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대한민국 대표 간식, 떡볶이. 한데 집에서 만들면 왜 텁텁하고 감칠맛이 없을까?
비결 1: 기본양념은 고추장·설탕·진간장을 2:1:1로 섞는다
2~3인 분량인 떡 300g에 어묵(1장), 양파(¼개), 양배추(1장) 등으로 떡볶이를 만들 경우 기본양념은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1큰술을 섞어 만들면 된다. 여기에 윤기를 돌게 하는 황색 물엿 ½큰술이나 올리고당 1큰술, 풍미를 내는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더해준다.
비결 2: 진한 매운맛에는 고운 고춧가루, 얼얼하게 매운맛에는 후춧가루를 더한다
고추장만으로는 톡 쏘는 매운맛을 내기 어렵다. 진한 매운맛을 원하면 고운 고춧가루를, 뒷맛까지 얼얼하게 하려면 후춧가루를 더한다.
비결 3: 길거리 떡볶이처럼 감칠맛을 내고 싶다면 슬라이스 치즈나 마요네즈를!
떡볶이 맛집처럼 만들고 싶다면 떡볶이를 완성한 뒤 불을 끄고 슬라이스 치즈 1~2장을 올려 살짝 녹으면 뒤섞는다. 치즈 대신 마요네즈 2큰술 정도를 섞어도 된다. 길거리 떡볶이 아줌마들이 종종 쓰는 비법이다.
비결 4: 어묵은 떡과 함께, 채소는 나중에
어묵을 오래 끓이면 어묵에서 우러나는 맛이 더해져 떡볶이 양념이 더 걸쭉하고 맛있어진다. 반면 채소는 뭉개질 수 있으니 떡에 양념이 배어 졸아들 때 넣는다. 깻잎은 금방 숨이 죽으니 불을 끄고 넣는다.
비결 5: 떡이 말랑말랑해야 양념도 잘 배고, 국물도 깔끔하다
말랑말랑한 떡이 가장 좋지만, 냉장고에 돌덩이처럼 굳은 떡만 있다면 살짝 데친다. 단, 떡이 푹 퍼질 정도로 오래 데치는 것은 금물! 조랭이떡과 떡국 떡은 끓는 물에 30초, 떡볶이 떡은 1~2분, 가래떡은 4~5분이면 된다. 냉동된 떡을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터질 수 있으니, 찬물에 담가 겉면을 살짝 녹인 후 데친다.
비결 6: 다시마 국물을 밑 국물로 쓰면 화학조미료가 필요 없다
떡볶이 밑 국물로는 조금 진한 다시마 국물을 추천한다. 찬물 3~4컵 정도에 다시마 2~3조각을 넣고 센 불에 올린다. 끓기 시작하면 바로 약한 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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