☞ 寒, 熱, 溫毒, 風燥, 氣耗, 기타→ 肺氣閉鬱→ 肅降失常→ 咳喘
④ 肺寒 ―――――――――――――――― 溫肺降逆法
⑤ 肺熱 ―――――――――――――――― 淸熱降逆法
⑥ 邪犯上焦 - 上焦熱毒 ―――――――― 淸肺解毒法
⑦ 肺虛 - 肺虛熱 - 乾咳, 喘息 ――――― 補肺寧嗽法
⑧ 久咳, 久肺虛 - 氣耗 ――――――――― 斂肺止咳法
⑨ 風燥邪犯肺 - 津枯 - 乾咳 ―――――― 淸燥潤肺法
⑩ 기타 - 肺氣失宣 ――――――――――― 宣肺止咳法
☞ 몸 안에서 수액(水液)을 운행하고 배설하는 작용은 비(脾)와 신 (腎)만이 아니라 물의 상원인 폐(肺)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숙강(肅降)에 장애가 생기면 수액은 아래로 배설되지 못하여 습 (濕)과 담(痰)이 되고, 이 습담이 한 곳에 머무르게 되면 습체(濕 滯), 종만(腫滿), 흉협동통(胸脇疼痛) 등이 나타난다.
☞ 이 때에는 폐기(肺氣)를 잘 숙강(肅降)하게하여 수액을 아래로 배 출시켜야 한다.
⑪ 水道被阻 - 痰濕留滯 ――――――――― 開源導流法
1. 신온해표법
(1) 風寒束表에 의해 肺氣가 閉鬱된 表寒證에 대한 치법임.
▷ 표(表)에 있는 한사(寒邪)를 흩어지게하여 폐울(閉鬱)된 폐기(肺 氣)를 선산(宣散)시키도록 함.
▷ 증상
☞ 表證 : 오한(惡寒), 발열(發熱), 무한(無汗) 또는 한출(汗出), 두통 (頭痛), 신동(身疼), 태백(苔白), 맥부(脈浮) 등. - 太陽病
☞ 肺氣閉鬱證 - 코가 막힌다, 콧물이 흐른다, 기침을 한다, 묽은 가 래가 나온다, 때로는 가슴이 답답하다 등.
(2) 약물은 신온해표약을 주로 씀.
▷ 성미는 辛溫하고, 폐나 방광에 귀경.
▷ 辛으로 發散하고 溫으로 祛寒하여 風寒을 發散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風寒表證에 쓰는 약이다.
(3) 대표적인 방제
♣ 桂枝湯(계지, 작약, 생강, 대추, 자감초): 中風
☞ 脈浮, 汗出, 翕翕發熱
☞ 군 - 계지, 신 - 작약, 좌 - 생강, 대추, 사 - 자감초
☞ 효능 : 辛溫解肌, 調和營衛
☞ 적응증 : 表寒, 表虛
☆ 태양중풍에 대한 대표적인 방제이다.
☞ 유증방
- 喘家(후박, 행인) - 계지가후박행자탕
- 등과 목덜미가 아플 때 - 계지가갈근탕(太陽病項背强兀兀, 反汗出 惡風者, 桂枝加葛根湯主之)
- 계지탕증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소변 보기가 어렵거나 손발이 당 기는 증세가 있을 때- 계지가부자탕
♣ 麻黃湯(마황, 계지, 작약, 감초) : 傷寒
☞ 無汗而喘者(表實)
☞ 군 - 마황, 신 - 계지, 좌 - 행인, 사 - 감초
☞ 효능 : 신온해표, 지해평천
☞ 유증방
- 大靑龍湯 - 마황탕증에 表寒兼裏熱證에 대한 대표적인 방제
- 葛根湯 - 表寒, 表實證에서 목덜미와 어깨가 결릴 때
☆ 석고에 의해 밖으로는 肌熱을 풀어 주고, 안으로는 속열을 없애도 록하여 번조증이 풀리게 하였으며, 또한 석고에 의해 위가 상할 것 을 염려하여 생강과 대추를 가하여 위를 보호하고 영위를 조화시키 도록 하였다.
석고는 마황의 도움으로 속열을 땀으로 변화시켜 체표로 발산시켜 열과 번조감을 없애 주고, 마황과 계지는 석고 때문에 열을 내지 않 고도 表證을 몰아낼 수가 있으며, 석고는 마황의 발표 작용의 도움 을 받아 표로 가서 표열을 식힐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석고와 마황 은 각각 자체의 주치작용도 발휘하지만 상가작용과 상쇄작용도 발휘 하고 있다.
(4) 겸증과 치법 및 방제
▷ 폐는 기를 지배하고 폐합피모는 표를 다스린다.
그러므로 風寒이 束表할 경우에는 이 기능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되고 환자의 체질에 따라 기허, 기역, 기체, 양허 등이 겸증으로 나타난다.
겸 증 겸 치 법 생 약 방 제 명
기허증 익기해표법 인삼, 복령, 감초 인삼패독산,삼소음
기체증 이기해표법 향부자,진피,소엽,지각 향소산
기역천해 선폐해표법 길경, 전허, 행인 신가삼요탕
양허증 조양해표법 계지, 부자 마황부자세신탕
수음 화음해표법 반하, 건강, 계지 소청룡탕
(5) 표사에 습이 협잡한 경우
1) 표증(表證)에 습증(濕證)이 겸했을 때
▷ 表證의 증상 이외에 머리와 몸이 무겁고 아프다, 살과 살갗이 아 파서 괴롭다 등의 風濕證이 나타나고, 오래되면 비통(痺痛)이나 만성 두통이 나타난다.
▷ 거풍습약(강활, 방풍, 세신, 창출, 천궁, 백지 등)에 益氣凉血藥을 배합한다.
▷ 祛風鎭痛劑 : 구미강활탕, 강활승습탕 등
♣ 九味羌活湯 - 表濕, 裏熱에 쓰는 약.
2) 표습증(表濕證)에 이습증(裏濕證)이 겸했을 때
▷ 표리쌍해제 : 곽향정기산 , 향유산 등.
3) 기타
♣ 小續命湯 - 풍사가 경락을 범한 풍증 - 반신불수 구안와사(口眼 喎斜)가 있고 근맥이 뒤틀리며, 말을 못하고 머리가 아프며 목덜미 가 굳어지고 풍습비통(風濕痺痛)이 있을 때
2. 신량해표법(風熱犯肺)
(1) 풍열범폐(風熱犯肺)에 의해 사기가 위분에 있는 상초풍열증(上焦 風熱證), 즉 표열증(表熱證)에 대한 치법임.
▷ 증상
☞ 삼초변증 - 수태음폐 - 口微渴, 脈浮數
☞ 이 증상은 위기영혈변증의 위분증이나 삼초변증의 상초증을 말하 는 것으로 진행되면 위분증과 기분증이 겸한 증상으로 나타날 것임.
☆ 표증(表證)에 속하지만 한증이 아니고 열증이다.
(2) 약물은 신량해표약을 주로 함.
▷ 味는 신(辛), 고(苦)이고, 성(性)은 양(凉) 또는 한(寒)이며, 肺 胃 또는 肺 肝에 귀경한다.
▷ 발한해표(發汗解表) 작용이 비교적 완만하며 소산풍열(疏散風熱), 발표투진(發表透疹), 청열해독(淸熱解毒)을 주요한 작용으로 한다.
▷ 적용증상 : 風熱에 외감되어 생기는 發熱, 微惡風寒, 咽乾, 口渴, 頭痛, 目赤, 舌苔黃白,
(3) 보조약물로는 청열약(금은화, 연교, 석고, 지모, 고삼, 죽엽, 현삼 등)을 쓴다.
(4) 대표적인 방제
♣ 銀翹散(溫病條辨)
☞ 금은화, 연교, 노근, 길경, 형개, 박하, 우방자, 두시, 죽엽, 감초
☞ 효능 - 辛凉解表
☞ 적응증 - 表熱(風熱의 表證)
♣ 桑菊飮(溫病條辨)
☞ 상엽, 연교, 길경, 행인, 국화, 위근, 박하, 감초
☞ 효능 - 辛凉解表, 宣肺止咳
☞ 적응증 - 表熱證에서 기침과 코막힘이 주된 증세이고 열은 그리 많이 나지 않을 때. 맥은 부(浮)하다.
(5) 신량해표법의 운용
1) 신온해표법과 신한청열약을 배합한 신량해표약
♣ 가미창이산 - 비연(누렇고 탁한 콧물이 나고, 앞이마기 아프며, 열 증에 속할 때. 부비강염, 비염, 인후염 등의 상초풍열증)
♣ 소풍산 (선퇴)
☞ 풍습열에 의한 피진(습진, 풍진, 담마진 등)
3. 실위고표법(表虛自汗)
▷ 肺氣가 허손하여 위기(衛氣)가 단단하지 못하면 自汗이 나는 表虛 證이 나타나게 된다.
▷ 황기, 백출 등을 쓴다.
▷ 방제 : 옥병풍산과 모려산
▷ 황기는 가장 이상적인 실위고표약이므로 일반적인 고표방제(固表 方劑)에는 주약으로 사용한다.
▷ 위기불고의 주증은 自汗이므로 황기를 기본방으로하여 모려, 마황 근, 오미자, 부소맥 등의 염한지한약(斂汗止汗藥)을 배합한다.
♣ 玉幷風散
▷ 조성 - 황기, 백출, 방풍
▷ 효능 - 益氣固表
▷ 적응증 - 衛氣不固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난다, 피로하기 쉽다 등)
♣ 牡蠣散
▷ 조성 - 마황근, 황기, 모려
▷ 효능 - 益氣固表, 斂汗潛陽
▷ 적응증 - 衛氣不固에 의한 自汗, 盜汗(몸에 늘 땀이나고 밤에 누워 있을 때가 심하다, 가슴이 뛰고 슬퍼할 때가 많다 등)
4. 溫肺降逆法(肺寒喘咳)
▷ 肺가 차고(寒), 기가 치밀어 오르면(氣逆) 효천(哮喘)과 咳嗽가 생긴다. (묽은 가래 - 肺寒證)
▷ 마황, 계지, 건강, 세신 같은 온폐산한하고, 반하, 후박, 소자, 행인, 사간, 선복화, 오미자 등으로 상역(上逆)된 肺氣를 강역한다.
♣ 小靑龍湯(마황, 계지, 반하, 건강, 세신, 오미자, 백작약, 감초)
▷ 효능 - 滌痰解表, 溫肺降逆
▷ 적응증 - ① 寒痰에 의한 喘咳 ② 風水
▷ 증 - 傷寒에 속하고 동시에 수음(水飮)을 겸한 外寒內飮證으로 상 한으로 표가 풀리지 않고 心下에 水氣가 있다[傷寒心下有水 氣]로 개괄.
♣ 蘇子降氣湯(반하, 소자, 감초, 육계, 전호, 후박, 진피, 당귀, 생강)
▷ 효능 - 온화한담, 調氣降逆
▷ 적응증 - 寒痰에 따른 喘咳.
▷ 증 -소청룡탕보다 (陽)허한 경우로 거담작용이 가장 강하다.
5. 淸熱降逆法
▷ 폐(肺)가 뜨겁기 대문에 숨이 가쁘고, 기침을 할 때 폐열을 내려주 어 강역하는 방법이다.
▷ 증상 - 숨이 가쁘다, 기침을 한다, 황색의 점조한 가래가 나오고 얼굴이 붉어진다, 목이 말라서 물을 찾는다, 혀는 붉고 설태 는 황색이며, 맥은 활삭하다.
▷ 약물 : 석고, 지모, 상백피, 지골피, 황금, 황련, 금은화, 연교 등의 청열약에, 마황, 행인, 소자, 반하, 후박 등 淸熱平喘하는 약을 배합.
♣ 麻杏甘石湯(마항, 행인, 석고, 감초)
▷ 효능 - 宣肺淸熱, 降逆平喘
▷ 적응증 - 肺熱에 의한 喘咳
▷ 증 - 熱邪가 肺를 막아 肺氣를 통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숨이 가쁘고 기침이 나는 증후.
♣석고를 쓰는 이유 - 마황의 발한작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쓴다.
6. 淸肺解毒法(上焦熱毒)
▷ 溫熱病毒이 上焦에 침범한 경우에 적용하는 치법임.
▷ 증상 : 인후와 이하선이 붓고 아프며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熱毒 이 肺를 막아 고름이 생기거나 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아플 수가 있다.
♣ 加減普濟消毒飮(금은화, 연교, 박하, 우방자, 백강잠, 마발 등)
▷ 효능 - 淸熱解毒, 疏風利咽
▷ 적응증 - 목이 아프며 임파선염 이하선염 볼거리 안면홍조 등이 심하여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7. 補肺寧嗽法(肺虛喘咳)
▷ 폐허에 의한 기침에는 기허(氣虛)에 의한 것과 음허(陰虛)에 의한 것이 있다.
☞ 기허(氣虛)에 의한 기침
☞ 음허(陰虛)에 의한 기침(보통 간신음허) : 혀가 붉다, 가래가 점조 하다, 가끔 가래에 피가 섞인다 등
▷ 치법
☞ 기허(氣虛)에 의한 기침 : 인삼합개산
☞ 기와 음이 모두 허할 경우 : 생맥산
▷ 약물 - 자음보폐, 청열, 지해거담, 지혈약을 배합.
♣ 月華丸
♣ 補肺阿膠湯(阿膠湯) ( 아교, 마도령, 우방자 등)
▷ 효능 - 滋陰補肺, 補熱寧嗽
▷ 적응증 - 肺熱傷陰
♣ 人蔘蛤蚧散(합개, 행인, 감초, 인삼, 복령 등)
▷ 효능 - 補虛淸熱, 化痰平喘
▷ 적응증 - 肺腎兩虛
8. 斂肺止咳法(肺虛久咳)
▷ 기침이 오랫동안 멎지 않아 폐기(肺氣)가 소모되었을 때 적용.
▷ 오미자, 오매, 앵속각 등의 斂肺藥을 주약으로 한다.
예) 구선산, 오미자탕, 보폐탕 등.
♣ 九仙散(인삼, 아교, 오미자, 오매, 앵속각, 관동화, 패모 등)
▷ 효능 - 斂肺止咳, 益氣養陰
♣ 五味子湯
▷ 효능 - 益氣生津, 斂肺止咳
▷ 적응증 - 肺虛氣弱 - 기침소리가 크고 가래는 적다, 숨이 가쁘고 자한이 있다, 입이 마르고 혀가 마른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9. 宣肺止咳法(肺氣失宣)
♣ 杏蘇散 (溫病條辨)
▷ 효능 - 宣肺化痰
▷ 적응증 - 양조(凉燥)에 의한 표증(表證)
약간 오한한다, 머리가 아프다, 열이 난다, 땀은 나지 않는다, 기침이 난다, 재치기를 한다, 입안이 건조하다 등
10. 淸燥潤肺法(溫燥傷肺)
▷ 조열(燥熱)에 외감된 증후에 쓰임.
▷ 津液이 소실되어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나거나 가래가 있더라 도 양이 적고 뱉어내기가 어려우며 코와 목안이 마르고 인후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이 심할 때는 가슴이 아프다.
▷ 약물 - 석고, 지모, 노근 등이 燥熱을 깨끗이 없애고, 사삼, 맥문 동, 천문동, 옥죽 등이 潤肺生津한다.
▷ 대표처방 : 상행탕, 사삼맥문동탕
♣ 沙蔘麥門冬湯(溫病條辨) (사삼, 맥문동 등)
▷ 효능 - 甘寒生津
▷ 적응증
☞ 肺胃陰虛 : 가슴앓이가 있다, 변보기가 어렵다 등.
☞ 燥熱犯肺, 傷津 : 건조기에 나타나는 호흡기 감염증으로 상기 증 상에 발열을 수반할 때.
11. 開源導流法(痰水癰肺)
▷ 인체 내에서 水液이 운행되고 배설되는 기전은 腎에서의 氣化와 脾의 운행 뿐 아니라 肺의 水道通調와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
▷ 肺는 기를 주관하고 있지만 肺氣가 제대로 宣降하지 못하면 전신 에 진액을 살포하지 못하고 담음(痰飮)이 속에 머물러 喘咳로 되거 나 수액이 정체되어 濕滯, 腫滿, 흉협동통 등이 나타나게 된다.
▷ 또한 소변의 양은 적어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수종이 생기 기도 한다.
▷ 약물
☞ 길경, 행인, 비파엽, 마황 등을 써서 윗쪽에 있는 수문을 열어 주 어 肺氣를 宣降시키면 습증이 없어진다.
☞ 정력자, 상백피, 목통, 복령 등을 써서 수도를 통조하고 三焦를 잘 통하게 하면 병인이 제거되어 병이 낫게 된다.
♣ 越婢湯(마황, 석고, 생강, 대추, 감초)
▷ 효능 - 宣肺行水
▷ 처방의 요점
수종(水腫)이 주된 대상이다. 水腫은 腎에 이상이 있는 경우, 脾에 이상이 있는 경우, 肺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생긴다.
월비탕에서 마황은 발한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肺氣의 宣散을 돕고 利水에 중점을 둔 것이므로 석고를 가하여 발한 작용을 억제 하도록 하였다.
1) 선폐행수
▷ 적응증 - 風水(갑자기 전신이 붓고 소변량이 감소하는 증후)
▷ 증상 - 피부에는 광택이 있고 누르면 누른 부분이 곧바로 처음 상 태로 되돌아 온다(實證)
♣ 越婢加朮湯(월비탕 + 백출) - 월비탕증에 부종이 심한 경우
제2장 : 비위(脾胃)의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 비(脾)
- 복중(腹中)에 있다.
- 그 경맥(經脈)은 위(胃)와 연결되어 비(脾)와 위(胃)는 서로 표리 관 계를 이루고 있다.
- 본체는 살(肉)과 합쳐지고,
- 입으로 개규(開竅)한다.
▷ 위(胃)
- 횡격막의 아랫쪽에 있다.
- 위로는 식도와 이어져 있고
- 아래로는 소장과 통하고 있다.
- 비(脾)와 위는 막(膜)을 서로 사이에 두고 있어서 그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 장(腸)
- 대장(大腸)과 소장(小腸)으로 나누어 지는데,
- 소장(小腸)은 위로는 유문(幽門)에서 위(胃)와 만나고,
- 아래로는 맹장 부위에서 대장과 만난다.
- 대장의 아랫족은 항문을 통하여 외계와 통하고 있다.
▷ 이와 같이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등으로 이루어진 소화관을 통 틀어 비위라고 한다.
1. 納運水穀(納運水穀(胃)과 運化水穀(脾))
- 비위(脾胃)는 수곡(水穀)을 섭취하고 운반한다.
- 비위(脾胃)는 후천지본(後天之本)이고, 위기영혈(衛氣營血)의 생화지 원(生化之源)이며, 오장육부(五臟六腑)와 사지백해(四肢百骸)를 영양 한다.
- 비위허한, 기분열성, 위장울혈 및 식적의 정체는 비위의 납운수곡기 능에 이상을 초래한다.
(1) 중초허한(中焦虛寒)
⊙ 온리제(溫裏劑)
▷ 온중건비법(溫中健脾法)(中焦虛寒)
- 중초가 허한하면 嘔吐, 瀉利, 完腹疼痛, 得溫減稍, 苔白不渴, 脈沈遲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치법 : 寒者熱之 - 溫中健脾法
- 약물 : 溫裏藥(건강, 산초, 오수유, 양강, 육계) + 補氣藥(인삼, 백출, 감초, 교이)
- 온중건비법을 적용하는 방제 : 이중환 , 대건중탕 , 소건중탕
(2) 기분열성(氣分熱盛)
⊙ 청열제(淸熱劑)
▷ 신한청열법(辛寒淸熱法)(氣分熱盛)
- 상한사가 양명경락에 침입하여 한이 열로 화했거나 온열병이 기분 으로 침입한 것.
- 증상 : 상한론 - 양명병 - 身大熱, 惡熱, 汗出, 煩渴, 脈洪大
위기영혈변증 - 기분열성 - 大熱, 大渴, 大汗, 脈洪大
- 치법 : 熱者寒之-辛寒淸熱法
- 약물 : 청열사하약 - 석고, 지모, 죽엽 등
- 방제 : 백호탕 , 죽엽석고탕(죽엽, 석고)
- 백호탕 : 高熱, 煩渴, 汗出, 洪脈이 있고 熱勢가 왕성해가는 증후에 적용됨.
- 죽엽석고탕 : 열병 뒤 여열(餘熱)이 풀리지 않고 기액(氣液)이 환원 하지 못하여 원기가 나지 않고 구역이 올라오는 증후에 적용.
(3) 위장울열(胃腸鬱熱)
⊙ 청열제(淸熱劑)
▷ 고사울열법(苦瀉鬱熱法)(胃腸鬱熱)
양명경맥은 입을 끼고 입술을 돌아 위아래이 잇몸과 연결되어 있다.
① 열이 양명의 락에 있게 되면:
- 口乾, 脣乾, 口瘡, 口臭, 煩渴, 易飢하고,
- 위에 열이 쌓여 - 상하의 치통, 찬 것을 좋아하고 뜨거운 것을 싫 어하며, 치은(齒齦)이 빨갛게 붓고 헐며, 입술이나 볼이 붓고 아프다.
- 치법 : 苦瀉鬱熱法
- 약물 : 청열약 - 치자, 황금, 황련, 목단피
- 방제 : 치자시탕
② 혈기(血氣)가 장(腸)속에 물결하여 장옹(腸癰)을 형성하면
- 초기에는 상복부나 배꼽주위 등 脾가 주관하는 부위가 아프다가 간 비(肝脾)증으로 전변함.
- 약물 : 금앵자, 현호색, 목단피, 도인, 금은화, 연교, 황금
- 방제 : 대황목단피탕 , 난미화어탕, 난미청화탕, 난미청해탕
☞ 방제의 비교
- 세 방제에는 모두 대황, 목단피, 금은화, 천련자, 도인, 목향이 들어 있다.
- 난미화어탕에는 현호색, 홍등이 들어있고,
난미청화탕과, 난미청해탕에는 포공영, 감초가 공통으로 들어 있으 며, 전자에는 적작약이 후자에는 동과인이 들어 있다.
- 난미화어탕 - 어체기에 적용.-행기활혈을 위주, 청열해독은 다음임.
난미청화탕 - 온열기 - 행기활혈과 청열해독을 같이 함.
난미청해탕 - 독열기 - 청열해독을 위주로 하고 행기활혈은 다음.
(4) 식적정체(食積停滯)
⊙ 이기제(理氣劑)
▷ 소적도체법(消積導滯法)(食積停滯)
-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거나 비(脾)가 허하여 음식물을 운화(運化)하 지 못하게 되면 식적(食積)이 됨.
- 증상 : 胸脘苦滿, 腹脹時痛, 腐呑酸. 噯氣如敗卵臭, 惡食, 혹 구토설 사, 혹 大便不爽 등.
- 치법 :
☞ 實而不虛 - 消積導滯法
- 약물 : 소식약 - 산사자, 신국, 맥아, 내복자 등을 위주로하여 거습 약(백출, 반하, 복령), 행기약(지실, 진피 등) 및 사하약(대황, 빈랑자, 견우자 등)을 가함.
- 방제 : 보화환(산사자, 신국, 내복자, 진피, 반하, 복령, 연교)
지실도체환(지실, 대황, 백출, 신국, 택사, 복령, 황금, 황련)
목향빈랑환(빈랑, 흑축, 대황, 목향, 청피, 진피, 향부자, 황련, 황백, 아출)
☞ 虛中狹實證 - 보비도체법(補脾導滯法)
- 약물 : 소적도체약 + 보기건비약(인삼, 백출, 복령, 감초)
- 방제 : 건비환(인삼, 백출, 산약, 감초, 복령, 진피, 사인, 목향, 산 사자, 신국, 맥아, 황련, 육두구)
2. 主水穀之氣
- 인체의 기 : 자연적인 청기(淸氣) + 수곡(水穀)에서 화생된 기(氣).
수곡(水穀)이 화(化)하여 인체의 기(氣)가 되는 데는 비위(脾胃)의 건운(健運)이 필수적임.
기병(氣病)은 비위(脾胃)의 기능을 바로 잡아야 함.
- 氣病 : 기역(氣逆), 기체(氣滯), 기허(氣虛), 기함(氣陷)의 4류가 기본
(1) 기허(氣虛)
⊙ 보익제(補益劑)
▷ 보기건비법(補氣健脾法)(氣虛)
- 비위(脾胃)는 기혈(氣血)의 생화지원(生化之源)이다.
- 비(脾)가 허(虛)하면 반드시 기(氣)가 약(弱)해짐.
- 증상 :
☞ 脾虛氣弱 - 倦怠無力, 呼吸少氣, 動則氣喘, 面色蒼白, 懶於言語, 食 慾缺佳, 腸鳴便溏, 脈弱 등.
- 치법 : 中焦를 健運시켜 正氣를 충실하게 하고 왕성하게 해야 함.
- 약물 : 보기약 - 인삼, 당삼, 백출, 복령, 감초, 황기
보비약 - 산약, 복령, 백편두
- 방제 : 사군자탕 , 삼령백출산
☞ 脾主氣, 氣貴流通, 脾的特點, 喜燥惡濕
- 약물 : 醒脾理氣藥 - 진피, 목향
감담삼습약 - 복령, 의이인
- 방제 : 향사육군자탕(裏急後重을 치료), 삼령백출산, 육군자탕
♣ 육군자탕 - 사군자탕 + 이진탕(진피, 반하, 생강, 대추)
♣ 향사육군자탕 - 육군자탕 + 목향, 축사(裏急後重을 치료)
(2) 기함(氣陷)
- 비위는 중초에 위치하고 기가 오르내리는 중요한 장소이다.
- 비기가 비허에 의하거나 중기부족에 의해 상승하지 못하고 하함한 것이 기함이다.
⊙ 보익제(補益劑)
▷ 익기승함법(益氣升陷法)(氣虛下陷)
- 증상: 상초 - 少氣懶言, 氣短難於呼吸
하초 - 子宮脫, 脫肛, 內臟下垂, 月經過多, 惡露日久, 崩漏, 帶 下, 小便遺失, 小便不禁 또는 不通, 氣虛便秘, 便血 등.
- 치법 : 중기를 보하고 하함된 양을 승거하여 기기를 정상으로 회 복시켜야 함.
- 약물 : 보기건비약 + 승제약(시호, 승마, 갈근)
- 방제 : 보중익기탕 - 脾胃氣虛 + 中氣下陷
(3) 기역(氣逆)
⊙ 이기제(理氣劑)
▷ 조중강역법(調中降逆法)(胃氣上逆)
- 비기는 상승하고 위기는 하강한다.
- 위기는 선강(宣降)하지 못하고, 상역(上逆)하여 구(嘔), 토(吐), 애역 (呃逆)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기역이다.
- 치법 : 調中降逆法
- 약물 : 이기약(귤피, 죽여, 시체), 온리약(정향, 회향, 오수유, 건강), 청열조습약(황금, 황련)
- 방제 : 귤피죽여탕, 정향시체탕
(4) 기체(氣滯)
⊙ 이기제(理氣劑)
▷ 행기도체법(行氣導滯法)
- 脾胃는 氣를 주관하고 氣의 의의는 유통(流通)에 있다.
- 행기도체법(行氣導滯法) : 중초에 氣가 滯하여 복완(腹脘)이 脹滿하
거나 기울(氣鬱)로 痰이 엉겨 咽喉를 막을 때 쓰는 치법.
기체의 주요 원인 : 식(食), 담(痰), 습(濕)
- 약물 : 이기약(목향, 진피, 지각), 방향화습약(후박, 사인, 초두구), 온리약(양강, 건강)
☞ 脾胃의 기체증은 늘 간기(肝氣)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증상과 함께 나타남으로 조기소간법 등을 써서 간비를 동시에 다스려야 함.
- 방제 : 후박온중탕, 반하후박탕
후박-온중행기(君藥), 건강-온운비양, 진피, 목향, 초두구-행기관창, 복령-조습
3. 主升淸降濁
▷ 강탁
-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 - 위,소장에 소화되고 - 그 지꺼기는 대장
에서 처리되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강탁이라고 함.
- 강탁은 위기의 하강에 의해 이루어짐.
- 수곡의 수납은 위의 기능에 속함.
▷ 승청
- 수곡의 정미를 수송하는 것은 비의 직책에 속함.
- 수곡정미 - 간,심폐로 이동됨 - 기혈진액으로 전환되는 것을 승청 이라 함.
- 수곡정미는 비기의 상승과 함께 상승함.
▷ 치법
- 위기가 내려가지 못하여 구역질이 나는 것을 다스리는 법 : 조중강 역법
- 비기가 올라가지 못하여 설사하는 것을 다스리는 법 : 승양거함법
- 위에 있는 탁음이 내려가지 못하고 비에 있는 청양이 오르지 못해 토사가 번갈아 나는 것을 다스리는 치법 : 승청강탁법
⊙ 화해제
▷ 升淸降濁法
- 비가 청기를 승하지 못하고 위기가 탁기를 강하지 못하여 습탁이 중초에 머물게 되면 기가 유통하지 못하여 비(痞)를 이루어 흉비의 증상이 주증을 이루게 된다.
이 때에는 한과 열을 병용하는 승청강탁법을 쓴다.
- 약물 : 승청약 - 곽향, 자소, 백지, 길경
강역이습약 - 복령, 반하, 대복피 등
- 방제 : 곽향정기산 , 반하사심탕
4. 氣主攝血, 脾主統血
▷ 몸 속에 있는 혈액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것은 기의 섭혈작용과 비의 통혈작용 때문이다.
▷ 비불통혈(脾不通血), 비불섭혈(脾不攝血) = 위(胃)
☞ 기(氣)의 고섭(固攝)작용이 감약된 것이므로 기불섭혈(氣不攝血) 이라고도 부른다.
☞ 비출혈, 피하점상출혈 혹은 자반, 혈변, 혈뇨, 부정성기출혈 등.
☞ 치법 : 중기가 허하여 섭혈하지 못하면 - 익기섭혈(益氣攝血)
중양이 허하여 통혈하지 못하면 - 온양섭혈법(溫陽攝法)
☞ 약물 : 보기약(四君子湯, 황기) + 보양약, 승제약
+ 온성 또는 수렴성지혈약(애엽,백급 등)
* 혈허(血虛)를 수반하면 + 보혈약(숙지황,아교,산조인,원지 등)
* 혈어(血瘀)가 따르면 + 활혈화어약(당귀,계혈등,작약,삼칠근, 익모초, 홍화 등)
⊙ 보익제(補益劑)
▷ 온양섭혈법(溫陽攝血法)(脾不通血)
- 비위양허 - 통혈, 섭혈이 안됨 - 토혈, 객혈, 변혈, 붕루 등.
- 아교, 애엽, 포강 등의 온성약
부자, 건강 등의 산한약
- 대표적인 방제 : 황토탕, 궁귀교애탕, 백엽탕, 감초건강탕
5. 脾惡濕, 胃惡燥
▷ 비(脾)
- 비는 섭취한 진액과 영양분을 온 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데 만약 비가 허하여 이들을 수송하지 못하면 수습이 비에 정체되어 비의 기능이 더욱 억제되게 된다.
☞ 습열이 비위에 쌓인 습열내온인 경우라면 : 淸熱除濕法
☞ 한습이 비양을 억제하는 경우라면 : 運脾除濕法
☞ 습이 넘쳐서 몸이 붓는 경우
실증 : 瀉下逐水法
허증 : 實脾利水法
☞ 습이 모여서 담이 되는 경우 : 除濕祛痰法
⊙ 제습제(除濕劑)
▷ 청열제습법
- 습열이 중초에 체하여 신열(身熱), 갈불욕음(飮)渴不欲), 자한(自汗), 양족불온(兩足不溫), 두혼(頭昏), 중통(重痛), 흉비(胸痞), 복창(腹脹), 대변당이불상(大便溏而不爽), 태백니(苔白膩), 혹 황니(黃膩)
- 장하(長夏)에는 습사와 열사를 동시에 가지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 濕溫三禁(삼인탕례)
① 상한표한증으로 잘못 알고 발한법을 쓰면,
② 中滿不飢하다 積滯內停으로 알고 하법을 쓴다면,
③ 오후가 되면 열이 난다고 해서 음허로 알고 자윤제를 쓴다면,
- 방제 : 감로소독탕, 삼인탕, 가감목방기탕
♣ 三仁湯(溫病條辨) : 주 - 淸熱除濕, 보 - 辛開芳花
행인(上焦), 백두구인(中焦), 의이인(下焦)
▷ 운비제습법
- 중초의 양기가 잘 운행하지 못하여 한습이 곤비(困脾)하게 되면 완 비(脘痞), 복창(腹脹), 대변당박(大便溏薄), 설태백니(舌苔白膩), 기 육동통(肌肉疼痛) 등
- 운비화습약 : 후박, 진피, 창출, 백출 등
담삼아습약 : 복령, 택사 등
- 방제 : 평위산, 영계출감탕
♣ 평위산
- 조성 : 창출, 후박, 진피, 감초
- 효능 : 燥濕健脾, 行氣和胃
- 적응증 : 濕困脾胃- 입이 끈적거린다
☞ + 곽향,반하 - 不換金正氣散 : 濕困脾胃
☞ + 五苓散 - 胃苓湯 : 물기가 많은 설사나 부종을 동반할 때.
♣ 영계출감탕
- 방증 : 中陽이 부족하여 생긴 痰飮病
飮阻氣機 - 胸脇脹滿, 氣上衝胸 - 咳而氣短, 飮阻於中, 淸陽不昇 - 頭 眩, 飮邪凌心 - 心悸.
痰飮內停 - 舌苔白滑, 脈弦滑
- 효능 : 溫化痰飮, 健脾利濕
- 적응증 : 脾虛의 寒飮- 脾虛의 증상에 痰飮, 水濕증상이 있으면
- 상한론 : …, 氣上衝胸, 起則頭眩,…, 身爲振振搖者.
⊙ 제습제(除濕劑)
▷ 제습거담법
- 비습(脾濕)이 담(痰)을 생성하는 경우에 사용.
♣ 이진탕
- 조성 : 진피, 반하, 복령, 감초
☞ 이진탕이라는 이름은 장원소著 진주낭(珍珠囊)중 지각, 진피, 반하, 마황, 오수유를 육진이라 하였고, 성방절용(成方切用)에 진피, 반하를 이진이라 한데서 비롯됨.
- 중양이 활동하지 못하여 습이 울체되고 그 결과 습담이 생성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胸膈痞滿, 惡心嘔吐, 眩暈心悸, 咳嗽痰多
- 효능 : 燥濕化痰, 理氣和中
- 이진탕을 습담을 치료하는 기본방제로 보는 이유는 가감에 의해 여 러 방면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임.
☞ 이진탕, 도담탕 및 온담탕의 비교
이 진 탕 도 담 탕 온 담 탕
진피, 반하, 복령, 감초생강, 오매燥濕祛痰, 理氣調中脾胃의 痰濕 진피, 반하, 복령, 감초생강, 지각, 천난성祛風滌痰痰迷心竅 진피, 반하, 복령, 감초지실, 죽여淸熱祛痰, 調和膽胃痰熱上擾, 濕熱證
♣ 半夏白朮天麻湯
- 조성 : 반하, 진피,복령, 자감초, 백출, 천마 (생강, 대추)
- 효능 : 健脾除濕, 化痰熄風(風痰이 상역하여 현기증과 두통을 일으 키는데 사용하는 방제)
- 적응증 : 脾虛에 의한 痰濁上擾 증상에 비기허의 증상을 수반할 때.
⊙ 제습제
▷ 실비이수법(實脾利水法)
- 비허(脾虛)로 인해 수(水)를 제어하지 못해 생긴 수종(水腫)을 다스 린다.
- 비(脾)는 수습의 운화를 주재한다.
비(脾)가 허하여 습을 다루지 못하는 경우에
☞ 증세가 가벼우면 습탁이 중초(中焦)를 막아 담음(痰飮)이 되고,
☞ 심하면 수습이 정체되고 쌓여서 종창(腫脹)이 된다.
※ 이러한 증상들은 비허(脾虛)와 수종(水腫)이라는 두 가지 면으로 보아야 하므로 시치할 때 보비(補脾)만 하면 이수(利水)가 되지 않 아 머물러 있는 물을 제거할 수가 없고, 이수(利水)만 하면 보비(補 脾)가 되지 않아 잠시 수종(水腫)이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게 된다. 따라서 실비(實脾)와 이수(利水)를 동시에 실시하여야 한다.
- 보기건비(補氣健脾)에 상용되는 복령, 백출, 황기, 감초 등과
이수제습(利水除濕)하는 방기, 대복피 등으로 구성.
- 이 방법은 “急則治標”의 법칙에 속하고, 한두 번 적용하는 것에 그 치고 오래 쓰지 말아야 하며, 수(水)를 제거한 후에는 보법을 써야 함.
- 방제 : 오피음, 방기황기탕
♣ 방기황기탕 : 수습이 기표에 울체된 풍수나 풍습증
♣ 오피음 : 비허하여 습이 성하고 이것이 기부로 범람되기 때문에 전신이 붓고 침중하며 심복창만(心腹脹滿), 천촉(喘促) 등이 나타나는 증후임.
⊙ 보익제(補益劑)
▷ 청양위음법(淸陽胃陰法)
- 위음부족증
☞ 온열병 후기에 많이 나타남.
☞ 증상 : 구갈, 갈증, 인후 건조감, 설태가 건조하다 등
☞ 약물 : 사삼, 옥죽, 석곡, 맥문동, 생지황, 현삼, 서과피, 지모 등.
☞ 방제 : 익위탕
☞ 응용 :
위음이 손상을 받아 음이 허하고 진액이 결핍한 경우 : 맥문동탕
위음 부족에 열증을 겸하고 있을 경우: 養陰과 淸熱을 동시에 적용 시킴. : 청서익기탕
♣ 益胃湯(溫病條辨)
- 조성: 사삼, 맥문동, 생지황, 옥죽, 빙당
- 효능 : 甘寒生津, 益胃生津, 淸虛熱
- 적응증 : 胃陰虛에서 구갈, 입안 및 인후 건조감, 헛구역질, 식욕부 진 등의 증후를 나타낼 때
♣ 淸暑益氣湯(醫學六要)
- 조성 : 황기, 인삼, 맥문동, 백출, 당귀, 오미자, 진피, 황백, 자감초
- 효능 : 益氣生津, 淸熱化濕
- 적응증 : 氣津兩傷(여름의 보약)을 나타낼 때
♣ 增液湯
- 滋陰生津의 기초처방으로 열병에 수반되는 “탈수증” 즉, “熱盛傷津” 에서 염증이 거의 가라앉는 회복기에 사용되는 처방.
6. 小腸主必別, 大腸主傳導
▷ 水穀 - 胃의 부숙작용 - 小腸에 下注함 - 小腸은 胃中의 水穀을 받아 - 소화흡수 - 必別淸濁
☞ 淸者 - 흡수하여 전신으로 보냄
나머지 폐기물은 방광으로 보냄.
☞ 濁者 - 대장으로 하주(下注)함.
수분은 흡수함
나머지는 분변으로 배출하는 기관임.
▷ 瀉利 - 熱, 實 - 淸熱止利法
- 寒, 虛 - 溫中固澁法
▷ 便秘 - 熱結 - 寒下法
- 寒結 - 溫化法
- 津枯腸燥 - 潤下法
- 正虛邪實 - 攻補兼施法
(1) 변비(便秘)
⊙ 사하제(瀉下劑)
▷ 사하축수법(瀉下逐水法)
- 수액이 정체되어 생기는 종창(腫脹)에는 허증과 실증이 있고 양수 (陽水)와 음수(陰水)의 구별이 있다.
- 만약 수종이 실증일 때에는 겉보기에 기(氣)로 보이지만 실이 문 제가 되어 배가 견만하고 대소변이 비삽(秘澁)하여 위급하므로 축수 법을 써서 수(水)를 몰아내면 환자는 잠시 안정된다.
- 이 때에는 수사(水邪)를 강하게 몰아내는 감수, 대극, 완화, 정력자, 방기 등의 약들을 기본으로 한다.
- 체내에 쌓인 물(水)이 대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이러한 치법을 소위 “개지하(開之下)”법칙이라 한다.
♣ 십조탕
⊙ 사하제(瀉下劑)
▷ 고한사하법(苦寒瀉下法)(熱結)
- 상한(傷寒)의 사(邪) → 양명(陽明)의 부(腑)로 전입 → 한(寒)이 열 (熱)이 됨.
온병열(溫病熱) → 中焦에 들어 - 열성하여 津液을 상하면 → 장조 (腸燥) → 변비 → 흉비복만증(胸痞腹滿證)이 됨.
☞ 주약 : 대황, 망초 등
보조약 : 지실, 후박 등.
☞ 방제 : 대승기탕, 양격산
- 변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적체에도 쓴다.
- 통인통용(通因通用)
: 상초에 열이 왕성한 구강과 인후질환, 혈열이 망행하여 생기는 토 혈, 뉵혈 및 열성발광증 등은 비록 積滯가 없어도 역시 하법을 사 용할 수 있다.
上病下治, 釜底抽薪(예 : 양격산)
⊙ 사하제(瀉下劑)
▷ 온양도체법(溫陽導滯法)(寒結)
- 변비가 한(寒)에 의해 생겼다면 온양도체법을 써서 장과 위의 한냉 적체(寒冷積滯)를 풀어줘야 한다.
☞ 주약 : 신열약(辛熱藥)
☞ 보조약 : 사하약(瀉下藥)
- 망초와 대황은 寒性으로 열결변비에 적용하는 것으로, 寒冷積滯에 는 病情과 상반된다. 辛熱한 건강, 부자를 함께 쓰면, 망초와 대황의 苦寒한 성능을 없애면서도 사하작용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되어 휼륭 한 효과를 거두게 된다. - 거성취용(去性取用)
신열약의 용량이 한량약의 용량보다 많아야 함.
- 방제 : 대황부자탕
⊙ 사하제(瀉下劑)
▷ 윤장통변법(潤腸通便法)(津虛便秘)
- 대변이 굳어 불통하는 것은 실열(實熱)이 많기 때문이며, 진액(津 液)이 부족하여 대장의 전도를 상실하여 변비가 된다.
⇒ 이러한 증은 맹공하면 안되고 서서히 풀어야 한다.
- 마자인, 도인, 행인, 백자인, 육종용 등의 윤장약을 배합함.
- 윤장환
⊙ 청열제(淸熱劑)
▷ 청열지리법(淸熱止利法)(濕熱下注)
- 습열(濕熱)이 체하여 장관이 정상적으로 운반하지 못하고 설사를 하거나 이질을 앓게 되는 경우에 적용.
- 치법 : 淸熱燥濕, 解毒止利작용이 있는 황련, 황금, 황백 등에
調氣和血효능이 있는 藥을 배합.
- 방제 : 갈근금련탕
♣ 갈근황련황금탕
- 조성 : 갈근, 황련, 황금, 자감초
- 적응증 : 상한표증은 낫지 않았고 사는 양명에 사는 양명에 내함한 병증임.
- 증상 : 身熱, 下痢, 肛門灼熱感, 胸脘煩熱,…, 喘而汗出, 苔黃, 脈數
- 갈근을 다용하면서 주약으로 한 이유 - 지사의 성약
: 이 방증은 표리동병이면서 이증을 주로한 방증.
외 : 기표의 사를 해제하고(解肌 - 갈근)
내 : 양명의 열을 청하고 비위의 청양을 자극하여 승발시켜야 함 (승제 - 갈근)
⊙ 보익제(補益劑)
▷ 온중고삽법(溫中固澁法)(滑脫失禁)
- 허한성(虛寒性)인 구사구리(久瀉久痢)에 적용.
- 증상 : 비양(脾陽)과 신양이 허하여 여명설사(黎明泄瀉)를 할 때.
- 병성 : 허한(虛寒), 주증 : 활탈불금(滑脫不禁)
조방 : 中焦를 따뜻하게 하는 건강, 육계와 지삽고탈(止澁固脫)하는 가자, 육두구, 적석지, 오매, 오배자, 앵속각, 오미자 등을 배합함.
방제 : 사신환
제3장 : 肝臟의 治法과 方劑
▷ 肝은 腎과 함께 하초(足少陰腎, 足厥陰肝)에 자리하고 있으며,
5행에는 木에 속하고
5체에서는 筋과 배합되며
간의 기능은 손톱에 나타나고 눈에 반영된다.
▷ 간과 담낭은 足厥陰肝經과 足少陽膽經을 통하여 낙속되므로 표리 관계를 형성한다.
① 藏血 - 肝은 혈액을 저장하고 조절한다.
▷ 血病 ┳ 血虛 ━━━━━ 補血調肝法
┣ 血瘀血滯 ━━━ 活血祛瘀法
┗ 失血━━━━━ 淸熱止血法 ━┳━ 凉血止血法
┗━ 斂肝止血法
☞ 心主血脈이므로 보혈, 활혈, 지혈은 心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음.
② 肝主疏泄 ----------------- 喜條達
▷ 條達機能 ┳ 精神情志活動 ┳ 직접적인 영향을 줌
┗ 脾胃의 소화기능┛
☞ 소설기능의 실조 : 정지방면의 이상을 초래함.
: 담즙분비와 배설에 영향을 줌 - 소화불량
▷ 條達機能의 이상- 肝氣鬱結 - 소설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야.
▷ 消肝理氣法 ┳ 調氣消肝法
┣ 解鬱消肝法
┣ 淸熱消肝法
┣ 調氣活血法
┗ 柔肝消鬱法
③ 肝主筋膜
▷ 筋膜 관절과 근육에 연결되어 운동을 진행하는 조직임
陰津의 濡養과 혈액의 慈養에 전적으로 의존함.
▷ 陰津受損 ┳근막을 자양할 수 없게 됨 ┳ 痙攣 ┳ 肝風內動
或 肝血虧虛 ┛ ┣ 抽搐 ┫
┣ 眩暈 ┫
┗ 震顫 ┛
▷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강직현상은 모두 風에 속한다.
▷ 風으로 인하여 근육이 떨리는 증은 모두 肝에 속한다.
▷ 肝風內動의 원인 ┳ 肝陽上亢 - 肝陽이 위로 치밈
┣ 熱盛動風 - 혈에 열이 성함
┣ 陰虛動風 - 음이 허함
┗ 虛風內動 - 비허로 肝이 보양하지 못하여 虛
風이 내동하거나 外風이 內風을 건
드리기 때문임.
▷ 肝風內動의 治法 ┳ 平肝熄風法
┣ 凉肝熄風法
┣ 滋陰熄風法
┣ 補脾解痙法
┗ 祛風解痙法
④ 기타 ━━━━━┳━ 溫肝散寒法
┣━ 淸瀉肝火法
┗━ 和解少陽法
▷ 담은 肝에 부속되고 精汁을 저장함으로 中精之腑라 부른다.
肝에서 精汁(膽汁)이 생성됨 - 담에 저장 - 담관을 통해 장에 배 설됨 - 음식물의 소화에 관여함.
▷ 담은 육부에 속함 - 담병의 치료 - 淸, 疏, 通, 利하여야 함.
━━━━━━━━┳━ 淸熱利膽法
┗━ 利膽驅蛔法
1. 藏血
⊙ 보익제(補益劑)
▷ 보혈조간법(補血調肝法)(血虛)
- “쇠약한 자는 이(血)를 보한다”는 치료원칙에 따른 것으로 간혈휴 허증(肝血虧虛證)에 적용한다.
- 간혈휴허증
☞ 증상 : 두운(頭暈), 목현(目眩), 이명(耳鳴), 심계(心悸)가 있으며, 안색과 손톱에 광택이 없다 등.
☞ 약물 : 지황, 당귀, 백작약, 아교, 하수오 등.
☞ 방제 : 사물탕
☞ 배합의 원칙
: 기(氣)는 혈(血)의 통수(統帥)이고 혈(血)은 기(氣)의 거처(居處)이기 때문에, 보혈제(補血劑)에는 반드시 보기약을 배합해야 한다.(당귀보 혈탕)
: 보혈제에는 보통 소량의 활혈약을 배합하여 보혈(補血)할 때 체혈 (滯血)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사물탕에서의 천궁)
♣ 芎歸膠艾湯
- 효능 : 補血調肝, 活血止血
- 적응증 : 血虛時의 出血
- 궁귀교애탕 - 調經安胎, 養血止血
♣ 四物湯(和劑局方)
⊙ 어혈제(瘀血劑)
▷ 활혈거어법(活血祛瘀法)(血滯, 血瘀)
- 어혈조체(瘀血阻滯)로 월경불순, 월경통, 경폐(經閉), 징가적괴(癥瘕 積塊), 산후의 오로불통(惡露不通), 타박상, 어체(瘀滯)로 인한 동통 (疼痛)이 있거나, 근단(筋斷), 골절(骨折) 등에 쓴다.
- 주약 : 활혈거어약
- 도인, 홍화, 당귀, 목단피, 작약, 우슬, 현호색, 소목, 단삼 등.
- 방제 : 칠리산가감
- 파혈축어소징약(破血逐瘀消癥藥) - 삼릉, 봉출
① 溫經逐瘀 : 한증(寒症)에 속할 때
『혈체, 어혈에서 나타나는 주 증상 이외에, 월경이 늦어진다, 경혈색 이 검고 핏덩어리가 있다, 아랫배가 차고 아프다, 몹시 추워하고 따 뜻한 것을 좋아한다, 맥지삽 등이 나타난다.』
- 처방법
☞ 온경약 - 혈맥을 따듯하게하여 통하도록 하는 계지, 건강이나,
- 肝을 따뜻하게 하는 오수유 등에,
☞ 활혈제(活血劑)를 배합한다.
☞ 예 : 온경탕
☞ 일반적으로 거어약(祛瘀藥)을 위주로 하고 온경약을 보조로 쓰지 만, 한증(寒症)이 심할 때에는 반드시 온경을 주로 하고 거어(祛瘀) 를 보로해야 함.
② 瀉熱逐瘀 : 열증(熱症)에 속할 때
- 혈액순환을 활발하게하여 어혈(瘀血)을 통하게 하는 대황, 목단피를 주로 하여, 맹충, 수질, 도인 등과 같은 활혈거어약을 배합.
- 예 : 도핵승기탕
③ 活血通絡 : 어혈(瘀血)이 맥락에 막힌 증후
- 활혈제(活血劑)와 통락제(通絡劑)를 함께 써야 함.
- 胸痺證 : 심맥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痺阻)
- 치법 : 선비통락제(宣痺通絡劑)
활혈약(活血藥)에 통양선비약(通陽宣痺藥 - 괄루근,해백,백주)을 배합.
- 예 : 가감괄루해백탕
♣ 임상에서의 어혈증 유무의 판단
- 혀 : 자암색
- 얼굴 : 자암색, 건망증, 피부는 갑착이 있다.
- 부인과 ; 월경불순, 배속에 덩어리가 있다.
- 기타 ; 두통, 전신통, 요통, 옆구리통, 흉복통
⊙ 청열제(淸熱劑)
▷ 淸熱止血法(肝血不藏)
① 肝血不藏(失血)
- 主因 ━━ 간열(肝熱) ━┳ 肝火灼胃 ━━ 吐血
┣ 肝火犯肺 ━━ 咳血
┗ 肝經血熱 ━━ 月經過多, 血崩
- 방제 : 십회산(十灰散)
☞ 凉血止血 - 대계, 소계, 하엽 -- 淸熱凉血
측백엽, 백모근 --- 止血化瘀
2. 肝主疏泄
⊙ 화해제(和解劑)
▷ 調氣疏肝法(肝鬱氣滯)
- 간기울결(肝氣鬱結)의 증상
옆구리가 당기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완복(脘腹)이 땅기 고 아프다, 월경통, 간병(肝病)이 비(脾)에 미치고 간(肝)과 비(脾)가 조화를 잃게 되어 식사량이 줄고, 복창, 복통이 있다.
- 치법
“肝氣가 울결하여 병이 생겼을 때에는 이를 관통시켜야 한다”라는 “木鬱達之”의 치료원칙을 따른 것.
☞ 약물 : 향부자, 시호, 향연, 불수감, 청피, 지각, 목향, 오약 등의 소달간기약(疏達肝氣藥)과 당귀, 백작약, 천궁, 목단피 등의 양혈조간약(凉血調肝藥)을 배합.
☞ 방제 ; 소요산
① 溫肝解鬱
- 肝氣鬱結이 한증(寒證)으로 치우치면, 산기(疝氣)와 복통이 있고, 아 랫배가 차며 아프다, 월경이 늦어지고 경혈(經血)의 색이 어둡다, 아 랫배와 허리가 땅기고 아프다 등의 증상이 나타남.
- 조방 : 주약 - 오수유, 보조약 - 계지, 부자, 대표방 - 난간전
② 淸熱疏肝
- 肝氣鬱結이 열증(熱證)으로 치우치면, 옆구리가 당기고 아프며, 배 가 땅기고 아프며, 식욕부진 등의 간기울결한 증상 이외에, 입이 쓰 다, 신물이 올라온다, 번조(煩燥)하고 쉽게 화를 내는 증상이 나타남. - 대표방 : 가미소요산(소요산 + 목단피, 치자)
③ 調氣活血
- 기체(氣滯)와 어혈(瘀血)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즉 기체 때문에 옆구리, 가슴, 배가 땅기도 아픈 증상이 있는데, 여기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월경이 고르지 않으며 복통이 있어 만지지 못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남.
- 대표방 : 소간해울탕
⊙ 보익제(補益劑)
▷ 柔肝疏鬱法(陰虛兼鬱)
- 간음(肝陰)이 부족하고 또 간기(肝氣)가 울체(鬱滯)된 증후에 쓰임.
- 증상
肝氣鬱滯의 증상 - 옆구리疼痛, 胸腹脹滿
肝陰이 부족한 증상 - 咽乾, 口乾, 舌赤, 津液不足.
- 약물 : 양혈유간약 : 지황, 당귀, 구기자, 백작약 등에
疏肝解鬱藥 : 금령자, 자질려 등을 배합함.
- 대표방 : 일관전
3. 肝主筋膜
⊙ 치풍제(治風劑)
▷ 平肝熄風法(肝風內動)
- 간풍내동(肝風內動)의 원인과 치법
☞ 肝陽上亢, 肝風上旋 - 鎭肝熄風法
☞ 熱盛動風 - 凉肝熄風法
☞ 陰虛動風 - 滋陰熄風法
① 진간식풍(鎭肝熄風)
- 증상 : 풍양(風陽)이 상항(上亢)하여 맥이 현장(弦長)하고 힘이 있으 며, 머리와 눈이 어지럽다, 항상 머리 속이 아프다, 열이 난다, 눈알이 터지는 것 같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 얼굴이 술에 취한 듯이 붉다, 심 하면 현운으로 쓰러져서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시간이 걸려서야 정신을 차리는데 정신을 차린 후에도 원래의 상태대로 회복 되지 못한다.(고혈압 증후와 비슷)
- 平肝潛陽劑 : 金石重堅藥 - 용골, 모려, 석결명, 대자석, 귀판 등.
껍데기류(介殼類)의 잠양약
- 대표방 : 진간식풍탕
♣ 鎭肝熄風湯
- 효능 : 陰虛陽亢, 肝陽化風
- 鎭肝熄風, 滋養肝腎
- 군약 - 우슬(下焦) : 引血下行, 補益肝腎
② 양간식풍(凉肝熄風)
- 증상 : 온열사가 궐음에 진입되어, 장열(壯熱)이 있고 정신이 혼미 하다, 번민(煩悶)하고 조울증이 있다, 두운(頭暈)과 목현(目眩)이 있다, 혀가 마르고 혀에 가시가 돋는다, 맥이 현하다 등. 熱極生風.
- 주약 : 영양각, 조구등, 국화
보조약 : 현삼, 생지황, 백작약
- 대표방 : 영양구등탕, 구등음
♣ 羚羊鉤藤湯
- 적응증 : 熱極生風 - 고열 때문에 경련한다, 두 눈을 크게 뜬다, 등 이 활처럼 젖혀진다, 의식이 몽롱해진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 鉤藤飮
- 효능 : 淸熱熄風, 扶正祛邪
- 적응증 : 小兒急驚, 熱盛動風 - 이를 악문다, 손발이 뒤틀린다, 놀래 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열이난다 눈이 고정되어 있다 등의 증상.
③ 자음식풍(滋陰熄風)
- 증상 : 열병의 말기에 음액(陰液)이 손상을 받으면, 혈(血)이 허해지 면서 설질이 새빨갛고 근맥이 쪼그라들고 수족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 남.
- 대표방 : 아교계자황탕
⊙ 치풍제(治風劑)
▷ 祛風解痙法
- 풍 ─┬─ 外風 ── 祛風(몰아 냄) ── 병인 제거
└─ 內風 ── 熄風(꺼버림) ─── 증상완화
- 거풍(祛風)과 식풍(熄風)을 일정한 조건하에서 통일시킨 것.
- 치법
☞ 주약 : 전갈, 오공, 백강잠, 백부자 등(진경 작용)
☞ 보조약 : 강활, 방풍, 형개, 백지 등(風邪를 몰아내는 약들)
- 방제 : 옥진산
⊙ 치풍제(治風劑)
▷ 補脾解痙法(脾不養肝, 虛風內動)
- 비(脾)가 허하여 간(肝)을 영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허풍(虛風)이 내 동(內動)하는 경우가 있다.
- 방약
☞ 治本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건강 등 ─── 補氣健脾
☞ 治標 : 백강잠, 전갈, 오공 등 ────────熄風解痙
- 방제 : 醒脾散
4. 기타
⊙ 온리제(溫裏劑)
▷ 溫肝散寒法(肝寒)
- “寒者熱之”에 따라 간(肝) 전체가 찬 증후에 쓴다.
- 온리제
☞ 조성 : 신감온열의 온열성 약물을 위주로 함.
☞ 효능 : 온리조양, 회양구역, 온경통맥 ⇒ 이한증 치료.
☞ 溫中祛寒 : 中焦虛寒에 의한 脘腹脹痛, 手足不溫, 呑酸嘔吐, 脈沈 遲 - 오수유탕
☞ 回陽救逆 : 사역탕
☞ 溫陽祛濕 : 진무탕
☞ 溫經散寒 :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 오수유탕
- 주증 : 전정두통(厥陰頭痛), 완복통, 구토(陽明部位)
- 오수유 : 歸肝, 脾, 胃로 散寒止痛하여 厥陰頭痛에 적용.
⊙ 청열제(淸熱劑)
▷ 淸瀉肝火法(肝熱)
- 간경의 열증(肝熱, 肝火)에 쓴다.
☞ 간열증 : 번민, 구건, 소변황적, 음낭이 붓고 아프고 혹은 음부가 가렵다 등.
☞ 간화증 : 두통, 顔赤目赤, 이명(耳鳴), 이롱(耳聾), 口苦
- 치법 : 주약 - 용담, 치자, 황금, 청대 등(청간사화약)
- 대표방 : 용담사간탕
⊙ 청열제(淸熱劑)
▷ 淸熱利膽法(膽熱鬱結)
- 담열울결의 원인과 증상
☞ 肝은 소설(疏泄)하고 조달(條達)하는 작용이 있고, 담은 청소통강 (淸疏通降)하는 작용이 있다.
☞ 肝膽의 氣가 순환하지 못하면 간기(肝氣)는 뻗쳐오르지 못하고, 담기(膽氣)는 통강(通降)하지 못하여 협통(脇痛), 황달, 담석증 등이 생김.
☞ 간담(肝膽)의 습열(濕熱)을 제거해야 함.
- 청열이담법에 활용되는 네가지 기본적인 약물
☞ 淸泄肝膽藥 : 치자, 황금, 황련, 용담, 호장, 포공영 등.
☞ 疏肝理氣藥 : 시호, 청호, 청피, 목향, 지각, 울금, 강황, 금령자, 현 호색 등.
☞ 祛濕利膽藥 : 인진호, 활석, 목통, 차전자, 진교, 금전초, 초석, 반 석 등.
☞ 瀉下藥 : 대황, 망초 등.
- 활용법 : 황달 - 인진호탕
⊙ 화해제(和解劑)
▷ 和解少陽法(邪距少陽)
- 사기(邪氣)가 소양경에 머물러 있음.
: 寒熱往來, 胸脇苦滿, 口苦, 咽乾, 目眩, 煩燥, 嘔吐, 食慾不振 등
- 반표반리증임.
☞ 寒熱來往, 胸脇脹痛 등 邪氣가 少陽經脈에 있는 반표증.
☞ 구고, 인건, 목현, 번조 등 열이 담부(膽腑)에 있는 반리증.
- 약물
☞ 주약 : 시호, 청호, 황금, 치자, 반하, 인삼 등.
☞ 보조약 : 부정거사약
- 대표방 : 소시호탕
제4장 : 심장(心臟)의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 심(心) - 흉부에 있음.
심포(心包)는 그 밖을 둘러싸서 심장을 보호함.
인체의 혈맥을 이루고 있음.
혀에 개규되어 있음.
그 경맥은 소장(小腸)에 연결되어 있고,
소장과는 서로 표리관계를 이룬다.
① 心主血脈
- 혈(血)은 영양하는 작용이 있고,
- 맥(脈)은 혈(血)이 따라 운행하는 길이다.
- 주도적인 역할은 심장이 맡고 있다.
- 혈이 전신을 돌면서 영양을 공급하는 작용은 전적으로 심장(心臟) 의 활동에 의존하고 있다.
- 혈맥(血脈)이 관련된 5개의 병적인 변화
☞ 심기허(心氣虛)
☞ 심양허(心陽虛)
☞ 심음허(心陰虛)
☞ 심혈허(心血虛)
☞ 혈열(血熱)
- 따라서 보심과 청심은 심혈병의 기본 치법이다.
- 기본이 되는 치법
┏ 보심(補心) ━┳━ 보심기(補心氣)
┃ ┣━ 온심양(溫心陽)
┃ ┣━ 보심혈(補心血)
┃ ┗━ 양심음(養心陰)
┗ 청심(淸心) ━━━ 청영양혈(淸營凉血)
② 心主神明
- 사람의 정신의식과 사유활동은 심장(心臟)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명(神明)을 다스리는 것은 心의 중요한 기능에 속함.
- 병적인 변화 : 정신활동위 이상
(不眠, 多夢, 健忘症, 精神昏迷, 譫語, 癲狂)
- 정신 활동의 이상 - 심열(心熱)이 있거나, 심규(心竅)가 폐조(閉 阻)되어 생긴다.
- 실제 임상에 있어서의 기본치법
: 청심(淸心), 개규(開竅), 보심(補心), 진정(鎭靜), 회양(回陽).
1 청심(淸心)
⊙ 청열제(淸熱劑)
▷ 淸熱凉血法(熱入營血 - 淸心)
- 증상 : 사열(邪熱)이 영분(營分)에 침입하여 신열(身熱)이 있어 번조 하다, 정신이 혼미하여 헛소리를 한다, 밤에 더욱 심하다, 구갈이 있 거나 혀가 붉고 설태가 적다, 맥허(脈虛)하고 삭(數)하다 등의 증상 이 있고, 사열(邪熱)이 혈분(血分)에 침입하여 설질이 심강(沈絳)하 다, 번민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 등의 증상이 있으며, 박혈망행(迫血 妄行)하여 吐血, 衄血, 便血, 익혈(溺血), 혹은 열성발반(熱性發斑) 등 의 증상이 나타남.
- 대표방 : 청영탕
♣ 淸營湯
- 적응증 : 營分證 - 열병의 극기에 보이는 증상
- 사용의 실제 : 경련이 수반할 때에는 지황, 조구등을 가하거나 사설 단을 병용하고, 의식장애가 있으면 안구우황환을 병용한다.
⊙ 청열제(淸熱劑)
▷ 淸熱解毒, 消腫散結法(熱毒瘡瘍)
- “靈樞-癰疽篇”- “血脈營衛는 쉬지 않고 돌고 있다. … 寒邪가 經絡 에 머물게 되면 血은 泣血하고, 泣血하면 통하지 않게 되며, 통하지 않으므로 衛氣가 가서 돌아오지 않으므로 癰腫이 생기게 된다.”
- “素問-至進要大論” - “모든 癰痒瘡은 心에 속한다” : 癰, 腫, 疔, 癤 은 모두 熱毒의 壅滯에 속하므로 心經에서 논치해야 한다.
- 청열해독법은 종양치료법이다
- 치자, 황금, 황련, 금은화, 연교, 국화, 포공영, 자화지정, 조휴(蚤休) 등의 청열해독약을 쓴다.
- 대표방 : 오미소독음
☆ 종기에 대한 방약법 : 옹종의 초기에 아직 곪지 않았을 때에는 청 열해독약을 기초로하여 活血通絡하고 消風散邪하는 약들을 써서 그 독을 소산시키고, 화독이 왕성하여 營血에 침입되었다면 청열해독약 을 기초로하여 서각, 목단피 같은 청열양혈약을 가한다.
2. 개규(開竅)
⊙ 개규제(開竅劑)
▷ 淸熱開竅法(熱入心包)
- 온열병독 - 入心包 - 身熱煩燥, 神昏譫語 ┬ 청열개규법
舌絳脈數 혹 痙厥 ┤
혹 中風竅閉 ┘
- 방약
淸熱解毒藥 ── 우황, 서각, 영양각, 황금, 황련, 치자
芳香開竅藥 ── 사향, 빙편(용뇌), 안식향, 석창포, 울금
鎭心安神藥 ── 주사
- 방제 : 안궁우황환, 자설단, 포룡환
♣ 安宮牛黃丸
- 효능 : 淸熱解毒, 開竅安神
- 적응증 : 熱閉
- 처방해설
☞ 온열병독 - 入心包 - 閉阻淸竅 - 神昏, 譫語, 身熱, 煩燥, 不安
☞ 치법 - 淸熱解毒法과 開竅安神法 ; 우황이 군약
☞ 牛黃淸心丸 - 허증에 사용
♣ 紫雪丹
♣ 抱龍丸
- 적응증 : 小兒急驚, 熱盛內壅
- 임상응용 : 소아야체증, 경풍증, 담천, 두진초열 등.
- 우담남성, 천축황
⊙ 개규제(開竅劑)
▷ 溫通開閉法(氣機閉阻)
- 청열개규법은 熱入心包, 神昏竅閉에 적용되고, 온통개폐법은 돌연히 기기가 폐조되어 졸도하여 의식을 잃는 증상에 적용됨.
- 氣機를 따뜻하게하여 통하게 하고 僻穢開竅하는 작용이 있음.
- 기궐(氣厥), 담궐증(痰厥證)으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이를 악물고, 의식이 혼미하여 어지럽고 괴로우며, 태백, 脈遲한 증상을 나 타내고, 寒痰과 穢濁이 氣機를 막고 있는 증후에 적용함.
- 치법 : 용뇌, 사향 등의 芳香開竅藥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辛溫 行氣藥이나 滌痰泄濁藥을 배합하여 사용함.
- 방제 ; 소합향환
♣ 蘇合香丸
- 효능 : 芳香化濁, 開竅醒神
- 적응증 : 寒閉 - 의식 장애가 있다, 이가 악물린다, 얼굴이 창백하 다, 중풍중기 갑자기 의식불명, 심복이 갑자기 아픈 증상이 나타날 때. 혀는 담홍색이고 脈은 沈하다.
⊙ 거담제(祛痰劑)
▷ 滌痰開竅法
- 중풍으로 쓰러져 神志不淸. 人事不省, 喉中痰鳴, 태후, 脈滑
- 痰은 淸竅를 막는 원인이 되고, 인사불성은 이 때문에 생긴 것으로, 喉中痰鳴과 神志不淸 사이에는 이와같이 내적인 연관관계가 있고, 이 치법이 적용되는 병증은 痰이 淸竅를 막은 것임을 알 수 있다.
- 남성, 반하, 패모, 천축황 등의 거담약과
창포, 울금, 원지 등의 개규약을 배합한다.
- 방제 : 척담탕 (滌痰開竅)
3. 보심(補心)
⊙ 안신제(安神劑)
▷ 補陽心陰法(心虛不足)
- 心陰不足으로 생긴 심계, 건망, 불면, 다몽 등의 증상에 적용된다.
- 입이 마른다, 인후가 건조하다, 혀가 붉다,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다, 脈이 細하고 數하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 그것이 心陰이 부족한 증상이다.
- 지황, 당귀, 아교, 현삼, 맥문동, 산조인, 백자인 등을 씀.(산조인탕 )
- 방제 : 항상 心陰을 보양하는 것을 기본으로하여 ,
심기(心氣)를 보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인삼, 복신과
양신안신하는 산조인, 배자인,
진심안신하는 용골, 모려,
淸心安神하는 주사, 진주모, 석결명 등을 배합하여
양심안신(養心安神) 하도록 하여야 한다.
- 심음(心陰)이 부족하면 양항(陽亢)하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므로 청 열약을 배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산조인탕 - 지모)
☞ 음허양항(陰虛陽亢)의 증상이 아주 심할 때에는 부족한 음(陰)을 보하고, 지나친 양(陽)을 사하는 방법을 추가하여야 한다.
⇒ 養陰淸熱法 (황련아교탕 )
♣ 酸棗仁湯(養血安神, 淸熱除煩)
⊙ 안신제(安神劑)
▷ 補心氣, 溫心陽法
- 심기(心氣)가 허하거나 심양이 허한 증후에 쓴다.
- 心은 血脈을 다스리고, 神明을 다스리는데, 心氣가 허손되거나 심양 이 부족하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잘 잊어버린다, 슬퍼하고 걱정 스러워 하며 놀라고 두려워 한다, 아무 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 다 등의 증상이 주된 증상이다.
- 心氣를 보하는 인삼, 복령, 자감초, 황기,
또는 심양을 따뜻하게 하는 계지, 부자를 기본으로 하고,
증상에 따라 안신작용이 있는 복신, 산조인, 용골, 모려, 주사 또는 개규작용이 있는 원지, 창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예 : 묘향산, 계지거작약가촉칠용골모려구맥탕
⊙ 보익제(補益劑)
▷ 陰陽雙補法(陰陽俱虛)
- 心陰이 허하고 심양도 허한 음양이 모두 허한 陰陽俱虛證은 心陰을 養하고 心陽을 補하는 법을 쓴다.
- 예 : “脈結代, 心動悸”를 치료하는 자감초탕 (復脈湯)
- 예 : 계지가용골모려탕 - 心과 腎이 不攝.
⊙ 보익제(補益劑)
▷ 益氣救脫法
- 心氣가 허약하고 기가 허하여 힘이 하나도 없을 때 적용됨.
- 증상 : 얼굴이 창백하고, 신경쇠약의 기미가 보이며, 호흡이 미약하 고, 구슬과 같은 땀을 흘리며, 脈이 미하여 끊어질 듯한 증후.
- 예 : 독삼탕
- 예 : 생맥산 - 氣와 津液이 모두 상했을 때
4. 회양(回陽)
⊙ 보익제(補益劑)
▷ 回陽救逆法
- 심양이 허약하고 그 힘이 다하여 생기는 심양쇠갈증(心陽衰竭證)에 는 회양구역법을 쓴다.
☞ 陽虛厥逆
- 심양이 쇠갈되면 팔다리가 차디차고, 먹은 음식을 그대로 설사하 며, 脈은 미세하다(四肢厥冷).
- 부자, 건강, 육계
- 방제 : 사역탕
☞ 陰盛格陽
- 심양이 쇠갈하면, 陽은 허하고 陰은 왕성해지는데 이것을 음성격 양이라 한다. ; 몸에 열이 나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등 陽에 의한 가열증상(진한가열증)이 나타난다.
- 통맥사역탕
☞ 亡陽虛脫
- 병의 말기에 이르러 陽이 쇠갈하면, 음양이 서로 이어지는 능력을 잃어, 의식이 모호해지고, 상기증이 생기며, 호흡이 가빠지고, 구슬같 은 땀을 흘리며, 팔다리는 차다차게 되고, 脈은 끊어질 것 같은 양허 욕탈위증이 나타난다.
- 인삼, 부자
- 방제 ; 삼부탕
5. 진정(鎭靜)
⊙ 보익제(補益劑)
▷ 交通心腎法(心腎不交)
- 心은 상초(上焦)에 있고 腎은 下焦에 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心陽 은 아래로 가서 腎陰과 맺어지고, 腎陰은 위로 가서 心陽에 이어져 陰과 陽이 서로 협조함으로써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 만약 음양이 제대로 昇降하지 못하면 심계(心悸), 실면(失眠), 유정 (遺精) 등의 증상이 발생함. ☜ 交通心腎法
- 안신정지환, 교태환, 상표초산
제5장 : 신장(腎臟)의 치법(治法)과 방제(方劑)
▷ 신장(腎臟)은 좌우 양 쪽에 하나씩 있고 요부(腰部)에 위치하며
그 경맥은 방광(膀胱)과 연락되어 방광(膀胱)과는 표리관계를 이루
고 있다.
또한, 그 본체는 뼈와 합쳐지고 귀에 개규(開竅)한다.
▷ 신장(腎臟)은 정(精)을 저장하고 뼈를 다스리며
수(髓)를 만들고 수액대사(水液代謝)의 평형을 다스리기 때문에 선 천의 근본(先天之本)이라고 부른다.
① 腎爲先天之本, 元陰, 元陽之根.
[腎은 “先天之本”으로 元陰과 元陽의 근본이 되는 장기이다.]
-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음평양비(陰平陽秘)”의 상태에 있다.
신음허(腎陰虛) : 보신자음(補腎滋陰)
신양허(腎陽虛) : 온보신양(溫補腎陽)
② 腎臟精
[신(腎)은 정(精)을 장(臟)한다]
- 정(精)은 곧 신(腎)에 있는 진음(眞陰)을 가리키는 것임.
정상 상태에서는 굳건하여(固) 새지 않도록(泄) 되어 있다.
신허불고(腎虛不固) : 유정(遺精), 몽설(夢泄), 대하(帶下)
- 남자의 유정(遺精), 몽설(夢泄) : 고신삽정법(固腎澁精法)
여자의 대하(帶下) : 고삽지대법(固澁止帶法)
- 腎은 생육번식의 근본임.
신기(腎氣)가 허손되면 남자는 陽痿가 되고, 여자는 불임이 됨.
보신(補腎)하여 장양(壯陽)해야 함.
: 치법은 언제나 補腎과 固腎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음.
③ 腎主水
[신(腎)은 수(水)를 다스린다.]
- 신(腎)은 인체에 중요한 수(水)를 膀胱에 저장시켜 관리하면서 신양 (腎陽)의 작용으로 이를 기화시켜 전신을 운행시키고 있다.
☞ 만약 腎의 기화능력이 약화되면 수사(水邪)가 범람하여
종(水腫), 담음(痰飮) 등이 생김 : 온양이수법(溫陽利水法)
- 신기(腎氣)가 불고(不固)하면 膀胱이 수(水)를 단속하지 못하여
⇒ 빈뇨, 요실금증
熱이 下焦에 맺히게 되면(熱結下焦)
⇒ 요급(尿急), 요통(尿痛), 요빈(尿頻)을 일으킴
☞ 이 때에는 사화해독법(瀉火解毒法)으로 병인을 제거하고,
이수통림법(利水通淋法)으로 주된 증상을 치료하여야 한다.
- 신장 병변의 기본 치법에는 보음(補陰), 보양(補陽), 장양(壯陽), 고 삽(固澁), 이수(利水), 통림(通淋) 등이 있음.
- 보양제에 흔히 처방되는 약들.
☞ 보양약
- 腎陽虛 : 음양곽, 파극천, 호로파, 선모, 구척, 골쇄보, 구자(韮 子), 해구신, 양기석, 복분자
- 肺腎陽虛 : 합개
- 脾腎陽虛 : 보골지, 익지인
☞ 음양쌍보약 : 녹용, 두충, 육종용, 쇄양, 호도육, 속단, 토사자, 동 질려, 자하거, 산수유, 구기자
腎 ┳ 腎藏精 ┳ 封藏固密 ┳ 腎虛不固滑泄無度(夢泄,遺精)- 固腎澁精
┃ ┃ ┗ 女子腎虛 → 帶下 - 固澁止帶
┃ ┗ 生育繁殖 ━ 腎氣虛損 ┳ 男子陽痿 ┓
┃ ┃ ┣ 補腎壯陽
┃ ┗ 女子不孕 ┛
┣ 腎主水━氣化作用┳腎失氣化之常 → 水腫,痰飮 - 溫陽利水
┃ ┗腎氣不固→膀胱失約(小便頻數,尿失禁)-固腎縮尿
┗━━━━━━━━━ 熱結下焦 → 尿急, 尿頻, 尿痛 - 利水通淋
1. 腎爲先天之本, 元陰, 元陽之根
⊙ 보익제(補益劑)
▷ 補腎滋陰法(腎陽虧損)
- 腎은 “先天之本”으로 眞陰, 眞陽은 모두 여기에서 나온다.
- 방사(房事)의 부절제, 지나친 성욕 - 진음이 손상됨 - 음평양비(陰 平陽秘)의 파손 - 음정휴손증(陰精虧損證)
☞ 遺精, 盜汗, 頭暈, 目眩, 耳鳴, 腰酸, 細脈
☞ 숙지황, 하수오, 구기자, 한련초, 구판교 등 : 補腎滋陰하여 精水 를 보충함.
☞ 좌귀음
- 진음(眞陰)의 손상 - 음허양항증(陰虛陽亢證)
☞ 壯水之主, 以制陽光.
☞ 보신자음방(補腎滋陰方)에 기초를 두고,
목단피, 지모, 황백 등을 가하여 허화(虛火)를 내리도록 함.
☞ 적용증상 : 腎陰이 손상되고 虛陽이 왕성해져서 치아가 튼튼하지 못하다,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失禁, 소갈증, 耳鳴, 눈에 불꽃이 번 쩍거린다, 目赤腫痛, 양이 강해져서 쉽게 발기가 된다, 식은 땀이 난다, 失眠, 頭暈, 遺精, 夢泄, 喀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氣喘, 尺脈이 大하고 힘이 있다 등.
☞ 육미지황탕, 지백지황탕 등
- 腎陰이 손상되고 陰이 虛하고 陽이 浮하여 노수(勞嗽)와 氣喘이 있 고, 얼굴이 붉으며 재채기를 하는 등 신불납기(腎不納氣) 증상이 있 을 때.
☞ 보신자음방(補腎滋陰方)에 기초를 두고,
오미자, 산수유 등을 배합하여 虛火를 거두어 들이고, 腎이 氣를
받아들이도록 함.
☞ 육미지황환에 오미자를 가미한 도기환
- 보신자음법은 肝陰이 부족한 병증에도 쓸 수 있음.
이는 腎과 肝은 서로 資生하는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법을 “자수함목(滋水涵木)”이라 한다.
♣ 六味地黃丸
- 효능 : 滋補肝腎, 淸虛熱, 利濕
- 삼보(三補)와 삼사(三瀉)의 약물로 되어 있다.
☞ 三補 - 숙지황 : 滋陰補腎, 益精生血
산수유 : 滋補肝腎, 固精止汗
산약 : 補氣健脾, 固精縮尿
☞ 三瀉 - 목단피 : 淸熱凉血
택사 : 淸熱利水
복령 : 利水
☞ 육미지황환은 자음작용이 있는 三補 + 반대의 효능을 가진 三瀉 = 補益의 효과를 높였다.
- 육미환의 가감법
방 제 명 생 약 증 상 비 고
팔미환 육미+부자,육계 신양과 신음을 보함. 腰膝酸痛,배뇨장애,오줌소태,만성氣喘,기침,부종,오랜 설사 육미 - 보신음부자,육계-보신양
우귀음 육미-택사,복령,목단피+구기자,자감초,두충 보신양, 陰痿證, 요슬산통, 遺精, 易疲勞感, 추위를 몹시 타는 것, 鎭寒假熱證
좌귀음 육미-택사,목단피+구기자,자감초 보신음,보비위,寒熱往來,식은땀,이명,야뇨증,유정,尿失禁,허리와 다리에 맥이 없음
지백지황환 육미+지모,황백 자음강화,보신,低熱,식은땀,인후증,虛煩 황백(주초)
맥미지황환 육미+오미자,맥문동 보신음,저열,식은땀,건해,혈담,유통,목마름
칠미도기환 육미+오미자 보신음,보원기,久咳,기천
칠미지황환 육미+육계 보신음, 소염, 발열, 갈증, 입,혀,잇몸이 허는데, 인후통
기국지황환 육미+구기자,감국 보간신, 눈이 깔깔하고 아픈데, 현기증,시력장애
귀작지황환 육미+당귀,작약 보신음,보간혈,현기증,이명,목마름,미열,요통 당귀(주초)
명목지황환 육미+구기,감국,당귀,작약,백질려,석결명 보간음, 보신음, 시력장애, 눈물흘리기, 눈병
⊙ 보익제(補益劑)
▷ 溫補腎陽法(腎陽虛損)
- 腎陽이 부족해지고 명문(命門)의 火가 쇠약해지면
허리와 무릎이 약해진다,머리가 어지럽고 이명이 있다, 모습이 추워 보이고 찬 것을 싫어한다, 소변이 淸長해진다, 소변이 잦거나 失禁證 이 생긴다, 陽痿가 나타난다.
- 주약 : 보양약 - 육계, 부자, 파극천, 쇄양, 육종용, 보골지, 두충, 토 사자, 음양곽, 녹용, 황구신
- 陽虛陰盛이 되면
氣化가 되지 않아서 수음(水飮)이 정체되고 그 결과 소변불리, 소복 불인(小腹不仁)이 생기며 水腫이 생기거나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난다.
- 주약 : 육계, 부자
보조약 : 복령, 택사 등
- 腎虛로 신주수(腎主水)가 어렵게 되면
소변이 잦아지고 유뇨가 있거나 소변실금이 있거나 또는 소변이 그 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 補腎壯陽 : 본(本) - 부자, 육종용
☞ 固腎縮尿 : 표(標) - 익지인, 복분자, 용골, 모려 등
- 腎虛로 腎藏精이 어렵게 되어 遺精, 滑泄이 생기면
☞ 파극천, 육종용, 녹용, 보골지, 토사자에,
澁精止遺 : 사원자, 검실, 연발, 용골, 모려 등을 쓴다.
☞ 방제 : 고정환
- 腎氣가 허손되어 양위가 생기고 정력이 쇠약해지면
☞ 구자, 사상자, 파극, 음양곽, 황구신 등의 溫腎壯陽藥을 씀.
- 허리는 腎이 있는 위치인데 腎氣가 허손되어 요통증이 생겼다면
☞ 補腎하는 방제에, 호도육, 보골지, 두충, 대산을 가한다.
- 下焦陽虛로 寒邪가 근골에 凝滯되는 陰疽流注에는
☞ 溫陽작용이 있는 방제에, 육계, 백개자 등을 배합함.
♣ 八味地黃丸
- 효능 : 溫補腎陽
- 적응증 : 腎陽虛 -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다, 하반신 및 손발이 차 다, 소변량이 적고횟수가 많거나 소변량이 많다, 야간뇨.
腎陰陽兩虛 - 위와 같은 증상에, 작열감, 구갈, 불안 등 음허의 증상이 수반될 때.
♣ 右歸丸(溫補腎陽, 塡精補血)
⊙ 보익제(補益劑)
▷ 滋陰補陽法
- 腎陰虧損 : 補腎滋陰法
- 腎陽衰憊 : 溫補腎陽法
- 腎의 陰陽俱虛 : 滋陰補陽法
- 약물 : 보음작용이 있는 숙지황, 구판교에,
보양작용이 있는 녹각교, 파극천, 육계 등이 배합된다.
- 방제 : 녹각이선교
⊙ 보익제(補益劑)
▷ 補腎安胎法(胎元不固)
- 腎虛하여 養胎를 하지 못하고 滑胎 또는 胎動不安을 일으키는 증후 를 대상으로 함.
- 허리와 다리가 시큰거린다, 몸이 나른하다, 머리가 어지럽고 이명이 있다, 소변이 잦거나 혹은 음도하혈이 있다 등의 腎이 허한 증상이 나타난다.
- 약물
☞ 기혈을 보하는 약 : 기를 살려 탈태를 막아줌.
인삼,황기, 백출, 녹용, 아교 등.
☞ 腎을 보하고 安胎하는 약
상기생, 두충, 속단, 토사자, 구척, 애엽 등.
- 방제 : 수태환
2. 腎藏精
⊙ 고삽제(固澁劑)
▷ 固腎澁精法(腎虛不固)
- 腎이 허하면 腎이 精을 저장할 수 없고, 정관(精關)이 굳건하지 않 으면 遺精, 滑精 등의 증후가 나타난다.
- 약물 : 삽정지유(澁精止遺) - 사원자, 검실, 연발, 용골, 모려, 산수 유, 상표초, 금앵자, 복분자 등.
- 방제 : 금쇄고정환
⊙ 고삽제(固澁劑)
▷ 固澁止帶法(腎虛帶下)
- 婦女의 帶下는 脾虛, 肝鬱, 濕熱, 腎虛 등 그 원인이 많다.
脾虛不運으로 濕氣가 아래로 넘치는 경우 : 삼령백출산
간울에 의한 赤白帶下 : 소요산가감
濕熱下注에 의한 帶下 : 용담사간탕
痰濕下注에 의한 帶下 : 가미이진탕
- 고삽지대법은 腎이 허하고 견고하지 못하여 생기는 맑고 묽은 帶下 를 치료하는 방법.
- 약물 : 腎陽을 溫補하는 육계, 부자, 토사자, 녹용, 애엽 등에, 固澁 止帶 작용이 있는 검실, 연자, 은행, 오적골, 계관화 등을 배합.
- 방제 : 수삽지대탕
3. 腎主水
⊙ 거습제(祛濕劑)
▷ 溫陽利水法(腎虛水泛)
- 腎은 수액을 다스린다.
水液이 胃에 들어오면 脾는 이것을 肺로 수송하고, 肺는 肺氣의 숙
강작용과 수도를 통조하는 작용에 의해 신장으로 수송한다.
이 水液은 신장의 기화작용에 의하여 氣가 되어 체내를 계속하여 운
행한다.
- 腎의 기화작용에 이상이 생겨 水液을 다스리지 못하면, 水邪가 범 람하여 水腫, 담, 습체가 된다.
- 증상 :
☞ 팔다리가 무겁고 아프며 가끔 묽은 가래를 뱉거나 팔다리가 붓거 나 하는 水濕停滯의 증상.
☞ 추위를 싫어하고 손발이 차며 혀가 담백하고 散大해지며 맥이 침 지하고 약한 陽虛의 증상.
- 치법 : 溫陽, 化氣, 行水하는 치법을 써서 腎의 기능을 회복시킴.
- 약물 : 계지, 부자 등의 溫陽化氣藥
복령, 택사 등의 利水藥을 배합함.
- 방제 : 진무탕 , 오령산
♣ 오령산
- 조성 : 계지 9g, 백출 9g, 복령 12g, 저령 12g, 택사 15g
- 적응증 : 太陽病 縮水證 : 바람을 싫어한다, 미열이 난다, 소변량이 감소한다, 목은 마르지만 물을 마시면 곧 토해버린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설태는 희고 맥은 浮滑하다.
- 계지가 內助膀胱氣化를 한다.
⊙ 거습제(祛濕劑)
▷ 瀉火通淋法(下焦濕熱)
- 下焦에 濕熱이 모여 배뇨에 이상(淋證, 癢閉)이 생긴 증후를 치료하 는 법.
- 腎과 膀胱은 下焦에 같이 있고 그 사이에는 경맥으로 연결되어 서 로 표리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그 관계도 매우 밀접하다.
- 濕熱이 下焦에 모여 腎과 膀胱에 생기는 淋證에는 氣淋, 血淋, 石 淋, 膏淋, 勞淋 등의 五淋이 있음.
☞ 氣淋 : 脾腎氣虛에 의해 膀胱의 氣가 정체되어 생김.
아랫배에서 음낭에 걸쳐 아픈 증상이 나타남.
☞ 血淋 : 요도에 열이 있어 혈뇨가 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음.
☞ 石淋 : 배꼽부위가 경련, 허리의 한 쪽에 동통, 돌발적으로 쥐어 짜듯이 아픔, 아랫배에서 음낭까지 아픔, 尿意는 빈번하지 만 시원스럽지 못하다, 소변에 돌이 섞이고 소변색이 황색 이고 혈뇨일 때도 있음.
☞ 膏淋 : 소변이 혼탁하고 쌀뜨물이나 연고와 같다, 소변의 배출이 순조롭지 않다.
☞ 勞淋 : 淋證이 며칠 지나도 낫지 않고 피로하면 증상이 나타남.
♣ 八正散 - 熱淋. 목통, 활석이 淸熱利濕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