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주 - 치자주
▣ 효능
치자 열매는 그로신, 사포닌 등을, 치자꽃은 다량의 향지(香脂)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 최면, 건위, 이뇨, 정장, 해열, 식욕 증진 등에 그 효능을 인정 받고 있다.
▣ 재료의 약성
치 자(梔子)나무는 지자(支子)라고도 불리는 열대 및 아열대 식물로서 꼭두서니과(Rubiaceae)에 속하는 늘푸른 넓은 잎 떨기나무인데 꽃향기가 뛰어나 정원수로 많이 재배된다.
높이는 2~3m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형의 피침형이고, 윤기가 난다.
꽃은 여름에 피고, 열매는 황갈색을 띤다.
술을 담끌 때는 꽃과 열매를 사용한다. 열
매는 언제든 구할 수 있고, 꽃은 여름에 피므로 그 시기를 고려하여 담그도록 한다.
꽃은 활짝 피기 직전의 것이 좋고, 열매는 완전히 익어 꽃받침대가 시들기 전에 씻어 물기를 뺀 후에 사용한다.
치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열매의 형태가 둥근 것은 산치자(山梔子), 긴 것은 수치자(水梔子)라고 부르며, 넓은 의미에서는 양자를 통칭하여 치자라고 부르고 있다.
중약지(中葯誌)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수치자를 무독의 착색료로 사용하고 약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코피가 날 때 치자를 태워 재를 콧구멍에 붙여 놓으면 효과가 있다.
▣ 만드는 법
⊙ 재료
치자 열매나 꽃 500g / 소주 1800㎖
⊙ 담그는 법
재료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꽃술은 2 개월 정도 지아면 엷은 황색을 띤다.
열매는 4 개월 정도 지나면 잘 익은 치자 열매는 등황색(橙黃色)으로, 안 익은 열매는 녹색이 섞인 갈색을 띤다.
꽃술은 2 개월에, 열매술은 4 개월 쯤에 건더기를 천이나 여과지로 걸러낸다.
열매술은 맑은 술을 떠내고 한 번 더 소주를 부어 시원한 곳에 5 개월 이상 보관한다.
▣ 음용법
꽃술은 향기가 뛰어나게 높고, 열매술은 색깔이 아름답다.
열매술은 쌉쌀한 맛이 강하므로 제맛 보다도 감미료를 첨가해서 마시거나 물이나 콜라, 소다수 등을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꽃술은 향기를 열매술은 빛깔을 낼 수 있어, 양주나 과실술과 섞어 사용하면 효과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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