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이가래
괴어 있는 물 위에 떠서 자란다.
잎은 3개씩 돌려나지만 2개는 마주 나며 물 위에 뜨고 1개는 물속에서 뿌리 역할을 한다.
물 위에 뜬 잎은 중축(中軸) 좌우에 깃처럼 배열되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1∼1.5cm, 나비 6∼10mm로서 양 끝이 둔하다.
또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은 원줄기와 더불어 잔털이 있다.
가을에는 물속에 잠기며 물속에 들어 있는 잎의 밑부분에 포자낭과(胞子囊果)가 형성된다.
포자는 크고 작은 것의 2가지 형태가 있다.
동아시아에서 인도 북쪽을 거쳐 유럽까지 분포한다.
잎
마디에 잎이 3개씩 돌려나기하는데 그 중 2개는 마주나기하여 물위에 뜨는 떠있는잎(浮水葉)으로서 주맥과 측맥이 있으나 1개는 물속에 잠기며 잘게 갈라져서 양분을 흡수하는 뿌리의 역할을 한다.
떠있는잎은 엽병이 길이 2mm로 짧고 엽축 좌우에 우상으로 배열되며 타원형으로서 길이 1-1.5cm, 폭 6-10mm이고 끝이 둥글며 밑부분은 심장저 또는 원저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원줄기와 더불어 잔털이 있다. 표면은 녹색으로 측맥에 돌기가 있다.
잎 뒷면은 회갈색으로 거센 짧은 털이 있다. 침수엽은 수염뿌리 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졌다.
가을철에는 물속에 잠기고 갈라진 잎 밑부분에서 일년생가지가 갈라지며 털로 덮인 주머니같은 것이 생기고 그 안에서 크고 작은 포자낭이 형성된다.
열매
대소포자과(大小胞子果)는 침수엽의 목에 달린다.
대포자과는 보다 크고 그 속에서 많은 소포자낭이 생긴다.
줄기
수면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퍼지며 줄기는 가늘고 길이 7~10cm이며 털이 많고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용도
• 어항에 넣을 수 있는 관상식물이다.
• 全草(전초)를 蜈蚣萍(오공평)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性味(성미) : 味(미)는 苦(고)하고 性(성)은 平(평)하다.
②약효 : 淸熱(청열), 除濕(제습), 해독, 活血(활혈), 消腫(소종),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勞熱(노열, 결핵성 발열), 乳腫(유종), 정창, 濕疹(습진), 화상, 癰腫(옹종), 賽毒(정독), 瘀血積痛(어혈적통)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 짓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熏洗(훈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