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大邱 老巨樹

노거수 탐방 - 감태봉 구절송 / 단산지

초암 정만순 2020. 10. 24. 12:05

노거수 탐방 - 감태봉 구절송 / 단산지

 

 

@ 탐방일 : 2020. 10. 23

 

구절송전망대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공원 내에 있는 전망대.

 

구절송 전망대는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공원 내 만보산책로의 정상인 감태봉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의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감상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나무숲과 마주보는 곳에 있다.

산책로 정상에는 경탄을 자아낼 만한 기이한 모습의 소나무 구절송(九節松)이 서 있는데, 보통 줄기가 1개인 일반 소나무와는 다르게 9개의 줄기가 자라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소나무이다.

 

구절송 전망대는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 및 연인들과 편히 쉴 수 있는 벤치와 남북을 다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등의 다양한 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 있다.

새해 해맞이 장소로도 적합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망대 주변에는 봉무공원, 도동 측백나무 숲,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신숭겸장군 유적 등이 위치하고 있다.

 

구절송

 

* 직경 : 2.5m

* 수령 : 100년 정도

 

 

 

보통 줄기가 1개인 일반 소나무와는 다르게 밑둥치부터 9개의 줄기가 자라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소나무이다.

 

도동측백나무숲 중앙에 위치한 구로정(九老亭)에 9명의 노(老)문인이 올라 아름다운 시(詩)를 읊으니,

시(詩)에 감명받은 맞은편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연리지(連理枝)가 되고,

마주보는 감태산의 소나무 하나가 9개의 가지로 벌어져 구절송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구절송 주변을 9바퀴 돌면 9수를 잘 넘겨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단산지

 

 

 

 

 

 

단산지는 대구시 동구 팔공로에 있는 자연공원 봉무공원 내에 있는 저수지이다.

1992년 종합레포츠공원으로 문을 연 봉무공원은 팔공산 숲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5만㎡ 규모에 공원 안에 운동경기장, 야외공연장, 야영장, 놀이터 시설과 나비생태원, 단산지 등이 있다.

 

단산지는 둘레의 길이가 3.9km로 상당히 큰 못이다. 이곳에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등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녹지 공간 속에서 흙을 밟으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팔공산 올레길 6코스 중 한 곳으로, 불로동 고분군에서 시작해 봉무공원의 단산지를 지나 봉무동 마을길로 2시간 30분가량 걷는 길도 조성되어 있다.

공원 내에 있는 나비행태원 뒤쪽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의 정상부에 전망대가 있어 단산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