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빗살나무
산기슭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8m쯤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이 0.8-3.5cm이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5-15cm, 폭 2-6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3-12개씩 달리며 연한 녹색이고 지름 8mm쯤이다.
꽃자루는 길이 2-2.5c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4장이며 긴 타원형이고 꽃받침잎보다 3배쯤 길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지름 0.8-1cm이고 붉게 익는다.
줄기
높이가 8m에 달하고 가지가 둥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매끄럽다.
수피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평활하다.
잎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첨두, 원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5~15cm × 2~8cm로, 고르지 않은 둔한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7mm이다.
꽃
취산꽃차례(길이 3~6cm)는,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의 길이는 2~2.5cm로 꽃이 3~12개씩 달리고, 연한 녹색이며 지름은 10mm로 5월에 피며, 4수성이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도삼각상 심장형이고 4개의 능선이 있으며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길이와 폭이 각 8~10mm × 8~10mm로 붉은색이며 4갈래로 갈라지고 날개가 없으며, 종의는 주황색으로 10월 중순~11월 초에 성숙한다.
용도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잔가지는 도장·지팡이·바구니의 재료로 이용한다.
나무껍질을 사면피(絲綿皮)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줄기껍질은 수시로,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약간 독성이 있어 정량 이상을 사용하거나 오래 사용하면 안 된다.
기침, 혈액순환 안 되는 데, 생리통, 허리 아픈 데 말린 것 20g 이하를 물 700㎖에 넣고 달여서 1회 마신다.
옻오른 데, 근육 아픈 데, 관절 아픈 데, 피부염에 말린 것 달인 물을 바르거나 찜질을 한다.
주로 운동계의 통증과 마비 증세를 다스린다.
관련질병: 관절염, 구충, 복통, 부인병, 소염제, 소종양, 신장결석, 암(암 예방/항암/악성종양 예방, 뇌암, 췌장암, 후두암), 어혈, 요독증, 요부마비, 요슬산통, 요통, 유즙분비부전, 출혈, 풍습, 혈전증
• 충청북도 보령군 오천면 외연도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되어 있다. 면적은 32,727m2 정도이다.
이 상록수림에서 자라고 있는 수종에는 후박나무, 식나무, 보리밥나무, 동백나무, 마삭나무, 먼나무, 산초나무, 자귀나무, 닥나무, 딱총나무, 푸조나무, 산뽕나무, 새비나무, 화살나무, 쥐똥나무, 사위질빵, 칡, 왕머루 등이 자라고 있다.
• 참빗살나무는 변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