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나래회나무

초암 정만순 2019. 7. 3. 06:43




나래회나무







깊은 산의 골짜기에서 자란다.

추위에 잘 견디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고 햇빛이 잘 드는 곳과 잘 들지 않는 곳에서 모두 잘 자라지만 건조한 기후에는 약하다.

공해에 잘 견디며 정원수로도 심는다.

높이는 5∼7m이며 가지가 둥글고 약간 굵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12cm, 폭이 3∼7cm이고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윗면에 홈이 있으며 길이가 5∼12mm이다.

꽃은 6월에 녹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가지에 작은 꽃이 달린다.

꽃자루의 길이는 3∼10cm이고,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12mm이며, 꽃은 지름이 6mm이다.

꽃받침조각·꽃잎·수술은 각각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거의 둥글고 십자 모양으로 4개의 날개가 있다.

날개를 포함한 열매의 길이는 1cm 정도이고 지름이 2∼2.5cm이다.

열매는 10월에 적황색으로 익으며, 열매 속의 종자는 붉은 빛을 띤 갈색이다.

한국·일본·사할린·중국·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회색빛 또는 자줏빛 도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며 세로로 길고 얕게 갈라진다. 연한 청회색의 얼룩과 하얀 껍질눈이 있다.



길이 5~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마주 달린다. 끝이 뾰족한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얕은 잔톱니가 있다. 털이 없다. 잎자루 위에 홈이 있다. 가을에 붉게 물든다.



6~7월에 잎 달린 자리에 노란 연녹색으로 핀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지름 6㎜ 정도의 꽃이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온다. 암술은 1개, 수술은 4개, 꽃잎은 4장, 꽃받침잎은 4갈래다.



열매

9월에 편수만두 모양으로 4개의 날개가 달린 길이 1㎝ 정도의 둥근 열매가 자줏빛 도는 붉은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열매껍질이 4갈래로 갈라져 붉은 노란색의 씨앗이 나온다.



용도 

           

도로변이나 공원,또는 정원에 식재하여 관상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수종이다.

줄기껍질은 섬유용으로 목재는 조각재나 세공재로 쓰인다.


화살나무의 가지(귀전우, ) 대신 사용하며 약효는 비슷하다.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당뇨, 동맥경화, 생리가 불규칙한 데, 산후에 훗배 아픈 데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종기에 말린 것을 달인 물로 찜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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