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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의 맛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옥순봉 출렁다리 / 비봉산 전망대

초암 정만순 2022. 4. 15. 19:36

봄 여행의 맛 -  

만천하 스카이워크 /

옥순봉 출렁다리 /

비봉산 전망대

 

 

 

여행 : 

2022. 4. 16 (맑음)

 

 여행경로 :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 제천 비봉산 전망대

 

여행 : 

초암 그리고 용지산악회 회원

 

 

 

■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남한강 절벽위에서 80~90m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단양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세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넓이 폭 2m의 고강도 삼중 유리판을 통해 발밑으로 흐르는 남한강을 내려다 보며 절벽 끝을 걷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대한민국 명승 제 48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와 함께 944m 길이의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해 청풍호와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 비봉산 [ 飛鳳山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계산리와 연곡리, 신리, 광의리, 도곡리, 대류리, 양평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531m이다.

 

어느 곳에서 산세를 바라보아도 한 마리의 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매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풍호에 둘러싸여 있어 산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아름답다.

산행 거리가 짧고 위험하지 않아 가족 등반 코스로 적합하다.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바다 한가운데의 섬에 오른 느낌이고, 정상에서의 경관은 충주호가 바다처럼 넓게 펼쳐지고, 동쪽으로 소백산맥과 남쪽으로는 월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로는 제천시가 한눈에 보이고, 청풍대교와 호수를 오가는 유람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비봉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는 지형이라 사방의 조망에 막힘이 없다.

 

제천시 청풍면 신리와 도리 사이가 마치 바다로 돌출한 반도 사이를 이어 주는 지협처럼 가늘게 연결되어 있는데, 비봉산은 청풍호를 향하여 북쪽으로 뻗어 있는 반도 모양의 땅에 자리한 연곡리, 도곡리, 대류리, 신리, 광의리 등지의 한가운데에 솟아 있다.

봉우리의 모양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기묘하게 쌓여 토르를 형성하였다.

정상부에 찬샘이라는 샘이 있었다고 전하나 현재는 없다.

풍수지리에서는 날아가는 매나 봉황을 닮은 형상을 하고 있는 산으로 보아 비봉의 형국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월악산과 금수산[1,016m]은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굽이굽이 산 둘레를 에워싸고 있는 청풍호반의 모래톱은 인근 산지와 어우러져 더욱 확연한 빛깔로 다가온다.

주변 산지에서 뻗어 내린 산각과 낮은 산릉의 적색토[석회암이 풍화되어 석회암에 들어 있던 철분이 산화하여 붉은 색을 띠는 토양]가 주변의 산지 및 청풍호의 물과 어우러져 색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비봉산은 등산객의 발길이 뜸하여 원시림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지도상으로 볼 때 청풍호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멋진 산이다.

아름다운 전망과 더불어 정상부에 나무 데크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충주댐 건설로 호수가 사방을 에워싸게 됨으로써 비봉산의 주변 경관은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비봉산 입구에는 작은 절인 봉정사가 있다.

 

 

● 비봉산 전망대

 

등산로를 이용하여 오를 수도 있으나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몰테리역(케이블카 탑승 건물 이름)에서 전망대까지 손쉽게 올라갈 수 있다

청풍호반 전체의 풍경과 주위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몰=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일반 캐빈 33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 10대가 시간당 1500여명을 실어 나른다

탑승 인원은 최대 10명이다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