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있다. 감기란 여러 가지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에 의하여 상기도에 급성 카타르 증상을 나타내는 염증성 질병을 말한다. 전통의학에서는 감모(感冒: 느낄감, 무릅쓸모), 상풍(傷風: 상처상, 바람풍), 상한(傷寒: 상처상, 찰한), 감한(感寒: 느낄감, 찰한), 모풍(冒風: 무릅쓸모, 바람풍)이라고 한다.
■ 원인
기본은 바이러스와 세균감염에 의하여 생긴다. 찬바람을 맞거나 바깥온도에 맞게 몸조리를 못할 때, 자극성 물질이나 가스를 들이 마시는 것 등이 유인으로 된다. 전통의학에서는 유기체의 정기(저항성)가 허해 진 틈을 타서 외감 6음의 사기가 기표주리(肌表腠理: 피부기, 겉표, 살결주, 다스릴리)나 기도를 통해 폐에 침입하여 생긴다고 한다.
■ 증상 및 진단
증상: 주요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목안아픔, 목쉰소리, 열나기, 머리와 허리아픔, 온몸권태감 등이다. 급성으로 발병하여 2~3일 지속되다가 일주일을 전후하여 낫는다. 타각적소견은 기관지염이 합병되지 않는 한 특별히 나타나는 것이 없다.
■ 변증
① 풍한감모: 오슬 오슬 춥고 열나기, 코메기, 목쉰소리, 멀건콧물, 기침, 묽은 가래 등 증상이 있다. 심할 때는 온몸 아픔, 땀없기 등 증상이 있다.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부진하다.
② 풍열감모: 열나기, 바람싫어하기, 땀나기, 머리아픔, 기침, 진득진득한 누런 가래가 있고 목안이 붓고 아프며 입안이 마른다. 혀이끼는 엷고 누러며 맥은 부삭하다.
③ 서습감모: 서사가 우세한 때는 풍열감모증상과 함께 몸이 달며 땀이 많이 나고 가슴에 번거롭고 입안이 마르며 오줌량이 적고 색이 누렇거나 붉다. 혀이끼는 누렇고 기름때가 낀것 같으며 맥은 유삭하다.습사가 우세한 때는 열이 심하지 않고 오슬오슬 추우며 머리가 몹시 무겁고 아프며 팔다리가 부으며 무겁고 아프며 명치끝이 트직하고 입맛이 없다. 혀이끼는 희고 기름때가 낀것 같으며 맥은 유완하다.
■ 예방
① 일상적으로 몸을 단련하여 몸의 저항력(정기)을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
②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은 더운물로 발을 씻거나 공기욕을 같이 하여야 한다.
③ 감기에 걸리기 쉬운 봄과 겨울에는 계절에 맞게 몸조리를 잘 하여야 한다.
④ 족삼리, 대추혈에 침을 놓고 뜸을 뜨는 것도 예방 효과가 있다.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장남감 등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물건들을 소독을 잘하며 2~3퍼센트 소금물 또는 붕산수로 어린이들의 입안을 자주 닦아 주거나 입가심하게 해야 한다. 아울러 현대 의학적으로 병원에 가서 감기 예방 접종을 한다.
■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
1, 마늘
한번에 2~3g씩 하루 2~4번 끼니 뒤에 먹는다.
※ 마늘즙은 유행성 감기를 일으키는 균 또는 바이러스를 죽인다. 그러므로 유행성감기를 일이키는 균 또는 바이러스를 죽인다. 그러므로 유행성 감기 때 이것을 먹으면 위 숨길의 급성 카타르성 염증이 잘 없어지므로 기침도 멎는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1면]
"한번에 2~3g씩 하루 2~4번 식후에 먹는다.
※ 마늘즙은 유행성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및 균을 죽인다.
임상치료: 유행성 감기 환자에게 마늘을 먹인 결과 상기도의 급성 카타르성 염증이 빨리 없어지고 기침이 또한 잘 멎었다. 감기가 한창 유행할 때 마늘을 미리 먹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았으며 걸렸다 하더라도 매우 가볍게 앓는 것을 경험하였다." [고려의학 제 1권 171-2면]
2, 금은화, 연교
각각 15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끼니 뒤에 먹는다.
※ 금은화, 연교는 비교적 세고 폭넓은 식물성 균죽임약들이다. 사슬알균, 포도알균을 비롯한 화농균들과 장내성 병원균들에도 세게 작용한다. 금은화와 연교과 주약으로 들어 있는 은교산이 10-4pR8 주 유행성감기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금은화, 연교는 열도 잘 내린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1면]
3, 파밑, 생강
파밑 60g, 생강 10g을 함께 짓찧어서 끓는 물에 풀어넣고 그 김을 입과 코에 쏘인다.
※ 감기를 일으키는 병균 또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보통 감기 또는 유행성감기를 앓을 때에 이런 방법으로 몇 번하면 병이 잘 낫고 유행성감기가 한창 돌 때 이렇게 하면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파와 생강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눠 끼니 뒤에 먹어도 잘 듣는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1면]
"파뿌리 3~4대와 생강 3조각을 물에 넣고 끓여서 2일간 먹는다. 또는 파흰밑(뿌리 포함) 15대와 생강 5쪽에 물 500ml정도를 넣고 졸여 한번에 큰 잔으로 한잔 정도 마시고 땀을 낸다. 하루 2번 오후 끼니사이와 잠 자기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 파, 생강, 소금
파, 생강 각각 25g, 소금 5g을 함게 짓찧어 약천에 싸서 앞가슴, 잔등, 발바닥, 손바닥 등을 문지른다.
※ 위의 방법으로 107명의 감기 환자를 치료하여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는 자료가 보고 되었다. 한번 문지르고 환자를 눕혀두면 반 시간 지나서 땀이 나는 것과 함께 열이 내리며 그 이틑날에는 깨끗이 낫는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1면]
"파, 생강 각각 25g, 소금 5g을 함게 짓찧어 약천에 싼 다음 앞가슴, 잔등, 발바닥, 손바닥 등을 문지른다." [고려림상의전 145면]
"파 흰밑동 60g, 생강 10g을 함께 짓찧어 끓는 물에 풀어넣고 그 김을 입과 코에 쏘이거나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 파 흰밑동은 감기를 일으키는 병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억균작용이 있다. 보통 감기 또는 유행성 감기를 앓을 때 위의 방법으로 치료하면 병이 잘 낫고 유행성 감기가 한창일 때 예방 목적으로 쓴다." [고려의학 제 1권 172면]
5, 배, 마늘
큰 배 한 알에 구멍을 10개 뚫고 여기에 껍질을 벗긴 마늘을 하나씩 넣은 다음 물에 적신 종이로 잘 싸서 구워 먹는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1면]
6, 형개
40g을 잘게 썰어 물 400~500ml에 넣고 달여서 하루 2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1면]
"형개(멍가풀)형개는 대체로 9월 중순 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땅으로부터 3~6cm 위를 베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웠다가 쓴다. 형개 40g에 물 400ml를 넣고 절반으로 될 때까지 달이되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고 더운 방에서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1면]
"형개 40g에 물 400~500ml를 넣고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감기로 열이 날 때에 좋다.
형개: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서 심어 가꾸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60~80cm 높이로 자라는데 네모졌으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 붙고 잎꼭지가 없거나 짧으며 깃털 모양으로 깊이 갈라졌다. 쪽잎은 3~6개이다. 초여름 가지 끝에 작은 꽃이 층을 이루며 모여 핀다. 약으로는 전초를 쓴다.
형개는 땀내는 작용, 해열작용을 한다. 일반 감기에 쓰며 그 외에 검게 볶아서 지혈제로도 쓴다." [고려의학 제 1권 174면]
7, 술, 달걀
술 한 잔에 달걀 한 알을 풀어서 먹고 땀을 낸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2면]
8, 곶감, 생강
곶감 3개와 생강 5~10g을 물에 달여 먹어도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4권 2032면]
9, 생강
생강 8~10g을 짓찧어 25% 술 30~50ml에 우려서 단번에 마시고 땀을 낸다. 이약은 풍한감모때 하루 2번씩 2~3일 동안 쓴다. [고려림상의전 144면]
10, 칡뿌리
칡뿌리 40~50g에 물 300ml를 넣고 150ml되게 달여서 한번에 40~50ml씩 빈속에 먹고 땀을 낸다. 이 약은 풍열감모의 초기에 하루 2번씩 3일 동안 쓴다. [고려림상의전 144면]
"감기때에는 칡뿌리를 달여 먹으면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린다. 칡뿌리 40g에 물 600ml를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린다. 한번에 100ml씩 하루 3번 끼니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11, 파흰밑, 설탕
파흰밑 30g, 설탕 50g에 물 200ml를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빈속에 50ml씩 먹고 땀을 내는데 하루에 3번 먹는다. 이 약은 풍한감모나 풍열감모에 다쓴다. [고려림상의전 144면]
"설탕 70g, 파 30g에 물 한고뿌정도를 넣고 파가 익도록 달인다. 하루 한번 끼니전에 먹고 땀을 푹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1면]
12, 술
술 30~40ml에 계란 한알을 까넣고 절반 정도 익을 때까지 끓인 다음 설탕을 넣고 한번에 다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145면]
13, 박하잎
박하잎 25~30g을 물 200ml에 달여 100ml 되면 하루 2~3번 한번에 30ml씩 끼니 뒤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145면]
"하루 25~3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 박하는 감기와 일반 열성 질병 때에 해열제로 쓰이는 외에 방향성 건위 진통약으로 급성 및 만성 위염에도 쓴다." [고려의학 제 1권 172면]
14, 건열한증 요법
온도가 70~90℃이고 상대습도가 10~20%인 건열한증을 한번에 10~15분 하되 하루에 한번씩 2~3일동안 한다. 감기약이나 패독산을 먹고 한증하는 것이 좋다. [고려림상의전 145면]
15, 습열한증 요법
온도가 45~50℃이고 상대습도가 60~80%인 습열한증을 하루에 한번씩, 한번에 10~15분 하되 2~3일동안 한다. 약증한증도 할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145면]
16, 메밀, 들깨잎, 꿀
감기로 오슬오슬 추우면서 뼈마디가 아프고 열이 나는데, 산후 감기에 쓰인다. 들깨잎 한줌과 메밀쌀 4숟가락에 꿀을 적당히 넣고 죽을 쑤어 식기전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1면]
17, 인동덩굴
꽃이 만반한 시기에 채취한 신선한 인동덩굴 40~50g에 물 한사발 넣고 달인다. 한번에 마시고 땀을 낸다. 말린것은 15~20g이면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1면]
18, 파뿌리, 참기름
젖먹이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려 열이 나는데 쓰인다. 큰 파뿌리(수염부분) 3대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잘게 썰어 참기름 3숟가락을 넣고 졸여서 이 기름을 조금씩 먹는다. 이 방법은 젖에 체한데도 많이 쓰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1면]
19, 굴, 파, 흰쌀
흰쌀 100g과 굴 100g으로 묽게 흰 죽을 쑨 다음 이 뜨거운 죽에 생파 한 대를 잘게 썰어 넣어 먹고 땀을 낸다. 죽이 식으면 안된다. 이것을 끼니 대신으로 먹는데 2~3번 반복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1면]
20, 언 사과
얼음에 언 사과 2개를 물 200ml에 넣어 절반되게 달이고 짜서 그 물을 끼니전에 한번에 다 마시는데 하루에 여러번 달여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언 사과 2개를 즙을 짜서 한번에 마신다. 감기로 열이 나는 데 좋다." [고려의학 제 1권 173면]
21, 은행씨, 파뿌리, 참기름
은행씨 3알(껍질을 벗긴것)을 잘 짓찧은 다음 파뿌리 한 대와 참기름 2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서 끓인다. 한번에 다 먹고 땀을 내면 열도 내리고 코가 멘것도 곧 열린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2, 구릿대
유행성감기 특히 어린이들이 열이 나는데 쓰인다. 구릿대 10~12g을 물로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거나 또는 말린것을 가루내어 먹기도 한다. 젖먹이어린이들은 구릿대 달인 물에 목욕을 시키고 담요를 잘 싸서 땀을 내게 하면 잘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감기 및 혈뇨에 구릿대를 달여서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여주 및 이천 민간요법]
23, 콩물, 보리길금
콩을 갈아서 낸 콩물에 보리길금을 조금 넣고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한번에 한컵씩 하루 여러번 먹는다. 콩물이나 보리길금은 독성이 없으며 늘 먹는 음식물이므로 먹는양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4, 파, 고추, 술
짓찧은 파 1대를 고추 한 개분에 섞어서 술 150ml를 넣고 따끈하게 데운다. 아침과 저녁 끼니 30분전에 한잔씩 먹고 땀을 내면 곧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5, 박하
박하 20g을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을 단번에 마신다. 약으로는 6월 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채취한 박하잎이 제일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6, 복숭아잎
열이 나지 않고 오슬오슬 추운데 쓰인다. 복숭아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적당한 양을 마신다. 이 치료 방법은 주로 어린이 감기에 효과가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7, 곶감, 생강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코가 메며 기침이 나는데 쓰인다. 곶감 3~4개를 구워서 먹거나 곶감 3개와 생강 3조각(한뿌리)을 함께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한번에 먹는데 하루에 2번씩 달여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8, 시호
시호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리워 가루를 내어 먹거나 또는 달여서 먹기도 한다. 가루인 경우에는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으며 달여 먹는 경우에는 시호 달인물(시호를 15~20g 넣어서 달인것)을 한번에 10~30ml씩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2면]
29, 콩깍지, 파뿌리
콩깍지 200g에 물 600ml정도를 붓고 달이다가 300ml정도되면 콩깍지는 건져 버리고 파뿌리 3대를 짓찧어 넣고 더 달인다. 한번에 먹되 하루에 2~3번 만들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0, 복숭아나무잎, 참기름
복숭아나무잎을 한줌 짓찧어 즙을 내고 거기에 참기름 2숟가락을 섞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1, 칡뿌리, 된장
생칡뿌리 100g을 잘 씻어서 짓찧어 큰 술잔으로 한잔되게 즙을 낸다. 여기에 된장을 적당히 넣고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2, 머루, 찔광이(산사), 궁궁이, 당귀
감기로 온몸의 뼈마디가 아프면서 몸살이 나는데 쓰인다. 마른 머루 30g, 찔광이 15g, 궁궁이 2g, 당귀 4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두 번에 먹는데 아침 저녁 끼니 전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3, 생치나물뿌리(전호=바디나물=연삼), 차조기잎
생치나물뿌리 12g과 차조기잎 12gdp 400ml의 물을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그 물을 끼니전에 마시는데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4, 파뿌리, 식초
파뿌리 10~20g을 썰어서 여기에 적당한 양의 물을 넣고 죽처럼 끓인 다음 식초를 조금 쳐서 식기전에 먹고 더운 방에서 땀을 내면 잘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5, 백겨자, 계란
백겨자를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리워 보드랍게 가루낸것 10g에 계란 한알을 넣고 잘 섞는다. 하루에 2번씩 만들어 양쪽 무릎사이에 바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6, 붉은팥
붉은팥 생것 한줌을 모드랍게 가루내어 끓인물 한그릇에 풀어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7, 보리길금, 파뿌리
보리길금 한줌과 파뿌리 3대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그 물을 한번에 마시고 땀을 내는데 하루 2~3번 만들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8, 콩, 생파
열이 몹시 나고 머리가 아픈데 쓰인다. 콩 150g과 생파 80g에 1000ml의 물을 넣고 절반이 되게 진하게 달인다. 이것을 끼니 30분전에 한번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39, 팥, 메밀, 파뿌리
감기로 코가 메는데 쓰인다. 팥죽 한사발에 메밀쌀 70g과 파뿌리 3대를 넣고 약 1시간 달인다. 이것을 한번에 다 먹은 다음 더운 방에서 땀을 내면 좋다. 메밀쌀이 없을 때에는 흰쌀이나 좁쌀도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3면]
40, 무씨
감기가 심하여 가래가 많이 생기며 기침이 나는데 쓰인다. 무씨를 볶아서 가루를 내여 한번에 10g정도씩 따끈한 물에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불에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하루 3~4번 따끈한 설탕물로 먹는다. 감기로 인한 기침에 좋다." [고려의학 제 1권 177면]
41, 차조기잎, 칡뿌리, 파
차조기잎, 칡뿌리, 파(파뿌리가 달린채로 길게 잘라서) 각각 40g에 물을 500ml 넣고 절반쯤 될 때까지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2, 무, 생강
감기로 열이 나면서 기침이 나는데 쓰인다. 생무를 자주 먹거나 흰무를 달여 먹으며 무와 생강 각각 같은양을 잘게 썬 다음 여기에 3배 정도의 끓는물을 넣고 설탕을 조금(먹기 좋을 정도로)넣어 하루에 3~4번 적당히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무를 다져서 생강과 꿀 혹은 엿을 섞어서 끓여 먹으면 해열이 되고 발한이 된다." [건강법전 262면]
43, 차조기잎, 황경피
차조기잎과 황경피 각각 2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그 물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4, 소금
감기로 목안이 아플 때에는 즉시 소금물(500ml의 물에 5g의 소금을 넣은 것)로 10분에 한번씩 목안을 가셔 낸후 따끈한 물을 많이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코감기에 소금을 물에 타서 짭짤하게 하여 콧속에 투입시킨다. 그리고 소금물로 입안을 양치질 한다." [건강법전 262면]
45, 술, 계란, 설탕
술 25ml를 남비에 붓고 끓이다가 계란 한알을 까넣고 고구 섞은 다음 설탕을 한숟가락 넣고 거기에 따끈한 물을 부어 마신다. 그리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6, 파뿌리, 생강
파뿌리 3~4대와 생강 3조각을 물에 넣고 끓여서 2일간 먹는다. 또는 파흰밑(뿌리 포함) 15대롸 생강 5쪽에 물 500ml 정도를 넣고 졸여 한번에 큰 잔으로 한잔정도 마시고 땀을 낸다. 하루 2번 오후 끼니사이와 잠 자기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7, 간장, 계란
악성 감기로 열이 나는데 쓰인다. 물 100ml 정도에 간장을(간이 맞게)타서 끓이다가 계란을 까넣고 먹는다. 또는 끓는물 100ml 정도에 생계란을 풀어서 먹고 땀을 내는것도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8, 파뿌리, 밀
밀로 죽을 쑤다가 파뿌리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고 조금 더 끓인다. 한번에 한공기정도 먹고 땀을 푹 내는데 하루에 여러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49, 계란, 파뿌리, 기름
계란 흰자위 3알분에 기름(참기름이 더 좋다) 100g 정도와 파뿌리를 적당히 넣고 달인 다음 물 한컵을 붓고 섞는다. 이것을 하루에 2번 정도 먹는데 먹은 후 땀을 내면 더욱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4면]
50, 지렁이
물에 담그어 흙을 게우게 한 참지렁이 10마리를 물 200ml에 넣고 달여 100ml쯤 되면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을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말린 지렁이
말린 지렁이를 1회 15g씩 하루 3회 물로 끓여서 복용한다. 이 약은 해열 작용이 현저하므로 감기로 고열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민간의약 146면]
51, 참숯
참숯이란 참나무를 공기가 통하지 않게 숯가마에서 구워 낸 마른 목탄을 말한다. 감기로 열이 오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머리가 아프고 뼈마디가 쏘는데 쓰인다. 또한 감기를 예방하기도 한다. 엄지손가락만한 참숯을 불에 달구어 벌겋게 된것 3개를 찬물 한사발에 담그어 곧 그 물을 마시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2, 계란, 참기름, 설탕
계란 3알, 설탕 200g, 참기름 20ml를 섞어서 끓인다. 한번에 한숟가락씩 하루 3~4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3, 메밀, 파뿌리
메밀쌀로 죽을 쑨 다음 거기에 파뿌리 1~2대를 잘게 썰어 넣고 하루 3번 정도 먹는다. ※ 주의사항: 돼지고기나 양고기를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4, 개구리밥풀
9g의 마른 개구리밥풀을 진하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5, 유황(석류황), 술
이 약은 치료용으로도 쓰이고 예방약으로도 쓰인다. 유황을 약으로 쓸 때에는 순수한 유황을 쓰되 아주 보드라운것을 써야 한다. 유황을 부스러뜨리고 약절구에 넣고 간다. 여기에 약간의 물을 넣고 다시 간 다음 물을 많이 넣고 휘저어 위에 뜨는 물을 다른 그릇에 찐다. 남은 찌꺼기는 더 갈고 찌워 내였던 윗물을 넣고 휘저어 위에 뜨는 물을 찌워 내는 방법으로 3번째와 4번째도 같은 방법을 반복한다. 찌꺼기는 버리고 찌워서 합친 보드라운 가루를 말리워 두고 쓴다. 그러면 독이 없어 진다. 술 한잔에 유황가루 8g을 넣고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먹으면 땀이 나면서 낫는다. 만일 땀이 나지 않으면 한번 더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6, 메밀, 술
술 500ml에 메일쌀 150g을 넣고 죽을 쑤어 먹은 후에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7, 가지옹근풀
감기나 기타 원인으로 열이 나는데 쓰면 열이 잘 내린다. 가지의 줄기, 잎, 뿌리를 쓸 수 있는데 가지가 다 여물어서 따낸 다음의 것이 좋다. 말린 가지의 옹근풀 80g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이어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한번 먹고 땀을 푹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8, 무껍질
유행성 감기에 걸려 초기증상이 있는데 쓰인다. 무를 잘 씻어 껍질채로 강판에 간다. 약의 효과를 더 높이려면 껍질을 두껍게 깎고 돌돌 말아서 강판에 간 것을 가제천에 싸서 즙을 낸다. 반컵(100ml) 정도를 기준으로 끼니전에 마신다. 무즙은 목의 염증이나 열이 나는 등 유행성 감기의 초기 증상 외에 중이염 초기 또는 술에 취한것을 깨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5면]
59, 호두살, 파흰밑, 생강
감기로 오한이 나는데 쓰인다. 호두살 5개, 3cm 길이의 파흰밑 5대, 생강 5조각을 물에 삶아 먹은 다음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0, 차조기잎, 삽주, 칡뿌리
감기로 열이 나는데 쓰인다. 차조기잎 15g과 삽주, 칡뿌리 각각 8g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것을 남비에 넣고 물 500ml를 둔 다음 30분 정도 달이여 찌꺼기는 건져 버린다. 따근한 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1, 방아풀, 차조기잎
방아풀과 차조기잎 각각 8g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500ml의 물과 함께 20분 정도 달이어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2, 생강, 차조기잎
깨끗이 씻은 생강 5쪽과 차조기잎 12g을 썰어서 남비에 넣고 물 500ml를 부은 다음 30분 정도 달이어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3, 생강, 약전국, 파흰밑
감기초기, 땀이 나지 않는데 쓰인다. 파흰밑 6대를 깨끗이 씻어 짓찧은것과 생강 30g정도 깨끗이 씻어서 썬것을 약전국 12g과 함께 남비에 넣는다. 여기에 물 500ml를 부은 다음 30분 정도 끓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끼니전에 마시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4, 생강, 배추뿌리, 꿀
배추뿌리(마른것) 1개와 생강 3쪽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것과 꿀 한숟가락을 남비에 넣고 200ml의 물을 부은 다음 30분 정도 달이다가 찌꺼기는 버리고 한번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5, 생강, 파흰밑, 대추
감기, 어린이소화불량 등에 쓰인다. 생강 8g, 파흰밑 2대, 대추 4알을 각각 깨끗이 씻은 다음 생강은 잘게 썰고 파는 쪼기며 대추는 짓찧는다. 이것을 모두 남비에 넣고 250ml의 물을 부은 다음 20분 정도 끓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조금씩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6, 삽주, 생강, 감초
깨끗이 씻은 삽주 10g과 생강 3g, 감초 2g을 잘게 썰어 남비에 넣고 물 200ml를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절반양으로 졸인다. 따끈한 것을 한번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6면]
67, 살구씨, 생강, 꿀
감기, 만성기관지염에 쓰인다. 깨끗이 씻은 살구씨 20g과 생강 3쪽을 짓찧어 남비에 넣고 물 300ml를 부은 다음 150ml되게 달이다가 찌꺼기는 버리고 꿀 20~30g을 넣고 고구 섞는다.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끼니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68, 파흰밑, 칡뿌리
감기때에 먹으면 땀이 쭉 나고 머리아픔도 낫는다. 목안이 마르는데도 쓰인다. 깨끗이 씻은 칡뿌리 10g과 파흰밑 6g을 잘게 썰어 남비에 넣고 300ml의 물을 붓고 30분 정도 달이어 찌꺼기는 건져 버린다. 이것을 2번에 나누어 따끈한 것을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69, 마디풀, 질경이씨, 꿀풀
마디풀과 질경이씨 각각 10g, 꿀풀 20g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것을 남비에 넣고 물 300ml와 함께 진하게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이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지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70, 참깨잎
참깨잎 20~30g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200ml의 물을 부은 다음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71, 족두리풀뿌리
족두리풀뿌리 10~20g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것을 남비에 넣고 300ml의 물과 함게 달이어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족두리풀 뿌리를 하루에 10~12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열이 나고 코가 막히며 머리가 아플 때에 쓴다.
족두리풀: 우리나라 여러 지방의 산지대 나무숲 아래서 자라는 쥐방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가 없고 마디가 많은 땅줄기에서 15~25cm 정도 되는 긴 잎꼭지가 나오며 심장 모양의 잎이 2~4개 돋아난다. 잎은 얇고 털은 거의 없다.
봄철에 약 1cm되는 가지빛 밤색의 종 모양 꽃이 핀다. 꽃갓은 세 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물열매이고 둥글며 달걀 모양의 둥근 씨가 들어 있다. 약재로 쓰이는 땅줄기는 가늘고 짧으며 마디가 있고 마디에는 많은 뿌리가 달려 있다.
족두리풀 뿌리는 해열작용, 진통작용이 있다. 감기와 류마티스성 관절염, 여러 가지 신경통, 두통 등에 쓴다." [고려의학 제 1권 176면]
72, 생치나물뿌리(바디나물뿌리)
바디나물뿌리 12g을 200ml의 물과 함께 달이다가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73, 차조기잎, 콩나물
깨끗이 씻은 차조기잎 6g과 콩나물 200g을 남비에 넣고 물 600ml와 함께 달이여 단번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74, 귤껍질, 생강
감기때에 코가 메고 열이 나며 입맛이 없는데 효과가 있다. 귤껍질 10g을 거멓게 볶은것과 생강조각 4~5g에 200ml의 물을 붓고 20분간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따끈한 것을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귤껍질과 생강을 끓여서 우려낸 다음 설탕을 타서 마시면 좋다. 또는 여기에다 마늘, 흑설탕을 함께 달여서 따뜻하게 먹으면 해열 발한하는데 효과가 있다." [건강법전 262면]
75, 곶감, 꿀
감기로 인한 기침, 고혈압에 쓰인다. 깨끗이 씻은 곶감 3개르 조각내어 남비에 넣고 물 한컵을 붓고 20분 정도 끓인 다음 꿀을 넣고 다시 살짝 끓인다. 이것을 식기전에 한번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76, 파흰밑, 보리쌀
깨끗이 씻은 파흰밑 3~5대와 보리쌀 150~200g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죽을 쑨다. 한번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7면]
77, 파흰밑, 흰쌀, 약전국
노인감기,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픈데, 설사 등에 쓰인다. 깨끗이 씻은 파흰밑 5~10대를 썰어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흰쌀 100g을 넣고 죽을 쑤다가 절반쯤 익었을 때 가루낸 약전국을 넣고 잠시 더 끓인다. 식기전에 한번에 먹고 약간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78, 약전국, 파, 두부
감기, 기침 등에 쓰인다. 두부 4모를 물 750ml를 부은 남비에 넣고 끓이다가 부스러뜨린 약전국, 잘게 썬 파 각각 12g을 넣고 절반정도 되게 더 끓인다. 따끈한 두부만 먹고 약간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79, 마늘, 돼지고기
감기에 자주 걸리는데 매우 좋다.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돼지고기와 짓찧은 마늘 적당한 양을 기름에 볶아 더운것을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0, 박하뇌(혹은 박하기름), 설탕, 기름
유행성감기, 급성인후염, 눈에 피가 진데 등에 쓰인다. 설탕 500g을 남비에 넣고 물을 조금 부은 다음 약한 불에서 걸죽해 지도록 끓이다가 박하뇌 30g(혹은 박하기름 15g)을 넣고 고루 섞어서 손에 묻지 않을 때까지 졸인 다음 기름을 바른 그릇에 퍼담아 식히고 손가락처럼 잘게 썬다. 이것을 수시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1, 솔꽃가루(송화), 기름
감기, 만성위염, 입맛이 없는데, 만성간염, 어린이소화불량증에 쓰인다. 솔꽃가루 30g과 꿀(혹은 엿) 500g을 섞는다. 한번에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솔꽃가루를 술에 타서 한번에 20~30ml씩 하루 2번 먹기도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2, 질경이씨, 설탕
감기, 만성기관지염, 콩팥염, 방광염, 부종, 복수, 고혈압에 쓰인다. 깨끗이 손질한 질경이씨 10~15g을 짓찧어 차관에 넣고 끓는물 300ml를 붓고 1시간정도 우린 다음에 설탕을 쳐서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3, 인동덩굴꽃(금은화), 찔광이, 꿀(또는 설탕)
유행성감기로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픈데 쓰인다. 인동덩굴꽃 30g과 찔광이 10g을 짓찧어 남비에 넣고 물 200ml와 함께 10분 정도 끓인것을 2번 거듭 거른다음 거른액에 꿀 50g을 타서 수시로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4, 녹두, 마황
감기, 유행성감기 등에 쓰인다. 잘 씻은 녹두 30g과 마황 9g을 남비에 넣고 250ml의 물을 붓고 끓이다가 거품을 걷어 내고 약한 불에서 녹두가 무를 때까지 끓인다. 그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5, 호두, 은행씨, 대추, 밤(생것), 생강
허약한 노인의 감기와 기침 등에 쓰인다. 호두 10알과 은행씨 15알, 대추, 생강 각각 7개를 함께 가루내어 섞은 것을 끓는물에 풀어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8면]
86, 사과, 배, 대추
감기, 급성 및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등에 쓰인다. 깨끗이 씻은 사과, 배, 대추 각각 500g을 남비에 넣고 물 1000ml를 붓고 푹 삶다가 과일을 거녖 내고 끓는 과일물에 찬물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에 여러번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87, 마늘, 설탕
기침,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폐렴, 어린이백날기침(백일해), 폐결핵, 장결핵의 초기, 기관지천식, 저산성만성위염, 급성 및 만성대장염, 세균성적리, 동맥경화증, 십이지장충증 등에 쓰인다. 짓찧은 마늘 100g을 차관에 넣고 끓는 물 300ml를 부어 30분 동안 우리다가 설탕을 친다. 이것을 끼니 사이에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88, 파, 오리알(혹은 계란)
감기로 기침이 나는데 쓰인다. 오리알(혹은 계란)을 남비에 까넣고 깨끗이 씻어서 썬 파와 고루 섞은 다음 끓는 물을 3분의 2정도 붓고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89, 칡뿌리, 선인장
감기, 어린이의 목임파절염, 인후염 등에 쓰인다. 깨끗이 손질하여 잘게 썬 선인장 60g과 칡뿌리 120g을 물 3000ml와 함께 서서히 끓이다가 750ml정도 되면 물만 데워서 자주 마신다. 설탕을 쳐도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90, 뽕잎, 국화, 참대잎, 띠뿌리, 박하기름
깨끗한 뽕잎과 국화 각각 5g, 참대잎, 띠뿌리 각각 30g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담그었다가 박하기름 3g을 타서 휘저은 다음 자주 마신다. 음료로 할 때에는 식혀서 마시면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91, 연뿌리, 배
유행성감기, 기침이 나면서 누런 가래를 뱉는데, 입안과 목안이 마르는데, 피가래, 코피가 나는데, 피를 게우는데, 기능성자궁출혈에 쓰인다. 깨끗이 씻어서 껍질과 씨를 없앤 배와 마디를 없앤 연뿌리를 1:1의 비율로 짓찧어서 즙을 짜낸다. 양에 제한없이 차를 마시듯이 수시로 마신다. 또는 연뿌리와 참배를 각각 100g씩 깨끗이 씻어 잘게 썬것을 남비에 넣고 물 1000ml를 부어 끓인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설탕을 알맞게 타서 한번에 100ml씩 마시기도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92, 박하잎, 흰쌀, 설탕
감기로 머리가 아프며 눈이 벌겋고 인후가 아픈데, 더위를 먹어 열이 나는데 쓰인다. 흰쌀 100~150g을 깨끗이 씻어서 남비에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끓인다. 죽이 거의 되어 갈 때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썬 박하잎 10g을 넣고 잠깐 끓인후 익혀 설탕을 알맞게 쳐서 1~2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93, 생강, 흰쌀(또는 찹쌀), 소금, 땅콩기름
감기, 입맛이 없으면서 헛배가 부르는데 쓰인다. 생강 30g 달인물을 흰쌀(또는 찹쌀) 50g 볶은것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죽을 쑤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땅콩기름을 적당히 쳐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49면]
94, 고수, 콩, 소금
감기 또는 유행성감기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픈데 쓰인다. 고수 30g을 깨끗이 씻어서 썬 다음 콩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 1500ml를 부어 절반량이 되게 끓이고 소금을 쳐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95, 고수, 흰쌀, 엿
감기,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는데 쓰인다. 흰쌀 30g을 일어 가마에 넣고 물을 부어 미음이 되도록 푹 끓인다. 그것을 사발에 담고 거기에 고수 30g과 엿 15g을 넣고 엿이 녹을 때까지 미음사발을 가마에 넣어 두었다가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96, 대추, 생강
감기, 어린이 소화불량 등에 쓰인다. 대추 4알, 생강 8g을 각각 깨끗이 씻은 다음 생강은 잘게 썰고 대추는 짓찧는다. 이것을 모두 남비에 넣고 물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조금씩 자주 마신다.
97, 파흰밑, 생강, 차잎, 금불초
감기로 인한 머리아픔에 쓰인다. 깨끗이 씻어 잘게 썬 파흰밑 15g과 생강 15g을 차잎 9g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 2컵을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식기전에 마신다. 파차잎생강탕을 마신 다음에는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파흰밑 3대와 금부로꽃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물 450ml를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3번 먹어도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98, 솔꽃가루(송화), 술
솔꽃가루를 술에 타서 한번에 20~30ml씩 하루 2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99, 인동덩굴꽃(금은화), 설탕, 알코올
감기, 각종 염증, 오줌장애 등에 쓰인다. 인동덩굴꽃150g과 설타 100g을 알콜 1800ml에 넣어 마개를 꼭 막고 한달정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놓아 둔다. 이 약술을 한번에 40ml씩 하루 2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100, 솔마디(소나무옹이), 술
감기, 신경통, 류마티스성관절염 등에 쓰인다. 솔마디 200g을 거칠게 가루를 내어 40%의 술 1000ml에 담그어 약 10일 정도 우린다.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101, 따두릅(독활), 술
신경통, 감기, 머리아픔, 치통, 류마티스성관절염 등에 쓰인다. 독활 200g을 잘게 썰어 50%의 술 700ml에 넣고 팅크를 만든 다음 그 찌꺼기의 증류액을 합하여 전량이 1000ml되게 약술을 만든다. 한번에 7~15ml씩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102, 감초, 우엉열매(우방자), 형개이삭
감초, 우엉열매와 형개이삭 같은 양을 함께 가루낸다. 한번에 3~4%씩 하루 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0면]
103, 시호, 칡뿌리
감기때에 열내림약, 아픔멎이약으로 쓰인다. 시호와 칡뿌리 각각 35g을 깨끗이 씻고 잘게 썰어서 말리워 함께 가루낸다. 이것을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따끈한 물에 타서 더울 때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04, 무, 소금
감기를 예방하는 데 쓰인다. 깨끗이 씻은 무 1개를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 소금에 무친 다음 물기를 짜버리고 한시간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05, 마늘, 꿀, 들깨기름
마늘 6쪽을 깨끗이 씻어 짓찧은 것과 꿀 3숟가락, 들깨기름 2숟가락을 그릇에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더운 곳에 놓아 둔다. 이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06, 꿀, 계란, 식초
꿀 150g에 계란 3알을 풀어 넣고 식초 10ml를 넣고 고루 섞는다. 한번에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07, 연뿌리, 생강
여름철감기, 만성대장염, 열나기, 목안이 마르는데, 구토, 배아픔, 설사에 쓰인다. 깨끗이 씻은 연꽃뿌리 500g과 생강 50g을 짓찧고 깨끗한 가제천에 싸서 즙을 짠다. 하루 여러번에 나누어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08, 무, 엿
감기로 기침이 나는데 쓰인다.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무와 엿을 적당한 양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끓여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09, 무, 파, 콩
깨끗이 씻은 파 3대와 무조각 3개를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달인다. 이것을 한번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10, 애기고추나물
깨끗이 씻은 애기고추나물 20g을 잘게 썰어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달이되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애기고추나물을 하루 20g씩을 물에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애기고추나물: 황해도와 그 이남의 들이나 습한 땅에서 자라는 물레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 자라며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 붙고 잎몸은 작은 달걀 모양이며 8~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작은 꽃이 핀다. 약으로는 전초를 쓴다.
애기고추나물은 감기에 쓰는 외에 유행성 간염에도 쓰인다.
임상치료: 감기 환자 10명을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모두 2~3일 사이에 나았다." [고려의학 제 1권 175면]
111, 노루풀(노루오줌 전초 또는 노루오줌뿌리)
감기, 만성콩팥염, 위 및 12지장궤양에 쓰인다. 깨끗이 씻은 노루오줌 전초 20g(또는 노루오줌 뿌리 15g)을 잘게 썰어 남비에 넣고 물 400ml를 둔 다음 200ml되게 달이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12, 토끼풀잎(또는 꽃)
감기, 황달에 쓰인다. 토끼풀잎(또는 꽃) 6~12g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물 400ml를 부은 다음 200ml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꽃이삭과 씨 4g을 뜨거운 물에 우려서 아픔멎이, 땀내기약으로 쓴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13, 미나리, 파뿌리
깨끗이 씻은 미나리(말린것) 10g과 파뿌리 2대를 적당히 잘라 남비에 넣고 200ml의 물과 함께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1~2번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1면]
114, 파흰밑, 생강, 차잎
감기로 머리가 아픈데 쓰인다. 깨끗이 씻은 파흰밑과 생강 각각 15g을 잘게 썰어 차잎 9g과 함께 남비에 넣고 물 2컵을 부은 다음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이것을 식기전에 한번에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15, 파흰밑, 금불초꽃
파흰밑 3대와 금불초꽃 12g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물 450ml를 부은 다음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16, 파뿌리
감기로 갑자기 미열이 나는데 쓰인다. 파뿌리 5g(또는 생파뿌리 2대)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고 물로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한번에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17, 파, 약전국, 술
감기초기, 땀이 나지 않는데 쓰인다. 약전국 15g을 짓찧어 남비에 넣고 물 500ml와 함게 10분 정도 끓이다가 깨끗이 씻은 파 30g을 썰어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 다음 거기에 술을 넣어 식기전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18, 생강, 풋마늘, 누런 설탕
유행성감기(또는 보통 감기)에 쓰인다. 깨끗이 손질하여 잘게 썬 생강 30g, 풋마늘대가리 20g과 누런설탕 50g, 물 500ml를 남비에 붓고 300ml되게 달인다. 잠 자기전에 단번에 먹되 2~3일 동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19, 무, 꿀
신선한 무즙을 꿀에 타서 마시면 감기에 좋다. 그것은 무에 들어 있는 리조짐(lysozyme)이 강한 살균 효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20, 배추뿌리
감기로 몸이 떨리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픈데 쓰인다. 배추뿌리를 달여 마시면 감기증상이 없어 지고 식은땀이 나지 않으며 메스꺼움이 멎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21, 약쑥, 생강
약쑥 한줌을 주전자에 넣고 끓는물을 부어 5~10분정도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하루에 1~2번 정도 마셔도 되고 생강을 넣고 달여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22, 마늘, 소젖
유행성감기, 인두염, 폐염에 쓰인다. 마늘 3~4쪽을 짓찧어 더운 소젖 한컵에 넣은 다음 10~15분 동안에 저으면서 우리다가 그것을 다 먹는다. 하루 3컵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23, 마늘, 꿀
유행성감기를 예방, 치료하는데 특별한 효과가 있다. 마늘즙을 꿀과 1:1의 비율로 고루 섞는다. 그것을 한번에 한숟가락씩 하루에 여러번 먹는다. 잠 자기 전에는 반드시 풀과 함께 먹어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2면]
124, 녹두, 팥, 흰쌀
녹두와 팥 각각 20g에 흰쌀 100g을 넣고 죽을 쑤어 먹은 다음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25, 시래기, 생강
시래기에 생강을 좀 많이 넣고 된장이나 간장을 약간 풀어 두고 끓인 국에 흰쌀밥을 먹고 땀을 푹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26,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계란 등
닭고기, 계란,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로 국을 끓여 먹은 뒤에 땀을 내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27, 배추, 우엉
배추 1포기를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남비에 넣고 물을 2000ml 남짓하게 부은 다음 약한 불에서 20~30분 정도 끓인다. 우엉 4분의 1을 송송 썰거나 연필 깍듯이 잘게 깍아 1시간 정도 물에 담그어 쓴맛을 우려 낸 다음 미리 데쳐 놓았던것을 남비에 넣고 배추와 함께 끓인다. 1컵씩 하루 3~4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28, 배추, 차조기잎
배추 1포기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남비에 넣고 물을 2000ml 남짓하게 부은 다음 약한 불로 20~30분 정도 끓이다가 잘게 썬 차조기잎 3~4개를 띄운다. 한컵씩 하루 3~4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29, 배추, 생강, 누런 설탕
배추 1포기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남비에 넣고 거기에 엄지손가락만한 생강 12쪽을 2~3mm 두께로 썰어 넣은 다음 물 약 1500ml를 붓고 국물이 절반으로 줄때까지 끓이다가 누런 설탕 약 40g을 넣는다. 이것을 한번에 한컵씩 하루 여러번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30, 홍당무(당근), 시금치 등
당근, 시금치국, 토란국 등을 많이 먹으면 좋다. 야채즙속에는 감기 바이러스를 억제흐는 성분이 많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31, 녹두, 생마늘, 생파 등
녹두죽을 쑤어서 생마늘과 생파를 된장이나 간장에 찍어 함께 먹고 땀을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32, 계란 흰자위, 연뿌리
목안감기에 쓰인다. 흠집이 없는 연뿌리 2분의 1개(중간정도)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좀 두껍게 깎은 다음 강판에 갈고 체에 밭아 즙을 낸다. 계란 흰자위 1알분을 즙에 넣고 고루 섞는다. 이것으로 한모금씩 하루 3번 양치질을 한다. 연뿌리는 피로회복 및 정신안정효과가 있으며 계란 흰자위는 목구멍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3면]
133, 풍문혈자극
얼굴을 앞으로 숙이면 목뒤에 커다란 오뚝한 뼈가 나타나는데 이 뼈가 제 7경추이다. 여기로부터 아래쪽으로 2번째와 3번째(제 1흉추와 제 2흉추) 뼈사이의 높이에서 좌우로 손가락 2개 너비만큼 나간 곳에 풍문혈이 있다(그림 4). 어깨너머로 손을 돌려 대면 대체로 가운데 손가락이 풍문혈부근에 닿는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풍문혈부이가 굳어 진다. 좌우의 풍문혈을 누르되 살이 굳은 쪽을 기본으로 누른다. 오른쪽 풍문이면 오른쪽 어깨너머로 오른손을 돌려 가운데 손가락을 혈자리에 대고 잔등에 수직으로 힘을 준다. 5~7초 누른 다음 천천히 손가락을 뗀다. 한번 숨을 쉬고 다시 하되 모두 3분 정도 자극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4면]
134, 태연혈자극
태연혈은 예로부터 수많은 혈가운데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다. 가슴두근거리기와 답답한감, 호흡기질병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으며 감기때 나타나는 기침, 열, 코염뿐아니라 꽃가루증, 천식을 완화시키고 없애는데도 효과가 있다. 자극을 주면 곧 효과가 나타나는것이 이 혈의 특징이다. 손목의 손바닥쪽에 옆으로 뻗은 제일 굵은 주름 위에서 엄지손가락쪽으로 뼈가 불룩 나온곳 가까이에 있다. 맥을 짚는 곳에 반대쪽 손가락끝을 대고 손바닥쪽으로 조금 밀어 보면 걸려서 저절로 멎는 곳이 태연혈이다(그림 5).태연혈은 마구 눌러서는 역효과를 내기 쉽다. 반대쪽 손의 엄지손가락을 혈에 대고 호흡에 맞추어 숨을 내쉴 때 천천히 눌러야 하는데 기분이 좋을 정도로 가볍게 누른다는 느낌으로 진행한다. 이것을 1분동안 반복하며 누르는 횟수는 10~15번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4면]
135, 노상혈자극
노상혈은 감기 특히 유행성 감기에 잘 듣는다. 엄지손가락손톱의 집게 손가락쪽 뿌리의 구석으로부터 옆으로 45° 아래로 3mm 정도 내려 간 곳에 노상혈이 있다(그림 6).오른손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왼손 엄지손가락을 꼭 끼듯이 잡는다. 오른손 엄지손각락의 첫째마디를 구부리고 손톱을 세운 상태로 왼손의 노상혈에 대고 < X > 를 긋듯이 손톱의 방향을 엇바꾸면서 6~10번 누른다. 하루에 1~2번 자극한다. 노상혈은 손톱뿌리 가까이인데다가 피부가 얇기 때문에 약한 자극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4면]
136, 대지갑근혈자극
감기로 목안이 붓거나 심하게 아프면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게 되고 호흡장애의 원인으로도 되므로 제때에 손을 써야 한다. 감기를 고치는 동시에 이러한 목안의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이 대지갑근혈이다. 엄지손라락의 손톱눈 가까이에 3군데가 있다(그림 7). 첫 번째 혈은 손톱뿌리의 중심에서 손가락뿌리쪽으로 약 2mm 떨어 진 곳에 있다. 2번째 혈은 손톱 뿌리의 집게 손가락쪽 구석에서 집게손가락쪽으로 45°아래로 비탈진 곳에 있다. 3번째 혈은 손톱의 집게 손가락 반대쪽 손톱뿌리부분의 구석에서 집게손가락의 반대방향으로 45°아래로 비탈진 곳에 있다. 이 3개의 혈은 가로 한줄로 나란히 있다. 3개 혈을 하나씩 자극한다. 오른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왼손의 엄지손가락을 꼬집듯이 하고 오른손엄지손가락의 첫째 마디를 구부리고 손톱을 세워서 혈에 댄다. 손톱뿌리부분의 선과 평행으로 누른 다음 다시 수직방향으로 눌러 마치 < + >자리를 내면서 누른다. 마찬가지로 오른손의 대지갑근혈도 자극한다. 이것을 하루에 2~3번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4면]
137, 감기의 반사대자극
감기의 초기에는 감기의 반사대를 자극한다(그림 8). 감기에 걸리면 주로 코, 목, 호흡기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기관들의 반사부위를 자극하면 증상이 빨리 좋아 진다. 특히 감기 초기에 하면 곧 낫는다. 이 반사 부위는 손등의 가운데 손가락에 집중되어 있다. 그것은 몸의 머리, 목, 어깨와 같은 부분은 가운데 손가락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운데손가락을 감기반사대로 생각하면 된다. 감기반사대의 정확한 위치는 가운데 손가락을 감기반사대로 생각하면 된다. 감기반사대의 정확한 위치는 가운데 손가락 끝에서부터 뿌리의 관절까지를 덮고 있는 범위이다. 이 부위에는 몸전체를 말하면 머리뒤에 있는 풍지, 천주 그리고 잔등 윗부분에 있는 신주, 폐유 등 감기에 효과가 있는 혈의 대응점이 포함되어 있다. 어느 한손만 자극하여도 되지만 될수록 두손을 다 자극한다.자극 받는쪽 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반대쪽 손의 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으로 가볍게 끼고 집제 손가락의 손톱을 반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서 누르면서 비빈다. 손가락끝으로부터 뿌리를 향하여 전체를 깐깐이 자극한다. 3분정도 자극하는데 특히 풍지, 천주혈의 대응점이 있는 손톱뿌리부분에서 첫째 마디까지의 부위와 신유, 폐유혈의 대응점이 있는 둘째 마디와 뿌리의 중간부위는 깐깐히 세게 자극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5면]
138, 대저혈자극
잔등의 목쪽에 있다. 제 7경추 바로 밑에 있는 제 1흉추와 제 2흉추(도드라진 뼈들) 사이의 높이로 잔등의 정중선(몸의 좌우를 나누는 중앙선)에서 좌우로 2손가락너비만큼 나간 곳에 대저혈이 있다(그림 9).어깨너머로 손을 뒤로 돌려 가운데 손가락 바닥을 대저혈에 대고 좀 세게 힘을 주면서 피부에 수직으로 누른다. 한번에 5~6번 반복한다. 감기에 걸려 어깨가 오삭오삭할 때 하루에 5~6번 자극을 준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5면]
139, 편도반사구자극
감기가 원인으로 되어 목안이 붓고 아플 때가 있는데 편도염도 그러한 종류의 하나이다. 엄지발가락뿌리에 편도반사구가 있다(그림 10).
편도반사구를 두르리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먼저 발의 기본반사구를 두드리고 다음 편도반사구를 두드린다. 왼발과 오른발을 다 두드려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5면]
140, 비장반사구자극
고려의학에서는 <비>는 소화기전반의 기능을 가리키며 혈액을 축적하고 폐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사람몸의 각 기능을 운영, 보양하고 있다고 간주한다.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인 사람은 비장을 두드리면 그것을 예방하게 되며 감기에 걸린 경우에도 이 비장반사구를 두드리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 비장반사구는 왼발에만 있다(그림 11). 왼발바닥의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밑에는 각각 살이 두드러지게 나와 있어서 < ㅅ > 모양을 하고 있다. 이 < ㅅ > 형의 새끼발가락쪽 끝부분에 비장반사구가 있다. 먼저 왼발기본반사구를 두드리고 비장반사구를 자극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5면]
141, 콧등 비비기
아침과 저녁에 둘째 손가락으로 콧등 양쪽을 30~50번 비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2, 귀뿌리-목뒤비비기
아침과 저녁에 손바닥으로 귀뿌리로부터 목뒤부분사이를 30~50번 쓸어준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3, 가슴문지르기
잠자리에 눕기전에 손바닥으로 가슴을 3~5분 정도 문지른다. 이때 누운 자세에서 맥을 푹 놓고 숨을 크게 쉬면서 문질러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4, 장딴지비비기
잠자기 전에 손으로 장딴지를 20~30번 누르면서 비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5, 얼굴비비기
아침에 찬물로 얼굴을 씻으면서 얼굴이 달아 오를 때까지 손으로 비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6, 손바닥비비기
두손을 맞대고 손에서 열이 날 때(1~2분 정도)까지 문지른다. 한손은 고정하고 다른 한손으로 문지를 수도 있다.
※ 엄지발가락과 잇닿아 있는 손바닥부위를 고려의학에서는 <대어제>라고 부르는데 <대어제>는 상기도와 크게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손바닥을 열이 나도록 비비면 <대어제>부위의 피순환이 촉진되므로 상기도의 생리적기능이 높아 지고 물질대사가 잘되며 면역력이 세지면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7, 마늘즙
2~3시간 간격으로 왼쪽과 오른쪽 콧구멍에 마늘즙을 각각 한방울씩 넣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8, 마늘, 양파
유행성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만성편도염, 폐렴, 백날기침(백일해) 등에 쓰인다. 마늘과 둥글파(양파)를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그것을 그릇에 담아 이불속안에 넣어 둔다. 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마늘과 양파냄새를 맡는데 코와 입으로 번갈아 숨을 쉬어야 한다. 한번에 10~15분씩 하루 3~4번 반복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49, 들국화
들국화를 잘라서 짓찧거나 쪄서 약천에 3~5cm 두께로 편 다음 잔등을 찜질한다. 그밖에 허리, 옆구리, 팔다리도 찜질한다. 한번에 1~3시간씩 하루 한번 7~10일동안 찜질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6면]
150, 쑥갓씨
쑥갓씨를 짓찧어 약천에 1~2cm 두께로 편 다음 목이나 잔등을 찜질한다. 한번에 20~30분씩 하루 3번 5~7일 동안 진행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7면]
151, 찬물
20℃ 물에 수건을 적셔서 이마, 뒷목을 찜질한다. 한번에 30~60분씩 하루 1~3번 5~7번 진행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7면]
152, 파뿌리, 생강, 소금, 술
머리가 아프고 코가 메며 재채기가 나는 일반코감기나 미열이 나는 감기에 쓰인다. 파뿌리 30g, 생강 30g, 소금 6g을 짓찧어 풀처럼 만들고 그것에 술을 부은 다음 가제천에 싸서 가슴, 등, 손바닥, 발바닥을 문지른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7면]
"생강, 파 각각 25g, 소금 5g을 함께 짓찧어 약천에 싸서 앞가슴과 등, 발바닥, 손바닥 순서로 비비며 문지른다.
임상치료: 감기 환자 107명을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거의 모두가 열이 내리고 기침도 멎었다." [고려의학 제 1권 177면]
153, 찻물로 입가심하기
자주 찻물로 입가심을 하면 유행성감기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것은 차잎에 들어 있는 카테킨이 유행성감기바이러스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유행성 감기는 주요하게 바이러스가 코오 목의 도드라진 점막세포에 달라 붙어 부단히 증식하는 과정에 생기는 병이다. 그런데 늘 찻물로 입가심을 하면 카테킨이 도드라진 점막세포를 뒤덮어 유행성감기바이러스가 점막에 달라붙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를 죽여 버린다. 즉 카테킨은 유행성감기바이러스에 왁찐을 접종하는 것과 같은 예방효능을 낸다. 유행성감기를 예방하는데는 녹차의 효과가 제일 좋다고 한다. 일상적으로 마시는 녹차의 농도를 4분의 1로 희석한 다음 유행성감기바이러스를 찻물에 5초 동안 담그어 두면 바이러스가 감염 능력을 완전히 잃게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7면]
154, 뜨거운 물, 뜨거운 수건
머리가 아프고 코가 메여 재채기가 나는 일반코감기나 열이 38℃아래인 경한 감기에 쓰인다. 두발을 뜨거운 물에 담그고 20분 동안 있거나 뜨거운 수건으로 목과 등을 닦는다. [6000가지 처방 제 1권 57면]
"환자를 엎드려 눕히고 더운 물에 적신 수건을 등에 편 다음 35~40℃되게 달군 다리미를 올려놓고 찜질한다.
또는 43℃로 덥힌 물에 두 발을 3분 동안 담그고 있다가 찬물에 3초 동안 옮겨 담그기를 5~6번 반복한다. 5~10분 정도 지나면 온몸에 땀이 나면서 두통과 온몸의 통증이 멎는다." [고려의학 제 1권 177면]
155, 차조기 잎
하루 20~30g씩 물에 달여서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참깨잎을 달여 먹어도 좋다. 땀을 내며 열을 내리고 통증을 멈추게 한다.
차조기: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서 심어 가꾸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30~100cm 높이로 자라며 잎은 마주 붙고 달걀 모양이거나 둥근 모양이며 잎꼭지가 있다. 7~9월경에 송이꽃차례를 이루며 입술모양과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밤색이나 검은 밤색이고 달걀 모양이며 특이한 향기가 있다. 잎과 줄기가 가지색을 띠는 것은 붉은 차조기, 풀빛이 나는 것은 푸른 차조기라 한다. 잎에 주름이 많은 주름 차조기도 있다. 약으로는 잎 또는 씨를 쓴다.
차조기 잎은 해열작용이 있으므로 감기, 유행성 감기에 흔히 쓰고 차조기 씨는 기침멎이 및 가래삭임 약으로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에 쓴다. [고려의학 제 1권 173면]
156, 식초
5% 정도 더운 물에 풀어서 3시간에 한번씩 콧구멍에 떨구어 넣는다.
임상치료: 감기 환자를 위의 방법대로 2~3일 동안 치료한 결과 97%가 나았다. [고려의학 제 1권 177면]
157, 겨자 찜질
겨자를 짓찧어 앞가슴에 붙이고 찜질한다. [고려의학 제 1권 177면]
158, 부항치료
앞뒤 가슴에 부항을 붙인다. 열을 내리고 기침과 아픔을 멈추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고려의학 제 1권 179면]
159, 목등뼈 옆 지압치료
두 엄지손가락을 제 4 목등뼈 양옆 지압점에 대고 5초 동안 곧추 누르고 8초 동안은 윗방향으로 힘주어 누른 다음 10초 만에 힘을 뺀다. [고려의학 제 1권 178면]
160, 어깨뼈 안쪽 및 격유혈 지압치료
어깨뼈 안쪽 3개의 지압점과 제 7, 8 가슴뼈 양옆에 있는 격유혈을 힘주어 누르며 비빈다. [고려의학 제 1권 178면]
161, 데운 술에 적신 수건으로 문지르거나 비비기
30℃로 덥힌 술에 수건을 적셔 짜서 손에 감아쥐고 심장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문지르며 비빈다. 즉 옆 목 → 팔 바깥쪽 → 손등, 가슴(옆면) → 겨드랑이 → 팔 안쪽 → 손바닥, 옆구리 → 다리 바깥쪽 → 발등, 자개미부 → 다리 안쪽 → 발바닥, 허리 → 오금 → 발꿈치 등의 순서로 한쪽에 3~5분 정도씩 한다. 겨드랑이, 손바닥, 자개미 부위, 오금, 발바닥은 힘을 좀 세게 주어 피부가 벌개지도록 비비면서 문지르는 것이 좋다. [고려의학 제 1권 178면]
162, 은행나무, 벚나무, 노나무, 보리수나무, 소태나무, 까치밥나무열매, 갈매나무
은행나무는 감주를 만들어 건더기는 건져내고 물만 먹는다. 벚나무, 노나무, 보리수나무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고, 소태나무, 까치밥나무열매, 갈매나무는 달여서 먹는다. 이상 각각 별개로 달여서 먹는다. [서울 우이동 도선사 민간요법]
163,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을 달여서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서울 신촌부근 민간요법]
164, 인동덩굴, 서리 안 맞은 풋콩껍질, 서속(黍粟)대
인동덩굴, 서리 안 맞은 풋콩껍질, 서속(黍粟)대, 겉밤을 삶아서 그 물을 막걸리와 섞어 마시고 땀을 낸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인천 및 송도 민간요법]
165, 콩나물 줄기, 엿
콩나물 줄기와 엿을 한데 버무려 쪄서 그 즙을 먹고 땀을 낸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인천 및 송도 민간요법]
166, 무대가리, 참기름, 엿기름, 어머니 머리카락
소아감기에 무대가리를 자르고 아래 토막에 구멍을 파고 참기름을 넣어 무대가리로 뚜껑을 덮은 다음 모닥불에 묻었다가 끄집어 낸 후 다시 엿기름 3개, 어머니의 머리카락 3개를 넣어 모닥불에 구워서 생긴 즙을 먼저 콧등, 손 바닥, 머리에 바르고 먹은 다음 땀을 내게 한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인천 및 송도 민간요법]
167, 감주, 빨간 고추
감기 및 가래에는 감주에 빨간 고추를 짓이겨 넣어서 먹고 땀을 내는데, 이때 고춧가루를 대신 넣어도 좋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인천 및 송도 민간요법]
168, 들기름, 날계란
감기에 의한 기침에는 들기름 한종지에 날계란 2~3개를 섞은 다음 따끈하게 해서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인천 및 송도 민간요법]
169, 석류
오래된 감기, 유아감기, 목구멍인후 열병에는 석류를 물에 달여서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인천 및 송도 민간요법]
170, 박의 속, 밤, 인동덩굴, 풋콩깍지, 메밀(오가탕)
박의 속, 밤, 인동덩굴, 풋콩깍지, 메밀(오가탕)을 달여서 복용한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여주 및 이천 민간요법]
172, 강활
강활을 달여서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여주 및 이천 민간요법]
173, 참새
참새를 구워서 먹거나 달여서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여주 및 이천 민간요법]
184, 무
무의 즙을 내어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여주 및 이천 민간요법]
185, 호두
감기에 호두를 먹는다. [생활한방민속약 제 2권, 제주도 민간요법]
186, 문디배추(곰보배추)
문디배추를 물로 달여 먹거나 감주를 만들어 먹으며 달인물로 막걸리를 만들어 먹는다. [경상도 민간요법]
187, 부추로 끓인 된장국
부추로 된장국을 끓여서 밥을 말아 먹는다. 부추는 땀을 내는 작용이 있어서 감기에 땀이 없고 열이 많은 증상에 효능을 보인다. [민간의약 146면]
188, 매화열매, 소금, 설탕
매화 열매를 소금에 절였다가 까맣게 태워서 찻잔에 넣고 설탕을 조금 넣어서 뜨거운 물을 붓고 마신다. [민간의약 146면]
189, 민들레 뿌리
민들레 뿌리를 1회 20g씩 하루 3회, 물 3홉을 붓고 2시간 끓여서 공복에 마신다. [민간의약 146면]
190, 이질풀
이질풀 1회 20g에 물 3홉을 붓고 1시간 끓여서 공복에 하루 3회 복용한다. [민간의약 146면]
191, 메뚜기
건조시킨 메뚜기를 1회에 50마리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민간의약 146면]
"벼메뚜기
말려서 날개를 뜯어 버린 벼메뚜기 20마리에 물 1홉의 비율로 부글부글 끓여서 마시면 현저한 효력이 있다. 메뚜기의 냄새가 싫은 사람은 생강즙을 약간 넣으면 냄새를 뺄 수가 있다." [묘약기방 70면]
192, 쑥잎
쑥일을 1회에 15g씩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이 약은 감기에 큰 반응을 얻지 못한다. [민간의약 146면]
"감기 예방에 응달에 말린 쑥을 달여서 마신다." [건강법전 263면]
193, 호이초
호이초를 1회에 15장을 물로 달여서 공복에 마신다. [민간의약 146면]
194, 귤껍질
귤껍질 말린 것을 1회 10g을 물 2홉을 붓고 2시간 끓여서 복용하는데 하루 3회 복용한다. 귤껍질은 가래를 삭히고 소화를 촉진시키면서 땀을 약간 내게 하므로 효력을 나타내게 된다. [민간의약 146면]
195, 배, 꿀
배의 안쪽을 파내고 꿀을 부어, 냄비에 물을 붓고 배를 넣고 배 겉이 흐물흐물해지도록 고아 속을 따라 먹는다. [민간의약 205면]
"배와 꿀을 달여서 마신다." [건강법전 262면]
196, 배, 황토
살이 많고 잘 익은 배를 한지로 싸고 그 위에 황토 흙을 두껍게 발라, 모닥불이나 아궁이 불에 구워서 먹는다. [민간의약 205면]
197, 모과
모과를 달여 마신다. [민간의약 205면]
198, 생강, 대추, 꿀
생강과 대추를 삶은 물에 꿀을 타서 마신다. [민간의약 205면]
199, 늙은 호박, 생강, 무
늙은 호박에 생강, 무를 넣고 삶은 후 그 물을 마신다. [민간의약 205면]
200, 무, 들기름
무에다 들기름을 부어 화롯불에 묻었다가 짜서 마신다. [민간의약 205면]
201, 수세미줄기(열매)
수세미줄기(열매)를 삶아서 마신다. [민간의약 204면]
202, 북어(北魚), 파뿌리, 생강
북어(마른 명태)와 파뿌리와 생강을 달여서 마신다. [건강법전 262면]
203, 배, 모과, 설탕
배와 모과를 함께 달여서 설탕을 타서 마신다. [건강법전 262면]
204, 곶감, 설탕
곶감과 설탕을 센 불에 끓여서 감씨가 뜨거든 그때에 내려놓고 마신다. [건강법전 263면]
205, 콩나물, 북어, 파뿌리, 생강
콩나물에 북어와 파뿌리, 생강을 넣어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낸다. [건강법전 263면]
206, 계란, 흑설탕
끓인 물에 달걀과 흑설탕을 넣어서 먹는다. [건강법전 263면]
207, 유자, 설탕
유자를 통째 즙을 내어 설탕을 넣고, 끓는 물에 부어 미시면 효과를 본다. 또는 유자를 껍질째로 즙을 내고 설탕을 약간 넣은 후 끓는 물을 부어 마시면 좋다. [기적의 민간요법 143면]
208, 하늘타리
하늘타리 가루 6g을 물로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하는데, 3~4일 먹으면 뛰어난 효과를 얻는다.
"코감기에 소금을 물에 타서 짭짤하게 하여 콧속에 투입시킨다. 그리고 소금물로 입안을 양치질 한다." [기적의 민간요법 143면]
209, 오징어, 파
오징어를 찢어서 파오 함께 끓는 물에 넣어서 마신다. [기적의 민간요법 143면]
210, 살구씨, 참기름
살구씨와 참기름을 섞어서 끓여 먹는다. [만병만약 86면]
211, 매실, 설탕
매실을 석쇠나 후라이 팬에 검게 될 때까지 구어 2개를 흑설탕 5g과 함께 뜨거운 물을 부어 그 물을 마신다. 기침과 열을 가라앉힌다. [만병만약 86면]
212, 벼메뚜기, 검은콩, 설탕
마른 벼메뚜기 한줌, 검은콩 반줌보다 적은양을 3홉의 물과 섞어 설탕을 약간 넣은 다음 끓여서 마시면 기침도 멎고 훨씬 수월해진다. [묘약기방 68면]
213, 고구마
감기 초기에 고구마 말린 것 9~15g(날고구마는 60g)을 삶아 먹되 1일 3회씩 며칠 먹으면 낫는다. [중국한방처방집 17면]
214, 닭 ‘수우프’
감기에 닭 ‘수우프’가 좋다. 일부 주부들이 항상 그렇게 말해 왔었다. 그러나 이제 닭 ‘수우프’가 감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실험에 의해서 나타났다. 어떻게? 폐병 전문의인 ‘마아빈 A. 색크너’ 박사에 의하면 닭 ‘수우프’는 어떤 다른 뜨거운 물보다도 코(점액)가 잘 나오게 한다. 이것은 세균이 점막층을 침투하기 전에 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을 빨리 제거해 준다. 물론 뜨거운 물의 증기는 무엇이든 점액의 유출을 증가시키지만 닭 ‘수우프’는 “특별히 좋은 것”이다. [A 1979 8 48면]
▶ 감기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6000가지처방[제 1권 41면]
"감기
감기란, 코, 목안, 기관지 등 상기도 증상을 병변으로 하는 급성 카타르성 염증을 말한다. 감기는 누구에게나 다 경험이 있는 흔한 병이면서도 그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충분히 알려 져 있지 않고 바이러스 혹은 세균감염, 알레르기가 그 주요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근에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감기의 원인을 바이러스에 의하여 전파되는 것으로 보는 바이러스학설이 가장 유력하다.
감기에 걸리면 먼저 재채기가 나고 코등이 시큰해지며 오싹오싹 춥고 뼈마디가 아프며 눈결막이 충혈되고 콧물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후 목안이 아프면서 미열이 나고 머리와 허리아픔, 몸이 나른하여 전신권태감을 느끼게 된다. 때에 따라서는 기침, 가래가 심하고 소화기장애를 일으켜 설사 혹은 메스꺼움, 게우기가 따를 수 있으며 소화불량증, 변비증이 올 수 있다."
2, 고려의학[제 1권 169-171면]
"감기
호흡기병 가운에서 제일 흔히 보는 병의 하나이다. 콧물, 재채기, 기침이 나고 머리와 뼈마디가 아프다. 감기에 자주 걸리면 병을 이겨내는 저항력이 낮아져서 다른 여러 가지 병이 뒤따라 생기거나 도진다.
원인
감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몸을 차게 할 때, 알레르기 등 비감염성 요소에 의해서도 생기고 감기 바이러스와 세균 및 미크로플라즈마 등 병원성 미생물의 감염에 의해서도 생긴다. 보통 감기는 폐렴균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유행성 감기는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긴다. 유행성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 침방울 속에 섞여나온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가 공기 속에 있다가 건강한 사람이 숨을 들이쉴 때 옮아간다. 그러느로 유행성 감기는 빨리 퍼진다.
증상
감기의 종류에 따라 또 개체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계절이 바뀔 때 잘 생긴다. 흔히 온몸이 지근지근하고 나른해지며 코와 목 안이 마르고 근질거린다.
점차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나며 콧물이 나온다. 목이 쉬고 목안이 아프고 오싹 오싹 춥다. 열은 보통 37.5℃ 안팎으로서 그리 높지 않다. 몸조리를 잘하면 1~2주일이면 완전히 낫지만 제때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기관지염, 폐렴 등이 겹칠 수 있다.
유행성 감기는 보통 감기와 달리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갑자기 오싹 오싹 춥고 떨리면서 보통 38~40℃의 높은 열이 나며 머리가 몹시 아프고 뼈마디가 쑤신다. 얼굴이 벌개지고 눈에 핏줄이 서며 코가 막히고 재채기를 한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을 하다가 차츰 가래가 나오는데 피가래가 나올 때도 있다. 병은 처음부터 심하다.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더 심하게 앓는데 정신을 잃는 경우까지 있다. 폐렴이 겹치는 경우도 있고 류마티스, 신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생활섭생
1,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유행성 감기 환자는 격리시켜야 한다.
2, 어머니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마스크를 쓰고 젖을 먹여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코와 입을 손수건으로 막아야 한다.
3, 방, 문 손잡이, 그릇, 물건들을 잘 소독해야 한다.
4, 3%의 소금물로 자주 양치하여 입 안을 깨끗이 해야 한다.
5, 방바닥은 0.3~0.5% 표백분 윗물이나 2~3% 클로라민액으로 소독하며 옷, 이부자리 등은 자주 햇볕에 말린다.
6, 냉수마찰, 찬물로 발씻기, 물맞기, 수영, 아침 체조, 근무시간 중간의 체조, 달리기 등을 일상적으로 하여 몸을 튼튼히 단련하여야 한다.
7, 감기에 걸려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플 때에는 누워 안정하면서 이마에 찬물 찜질을 하며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신다. 방 안의 온도는 20~22℃,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하며 자주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
3, A 1970 2/8 15-18면
"겨울철 감기—예방할 수 있는가?
매년 겨울이 되면 당신은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가? 그런 사람이 당신만은 아니다. 감기는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을 적도에서부터 양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을 괴롭힌다. 어떤 사람들은 한해 겨울에 두번 이상 걸리며 어떤 사람들은 겨울내 감기를 앓는 것같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감기에 한번도 걸리지 않는 것같이 보인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다른 사람들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는다.
감기 예방이 어렵게 보이는 이유는 감기가 사람 사이에 전염하는 능력이 비상하기 때문이다. 이 사실로 보아 감기가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는 결론이 확실하다. ‘바이러스’는 보통 현미경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작은 미생물이다. 일반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백여종이나 검출되었다.
이들 ‘바이러스’가 옮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한 가지 방법은 감기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에 내뿜은 침방울을 다른 사람이 들여마심으로써이다. 그러므로 사려깊은 사람들은 기침이나 재채기가 일어나려고 하면 재빨리 손수건으로 코나 입을 가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콧물에 섞여 나온 ‘바이러스’는 세 시간 내지 다섯시간이나 감염성이 있으므로 환자가 어느 물건에 ‘바이러스’를 옮겼을 경우 오랜 후에도 다른 사람이 감염당할 위험성이 있다. 어떤 사람이 그러한 물건을 다루다가 먼저 손을 씻지 않고 손을 입, 코에 넣거나 그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그 ‘바이러스’를 자기 체내에 넣게 되며 드디어는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문 손잡이, 계단의 난간, 식기 기타 여러 사람이 만지는 물건은 ‘바이러스’를 쉽게 옮기는 매개물이 된다. 만일 당신이 밥상을 차린다던가 하는 경우 그릇을 만질 때에는 손을 대기 전에 손을 씻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라. 그리고 코를 풀어야만 할 경우에는 식기를 다시 만지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그러한 그릇에 감기 ‘바이러스’를 옮기고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전염시키게 될 것이다.
영국 과학자들은 감기 ‘바이러스’가 어떻게 번지는가를 보기 위하여 감기 환자의 코 안에 형광 물질을 넣었다. 자외선을 비추면 극소량의 형광 물질도 볼 수 있다. 이 광선에 의하여 극소량의 형광 물질이 환자의 손, 얼굴, 음식 기타 그 방안에 있는 물건으로 환자가 만진 물건에는 어디든지 묻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감기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
병발증
특히 감기와 독감(독감은 감기와 비슷하나 구별 된다)이 무섭다는 것은 그것이 유발시키는 병발증 때문이다. 심한 이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이 항상 목이나 코 안에 들어있는 것 같다. 감기나 독감에 걸려 체내의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졌을 때에 그러한 미생물은 번식하고 어떤 환경하에서는 급성폐염 혹은 다른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독감으로 열이 있을 때에 누워서 쉬지 않으면 특히 폐염에 쉽게 걸린다. 경미한 ‘아시아’ 독감이라 할지라도 처음 열이 오를 때에 자리에 눕고 확실히 나을 때까지 쉬는 것이 지혜롭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병발증을 초래할 수 있다.
‘바크친’
일반 감기나 독감이 여러 가지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기 때문에 그러한 ‘바이러스’에 대한 ‘바크친’을 사용하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학자들 간에 ‘바크친’ 접종으로 감기를 예방하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접종의 효과는 아직 의심스럽다. 감기를 앓고 나도 그에 대한 면역성이 강해지지 않고 또한 감기를 일으키는 것 같이 보이는 ‘바이러스’가 백 가지를 넘는 실정이니 ‘바크친’ 접종을 한다고 했자 얼마나 도움이 될 것 같은가? 그리고 또한 독감은 ‘바이러스’ 종류가 늘 변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종류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바크친’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바크친’ 접종으로 말미암은 해로운 부작용이 있다.
그 이전 해에 평균 4.7회의 감기를 앓은 사람들의 ‘바크친’ 접종을 실시한 결과 그 해에는 감기가 55‘퍼센트’나 줄어들었다. 이것은 ‘바크친’의 효험에 대한 뚜렸한 증거라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바크친’을 열렬이 받아 드릴만한 충분한 증거가 되는가? 그렇지 않다.
‘바크친’이 틀림없이 도움이 되는가를 확실히 하기 위하여 그 실험에서 대조구(對照區)로서 한 집단의 사람들에게는 ‘바크친’이라고 말하면서 순수한 물을 주사하였다. 그러한 무익한 물질을 ‘플라시보’라고 한다. 물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그 전해에 평균 4.9회의 감기를 앓은 사람들이었는데, 그 해에는 평균 1.9회의 감기를 앓았었다. 이것은 61‘퍼센트’의 감소로서 ‘바크친’ 주사를 맞은 사람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이다.
다른 실험에서는 환자들에게 약을 사용한다고 믿게 하면서 ‘플라시보’를 주었더니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었다. 다른 한 실험에서는 한 집단의 대조구(對照區) 사람들에게 우유분말 뿐인 ‘플라시보’를 주었었다. 그들 중 이것을 사용하고 나서 48시간 내에 확실한 차도 혹은 완치를 보았다고 한 사람이 35‘퍼센트’나 되었다. 개중에는 아주 열정적으로 그 약이 아직까지 사용해본 중 가장 좋은 약이라고 말한 사람들도 있었다. ‘플라시보’의 효과에 대한 이러한 실험을 보면 약의 효과에 대한 증거들을 함부로 받아드릴 수 없다.
약물 요법
시중 약방에 가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 약이 대단히 많다. 그러나 그들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하여는 의심할 여지가 많다. 아마 독자들도 널리 광고된 감기약을 사용해도 감기가 치료되거나 빨리 났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감기 기간인 일주일 정도 혹은 그 이상이나 지속되는 것을 체험한 일이 있을 것이다.
‘헤럴드 에스. 디엘’ 박사 저서 「건강한 생활」이라는 책에 보고된 감기 연구의 보고를 보면 그 결론은 “항‘히스타민’제가 감기의 기간이나, 강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약간 비슷한 결론이 「머크 메뉴얼」이라는 의학 책에 다음과 같이 표현 되어 있다. “초기에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해도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 그러나 그러한 약물은 ‘알레르기’성 환자에게 증세를 경감시켜 줄 수 있다.”
감기에 대하여 코에 뿌리는 분무액, 입안을 헹구어 내는 약, 목을 가시는 약, 방부제 등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가? 그런 것을 사용하면 약간 편안감을 가질지는 모른다. 그러나 치료시켜 주지는 못하며 어떤 경우에는 해롭기까지 하다. 또한 그러한 약은 코나 목의 점막 중에서도 그 일부에만 영향을 미칠 뿐이다.
어떤 경우에는 약이 섞인 기름을 코에 바르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부드러운 감은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감기에 대항하는 신체의 방어 기능 곧 섬모(纖毛)라고 하는 것에 방해를 줄 뿐이다. 섬모는 콧속의 점막 세포에 나 있는 털과 같은 물질을 말한다. 이들 섬모는 쉴세 없이 운동을 하면서 미생물을 포함한 해로운 물질을 코 밖으로 밀어낸다. 또한 그러한 약을 사용하다가는 기름같은 물질이 허파로 흡입되어 유성(油性) 페염을 일으킬 염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감기에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한다 항생제가 감기로 인한 심한 병발증에는 좋을 수가 있으나 일반 감기를 치료하는 데는 별 효과가 없다. 이러한 목적으로 그러한 약을 사용하면 신체에 저항력이 강해지고 혹은 신체가 그러한 약에 민감하게 되어 후에 중병에 걸릴 경우 약의 도움을 별로 받지 못하게 된다.
물론 감기 증세를 더 경감시켜 주어 감기가 나을 때까지 더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해 주는 약들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해서 의사들은 감기를 실제로 치료하는 약을 모르고 있다.
감기가 시작될 때
감기가 시작되려는 기미가 있을 때에 ‘비타민 씨’를 다량 투여하면 도움이 된다고 확고하게 믿는 의사들과 영양 학자들이 있다. ‘비타민 씨’가 도움이 된다는 점에 대하여 「머크 메뉴얼」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추운 계절 감기가 가장 심할 때에 혹은 감기가 시작될 때에 ‘비타민 씨’를 다량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은 믿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종합 ‘비타민’이나 혹은 ‘비타민 에이’와 ‘디’를 주기적으로 다량 투여하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제이. 아이. 로데이’ 편저 「일반 질병 백과 사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노드 칼로리나 라이즈빌’의 의학 박사 ‘에프. 알. 클레너’ 박사는 많은 중병 치료에 ‘비타민 씨’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 ··· 그는 ‘비타민 씨’의 작용을 항생제와 비교하고 있다 ··· ‘클레너’ 박사는 ‘비타민’이 신체의 산화를 돕고 산화는 병원체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분명히 ‘비타민’은 체내의 독물이나 ‘바이러스’와 결합한다.”
그러나 어떤 의학 출판물에서는 일단 감기가 시작한 후에 ‘비타민’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하여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1968년 3월호 「프랙티셔너」지에서는 ‘비타민 씨’로 감기를 치료한 실험을 보고하였다. 그 실험에서는 147명의 환자들에게 매일 세 차례씩 ‘비타민’ 1,000‘밀리그램’을 투여하였다. 그 실험에서 얻은 결론은 “그 실험은 ‘비타민 씨’가 이들 환자에게 병증의 경감이나 감기 자체의 호전 또는 기간 단축의 효과를 가져 오지 못하였다.”는 것이었다.
감기의 치료 혹은 감기 악화 방지에 ‘비타민’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가에 대하여는 의견 차이가 극심하다. 그러므로 감기를 치료하는데 그러한 것을 사용할 것인가는 각자가 결정할 수 밖에 없다.
감기 시초에 진한 소금물로 목을 가시면 좋은 결과를 많이 본다. 이렇게 목을 가시는데 더운 물을 사용 한다든가 더운 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기드는 것을 마음대로 막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그로 말미암은 이차적 병발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데 효과적인 일은 할 수 있다. 그 한 가지는 잠자리에 많이 누워 푹 쉬는 것이다. 쉬는 것은 신체로 하여금 병균과 싸워 이기도록 하는데 대단히 중요하다. 귤 종류의 ‘주스’를 포함하여 액체를 많이 마시고 식사량을 감소하며 대소변을 잘 보고 땀을 잘 내는 것 또한 신체로 하여금 감기 ‘바이러스’를 이겨내도록 하는데 상식적인 일이다.
감기 예방
감기 치료에 대하여 의견이 구구한 것과 같이 감기 예방에도 의견이 갖가지이다. 어떤 사람은 추운 겨울철에 혹은 일년 내내 간유(肝油)와 ‘비타민 씨’ 및 ‘이’를 매일 복용하여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감기를 막는데 커다란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예로서 ‘캐나다’의 ‘더블류. 제이. 메크르믹’ 박사는 ‘비타민 씨’가 “항체의 생성과 체내 독소를 중화하여 감염성 질환에 대하여 면역성을 높인다.”고 믿고 있다. 신체의 저항력이 강하기만 하다면, 감기의 고통을 당하지 않고 감기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과실, 채소 등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균형 잡히지 않은 식사를 하기 때문에 건강이 약하고 특히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고 믿는 영양학자들이 많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과실이나 채소 등을 많이 먹지 않고 정제한 밀가루와 당제 식품을 많이 먹는다.
냉기(冷氣)
여러 의학 잡지에서는 감기가 실제로 냉기(冷氣)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고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난다는 견해를 발표하였다. ‘바이러스’가 없다면 싸늘한 냉기를 쏘이더라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있으면 추운 기운이 감기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가 감기 ‘바이러스’에 접촉되어 있는지 않은지를 단언할 수 없다. 특히 사람들이 가깝게 접촉을 많이 하는 겨울에는 더욱 그렇다.
몸을 차게 하거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것들 곧 방안의 외풍 등 여러 가지 조건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추운 날 옷을 너무 많이 입으면 몸에 땀이나서 냉기를 느낀다.
방안을 너무 덥게 해도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방안의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하여 코 목 등 기도(氣道)중의 감기 점막을 건조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로를 이루고 있는 점막은 대부분 신체가 미생물과 싸우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사람들은 겨울만 되면 감기를 몇번씩 치러야 한다고 체념하고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신체의 건강 상태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기를 수 있다. 그러한 사람은 겨울 감기를 성공적으로 피할 수 있을 것이다."
4, A 1974 4/8 5-7면
"일반 감기와 그 치료법
“감기를 치료하는 방법이 꼭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이것은 이전 세대에 명성이 자자했던 ‘캐나다’ 의사 ‘윌리암 오슬러’ 경의 주장이다.
오늘날의 어떤 의사들도 그의 이러한 의견에 동조하는 것 같다. 그들에게 감기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구구하다.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감기는 일반적으로 가장 무시되는 병이지요.” 또는 “필요하면 코를 풀지요” 하고 대답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의사들은 ‘아스피린’이나 항‘히스타민’제를 먹는다고 말한다.
그러면 도대체 일반 감기란 무엇인가? 이 문제에 권위있는 한 의사는 “상기도(上氣道) 내에 국부적 증세를 보이고 그 중에서도 코에 오는 증세가 뚜렷한 잠정적이고 가벼운 병”이라고 설명한다. 바꾸어 말하면 감기란 오래가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그렇게 염려스러운 것이 아니며, 목이 좀 아프거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나 기침이 나고, 아마, 골치도 아프고, 일반적으로 안정감이 없고, 때로는 미열이 있든가 하는 여러 가지 증세를 일으킨다.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더욱 감기에 잘 걸리는 것같다.
일반 감기라고 한 것은 잘 붙여진 이름인데, 왜냐 하면 거의 누구나 한번 이상은 감기를 앓았으며, 모든 인종, 모든 대륙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듣기에, 감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은 치료약과 의사 진료비 및 일을 못하게 되는 날 등으로 연간 5,000,000,000‘달러’를 손해본다고 한다. 질병으로 인한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 일수의 반 이상이 감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영국에서 일반 감기에 대한 저명한 권위자 한 사람인, ‘크리스토퍼 앤드류’ 경은 그러한 통계 수자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왜 그러한가? 어떤 사람이 학교나 직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쉬고 싶으면, 특히 연중 병가(病暇)로 타낼 수 있는 일수를 다 써버린 경우, 감기는 흔히 편리한 핑계가 되기 때문이다.
원인을 규명하려는 노력
일반 감기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그리고 치료제를 발견하기 위하여, 의료 연구가들은 실로 수많은 세월과 ‘달라’, ‘옌’,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 그 병의 원인이 ‘박테리아’라기보다 ‘바이러스’에게로 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박테리아’가 이차적인 병세를 초래할 것이라고 한다.
‘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그것이 굉장히 더 작다는 것 외에는 ‘박테리아’와 다를게 없이 보인다. 사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너무나 작기 때문에 10,000배 이상의 확대 비율을 가진 전자 현미경의 도움없이는 보이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기생하는 점에 있어서 ‘박테리아’와 또한 다르다. 그들은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마치 주인인양 살 수 있다.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 들어가면, 세포 자체의 정상 기능을 그치게 하고 다른 ‘바이러스’ 개체를 생산하다가, 세포가 터지면 그 ‘바이러스’는 다른 세포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흘러 나온다. 그들의 이름은 적격인데, 그 뜻은 독을 의미한다. 아무도 ‘바이러스’를 보지 못했고 또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병원인이라고 알려지기 전, ‘바이러스’는 소아마비, 홍역, 및 독감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알려졌었다. 현재 알려진 사실은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백종 이상에 달하며,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리노바이러스’이다. 하지만 식물계에는 “우호적인 ‘바이러스’”가 있으며, 여러가지 식물들의 어떤 특성을 갖게 한다고 여겨진다.
다른 요인들이 있는가?
저명한 영국의 연구가들에 의하면, 상당히 많은 경우에 있어서, ‘바이러스’ 단독으로 일반 감기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한다. 보통은 다른 요인이 결부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의사들과 간호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낮이나 밤이나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겠지만 감기에 걸리지 않는데, 이것은 단지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감기에 걸리는 것이 아님을 지적해 준다.
대개는 신체의 세포를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사실 몇가지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다. 즉 공기 오염, 따뜻한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하다가 습해지는 급작스러운 기후의 변화, 신체적 피로와 수면 부족, 또한 정서적 혼란, 무절제한 식사, 사실상 일반적 허약 상태와 같은 것들이다. 그러므로 한 외과의는 말하기를 자신을 허약하게 만들 때에만 ‘바이러스’가 그의 저항력을 넘어선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허약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주위에 재채기나 기침을 하는 사람이 있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당신이 감기에 걸렸을 때 당신과 함께 다른 사람이 있고 그들이 허약해 있거나 감염될 가능성이 있거나 감기에 걸릴 것을 두려워한다면, 조심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미국의 유명한 한 영양학자는 특히 감기의 원인으로 식사가 관련된다고 한다. 그는 주장하기를 설탕이나 함수탄소나 단백질과 같이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서 감기가 더욱 흔하다고 한다. 일맥상통하게도, 또 한 의사는 설탕과 지방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대신 과일, 채소, 정제 안된 곡물로 만든 것과 같은 식품을 충분히 먹지 않는 데 감기의 원인이 있다고 한다.
이에 더욱 같은 취지의 견해로서, 의료 문제에 대한 평판있는 저술가도 감기는 주로 ‘초코레트’나 사탕을 먹는 데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그것은 목 점막을 자극하여 일반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어떠한 ‘바이러스’에게라도 공기 전염으로 감염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주요 병 원인이 ‘리노바이러스’(비강 ‘바이러스’)보다는 ‘믹소우바이러스’(점막 ‘바이러스’)때문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그렇다.
또 다른 연구가들은 어떤 사람들 중에는 ‘코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이 감기 감염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알코홀’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거나, 소금을 과량 사용하거나, 우유를 과음하거나 (우유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으로서) 하면 감기를 초래한다고 한다. 그리고 흡연도 물론 중요 요인으로 대두되는데 흡연자 중 65‘퍼센트’가 비흡연자보다 더 감기에 걸린다.
감기에 대한 대책
감기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제안들이 의사들과 기타 사람들로부터 많이 나온다. 권위자들이 실제로 일치하는 의견은 항생물질은 감기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매우 해로울 것이라는 것이다. 감기 증세로부터 벗어나는 데 ‘아스피린’은 좀 더 편안감을 갖게 할 것이고 기타 약들은 좀 더 호흡을 자유롭게 하도록 도울 것이지만 그러한 약들은 감기를 치료하지는 못하고 당신이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간접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꼭 해야할 일은, 몸이 해로운 ‘바이러스’를 저항하도록 하는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만일 그렇게 하는 것이 잘 되면, 그것은 대부분의 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가장 훌륭한 마련일 것이다. 그러므로 상식적으로 알아둘 일은 활동을 줄이는 것, 곧 좀 더 쉬고, 일찍 자고, 불필요한 긴장과 자극으로부터 벗어나고, 아마도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감기에는 먹고, 열에는 굶으라”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물론 그런 속담이 있다. 그러나 한 권위자는 “만일 감기에 먹으면, 열에는 굶게될 것이다.”라고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주 다른 견해가 아닌가! 그러므로 그는 과일이나 야채 ‘주스’, 그리고 고기나 양념이 들지 않은 야채 ‘스우프’로 된 경한 식사를 권한다.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나 감기 증세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몸이 감기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은 척추 지압 요법이나 정골 요법 및 안마술과 같은 손으로 하는 요법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어떤 사람들은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것, 특히 발을 뜨거운 물에(실제로 뜨거운!) 담그는 것 또는 땀을 내거나 ‘사우나’ 목욕이나 관장을 하는 것을 크게 추천한다. 얼마의 의사들과 함께 어떤 사람들은 뜨거운 “토디” 즉 ‘위스키’를 탄 뜨거운 ‘레몬’수를 마심으로써 일반 감기를 낫게 한다고 말한다. “갑에게는 약이 을에게는 병”이라는 속담은 이 경우에 적절한 말인데, 왜냐하면 각자의 유전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속담처럼 일반 감기를 치료하는 데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 감기에 ‘비타민 C’가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에 관하여는 어떠한가? 의심할 바없이 ‘비타민 C’는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위하여 필수적이며, ‘오렌지’, 포도, ‘도마도 주스’에 들어있는 그대로 또는 장미 씨나 ‘아세롤라’ 딸기 형태로 있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더욱 좋다. 다량의 합성 ‘비타민 C’가 일반 감기를 치료하는가 하는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다량의 섭취로부터 반대의 효과가 보고되었다.
일반 감기를 치료하는 데 간과해서는 안될 또 다른 요인이 있는데, 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우리의 감정을 지적한다. 어느 이름있는 신문의 논설 위원 한 사람은 평생 감기로 고통을 받아오다가 어느 정신 분석학자에게 가서 그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긴장감을 지적받자, 감기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는 그 문제를 통감한 나머지 그 제목에 대한 책을 썼다. 그러나 ‘카알 메닝거’ 박사는 우리 자신에게서 그러한 사실을 알아 내기 위해 정신 분석 학자에게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언급하였다.
솔직한 상태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가서 감기의 원인이 감정적 갈등에 있는 것인지 여부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한 문제에 대하여 성서의 충고를 청종하는 것은 자신에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성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겸손한 정신은 사람의 힘을 활기차게 한다.”—잠언 17:22, 신영어성서.
감기를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를 알면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관하여 한 의사는 이렇게 말한다. “잘 자고, 잘 먹고, 춥게 하지 말라. 몸조심하라. 그러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 적절하고 옳은 충고이다."
5, A 1983 6/15 24면
"감기에 걸리는 경위와 그 치료 방법
◆ 「패밀리 서어클」지에 따르면, 감기에 걸린 사람과 악수를 하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만진 물건에 접촉만 해도 감기에 감염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여러 차례의 연구 결과는, 감기를 유발시키는 ‘바이러스’가 묻은 마른 표면은 3시간까지 감염시킬 잠재력이 있음을 알려 주기 때문이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동지는 만약 우리가 충혈이나 기침을 유발하는 감기에 걸려 눕게 되면, 그 치유책으로 ‘레몬’ 한 개로 만든 ‘쥬우스’에 꿀과 4‘온스’의 물을 타서 먹으라고 제안한다. 기침 감기에는 찬 ‘레몬 쥬우스’가, 그리고 충혈 감기에는 따끈한 ‘레몬 쥬우스’가 좋다."
6, A 1987 5/1 29면
"감기 뉴스
감기에 걸릴 때 한번에 단 한 가지 바이러스에 “걸리”게 된다. 그 뒤부터는 그것에 면역성을 갖는다. 그러나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약 200가지가 된다. 이 때문에 어린이는 일년에 여섯 내지 여덟 차례나 감기에 걸리지만, 60세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일년에 한 차례만 감기에 걸린다. 감기 바이러스는 어떻게 퍼지는가?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 중에 퍼지는 일은 드물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현재로선 주로 접촉을 통해 퍼진다고 한다. 감기에 걸린 사람은 자기 코를 만진 다음 손에 묻은 균을 그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에 퍼뜨린다. “그 병균은 손이나 단단한 표면 및 손수건에 묻어 여러 시간 살아남을 수 있다”고 U.C.L.A의 임상 의학 교수인 셸든 L. 스펙터 박사는 말한다. “건강한 사람도 손에 바이러스가 묻은 다음 자기 코나 눈을 만지면 감염된다.” 손을 자주 씻고 소독약을 사용하는 것이 감기를 퍼뜨리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는 최선책인 것으로 보인다."
7, A 2000 1/8 28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감기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처들이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는 알려 준다. 가장 중요한 조처들 가운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감기에 걸린 것이 분명한 사람들과는 악수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또한 눈과 코를 문지르지 말고, 손을 자주 씻는다. 감기 바이러스는 흔히 손을 통해 눈과 코의 민감한 점막에 옮기 때문에, 그런 예방 조처가 도움이 된다. 물건의 표면이나 손에 묻은 감기 바이러스는 여러 시간 동안 여전히 활동성일 수 있으며, 감기에 걸린 사람은 감기 증상이 분명히 나타나기 얼마 전과 후에도 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 그 밖의 조처들 가운데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과 아이들 주위에 있을 때 특히 조심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유가 무엇인가? 아이들은 한 해에 다섯 번에서 여덟 번씩이나 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8, A 2004 3/8 29면
"감기의 원인
“찬바람을 쐬면 감기에 걸린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1세기가 넘도록 과학자들은 이 오래된 통념의 진실성을 밝히는 일에 엄청난 시간과 정력을 투자해 왔다”고 「뉴욕 타임스」지는 보도한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기와 날씨의 상관관계는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으며 계속해서 여전히 더 많은 연구를 하도록 자극하고 있다.” 1878년에 루이 파스퇴르가 연구를 시작한 이래 수많은 실험이 행해졌는데, 몸을 차게 하는 것이 감기에 걸리는 데 도대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연구가들은 여전히 확실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감기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인 잭 그월트니 2세 박사는, 온도보다는 습도가 감기를 촉진시킨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요점은 “감기가 결코 단일 질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비슷한 질병들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질병이며, 그 모든 질병들이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방식으로 날씨에 따라 돌아가며 발생한다는 것”이라고 동 지는 알려 준다."
9, A 1987 6/1 29면
"새로운 감기 치료제?
노르웨이의 벌목 인부들은 좀처럼 감기에 걸리는 일이 없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올라프 브렌든 박사의 말에 따르면 그 대답은 그들이 들이마시는, 나무 태울 때 나는 연기에 있다고, 런던의 「타임스」지는 보도한다. 감기 바이러스가 번식하려면 원활한 산소 공급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타민 B와 비타민 C는 그것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으며, 또한 폴리페놀도 그러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노르웨이에서 나무를 태울 때 나는 연기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물질들이 코의 점막에 산소의 공급을 제한시킨다. 이러한 세 가지 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코에다 방울방울 떨어뜨리는 점비제(點鼻劑)를 노르웨이 공군 300명에게 시험해 본 결과 82퍼센트의 감기 치료 성공률이 나타난 것으로 주장 보도되었다. “중요한 것은 감기 바이러스가 코의 점액 상피[내막]에 어떤 해를 입히기 전, 감기 초기 징후가 보일 때 이 점비제를 투여하는 것”이라고 연구 실장인 안톤 로달 박사는 강조한다. 이 약의 시판은 노르웨이에서 금년에 시작되었다."
10, A 1983 8/15 7면
"질병—사라질 것인가?
유행성 감기: ‘스페인’ 독감이야말로 모든 유행성 감기 중 최악의 유행성 감기였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1918년과 1919년에 2,0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의 중요한 새로운 특징들이 그 때 이래 나타나 왔다.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는 그 분자 구조를 매 번 빈번하게 변경시킬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전염병을 유발시킨다. 그리하여 ‘아시아’ 독감은 1957년에 세계적으로 약 57,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홍콩’ 독감으로 인해 1968년과 1969년에 약 33,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년 동안 약 500,000명의 미국인이 유행성 감기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11, A 1999 6/22 29면
"감기 치료제는 없는가?
영국의 감기 연구소에서는 10년에 걸쳐 500만 파운드(미화로 800만 달러)를 들여 연구한 후 결국 패배를 인정하였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00종이 넘는데도, 한 가지 감기 치료제를 찾아내려고 하는 것은 “마치 홍역과 수두와 볼거리와 풍진을 단 한 번에 치료하려고 하는 것과 같다”고, 영국 카디프의 웨일스 대학교 감기 연구소 소장 로널드 에클스 교수는 말한다.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앞으로도 모든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치료제는 나올 것 같지 않다. 우리로서는 기껏해야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12, 1981 5 47면
"감기 퇴치 치약?
◆ 지난해 초 중국 ‘칭하이’ 성 ‘시닝’ 치약 공장의 어느 직공은 치약을 개발해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충치를 예방하도록 만들어진 불화물(弗化物) 치약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직공은 의사에게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 중국 약초를 확인하였다. 다음에 그는 그 약초를 가루로 만들어 치약에 혼합하였는데, 그 제품의 수요는 대단하였다.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들에게조차 도움이 된다고 한다. 3,600명의 감기 환자에게 그 치약을 시험해본 결과, 63‘퍼센트’가 현저한 효험을 보았다고 한다."
13, A 1990 12/15
"패배를 인정함
영국 솔즈베리의 감기 연구소는 감기 치료법을 찾기 위한 44년 간의 헛된 탐구를 끝내면서 지난 여름에 문을 닫았다. 감기 치료법을 찾는 일은 한때 생각한 것처럼 간단한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 연구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감기 바이러스가 한 가지만 있다고 생각하곤 했지요. 이제 거의 200종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백신을 발견할 가망이 없습니다.” 여러 해 동안 약 1만 8000명의 자원자들이 그 연구소를 찾아와 열흘 간의 격리 프로그램 동안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 자원자들은 방짝 한 사람과 의료진 외에는 어느 누구와도 최소한 10미터 간격을 유지해야 했는데도, 그 프로그램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다. 한 쌍의 남녀는 그곳에 머무르는 동안 만났으며 이듬해에 신혼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한 남자는 26회나 그곳에 왔다. 하지만 연구소장은 그를 가리켜 “괴짜”라고 평한다."
14, A 1988 6/15 29면
"감기의 승리
영국 정부 당국은 잉글랜드 남부의 윌트셔 주에 있는 국립 일반 감기 의료 연구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약 40년 전에 설립된 그 연구소는 일반 감기를 물리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일에 집중적인 연구를 했었다. 그러나 “성과가 없자, 그들[당국]은 그 연구소의 연간 교부금인 500,000파운드를 다른 곳에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프랑스의 「르 몽드」지는 지적한다. 그 연구소의 데이비드 티렐 소장의 말에 의하면, 아직도 “온수욕”이 감기나 오한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15, A 1980 4 48면
"보통 감기 치료법
◆‘이스라엘’의 의사들은 비강 고온 증기 치료에 의해 감기의 징후를 제거하는 데 크게 성공을 보았다고 보고한다. 두개의 ‘노즐’이 달린 이 장치는 증류된 물을 증발시켜 섭씨 43도의 뜨거운 증기가 두 콧구멍으로 들어가게 한다. 그러나 환자에게는 이 장치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 ‘캐플란’ 병원의 ‘도브 오피르’ 박사는 이같이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치료에 의해 거의 모든 감기 징후를 추방하는 데 충분하다.” 이 물리요법에 대한 ‘아이디어’는 ‘파리’의 ‘파스퇴로 인스티튜트’의 1965년 ‘노벨’ 수상자인 ‘안뜨레루오프’가 실시한 실험으로 얻게 되었다. 그는 온도를 조금만 더 올려도 여러 ‘바이러스’ 증식이 감소되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츠먼 인스티튜트’의 ‘아브라함 예루살미’ 박사는 비강 고온 증기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85‘퍼센트’가 감기 증세를 면하게 되었다고 보고 했다. 두통과 불쾌감마저도 사라져 버렸다."
16,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COMPLETE HOME MEDICAL GUIDE[데이비드 R. 골드만, 2000년]
"감기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함
연령
어린이에게 흔함
성별, 유전, 생활습관
주요 위험 요인 아님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는 적어도 200 종류의 바이러스가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퍼져 나온 미세한 입자를 통하여 쉽게 전파된다. 많은 경우에 감염된 사람과 손을 접촉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서도 코와 목으로 감염된다.
감기는 주로 가을과 겨울에 흔하지만 일년 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다. 어린이는 아직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 시설에서 바이러스가 빨리 퍼지므로 어른 보다 감기에 걸리기 쉽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초기 증상은 보통 감염된 후 12시간에서 3일 이내 나타난다. 증상이 수시간 내에 빠르게 악화되는 독감과는 달리 감염 후 24~48시간 사이에 가장 심하다. 감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잦은 재채기
2, 초기에는 맑고 물 같은 콧물이 나고 후기에는 끈적이고 푸른빛을 띤 콧물이 남
3, 경미한 발열과 두통
4, 인후통과 기침
일부 환자들은 감기가 흉부(급성 기관지염)나 부비동(부비동염), 귀의 통증이 있는 귀의 감염(중이염, 어린이 급성 중이염)등이 합병되기도 한다.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감기를 완치하는 약제는 없다. 그러나 비처방약(감기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런 약제로는 두통과 발열 완화를 위한 진통제, 콧물 억제를 위한 비충혈 제거제, 또는 진해제가 있다. 특히 열이 있다면 냉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열 내리기). 많은 사람들이 감기 예방과 치료를 위해 다량의 비타민 C를 복용하는데 그 효과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
증상이 성인의 경우 1주일, 어린이의 경우 2일내에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한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2주 내 완치되는 것이 보통이나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