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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약차 - 패모꽃차 / 금어초꽃차 / 백전꽃차

초암 정만순 2020. 12. 20. 15:34

건강 약차 - 패모꽃차 / 금어초꽃차 / 백전꽃차

 

 

 

 

패모꽃차

 


▶재료 :

말린 패모꽃
▶만드는 방법
① 꽃봉오리에서 바로 채취한 꽃이나 잎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 2~3일 정도 말린다.
② 마른 꽃과 잎을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③ 찻잔에 말린 패모꽃 1~2송이와 잎을 적당량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패모꽃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이다.

5월에 담황색 바탕에 비늘모양의 자색 꽃이 핀다.

6~7월에 열매가 달린다.

잎은 2~3개가 돌려나고, 선상피침형이다.

꽃과 잎의 끝이 아래로 구부러져 있다.

가을에 줄기를 캐서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매우면서 쓰고, 성질이 약간 차다.

약성이 심경(心經)과 폐경(肺經)에 귀경(歸經)한다.
▶효능 :

패모는 폐열(肺熱)을 내리고, 담(痰)을 삭이는 효능이 큰 약재다.

패모에 함유되어 있는 알카로이드 성분이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기관지의 분비물 배설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열담(熱痰)과 조담(燥痰)으로 기침이 나는 데, 폐열로 인해 숨이 찬 데, 폐농양, 급성과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백일해, 감기로 인한 기침, 가슴이 답답한 데, 연주창 등을 다스리는 약재로 쓴다.

그밖에 진액 부족으로 인한 나력과 유옹(乳癰), 폐옹(肺癰)을 낫게 한다.



금어초꽃차

 


▶재료 :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과 잎
▶만드는 방법
① 봉오리에서 바로 핀 금어초(金魚草) 꽃과 잎을 물로 깨끗이 씻는다.

이어 꽃잎을 꿀이나 설탕과 함께 겹겹이 앉혀 밀폐 용기에 넣고 15일 정도 보관한다.

또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말린 다음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②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숙성된 즙을 1∼2 숟가락 넣는다.

그리고 꽃 1∼2송이를 띄워 우려내어 마신다. 담백한 향과 구수한 맛이 난다.
▶본초학적 특성 :

금어초(金魚草)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 모양이 붕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금붕어꽃으로도 불린다.

봄에 노랑과 흰색, 연분홍 등 5가지 색상의 꽃이 핀다.

열매는 난형으로 열매 안에 깨알 같은 씨앗이 뭉쳐 있다.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은 식용으로 쓰인다.

잎과 꽃을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쓰고, 성질이 따뜻하다.
▶효능 :

약성이 위경(胃經)에 귀경(歸經)한다. 주로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우려낸 차를 마시면 소화 흡수 작용을 도와 속이 편해진다. 민간에서는 외용약으로도 많이 쓰고 있다. 종양과 종기 등 각종 염증성 질환에 잎과 꽃을 짓찧어 붙이면 빠르게 낫는다. 만성 치질의 경우 외용제(外用劑)로 잎과 줄기를 짓찧어 항문에 밀어 넣으면 효과가 좋다.



백전꽃차

 


▶재료 :

꽃봉오리에서 바로 핀 백전(白前) 꽃
▶만드는 방법
① 꽃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이것을 그늘에 3일 정도 말렸다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② 찻잔에 꽃 1~2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백전 꽃은 박주가리과의 다년생풀이다.

달리 민백이, 석람(石藍), 수약(嗽藥)이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직립형이고, 마디 사이가 길며, 잎이 길쭉하다. 8~9월에 담홍색과 백색의 꽃이 핀다.

굵은 수염뿌리를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매우면서 달고, 성질이 차다.
▶효능 :

약성이 폐경(肺經)과 간경(肝經)에 귀경(歸經)한다.

주로 강기하담지수(降氣下痰止嗽)와 치폐기옹실(治肺氣壅實), 흉협역만(胸脇逆滿)을 치료한다.

사포닌 성분이 거담(祛痰) 작용을 도와 기침 증상을 빠르게 낫게 한다.

주로 가래가 있으면서 기침이 심한 경우, 폐에 열이 차서 숨이 찬 데 사용하면 신묘(神妙)하다.

또 기관지염과 기관지 천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전통의학에서는 자완과 반하를 배합하여 기천담옹(氣喘痰壅)을 치료하고, 우방자와 길경을 배합하여 해수병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