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ㅁ)

마름열매

초암 정만순 2014. 4. 8. 12:59

마름열매

 

 

 

마름 열매

마름은 잎꼭지가 두껍고 속이 비어 있어서 물위로 떠오르는 성질이 있어 물에 떠서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일찍부터 알려졌다.

열매는 한약명으로 능실(菱實) 수율(水栗 )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이것을 따서 찌거나 삶아서 먹고 죽을 끓여 먹는 등 식량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약용식물사전>에 마름 열매를 달여 먹으면 두창을 낫게 하고 술독을 풀며 눈을 밝게 할 뿐만 아니라 위암, 자궁암을 낫게 한다고 적혀 있으며 또 <약이 되는 식물>에 마름 열매 15~20개를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마시면 갖가지 암에 효과가 있고 술독과 태독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한다고 적혀 있다.

중국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좀흰생쥐 엘리히복수암과 간암에 마름 열매를 달인 물이 일정한 억제작용을 나타냈고, 좀흰생쥐의 사르코마-180암에는 60%의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마름 열매는 그 껍질에 항암활성이 있어 위암, 식도암, 자궁암에는 마름열매를 가루내어 하루 6g씩 물이나 꿀물과 함께 먹고, 또 갖가지 암에 마름열매 60g, 율무, 번행초 각 30g, 등나무 혹 9g을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며 마름잎이나 줄기도 차로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다고 한다.

일본에서 펴낸<가정 간호의 비결>이란 책에는 마름 열매 30개를 흙으로 만든 그릇에 넣어 약한 불로 오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4번 복용하면, 병원에서 포기한 위암이나 자궁암 환자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자궁암에는 마름열매 달인 것을 마시는 것과 함께 달인 물로 음부나 자궁을 자주 씻어 주면 좋다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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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물에 떠서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뿌리는 물밑의 감탕 속에 있고 줄기는 물위에 떠 있으며 마름모꼴의 잎이 달려 있다.

여름철 붉은 빛을 띈 흰꽃이 피어 가을에 가시가 달인 마름모꼴의 열매가 열린다.

이 열매를 물밤, 말밥이라고 하고 한자로는 능실(菱實), 수율(水栗)이라고 불린다.

옛날에는 이 열매를 따서 찌거나 삶아서 먹고 죽을 끓여 먹는등 식용으로 쓰기도 하였다.


▶ [약효]



열매는 술독을 풀고 더위 먹은것을 고치는 약으로 이름이 높다.

오래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더위를 타지 않으며 장수한다고 했다.

항암효과도 있어서 위암 자궁암을 낳게 한다고 약용식물 사전에 적혀있다.

성질은 평하고(혹은차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오장을 보하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

열매 10∼15개를 물로 달여서 하루 세번 나누어 마시면 암에 효과가 있고 술독과 태독을 푼다 열매껍질에 항암 작용이 있어 위암,식도암.자궁암에 열매를 가루내어 하루 6그램식 물이나 꿀물에 타서 먹고, 또 갖가지 암에 마름열매 60그램, 율무.번행초 각30그램, 등나무혹 9그램을 달여서 하루세번 나누어 먹는다.

자궁암에는 달인 물을 마시고 그물로 음부나 자궁을 자주 씻어주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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