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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산행 - 우두산

초암 정만순 2020. 11. 9. 07:42

건강 산행 - 우두산

 

 

경남 거창 가조면과 가북면

 

 

@ 산행일자 : 2020. 11. 08

     산행경로 :  견암폭포 - 고견사 - 의상봉 - 우두산 - 마장재 -출렁다리 주차장

 

 

 

우두산(1,046m)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처녀봉·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우두산은 일본 개국신화와 관련된 전설의 산이며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았으며, 속세를 떠나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 할 만큼 경치가 빼어 난 돌부리 산이다.

정상에서 맨먼저 눈에 띄는 봉우리는 가야산이다.

그 맥에 닿아 있는 의상봉은 별유산의 한 봉우리에 불과하지만 골짜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점하며, 정면의 암릉과 암봉모양이 이 산의 마루턱이라 부를 만하니 이 산을 의상봉 아닌 별유산(실제 별유산은 의상봉에서 동으로 4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솟아있다)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비계산 (동남쪽), 북쪽으로 수덕산, 서북서쪽으로 덕유산-남덕유능선, 기백-금원산능선, 황석-거망산 능선이 보인다.

우두산은 지도상에 별유산으로 되었으나 최근의 개념도에 우두산이라 나와 있고 거창군청 홈페이지 안내와 우두산 정상표지석과 의상봉 표지석에 우두산이라 최근에 바뀌었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 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953m), 바리봉, 비계산 등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우두산(별유산) 아래에는 고견사와 고견사폭포, 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고견사의 세가지 구경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 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경내에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다.

부근에는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다.

고견사는 견암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절로 덕유산 지봉의 해인터에 이어 거창의 두 번째 해인터이다.

절을 지을 때 쌓아 올렸던 신라 때의 석축이 눈에 들고 고운 선생이 심었다 하는 은행나무와 만든 때가 새겨진 범종과 석불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두 사람분의 쌀이 나왔다 하는 쌀굴과 십이지신상석이 있다.

산행과 더불어 역사와 경관을 맛볼 수 있다.

별유산 정상 남쪽턱밑 억새밭께에서 만나는 별유샘도 꼭 들러가야 할 코스중에 하나이고 가조천의 첫 물길이 된다.

 

2020. 10. 24일 거창군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에서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가 개통되었다.

이 출렁다리는 우두산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60m 높이, 교각 없는 삼각형다리다.

우두산 (별유산) 산행 후 가조 온천에서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Y자형 출렁다리

 

 

2020. 10. 24일 거창군 가조면 항노화힐링랜드에서 '거창 Y자형 출렁다리' 가 개통되었다.

이 출렁다리는 우두산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60m 높이, 교각 없는 삼각형다리다.

현수교 형식으로 길이가 45m, 40m, 24m다.

Y자형 출렁다리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명물이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자생식물원과 숙박시설이 준공하는 내년 2020.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고견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667년 세워진 견암사(見庵寺:見巖寺)에 기원을 두고 있다.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인 1360년(공민왕 9)에 달순(達順)과 소산(小山)이 김신좌(金臣佐)와 함께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인 1395년(태조 4) 태조가 고려 왕조 왕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전지(田地) 50결을 내리고, 매년 2월 10일에 내전의 향(香)을 보내서 수륙재(水陸齋)를 행하게 했다.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했으며, 1414년(태종 14)부터는 1월 15일에 수륙재를 행하였다.

1424년(세종 6)에는 45결이었던 전지를 100결로 늘리고 승려 수도 70명으로 하였다.
1630년 설현(雪賢)과 금복(金福), 종해(宗海)가 중건하면서 고견사로 개칭하였고, 1935년에는 예운(禮雲)이 대웅전과 칠성각을 중수했으며, 6·25전쟁으로 소실된 것을 정천(定天)이 중건했다.

1987년에는 배익천(裵翊天)의 시주로 크게 면모를 일신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나한전약사전, 산신각, 요사채 2동 등이 있다.

유물로는 1630년에 주조된 범종(경상남도 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263), 탱화 4점, 《법화경》 등이 있다.

사찰 뒤에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라 하여 의상봉이라 불리는 봉우리가 솟아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가야산과 덕유산과 지리산을 비롯하여 장군봉, 우두산, 비계산, 처녀봉, 박유산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특히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하여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 최치원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은 이곳의 유명한 관광 문화재이다.   

 

 

은행나무(보호수)

 

보호수 내력

 

* 소재지 :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1

* 수종 : 은행나무

* 지정번호 12-00=29

* 지정일자 : 2000. 3. 18

* 나무규격

- 수령 : 1000년

- 수고 : 29m

- 둘레 : 16.1m

 

 

 

 

 

기암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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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 기목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