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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한 비만

초암 정만순 2014. 4. 21. 13:07

실한 비만

 

氣虛형 비만증에 이어 반대의 유형인 실한비만에 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胃熱滯脾(위열체비)**
증상 :* 식사의 양이 많은 편이다. 자주 배가 고프다.
* 복부가 많이 튀어나왔다.
* 얼굴색이 붉고 기름이 많이 나오며 입이 자주 마르고 때로 쓴맛을 느끼기도 한다.
* 가끔 머리가 어지럽고 위에 타는듯한 느낌의 통증이 있기도 하나 음식을 섭취한 후 이러한 증상이 감소된다.
* 변비 증상이 있다.
평상시 폭음,폭식의 습관이 있거나 유난히 식사량이 많은 분들에게서 볼 수 있는 비만의 유형입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음식의 소화와 운반을 담당하는 소화기계통에 손상이 가고 그로 인해 습열(濕熱)이 쌓여 초래되는 비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비만의 경우 우선 불필요하게 발생한 습열을 제거해 주는 것이 우선이며 또한 소화기계통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잡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것들**
1.박하(薄荷) : 흔히들 페퍼민트라고 알고 있는 식물입니다.
허브차를 취급하는 코너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고 두통,변비 폐에 열이 있는 증상에도 도움을 주는 식물입니다. 차로 수시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2.연교(連翹), 치자(梔子), 황금(黃芩), 길경(桔梗) : 약 성분이 차고 실열을 제거해 주며 울체로 인한 각종 독을 해독합니다. 위의 재료들을 소량씩 배합하여 차로 연하게 끓여 수시로 음용합니다.
3.녹차, 볶은 율무가루(설탕과 프림이 가미된 제조품 제외)
4.바닐라향의 아로마 오일 : 식욕을 저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휴대하고 다니면서 먹을 것이 생각날 때 향을 맡아준다.
5.생활 속에서 : 평상시 물을 수시로 마셔주며 식사 전에는 야채 등으로 만든 샐러드 등을 섭취하여 위에 포만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