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행신 박사와 숙명여대 성미경 교수팀은 12일 전체 8,631명을
표본으로 연구한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과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섭취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가지 색을 이용한 식단 예
연구 결과, 전체 6.7%만이 충분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는 인식과는
달리 채소와 과일을 통한 영양 섭취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파이토뉴트리언트는 식물영양소라 불리며 식물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생리활성물질로, 채소와 과일의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흰색 등 고유의 칼라 속에 함유되어 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비타민과 미네랄 보고인 채소와 과일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색색의 컬러로 표현되는 다양한 식물영양소 섭취
실태파악을 목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