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본주 : 신장과 비장을 도와 기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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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재 구성 생지황(生地黃) 60g 숙지황(熟地黃) 60g 복령(茯笭) 60g |
천문동(天門冬) 30g 맥문동(麥門冬) 30g 인삼(人蔘) 30g 소주 2,5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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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재 해설 |
지황은 음기와 혈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보약이다. 생지황은 찬 성질로서 피를 서늘하게 하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
특히 혈이 위로 치솟는 것을 평정해 주므로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막아 주며, |
여성의 자궁출혈과 월경불통에도 효과가 크다. |
숙지황은 생지황을 쪄서 말린 것을 말하며 신장의 음기와 혈을 보하는 효력이 크므로 사물탕을 비롯한 보약 처방에 많이 들어간다. |
단, 무와 상극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흔히 한약을 먹을 때 생무를 먹지 말라고 한 것은 지황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복령은 소나무를 벌채하고 3~4년 내지 7~8년이 지나서 땅 속의 소나무 뿌리 주위에 기생하는 부정형의 균체 덩어리를 채취한 것이다. |
오래된 소나무를 성장이 멈추는 늦가을이나 겨울철에 베면 줄기나 잎으로 갈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가 뭉쳐서 |
흰색이나 붉은색의 복령이 된다. 이것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습기를 없애주는 효과가 커서 부종의 치료에 거의 쓰이며, |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면서 찌릿한 임증(淋證) 즉, 요도염이나 방광염의 치료에도 좋다. |
또한 입맛을 돋우고 구역을 멈추게 하며 혼백을 안정시키는 다시 말해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하는 효능도 있다. |
맥문동은 백합과에 속하는 풀인 백문동의 뿌리덩어리를 말린 것으로, 심장을 서늘하게 하고 폐에 윤기를 주어 열을 내리고 |
갈증을 멎게 하므로 당뇨병에 좋다. 또한 음기를 보하고 심장의 기를 보충하며 오래 먹으면 눈을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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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술의 효능 |
고본주(股本主)는 신장을 보하고 음기를 도우며 폐를 윤택하게 하고 기운을 더해 주며 비장을 건실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
또한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숨이 차고 기운이 없으며 입맛이 없고 얼굴색이 좋지 못한 경우에 활용된다. |
이 술은 약성이 화평하고 배합이 잘 되어 있어 신장, 비장과 폐를 모두 도와 주며 수명을 더해 주는 훌륭한 처방이다. |
한의학에서 신장은 선천지본(先天之本), 비장은 후천지본(後天之本)이고, 폐는 우리 몸의 기(氣)를 주관하는 곳이므로 |
근본을 굳건하게 지켜준다고 하여 ‘고본(固本)’이 되는 것이다. |
중ㆍ노년에 허약하여 기(氣)와 음(陰)이 부족한 분들이 늘 마시면 수명을 늘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옛 의서에 이르기를 이 술을 오래도록 마시면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얼굴이 젊어진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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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그는 법 |
술을 담근 후 5일이 경과하면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하고 병에 넣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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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는 법 |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한 번씩 10 ~ 25ml를 마시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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