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오관계

구내염 - 침구 및 약물요법

초암 정만순 2022. 5. 7. 07:51

구내염 - 침구 및 약물요법

 

 

노궁 혈에 침하고, 초피탕 복용하면 구내염 치유된다

 

구내염(口內炎)이란 말 그대로 입 안이 헐고,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심하면 깊게 패이고, 썩어 문드러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통증이 심해 음식을 씹기 힘든 것은 물론, 물조차 삼키기 어렵게 된다.

또 입술이나 혀를 움직일 때마다 환부가 자극되기 때문에 말을 하는 데도 불편이 따른다.


양방에서는 구내염이 술이나 담배, 자극적 음식, 뜨거운 물, 독극물, 세균 감염, 구강 관리의 불결 등으로 생긴다고 그 원인을 진단한다.

물론 형이하학적으로 눈에 보이는 원인이야 정확히 진단을 내리고 조치를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상기의 형이하학적인 원인을 치료했는데도 수개월 내지 수년 동안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해 양방은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절대 설명하지 못한다.

그것은 형이상학적인 문제에 대해선 안중에 없고 눈에 보이는 말초적인 형이하학적인 문제만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다.

 

이런 일은 양방의 치명적인 한계이기도 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면 눈에 보이는 형이하학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문제까지 아우르는 전통의학의 진단과 치료에 주목해야 한다.

형이하학과 형이상학을 아우르는 전통의학의 진단과 치료는 양방이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의술의 진면목이다.


입 안의 구내염을 비롯하여 만성 혓바늘, 치은염, 인후염 등은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 중에서 습열(濕熱)과 화열(火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평생 듣지도 않은 화학 양약을 복용하면서 눈에 보이는 염증에만 집착하다가는 또 다른 합병증이 생겨 고통의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다.


형이상학적 구내염의 원인을 판단하려면 심화(心火), 비위습열(脾胃濕熱), 간화(肝火), 삼초화(三焦火)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진단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염증을 없애기 위해 각종 화학 소염제를 처방 받아 백날 사용해도 안 되는 구내염은 반드시 습열을 찾아 치료해 주어야 한다.

 

또한 소아들에게 엄마가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을 먹고 수유할 경우 그 아이의 구강에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음도 명심해야 한다.

그까짓 구내염쯤으로 생각했다가는 참으로 심각한 지경까지 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구창(口瘡)은 즉 “구중생창(口中生瘡)”, “구강궤양(口腔潰瘍)”, “재발성구창(口瘡)”으로 전통의학에서 “구창(口瘡)”, “구감(口疳)”, “구미(口糜)”, “구중감창(口中疳瘡)”이며, 일종 흔히 구강점막 손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구강점막 무각화(无角化) 또는 각화(角化)가 비교적 취약한 구역(區域)에 다발한다.
예를 들면 입술의 내측, 설첨(舌尖), 설연(舌緣), 설복(舌腹), 내협(內頰), 연악(軟齶), 전정구(前庭溝) 등 처의 점막에 쉽게 발생한다.


다반수가 갑자기 발작 증상 있고, 먼저 원형 또는 타원형의 붉은 색 (궤양의 테두리에 홍색), 황색[가막(假膜)색황], 요함(궤양 내함), 입술이나 혀가 움직일 때 통증[작통(灼痛)]으로 궤양이 유발하며,
특히 음식물 먹거나, 또는 말할 때 통증이 더욱 심하고, 타액의 분비량이 많으며, 환자는 고통을 호소한다.
구창(口瘡)은 흔히 1-2개 독립적 궤양이 있고, 심할 때는 궤양이 많이 나타난다.
통계에 의하면 20-45세 연령에 발병률이 10% 이고, 남녀 발병 비율은 약 2:3이다.
구창의 발병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임상관찰에 의하여 아래와 같은 원인과 관계가 있다.

1. 소화불량;
2. 구강에 마찰 손상(예를 들면 칫솔질), 물린 상처 또는 첨예한 치아와 점막 변연의 자극;
3. 내분비의 문란(예를 들면 생리기에 첨예한 치아의 자극과 점막 변연의 자극;
4. 음식 또는 약물의 과민; 특수의 세균 인소;
6. 정신인소와 면역 상태 불량 시 등등.

전통의학에서 구창(口瘡)은 허실(虛實)로 나누고, 급성 발작한 자는 실화성(實火性) 구창이고, 대다수가 심비적열(心脾積熱), 외감사열(外感邪熱)로 발병한다.


구설(口舌)궤양의 형태는 불규칙적이고, 크고 작음이 다르며, 황색, 작열통(灼熱痛), 안면은 붉은 색깔, 구갈(口渴), 구취(口臭), 순홍설조(脣紅舌燥), 변비, 소변은 황색, 맥실유력(脉實有力), 설질편홍태황(舌質偏紅苔黃) 또는 후니(厚膩) 등 증상이 있다.

질병이 오래 되어 치유되지 못한 자는 허화성(虛火性) 구창으로, 다수는 음허양항(陰虛陽亢); 또는 허양부월(虛陽浮越)로 사열상증(邪熱上蒸); 또는 허화상부(虛火上浮)로 구창을 유발한다.


구설(口舌)궤양은 크기가 다르고, 반복 재발하고, 회황색, 작열감(灼熱感), 구조(口燥), 인건불욕음(咽乾不欲飮), 오심번열(五心煩熱), 안면은 열이 있고, 입술은 붉은 색, 요슬산연(腰膝痠軟), 맥세현(脉細弦) 등 증상이 있다.

 

<침구 요법>

 


구창(口瘡)의 침구 치료는 송나라 이후의 침구 저서에 흔히 볼 수 있고, “동인수혈침구도경”, “침구자생경”, “유경도익”, “침구집성” 등에 기재 되였다. 최초에 국소 취혈을 강조하였으나, 명나라 이후에는 점차 원단(遠端)과 국소 취혈 결합할 것을 주장하고, 동시에 침자 사법과 사혈법을 중요시 하였다.

실화성(實火性)구창(口瘡)은 청열사화(淸熱瀉火)를 원칙으로 손쉽게 치료한다.
합곡, 족삼리을 취하여 소독하고, 직자 각각 1.5촌, 염전제삽(捻轉提揷) 평보평사(平補平瀉)수법하며, 마창감(麻脹感)이 주(肘), 과(踝) 관절 방향으로 전도(傳導)하고, 유침 20분간하며, 유침 기간에 수법을 약 1분간 강화한다. 매일 1회, 10회를 1요정으로 한다.

허화성(虛火性) 구창(口瘡)은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렵고, 자음강화(滋陰降火)를 원칙으로 한다.
노궁, 후계, 위중, 염천, 승장, 태계 를 취하고;

만약 부인이 생리 전, 후에 구설생창(口舌生瘡)이 나타나면 용천, 삼음교, 신궐을 치료한다.


호침을 소독하고, 노궁, 후계, 승장을 각각 1촌 직자하고; 삼음교, 위중을 1.5촌 직자; 염천은 설첨(舌尖)에서 설근(舌根)방향으로 침자 1.5촌하고, 염전 평보평사하며, 태계혈은 1촌 염전수법한다.
유침 30분간, 유침 기간 매 10분간, 행침 수법 1회하여 침감을 강화한다.

 

- 구중생창(口中生瘡), 즉 입안이 헐 때는

승장(承漿), 합곡(合谷), 인중(人中), 장강(長强)을 자침하고, 금진옥액(金津玉液)을 점자출혈(点刺出血)한다. 또는 승장(承漿), 노궁(勞宮)을 자침하여도 특효(特效)하다.


- 위중(委中), 후계(後溪)를 취혈하여 사(瀉)하면 특효하다.

이 두 혈은 심화(心火), 신수(腎水)의 표(表)가 되는 두 경맥의 경혈이다.


- 담유(膽兪), 소장유(小腸兪)를 각각 7장씩의 뜸을 뜨고 태충(太衝), 노궁(勞宮)을 자침한다.


시술자는 애조를 집필식으로 45도 각으로 피부와 약 1촌 거리에서 국소에 온열감이 있을 정도로, 피부는 붉은 색이 있으나, 화상이 없도록 한다.
신궐, 용천은 온구 15분간, 매일 1회, 15회를 1요정으로 한다.

합곡, 족삼리는 양명경맥이고,

합곡은 양명열을 사(瀉)하며,

족삼리는 토중토혈(土中土穴)로, 장위(腸胃)를 조리하고, 대변 통창하여 내화(內火)를 내린다.

후계, 위중은 심화신수지표(心火腎水之表)로, 심신상염지화(心腎上炎之火)를 내린다;

노궁은 심포경지형(心包經之滎)로, 사심화(瀉心火)의 효과를 보며;

태계는 족소음의 원혈(原穴)로, 자신음(滋腎陰)하고;

염천, 승장은 국소 취혈로, 소통경기(疏通經氣), 지통소염(止痛消炎)하는 작용한다.
삼음교는 족태음비경, 족소음신경, 족궐음간경 교회(交會)하는 곳으로, 건비익혈(健脾益血), 조간보신(調肝補腎), 부인병도치료한다.

 

용천혈은 애조로 온화구(溫和灸)를 통하여 인화귀원(引火歸原), 신수득제(腎水得濟)함으로 전통의학에서 “반치지법(反治之法)”을 운용한다.

신궐은 자보간신(滋補肝腎), 건비양위(健脾養胃) 작용이 있다.
위의 각 혈을 협조 배합하면 충족한 수면을 보증하고, 영양을 고르게 하며, 자극성 음식물을 회피하고, 구강위생을 주의하며, 대변 통장(通腸)함으로 구창(口瘡)을 근치한다.

구내염은 무엇보다 저항력을 길러주기 위한 뜸으로 신주와 곡지에 작은 뜸으로 3장씩 하는 것이 아주 좋다.

 

 

<약물 요법>

 

 

 초피액 처방법

 

이 비방은 치주염 등 모든 구강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묘방이다.

‘초피액’의 처방 내용은 생 초피열매 40그램이다.

만드는 방법은 바로 채취한 초피열매를 알코올 도수 25~30도의 소주에 넣고 밀봉하여 1개월 이상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면 된다.

이후 이를 개봉해 수시로 입가심을 하거나 입에 물고 있기를 하루 3회 이상 반복한다.

 

또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매일 마신다.

단, 소주는 반드시 화학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를 사용해야 한다.

화학 소주는 석유의 폐기물에서 성분을 추출해서 합성한 에틸 카바메이트를 희석시켜 만든 것으로 몸에 해롭다.


‘초피액’의 주된 약재인 초피나무열매는 생약명이 산초(山椒)다.

약성이 비위(脾胃)를 덥혀 주고 한습(寒濕)을 없애 준다.

또 통증을 멎게 하고, 살충하는 작용이 강하다.

약리 실험에서도 회충을 죽이고, 국소 지각 마비와 억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위허한(脾胃虛寒)으로 배가 아프면서 설사하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린 데, 소화 장애, 급성과 만성 위염, 이질, 비증(痺證), 치통(齒痛), 구내염, 구취에 효과가 있다.

 

 

 보리차 처방법

 

 

보리차는 중금속을 비롯하여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푸는 해독작용, 항산화 작용,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 염증을 삭이는 작용,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 면역력을 늘리는 작용,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다.

 

보리차는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어서 갖가지 병원균을 죽이거나 억제하여 감염을 막는다. 

염증을 삭이며 감기를 예방하고 심장질환과 비만을 치료하고 예방한다. 

보리차에 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항산화물질은 세포가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되지 않게 보호한다. 

세포가 기형이 되는 것을 막고 돌연변이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암은 기형세포의 집단이다. 

그러므로 보리차는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가장 좋은 음료이다.

 

보리차를 만드는 방법

 

재료 : 

하루 분량이 보리 50g

만드는 방법 : 

보리를 솥뚜껑이나 프라이팬에 넣고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볶아서 물을 1리터에서 2리터를 붓고 30분 가량 끓여서 수시로 물이나 음료 대신 마신다. 

보리에는 늘보리와 쌀보리가 있는데 늘보리가 더 낫다. 찰보리는 쓰지 않는다.

효능 : 

보리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성질은 따뜻하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거의 모든 옛 의학책에 보리를 성질이 차다고 하였는데 이는 잘못이다. 보리는 성질이 따뜻한 곡식이다. 

보리차는 염증을 삭이고 독을 풀며 열을 내리고 더위 먹은 물리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고 소화를 잘 되게 한다.

 

 

■ 용아초 처방법

 

 

치주염과 구강염에 특효인 용아초(짚신나물, 선학초)


치주염이나 구강염이 있는 사람은 음식이 그림의 떡일 뿐이다.

제대로 씹지 못하니 마음대로 먹지도 못한다.

게다가 위장까지 탈이 나서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평소에도 늘 소화제를 달고 살아야 하고, 걸핏하면 토하기 일쑤다.

치과에 가서 수없이 치료를 받아도 나을 기미는 없다.

오히려 화학 소염 진통제를 장복해서 간까지 나빠지는 것이 다반사다.

이런 경우에 중국인들은 용아초를 이용해서 쉽게 고치기도 한다.


용아초는 우리나라의 장미과 금이삭여귀를 일컫는 것으로 짚신나물이라고도 한다.

봄에 돋아나는 짚신나물의 새싹이 용의 이빨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주로 여름에 채취하여 약으로 쓴다.

반면 가을에 채취한 것은 선학초라고 한다.

꽃이 누른색이어서 금정용아초(金頂龍牙草) 또는 과향초(瓜香草)라고도 부른다.

약재로는 주로 잎과 줄기를 쓴다. 꽃이 피기 직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썰어 쓴다.


용아초의 어린 싹은 쓴맛이 강하므로 데쳐서 쓴맛을 우려낸 다음 양념으로 무쳐 먹는다.

잎과 줄기에는 해독력이 강한 정유와 타닌 성분이 들어 있다.

뱀에 물리거나 종기가 났을 때에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뿌리에는 아그리모놀라이드라는 성분이 있어서 근육통과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코피가 날 때는 지혈제로도 쓰인다. 중국에서는 주로 치주염과 구강염에 사용하는데, 입술 안쪽에 붓고 잇몸에서 출혈이 있는 증상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치주염과 구강염이 있을 때 뿌리까지 채취한 전초를 물로 잘 씻은 뒤에 달여서 입에 물고 있다가 삼키면 잘 낫는다.

가끔 혀를 깨물어 통증이 오래 계속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구강염은 용아초 10그램을 달여 마시면 이내 싹 낫는다.

구강염뿐만 아니라 위궤양이나 신경성 위염에도 좋다.

대개 신경성 위염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데, 손바닥을 명치에 대면 경련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경우 매화나무 열매 말린 것이나 매화주, 무즙 등을 쓰면 전혀 소용이 없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는데, 이때 용아초 10그램을 달인 액을 쓰면 금방 낫는다.

 

 

 조릿대 처방법

 

 

조릿대가 강력한 항암(抗癌)성분이 있어 페암. 유방암에 우수한 항암 작용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그러나 몸에 유익한 균류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고. 다만 몸에 해로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류(類)에만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 을 한다는 연구 보고이다.

항생제 남용으로 내성균인 무서운 “슈퍼 박테리아”가 출현 항생제가 무용지물이 되어 질병치료 불능사태로 번져 생명을 잃는 수가 이따금씩 발생하고 있는 요즘에. 조릿대는 실로 대자연이 선물한 구세주 같은 귀중한 천연(天然)항생제이다.

 

조릿대의 구강 내(口腔內) 세균 중 치주병균의 대표인 “폴루휘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과 충치(蟲齒)균으로 알려진 “뮤-탄스” 연쇄(連鎖)구균(球菌)과 곰팡이의 일종인 치주병을 유발하 는 “칸디다“균에 대하여 특히 강력한 항균 억제 작용을 한다.

그러나 유산균 같은 구강내의 유익균(有益菌)에 대하여는 엄청 높은 농도의 추출 “엑키스”가 아니면 억제작용을 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악성균(惡性菌) 만을 선택적으로 살균제거 한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여 새로 발견된 성분에 “발쿠말”산(酸)이라는 성분이 매우 강력한 살균작용이 우수하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외에 “탄닌” “카테킨“ 비타민. 아미노산. 엽녹소(葉綠素)가 풍부하다.

 

조릿대는 잇몸의 염증과 출혈을 억제하는 작용과. 치주병(齒周病)이 만들어내는 효소(체내의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와 충치가 만들어내는 이(齒)를 녹이는 효소의 작용을 중화(中和)하는 작용을 하며. 구강 건조증(乾燥症)도 치유한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있다.

 

조릿대 분말로 칫솔질을 하면 구내염(口內炎)이 불과 2일만에 치유된 사례와 구취(口臭)는 5일 만에 낫고 . 설통증(舌痛症)은 2일 만에 치유된 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다.

 

구취의 원인 물질인 유화수소(硫化水素)는 2주 만에 60%이상 감축하고 “메칠메루카푸탄”을 2주 만에 80%이상을 감축하여 구취를 원인 치유한다는 사실도 규명하였다.

 

조릿대는 7~8월경이 약효가 가장 높으니 이때에 채취하면 좋고. 보관하여 계속 약용 (藥用)으로 활용(活用)할 때는. 조릿대 잎을 잘게 썰어 음건(陰乾)보관하여 두고 활용 할 수 있다.

조릿대 잎은 일년 연중 아무 때나 채취하여 약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조릿대를 우려 낼 때는 철제 냄비를 쓰면 조릿대에 함유한 “탄닌”(카데킨)과 철분이 결합하기 때문에 약리(藥理) 효과가 떨어지니. 유리 또는 토기류(土器類)의 용기로 우려 내야 한다.

조릿대 잎을 우려 낼 때는. 조릿대 잎 50g을 물 2리터로 끓여. 1/2로 줄어들면 다시 물을 부어 달이기를 1회 반복하여 “가-제”로 걸러 우러난 맑은 액체 “엑기스”를 냉장 보관 “엑기스” 그대로 또는 희석하여 약용(藥用)으로 복용(服用) 또는 “가-글” 치약. 환부에 바르거나 목욕 등을 한다.

 

조릿대는 야산(野山)의 나무 아래에 집단적으로 널리 퍼져 군락(群落)을 이루고 있으며 높이는 어른의 무릎 높이 아래. 보통 50cm 정도의 낮은 죽엽(竹葉)이다.

무릎 높이 이상 올라가는 대나무는. 조릿대가 아니다.

 

흔히 1m이상의 키로 크는 시누대를 조릿대로 오인하는 수 있는데. 약리(藥理)효과의 차는. 하늘과 땅의 차(差)만큼이나 차가 난다.

시누대는 옛날 노인들의 긴 담뱃대로 쓰였으며. 정월 대보름의 복조리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오인(誤認) 착각(錯覺) 없으시기를---!

** 야생(野生) 곰(熊)이 병들면. 이 조릿대를 뜯어 먹고 병을 고치고 있다.

 

[참고]

(1) 조릿대 분말 칫솔질은. 처음에는 시중에서 팔고 있는 치약으로 일단 칫솔질을 한 다음 입안을 흔들치고. 두번째 칫솔질을 조릿대 분말을 많이 2~3회 칫솔에 뭍혀서. 입안 전체를 골고루 칫솔질을 한 다음. 물을 머금고. 한동안 우글거리다가. 뱉아내지를 말고. 목을 뒤로 젖혀 "가글"을 4~5회 하면서. 그대로 다 마셔버린다.

치주염을 비롯한 모든 입병과 후두염. 편도선염. "아쿠다"성 구내염. 설염. 볼치기. 구각염. 식도염. 위염. 대장염. 식중독균 등 일체의 병원균을 말끔히 살균 건강을 회복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2) 여성들이 한 평생을 통하여. 많이 괴로움을 겪고 있는. 질염(膣炎) 음부소양증(陰部搔瘍症)과 대하증(帶下症)의 원인균인 "칸디다"균과 "토리코모나스"균 등을. 조릿대 50g 정도를 끓인 물의 맑은 윗물을. 10cc주사기로 질내 깊숙히 주입을 2~3회 하면. 말끔하게 치료회복 된다. 

 

 

■ 한방약 베개요법

 

 

아프타성 구내염은 입 안의 점막이나 혀에 궤양이 발생하는 구내염이다.

주 증상은 입술 안 쪽, 볼 안 쪽, 혀, 잇몸 점막 등에 담황색, 또는 회백색의 좁쌀만한 수포가 생기면서 궤양을 만든다.
이 궤양들은 보통 1~3주 내에 치유되기도 하나 수 년, 혹은 수십 년 동안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 한방약베개요법을 하면 예방과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1) 위화(胃火) 타입


【초황이석침】


• 주 효능·효과: 위열을 내려준다.
위열이 심하며 구내염이 자주 재발하면서 입 안이 마르고 입냄새가 심하며 찬 것을 좋아하고 변비
경향이 있는 경우에 특효가 있다.
• 약재:

망초(芒硝) 500g, 명반(明礬) 500g, 생대황(生大黃) 300g, 후박(厚朴) 200g, 과루(하늘
타리) 200g, 자석(磁石) 500g, 지실(枳實, 탱자) 200g
• 만드는 법:

먼저 자석, 박초(망초), 명반을 으깨어서 잘게 부수고 나머지 약재는 약한 불기운에 바싹 말려서 잘게 부순다.

그 다음 골고루 한데 뒤섞어서 베갯속으로 하여 약베개를 만들면 된다.
• 사용법:

아무 때나 베면 된다.
• 주의:

본 처방은 아래 입술이 벌겋게 붓고 가려우며 터지면 진물이 나오고 불에 덴 것처럼 아프면서 허는 구순염에도 특효가 있다.
• 출처: 경험방


(2) 심화상염(心火上炎) 타입


• 주 효능·효과:

심열(心熱)을 없앤다.
입 안에 열기가 심하며 혀에 좁쌀만한 수포가 생기면서 아프고 번열이 나며 갈증이 있고 소변이 붉고 소변 볼 때 요도가 아픈 증세를 동반한 아프타성 구내염에 효과적이다.
• 약재:

황련(黃蓮) 200g, 치자(梔子) 50g, 등심초(燈心草, 골풀) 100g, 죽여(대나무 잎) 500g, 목통(木通) 50g, 자석(磁石) 100g
• 만드는 법:

먼저 자석을 으깨어 잘게 부수고 나머지 약재는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잘게 부순다. 그 다음 이 약재들을 골고루 한데 섞어서 베갯속으로 하여 약베개를 만들면 된다.
• 사용법:

아무 때나 베면 된다.
• 출처: 임상경험방


(3) 간울화화(肝鬱化火) 타입


【청간침】

• 주 효능·효과: 간기(肝氣)가 울결된 것을 헤쳐주며 열을 없앤다.
혀나 구강 점막이 헐고 작열감이 심하며 양 옆구리가 그득하고 아프며 쉽게 화를 내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특히 여성들이 임신 또는 월경 중에 생기는 구내염에 특효가 있다.
• 약재: 동상엽(겨울의 뽕잎) 500g, 야국화(들국화) 500g, 신이(細辛) 500g, 박하 200g, 홍화(紅花) 100g,

빙편(氷片) 50g
• 만드는 법: 위 약재(빙편을 제외)를 약한 불기운에 바싹 말려서 가루가 될 정도로 짓찧는다.
그 다음 빙편을 넣고 고르게 섞어서 베갯속으로 하여 약베개를 만들면 된다.
• 사용법: 아무 때나 베면 된다.
• 주의: 약베개를 베는 기간에 현기증이나 재채기가 심할 경우에는 약베개 베는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 출처: 절강중의학보


(4) 음허화왕(陰虛火旺) 타입


【자양검한침】

• 주 효능·효과: 음을 보하고 화(火)를 없앤다.
혀나 구강 점막의 수포가 터지면 중앙에 백색이나 백황색을 띤 궤양이 생기고, 이러한 증상이 자주 재발하면서 입이 마르고 열기가 심하며 허리가 시큰거리며 식은땀이 나고 대변이 굳고 소변이 붉은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약재: 생지(生地) 500g, 기과(杞果)300g, 오미자(五味子) 200g, 맥문동(麥門冬) 200g, 고삼(苦蔘) 150g,

황백(黃柏) 200g, 지모(知母) 200g, 백미(白薇) 200g, 부소맥(浮小麥) 150g
• 만드는 법: 위 약재를 약한 불기운에 바싹 말려서 잘게 부수고 고르게 섞어서 베갯속으로 하여 약베개를 만들면 된다.
• 사용법: 아무 때나 베면 된다.

 

【해독침(베개)】 요법

 

아구창은 구내염의 일종이다.

주 증상은 구강 점막과 후두 점막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데, 이것이 점점 커지면서 마치 우유가 엉켜 붙은 것 같은 백색의 태가 낀 듯이 보인다. 이것을 긁어내면 출혈, 통증이 일어난다.
이때 다음과 같은 한방약베개요법을 실시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주 효능·효과:

열독을 없애며 헌 것을 아물게 하고 새 살이 돋아나게 한다.
아구창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증세에 효과적이다.

특히 어린아이의 아구창에 특효가 있다.
• 약재:

황련(黃蓮), 황백(黃柏), 황금(黃芩) 각 500g, 치자(梔子) 400g, 만형자(蔓荊子) 300g,

자형피(紫荊皮) 500g, 청대(靑黛) 300g, 상백피(桑白皮) 400g, 목단피(牧丹皮) 400g, 웅황(雄黃)500g,

빙편(氷片) 20g
• 만드는 법:

위 약재(빙편을 제외)를 약한 불기운에 바싹 말려서 짓찧어 가루로 만든다.

그 다음 이 가루에 빙편을 넣고 고르게 섞어서 베갯속으로 하여 약베개를 만들면 된다.
• 사용법:

옆으로 누워서 베도록 한다.
• 주의:

기름기 있는 음식을 금해야 한다.

그리고 본 처방은 입술이 자주 허는 사람에게도 특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