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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주 꿀옥수수 초당옥수수 삶아먹고 깨끗이 안치워서
까만 개미들이 아주 바글바글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때 시중에 파는 벌레잡는 약, 스프레이 안써본게 없었죠
이건 오히려 개미들을 화나게했어요
드나드는 구멍이 하나였는데 약뿌리고나서 구멍이 4-5개로 늘어났어요
벌레 없애려고 이웃분께 전문 업체에서 받은 약까지 얻어다가
뿌렸는데 효과못봤는데 역시 이것만한게 없어요
요새 점점 다시 벌레가 많아져 붕산 벌레약 다시 만들어 봤어요
깨물기까지하는 큰개미, 바퀴벌레, 지네
귀뚜라미, 곱등이 모든 벌레 싹
벌레잡는 약 고민 하신다면 이거 추천합니다
벌레약 만드는법도 엄청 쉬워요
벌레약 재료도 무지 간단해요
달걀 노른자, 붕산(약국에서 팔아요),설탕
+탄산음료 한모금 정도 있음 더 좋아요!
노른자를 일회용 접시에 담아 잘게 으깨주세요
곱게 으깨는게 좋아요
으깬 노른자에 붕산,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노른자3개에 붕산 100g, 붕산 100g 정도의 비율
이 때 잘 뭉쳐지지 않으면 탄산음료 한모금정도 넣어주세요
설탕이랑 붕산이 잘녹아 반죽이 잘돼요
종이컵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
벌레약을 나눠남아 주세요
붕산으로 만든 벌레약 완성!
이렇게 만든 벌레약은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개미같은 벌레들에 효과가 특히 좋아요
지네랑 귀뚜라미, 곱등이 없애는데도 효과 봤구요
붕산이 벌레들 목마르게 해서 죽인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방 구석쪽에 놓아두면 되는데
설탕이랑 노른자를 섞어만든 특성상
처음 하루 이틀은 벌레가 무진장 꼬이는데
징그럽게 모인다고 죽이지말고 조금만 참으면
바퀴벌레, 개미, 지네, 곱등이 다 사라집니다
남은 약은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이주일정도는 더 쓸 수 있어요
징그러운 벌레들 때문에 걱정하신다면
업체뺨치는 붕산약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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