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方劑處方/종합방

십전대보탕 만드는법

초암 정만순 2019. 1. 22. 19:30




십전대보탕 만드는법


<만드는법>
십전대보탕은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여기 가지 팔물탕)에 황기, 육계 추가하여 모두 10가지 재료이다.
위의 약재들을 각 1돈(3.75g)을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대추 2알을 넣어 하루 두번 씩 마신다.

<배합비율>
인삼(人蔘) 5.0  /  백출(白朮) 5.0  /  복령(茯笭) 5.0  /  당귀(當歸) 5.0  /  천궁(川芎) 5.0  /  숙지황(熟地黃) 5.0  /  생강(生薑) 4.0  /  대추(大棗) 4.0  /  작약(芍藥) 5.0  /  황기(黃耆) 4.0  /  육계(肉桂) 4.0  /  감초(甘草) 3.0

<주의사항>
금기음식은 무우,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밀가루음식, 향기가 강한 채소, 녹두음식, 튀긴음식, 술, 담배
또 고혈압 환자는 사용을 금한다.


#효과를 두배로 증가하는법


<응용법-십전대보탕 두배로>
십전대보탕에 재료를 추가할 때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서 구분해서 넣는 것이 좋으며 체질 구분없이 무조건 재료를 추가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내가 약초동이에서 십전대보탕을 두배로 주로 먹는데 부작용 없이 맛이 참 좋았다.

1.본 방에서 인삼, 백복령을 빼고 만삼, 구기자를 가미한 것은 빈혈과 어지럼증에 좋다.
2.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면 백문동 오미자를 추가한다.
3.땀이 지나치게 많으면 백작약을 빼고 산수유, 오미자, 방풍, 육종용을 추가한다.
4.식욕 부진이 심하면 신곡, 산사, 사인을 추가한다.
5.기운이 지나치게 없으면 인삼, 녹각, 녹용을 추가한다.
6.유별나게 추위를 타고 손발이 차고 허리가 아프면 파극,구기자, 건강, 부자를 추가한다.
7.가슴이 두근 거리고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용안육, 산조인, 원지를 추가한다.

<여름에는 생맥산 두배로>
생맥산의 재료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 이다.
여기에 황기를 추가해서 40~50팩으로 달여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시원하게 마시면 효과가 두배이다.
생맥산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으며 더위를 타거나 기운이 약할 때 특히 좋다.
장기간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특히 다이어트 할 때는 체력 증진을 위하여 사시사털 두고 마셔도 좋다.

<겨울에는 쌍화탕 두배로>
쌍화탕은 사물탕 재료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에 황기, 육계, 감초를 추가한 것이다.
여기에 인삼을 추가하여 마시면 효과가 두배로 증가한다.
40~50팩으로 달여서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다.
겨울철 감기 예방에는 쌍화탕 만한 것이 없다.
흔히 감기가 걸리면 손쉽게 양약을 사서 먹는데 양약을 자주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감기 초기나 감기에 걸리기 전에 미리 쌍화탕을 마셔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