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 - 천연구강세정제
치통과 입 냄새 해소에 무공해 효과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구강 세정제가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 네이든 브라이언 교수는 2017년 미국 자연요법협회(ANMA) 연차 총회 초청 강연에서 클로르헥시딘을 비롯한 살균 성분이 든 화학 구강 세정제를 쓰면 입 냄새를 없앨 수 있지만, 동시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질소산화물을 생산하는 세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질소산화물은 체내 세포 간 교신을 돕고 혈관 이완과 혈압 조절 역할을 해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적 물질 중 하나다.
또 2016년 식약처는 치약이나 가글액 등 구강용품과 영유아에게 사용되는 물휴지에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트리클로산 성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고시했다.
또 다른 유해 우려 물질인 파라벤의 가글액 함량 기준도 강화되고, 콘택트렌즈 보존제에 벤잘코늄염화물의 사용도 금지된다. 트리클로산은 입 냄새 제거 등을 위해 사용되는데, 간섬유화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오고 유럽연합(EU)이 사용을 제한하면서 국내에서도 유해성 논란이 일었다.
파라벤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 유방암 발생의 원인이 되거나, 남성생식기계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며 유해 논란이 일었다.
또 2015년에는 구강 세정용 가글액에 파라벤과 타르색소, 사카린 등 첨가물이 들어 있지만 이들 화학 성분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구강 세정용 가글액(2014년 생산 실적이 있는 제품 기준) 99개 제품 중에서 파라벤이 든 제품은 31개였다.
타르색소가 있는 제품도 33개 제품이었다.
84개 제품은 단맛을 내려고 사카린을 사용했다.
파라벤과 타르색소, 사카린이 모두 들어 있는 제품도 9개였다. 전혀 없는 제품은 8개뿐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화학 의약외품의 표시 기준은 제품 겉면에 주성분만 표시하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제조판매업체들은 효능과 효과를 나타내는 화학 약품명과 함량 비율이 높은 성분 위주로 성분을 표시하고 있다.
화학 첨가제는 거의 표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 화학 성분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가 어떤 제품에 어떤 화학 첨가제가 들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화학 구강 세정제와 화학 치약의 유해성은 가습기 화학 살균제에 사용된 독성물질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원료로 들어 있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CMIT/MIT는 가습기 화학 살균제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폐 섬유화를 일으키는 등 인체 유해성이 큰 물질이다.
이 물질은 주로 화학 페인트나 변기 세정제로 사용되는데, 피부염·비염·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양의학과 양의사들의 논리에 따라 세균을 죽여야 위생과 건강이 지켜진다고 생각하고 각종 화학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이들 화학제품이 바로 인체의 세포를 죽여 사람을 잡는 살인 물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화학 세정제의 각종 성분이 피부 속으로 스며들면 길게는 30여 년까지 잔류하거나, 심할 경우 자식에게도 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2004년 미국의 환경실무그룹(EWG)이 미국과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는 7천500여 종의 세정 용품과 화장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인들은 피부에 좋다는 꾐에 빠져 화학 성분 덩어리를 매일 뒤집어쓰고 있다.”고 단언해 여성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평균 9가지 화학 세정 용품과 화학 화장품을 사용하는데, 이때 무려 128가지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고 한다.
화학 세제들의 유해성을 알았다면 우리의 삶도 이젠 편의 중심에서 건강과 환경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천연 구강 세정제 만드는 법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천연 구강 세정제 만드는 법
| 재료 |
자귀나무 잎 한 줌, 물 500cc
| 만드는 법 |
자귀나무 잎을 잘 씻어 물 500cc를 붓고 은은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 사용법 |
달인 물을 5분 정도 입에 물고 있으면서 입 안 전체를 헹구었다가 뱉기를 반복한다.
해롭지는 않으나 삼키면 식도가 타는 듯한 느낌이 있으므로 삼간다.
| 효능 |
구강염, 설염(舌炎), 치주염, 치통, 입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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