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박주가리

초암 정만순 2020. 6. 21. 14:17

박주가리

 

 

 

 

들판의 풀밭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가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길이 3m 정도로 자라며, 자르면 흰젖 같은 유액(乳液)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끝은 뾰족하고 뒷면은 분록색이며 잎자루는 길이 2∼5cm이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화관은 넓은 종처럼 생기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안쪽에 털이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넓은 바소꼴이며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종자는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흰 유액에 독성분이 들어 있으며 연한 순을 나물로, 잎과 열매를 강장·강정·해독에 약용한다.

종자의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쌈지를 만든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마디마다 2개씩 마주나며 길이 5~10cm, 나비 3~6cm의 긴 심장형 또는 달걀 모양의 심장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분처럼 흰색을 띤다. 잎자루의 길이는 2~5cm이다.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핀다.

넓은 종처럼 생긴 꽃부리가 수레바퀴살처럼 5개로 깊게 갈라져 끝이 뒤쪽으로 말리는데 안쪽에 털이 빽빽이 난다.

갈라진 꽃부리 조각은 넓은 댓잎피침형이다.

녹색의 꽃받침은 5조각으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송곳처럼 끝이 날카롭다.

 

열매

 

9~10월에 표주박처럼 생긴 골돌과를 맺는데 길이 10cm 정도의 넓은 댓잎피침형이다.

겉에는 사마귀 같은 돌기가 많으며 다 익으면 갈라져서 씨가 나온다.

씨는 편평한 거꿀달걀꼴이며 명주실 같은 흰 갓털이 달려 있어 바람에 잘 날려 널리 퍼진다.

 

줄기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용도

 

 

교등(交藤)·새박덩굴·나마(蘿藦)·구진등(九眞藤)이라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길게 뻗어 번식하고 여기서 자란 덩굴이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오는데 작은 곤충이 먹으면 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열매를 나마자라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삶아서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먹고, 덜 익은 씨는 들척지근하여 어린이들이 군것질거리로 먹기도 한다.

씨에 붙은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쌈지를 만들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효능 : 주로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으며, 피부과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간반, 강장보호, 강정제, 결핵, 대하증, 독창(백독창), 적면, 반점, 백전풍, 보신·보익, 보양, 보정, 보혈, 양기부족, 옹종, 원기부족, 유즙분비부전, 음위, 자반병, 중독, 창종, 출혈, 탈피기급, 허약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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