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불교종단 26곳 현황
1. 대한불교 조계종(大韓佛敎 曹溪宗)
- 홈페이지 : http://www.buddhism.or.kr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45번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 전화 : (02)2011-1700
-조계종의 과거
조계종은 한국불교의 1700년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종단이다.
조계종은 신라 말 중국으로부터 들어와 고려불교의 선종을 대표하는 종파로 성립됐지만 조선 세종대에 선교양종(禪敎兩宗)으로 통합됐다가 연산군대에는 해체되는 법난을 겪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와 같은 고승들의 활약과 독실한 불자들의 외호로 수백년 동안 산사에서 법맥이 끊이지 않고 전승됐다.
하지만 조선왕조는 수백년간 숭유억불정책을 추진하면서 승려의 도성출입을 금지했고 불교는 산중에 격리됐다.
이 후 1895년 갑오경장 때 승려의 도성출입이 허용됐다.
이어 1899년 해인사에서 경허선사를 중심으로 결사운동이 일어나 근대의 선풍이 진작돼 종단 재건의 사상적 기초를 다졌다.
원종(圓宗)과 임제종(臨濟宗)을 창립해 교단 재건과 불교의 도시진출을 자주적으로 시도했지만 결국 일제의 탄압으로 저지됐다.
이에 용성·만해와 같은 고승들이 일제 통치에 저항했다.
1921년 선학원 창립과 1929년 조선불교선교양종 승려대회, 1935년 조선불교선종 창립, 1937년 총본산 건설운동 등을 통해 한국 불교계의 독자적인 교단 건립운동이 끊이지 않았다.
마침내 1938년 조계사 대웅전을 창건하고 1941년 일본불교와 구분되는 한국불교 전통의 조계종을 복원해 조선불교 조계종을 출범시켰다.
이 것이 근대 한국불교계의 첫 합법적인 종단이자 오늘날 대한불교 조계종의 전신(前身)이다.
1945년 해방 직후 한국불교의 전통을 간직하던 선승들에 의해 일제 식민지 불교정책의 유산인 대처승에 대한 정화운동이 본격화되면서 1955년 비구승단 중심의 조계종이 성립됐다.
하지만 고승들과 정부의 중재로 대처승을 포용하면서 1962년 4월 11일 통합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통합종단은 도제양성(徒弟養成)·역경(譯經)·포교(布敎)를 3대 지표로 천명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특히 대한불교 조계종은 1947~1949년 봉암사에서 일단의 선승들이 ‘부처님 법(法)대로 살자’는 기치 아래 결사운동을 제창한 것이 종지종풍과 의례 형성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 결사운동에 동참했던 20여명의 선승(禪僧) 가운데 종정이 4명, 총무원장이 5명이나 배출됐다.
-조계종의 현재
조계종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하고 직지인심(直旨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을 종지로 하고 있다.
소의경전은 금강경(金剛經)과 전등법어(傳燈法語)이며, 참선 수행을 근본으로 하면서도 간경과 염불, 주력 수행을 포용해 통불교의 전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조계종의 간화선 수행(修行)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독특한 수행법이다.
조계종의 종지종풍을 구현하는 수행기관으로는 5대 총림(叢林)이 있다.
종합 수도원인 해인사 해인총림, 송광사 조계총림, 통도사 영축총림, 수덕사 덕숭총림, 백양사 고불총림이다.
조계종의 대표적인 수행기관인 선원(禪院)은 종립 봉암사 특별선원, 동화사 금당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백담사 무금선원 등 90여곳이 있다.
이 곳에서는 2000여명의 스님들이 동안거·하안거 결제 시에 산문 출입을 금하고 정진에 몰두하고 있다.
조계종의 종단 운영은 불법(佛法)과 율장정신을 바탕으로 제정된 ‘종헌’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1929년 일제 강점기에 조선불교 승려대회에서 결의한 개혁정신을 바탕으로 제정됐다.
조계종단의 운영구조는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 권위의 종정(宗正)예하와 종단을 대표하고 종무행정을 총괄하는 총무원장 스님이 있다.
중앙종무기관으로는 총무원·교육원·포교원, 입법기관인 중앙종회, 사법기관인 호계원으로 크게 구성돼 있다.
-조계종 통계
전체스님은 1만2000여명이다.
25개 교구본사와 군종특별교구를 포함에 전국에 모두 26개의 교구본사가 있고, 그 산하에 약 3000개의 말사와 포교당이 있다.
이들 사찰은 국가가 역사성을 인정해서 보존·지원하는 전통사찰 940여곳 가운데 90% 이상이 조계종 사찰이다.
특히 국가가 지정한 국보와 보물의 60% 이상이 불교문화재이다.
전문 수행도량인 선원은 조계종에 약 90여개가 있다.
또 전국에는 17개의 승가대학(강원)이 운영되며, 1500여명의 출가자들이 수학하고 있다.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1곳, 대학교는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 등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20여개국에 140여 사찰이 해외포교에 전념하고 있다.
-사회활동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현 사회에서 구현시키기 위해 조계종에서는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통한 중생구제사업, 자연환경 보존활동,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교류와 지원 활동, 세계불교계와의 교류와 지원활동 등의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조계종에서는 1995년 2월 <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노숙자, 여성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30여곳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는 불교계 최초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을 설립해 기금조성을 통한 국내외 긴급재난, 소외계층 구호, 환경보전, 문화재 보호 등 사회공익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북교류와 지원활동
조계종은 2000년 6월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를 만들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7년 현재 북한사찰·문화재에 대한 단청지원과 금강산 신계사 복원사업을 전개했다.
또, 인도적 지원활동으로 북한 동포들의 식량난 해소를 돕기 위해 해마다 식량과 생활용품을 조선불교도연맹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연대활동으로는 해마다 새해맞이 남북공동행사, 6·15 남북민족공동행사, 8·15 민족통일대축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등의 공동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교류 및 해외지원 활동
종단에서는 세계불교 종단·기관과 다양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세계불교도우의회(WFB)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행사 참석과 해외 재난사고에 대한 원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에는 홍수로 마을 전체가 유실된 스리랑카 라트나푸라(Ratnapura)지역에 ‘대한불교 조계종 마을(The Jogye Buddhist Village)’ 건설해 주택 110채를 제공했다.
2008년에는 쓰나미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지역에 고아들을 위한 종합복지시설 '스리랑카 조계종 복지타운'을 건립했다.
또 몽골지역에는 유치원과 우물파기 사업·불교 FM방송국 개국 등의 해외원조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미얀마 태풍피해지역 2곳에 초등학교 1개와 초·중·고 공동학교 등 학교 2곳을 건립했다.
이 밖에 승가단체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실천승가회의 캄보디아 BWC 종합복지시설운영과 지구촌공생회의 우물파기, 더 프라미스의 미얀마 학교짓기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외포교를 위해 20여개국에 140여개 해외사찰이 활동 중이며, 종단의 초청으로 100명이 넘는 외국인 승려들이 전국의 각 사찰에서 한국불교체험과 수행을 위해 체류하고 있다.
-기타활동
종단은 이 밖에도 종교간 화합을 위한 종교간 대화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사찰수행환경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환경보전활동에도 참여하고있다.
또, 100만명이 넘는 이주민 관련활동을 전국의 30여개 단체와 사찰이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2. 대한불교 천태종(大韓佛敎天台宗)
- 홈페이지 : http://www.cheontae.org
-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구인사)
- 전화 : (043)423-7100~8
대한불교 천태종의 개창조는 고려 의천 대각국사이며, 중창조는 상월원각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 1911~1974)이다.
594년(중국 수나라 애황 14년) 지자대사에 의해 창립된 천태종은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스님에 의해 도입됐다가, 조선시대 억불정책에 의해 맥이 끊겼던 것을 상월원각대조사가 1967년에 중창했다.
상월원각대조사는 15세에 출가해, 41세에 대각을 이루고 평생을 불교중흥과 중생구제에 진력했다.
1945년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67년 천태종을 중창했다.
2대 종정은 남대충(1925-1993)대종사이며, 현 3대 종정은 김도용(金道勇, 1943- )대종사이다.
도용대종사는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득도하고, 출가 후 장좌불와의 수행으로 대각을 성취해 대충대종사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천태종의 종정은 종신제로, 안정된 가운데 종단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다.
현재 총무원장은 권한대행으로 무원스님이 맡고 있다.
천태종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空), 가(假), 중(中) 3개의 진리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삼제원융(三諦圓融)을 근간으로 하며, 일념삼천(一念三千), 회삼귀일(會三歸一)의 사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천태묘법의 사상을 바탕으로 개인완성, 불국토 건설, 법성체 결합의 3대 강령과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삼대지표를 실천하는 것을 종지로 삼고 있다.
소의경전은 '묘법연화경(법화경)'이며, '법화삼대부(법화문구, 법화현의, 마하지관)'와 '천태사교의'를 중요 경전으로 한다.
천태종의 독특한 부분은 신도가 되는 방법이다.
신도가 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총본산 구인사를 참배하고 입교법회에 참석함으로써 지역을 안내받아 말사(末寺)법회에 나가는 방법, 그리고 각 지역 말사에 등록해 다니면서 구인사 입교 법회에 참석함으로써 신도가 되는 방법이다.
이처럼 천태종의 신도가 되기 위해서는 처음이든 나중이든 구인사의 입교법회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제도를 정착시킨 것은 상월원각대조사이며 이 방식을 통해 길러진 천태종의 신도는 총본산을 매개체로 한 종단의 신도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총본산 체제를 갖춘 중앙집권적인 종단운영을 기할 수 있다.
총본산 구인사의 입교법회는 천태종의 신도가 되려는 사람에게 천태종의 기본교리와 천태종의 신앙생활·제반 사항에 관해 알려주는 법회로, 법회 후 신도등록을 하게 된다.
처음 구인사에 가는 사람은 4박5일 기도를 등록하게 되는데, 기도에 등록한 사람만이 3일에 한번씩 행해지는 입교법회에 참석할 수 있다.
종단현황은 본산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에 사찰 200여곳이 있으며, 500여명의 스님(독신 비구, 비구니)들이 신도들을 교화하고 있다.
천태종은 특히 부산의 삼광사, 서울의 관문사 등 도심 사찰의 건립과 포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천태종은 중국 불교계를 비롯해 일본 천태종과 일본 불교계, 몽골과 미얀마 불교계와 밀접한 교류사업들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또 4년제 종립 금강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금강대학교는 모든 입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천태종은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법인은 구미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춘천노인복지관, 성남 상대원동 종합복지관과 어린이 집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종단은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개성 영통사 복원불사를 지원하여 완공했고, 몽골·미얀마 어린이들에게 학용품과 컴퓨터 보내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종단 산하 각 말사에서 불우이웃돕기와 무료급식,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태종은 1979년부터 발행해온 '천태종보'를 발전시켜 2007년부터 격주간 '금강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간 '금강' 잡지를 1985년부터 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천태종 출반부를 통해 종단의 종전(宗典)과 대학의 교재·학술지 등을 출판하고 있으며, 어린이 포교를 위한 잡지와 40여개 말사의 사보 등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종전(宗典)을 중국어로 번역, 출간해 중국 불교계에 보급하는 등 국제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3. 대한불교 진각종(大韓佛敎眞覺宗)
- 홈페이지 : http://www.jingak.or.kr
- 주소 : (136-865)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22
- 전화 : (02)911-0751~4
진각종은 진각성존 회당대종사가 이 땅의 풍토성(風土性)과 혈지성(血智性)에 맞는 전통종교인 불교를 이 시대 대중들의 근기에 맞도록 새롭게 한 밀교중흥 종단이다.
진리의 당체인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밀법(密法)은 금강살타보살(金剛薩陀菩薩)에게 전해져 용맹보살(勇猛菩薩)에게 이어졌다.
이 후 밀법은 인도 전역에 퍼졌고 티벳을 넘어 중국과 몽고로 전해지면서 신라도 밀법을 받게 됐다.
신라의 명랑(明朗)은 선덕여왕 때 2차례에 걸쳐 문두루법(文豆婁法)을 행해 당나라 군사를 물리친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해진다.
이와함께 사천왕사(四天王寺)를 창건하고 신인종(神印宗)이라는 밀교종을 탄생시켰다.
그의 법은 안혜(安惠), 낭융(狼融) 등으로 이어져 김유신 등과 함께 원원사(遠源寺)를 세운 기록이 있다.
그리고 혜통(惠通)은 입당해 밀법을 수용하고, 신라에 귀국한 뒤 신주행법(神呪行法)을 행하며 총지종(總持宗)을 창종했다.
당 유학을 통해 밀법을 전수하고 신라에 귀국해 밀교를 전파한 승려로는 의림(義林), 현초(玄超), 불가사의(不可思議), 혜일(惠日) 등이 있다.
그 가운데 혜일은 당나라에 건너가 장안의 동탑원(東塔院)에서 밀법을 융성시키고 있던 혜과화상의 문하에서 체계적인 밀교를 배웠다.
여기서 '대일경', '금강정경, '소실지경'의 삼부비법(三部秘法)과 제존유가(諸尊瑜伽)를 전수받아 신라에서 밀법을 펼쳤다.
고려시대에는 신인종의 밀승인 광학(廣學)과 대연(大緣)이 태조의 건국과 더불어 해적의 내습을 문두루비법을 통해 물리쳤다.
이를 인연으로 936년(태조 9년)에는 현성사(現聖寺)가 세워졌고, 이 도량을 중심으로 각 종의 법회불사가 행해졌다.
'조선왕조실록'에 신인종의 근본도량인 현성사와 총지종의 사찰인 총지사에 사신을 보내 부처님께 재를 올려 천변(天變)을 제거했다는 기록을 봤을 때, 조선 초기까지는 두 밀교종파가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1406년(태종 6년) 불교의 11종파가 7종파로 통합되면서 총지종은 남산종(南山宗)과 합쳐져 총남종(摠南宗)이 되고, 신인종과 중도종(中道宗)이 합쳐져 중신종(中神宗)이 됐다.
또 1424년(세종 6년)에는 7종이 선교양종(禪敎兩宗)으로 폐합되면서 총남종은 조계종(曹溪宗), 천태종(天台宗)과 함께 선종(禪宗)으로, 중신종은 화엄종(華嚴宗), 자은종(慈恩宗)과 함께 교종(敎宗)이 됐다.
이처럼 밀교는 선종과 교종으로 각각 나눠 통합됐다.
그 이후 밀교는 국가의 소재도량(消災道場), 문두루도량(文豆婁道場), 공작재(孔雀齋) 등의 진호국가불사를 위하거나 세간적인 실지(悉地)를 위한 방편으로 계속 이어졌다.
또한 승가에서는 '천수경' 독송 등의 의례는 대개 밀교의례였고, 수행에 있어서도 선밀쌍수(禪密雙修)적 경향이 강했다.
조선의 억불정책과 일제시대를 지나 근대화 과정에서 조선불교는 종파불교(宗派佛敎)로 방향을 잡았다.
이런 시점에서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는 뚜렷한 종지(宗旨)와 종풍(宗風)을 내세워 교화하는 것이 오늘날의 다양한 이 사회에 알맞은 방편임을 관찰하고 밀교종단인 '대한불교 진각종'을 창종하게 됐다.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는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통해 비로자나 부처님으로부터 금강살타보살, 용맹보살을 거쳐 중국, 몽고, 한국으로 전해졌던 정통밀교의 법맥을 심인(心印)으로 전수해 깨치고, 이 시대에 알맞은 방편을 제시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국의 불교는 이원자주상대원리(二元自主相對原理)에 입각한 불이적(不二的) 불교정신(佛敎情神)이어야 함을 통찰하고, 유상방편(有相方便)에 대해서는 무상방편(無相方便), 그리고 계율방편(戒律方便)에 대해서는 진리각법(眞理覺法), 삼보사불(三寶事佛)에 대해서는 삼신이불(三身理佛), 현교(顯敎)에 대해서는 밀교(密敎)를 세우게 된 것이다.
이러한 두 상대가 다시 한국사회에서 조화를 이뤄 불이적(不二的) 정신으로 승화(昇華)될 때 한국의 불교는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고해에 허덕이는 중생 제도의 무진서원(無盡誓願)이 이뤄질 것으로 본 것이다.
대한불교 진각종은 진각성존이 육자진언을 통해 깨친 과정이나 그 이후에 펼친 교화방편(敎化方便)이 곧 사표(師表)가 된다.
이는 49일 염송에 이어 100일 염송 중에 나타난 모든 허물을 그 자리에서 대참회의 눈물로 씻어내고, 밝게 드러난 심인을 바로 깨치고 곧 자성법신(自性法身)을 깨쳤으며, 이어 자성법신이 법계법신불(法界法身佛)임을 깨쳐 온 우주 법계법신과 하나가 됐다.
그리고는 교화방편을 열어 중생들을 제도하니 그 길은 곧 당신이 깨친 과정을 그대로 보인 것이다.
곧 참회원(懺悔院)을 열고 심인불교(心印佛敎)를 제창하고 진각밀교(眞覺密敎)를 서원했으니 곧 그것이며, 한국밀교 중흥의 중흥조로서 그 기치를 높였다.
이러한 자취를 사표로 삼아 대한불교 진각종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로부터 흘러나오는 진리의 당체를 우러르고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삼밀관행(三密觀行)을 닦았다.
이를 통해 스스로 지니고 있는 불성(佛性)을 드러내 즉신성불(卽身成佛)을 이루면서 현실 속에서 일체중생을 제도해 현세를 정화하는 것을 교화이념으로 한다.
대한불교 진각종의 신교도들은 법신 비로자나부처님, 금강살타보살, 용맹보살,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로 이어져 온 밀법을 심인으로 전수받아 법을 펼치는 정사(正師)님, 전수(傳授)님의 인도 아래 용맹정진을 거듭한다.
매 자성일(自性日; 일요일)마다 전국에 펴져있는 금강법계궁(金剛法界宮)인 심인당(心印堂)에서 공식불사를 진행하면서 마음을 닦는 수행을 하는 것이다.
스승과 신교도는 한 마음으로 화합해 육자관행법(六字觀行法)과 육행실천(六行實踐)으로 신심의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고, 복덕과 지혜를 길러 대지혜와 대자비로써 현세정화에 힘써 일체중생을 이익하게 하고 안락하게 해 자비와 평화가 넘치는 밀엄국토 건설을 서원하고 있다.
4. 대한불교 관음종(大韓佛敎 觀音宗)
- 홈페이지 : http://www.kwanum.kr
- 주소 : 서울 종로구 숭인동 178-3
- 전화 : (02)763-0054
대한불교 관음종의 종조는 고려국 선교양종의 도청섭을 지내신 의천 대각국사이다.
전통불교의 원류를 쫓아 법통을 이어온 종단으로서 관음종의 개산조인 태허 대종사(1905-1979)는 조계산 선암사의 경운(擎雲) 선사에 입실해 득도했다.
태허대종사는 해방 이후 사회의 안정과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대승 보살의 원력을 세웠다.
오직 부처님의 일대사 인연법을 실천해 현세에서 불국정토의 뜻을 펴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창종에 이르게 된 것이다.
관음종은 일승실교사상(一乘實敎思想)과 일승원교사상(一乘圓敎思想)을 봉대하고 보살의 제세원력(濟世願力)으로 전법도생(傳法度生) 견성(見性) 성불(成佛)함을 종지(宗旨)로 종단을 세우게 됐다.
관음종을 개산한 태허 대종사님을 1세 종정으로, 2세 종정에 백상 경조스님, 3세 종정에 철운 종현스님, 4세 운호 대천스님, 5세 운공 혜웅 스님, 6세 남천 죽산 예하가 종정에 임했다.
총무원장은 홍파스님, 종회의장에 법륜스님, 교육원장에 종명스님, 포교원장에 법명스님 등이 종단을 이끌고 있다.
관음종은 재단법인인 공익법인으로 견실한 종단 운영을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서울복지원을 운영하며 복지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또 서울불교문화대학을 설립·운영하고 있고, 대학 내 관음장학회를 둬서 도제양성에 나서고 있다.
국제관계에는 일본 불교와 30여년간 교류하고 있으며, 미얀마와도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대륙에 한국불교의 미래상을 위한 불사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5. 대한불교 총화종(大韓佛敎 總和宗)
- 홈페이지 : http://www.chonghwajong.org
-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342-1
- 전화 : (031)592-8891
1960년 전라남도 지역의 스님들을 주축으로 해서 대한불교 화동회(和同會)로 출발했다.
이후 1969년 대한불교 총화종으로 종명을 변경하고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했다.
화동회는 1960년대 불교 분규 와중에 화동을 기치로 종단을 개창했기 때문에 전국의 많은 불교인이 모여들어 국내에서 큰 교세를 자랑했다.
1969년 대한불교 총화회로 등록했다가 1979년 대한불교 총화종으로 개명했다.
초대 회장은 추강(秋岡, 최득연, 1893- ?) 선사이며, 4대 금담(金潭, 이장호, 1913~?)스님 이후로는 종정으로 직명을 변경했다.
현재 동광(東光, 이영희) 스님이 13대 종정이다.
총무원장은 창종 주역인 신종원(申鐘元) 법사 이래 현재 14대 남정(南亭, 全榮鎬) 원장이 소임을 맡고 있다.
총화종의 본존은 석가모니불이며, 소의경전은 '화엄경'이며, 태고보우국사를 종조로 하고 있다.
종지는 석가세존의 교리를 봉체해 대승행원(大乘行願)과 육화정신(六和精神)을 닦아 대중의 생활과 직결된 현대불교 구현과 안심입명, 광도중생, 보국안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본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진사이며 전국에 1000여개의 교당과 1300여명의 교직자가 있다.
또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도 5곳의 교당을 두고 국제포교에 힘쓰고 있다.
6. 대한불교 보문종(大韓佛敎普門宗)
- 홈페이지 : http://www.bomunsa.or.kr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 3가 168번지
- 전화 : (02)928-3797 / 926-9750
세계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보문종은 마하파자파티(大愛道, 석가모니 부처님의 이모이자 길러주신 양어머니로 최초의 여성 출가자)를 종조로 한다.
중흥조는 일제 강점기에 보문사를 중창한 긍탄(亘坦 : 1885~1980)스님이다.
대한불교 보문종의 본산인 보문사는 고려 예종 10년 담진(曇眞)국사가 창건한 뒤 조선 중후기에 여러 차례 중창을 거듭했다.
중흥조인 긍탄스님이 일제 강점기 이래 관음전과 대웅전 등을 신축, 수축해 오늘의 모습을 갖췄다.
1972년에 보문사를 본산으로 대한불교 보문종을 창종했다.
초대 종정 긍탄스님 이래 2008년 1월 현재 11대 혜일(慧日, 1919- )종정스님이 종단을 이끌며 총무원장은 법종(法綜)스님이다.
보문종은 부처님의 출세본회(出世本懷)를 봉체(奉體)하고 그 화신인 관세음보살의 구세원력을 성취하기 위한 전미개오(轉迷開悟)의 자리수행과 구세도생(救世度生)의 이타실천을 종지로 한다.
소의경전은 '묘법연화경'이다.
보문종은 비구니 스님들의 특성에 맞는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여성불자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여 사회발전에 공여하기 위해 창종됐다.
유치원과 복지시설을 여러 곳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여러 사찰에서는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후원금과 쌀 지원, 노인잔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종단 소속 사찰은 40여곳이 있으며, 소속 비구니 스님은 200여명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도 국제포교를 위해 6곳의 사찰을 운영하고 있다.
간행물로는 월간 '보문'이 있다.
7. 대한불교 원효종(大韓佛敎元曉宗)
- 홈페이지 : http://www.wonhyojong.org
- 서울사무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번지 용비어천가 936호 / Tel. 02-735-0501
- 총무원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508-3 목련암(目蓮庵) / Tel. 052-262-6857 / Fax. 052-263-0501
대한불교 원효종은 1963년 초대 종정인 김경택(金敬澤)스님 등이 대승불교사상의 구현체이며 민족정신 문화의 창조자인 원효성사의 대도를 받들어 민족문화를 창조하기로 하고 '대한불교 원효종 포교원'을 창종한데서 비롯됐다.
1963년 12월 불교재산관리법에 따라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했다.
1977년에 대한불교 원효종으로 종단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4년 4월 20일에 종단을 재단법인으로 구성했다.
창종 이후 2, 3, 4대 종정을 역임한 해인(海印, 丁壽鎔, ?~1972)스님에 의해 종단의 조직이 정비됐고, 원효사상을 중심으로 이념종단의 종지를 뚜렷하게 했기 때문에 불교계 석학들이 많이 모였다.
특히 학식과 수행을 겸비한 혜은 법홍(法弘, 李鍾五, 1915~2003)스님이 8, 9, 10대 종정을 역임하던 중 2003년 3월 10일 세수 89세에 원적하고, 2008년 5월 현재 제 14대 종정 청법 벽송(碧松)스님, 총무원장 망소 향운(香雲)스님으로 이어지고 있다.
1967년 '원효성전'을 간행했고, 1998년 원효의 저술 100부 240여권 가운데 현존하는 22종의 저서를 집대성해 국역으로 6책을 한 질로 간행(약 5000질)해 반포한 것은 한국불교사상 획기적인 대작불사였다.
종단 산하단체로는 원효학연구소와 원효사상실천승가회가 있으며, 전국 700여개 사찰과 1100여명의 승려가 소속돼있다.
특히 각도 교구 가운데 비구니 교구를 설치하고 있으며 '원효불교대학'을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원효종 총 본산은 망월사(望月寺)이다.
8. 대한불교 일승종(大韓佛敎一乘宗)
- 홈페이지 : http://www.ilseung.or.kr
- 주소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46-16번지
- 전화 : (031)562-2751
대한불교 일승종은 신라 형광법사로부터 연원된 천태산문의 법화 법통을 이어받은 제관, 대각 조사에 의한 불교중흥의 연화 종풍을 상승해 창종한 혜정(惠正) 최호민 법사를 초대 종정으로 묘익(妙翊), 화보(華菩), 순도(淳道), 월봉(月峰), 범호(梵虎), 묘종(妙宗) 법사로 계승한다.
한국 불교는 대부분 중국불교의 영향이 컸던데 비해 대승실교(大乘實敎)인 대한불교 일승종은 1968년 2월 새롭게 형성된 불교의 한국적 종파이다.
불교의 가르침은 다양하게 설해졌지만 이 것은 모두 방편으로서 설해진 것이고, 궁극적 진실의 가르침은 유일 절대적으로 일승(一乘), 일불승(一佛乘) 이라고도 한다.
三乘(보살 성문 연각) 모두를 통일하는 불승(佛乘)임을 설한 데서 비롯됐다.
이 가르침은 '묘법연화경', '화엄경', '대반열반경', '무량수경' 등에서 설명되는데, 특히 '묘법연화경'을 '일승경' 또는 '일승의 묘전(妙典)'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의 근본교지를 받들어 포교의 이론을 정립하고, 불교의 정법을 홍포 선양하며 정토사회 건설을 위해 설립된 일승종은 1968년(불기2512년) 2월 10일 종헌을 제정해 대한불교 일승종 포교원으로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한 단체이다.
당시 한국불교 16종단의 하나였고, 1973년 2월 대한불교 일승종으로 개칭했다가 2000년 7월 3일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일승종은 현실사회에 참여해서 불교의 교리와 실천수행을 함께 닦아 대중교화에 앞장서며, 묘법 일체중생 성불이 성취될 때까지 정진해 불자의 사명인 극락세계를 사바에 구현한다.
경전의 연구와 염불 지송은 제한하지 않으며, 연례 주요행사로 창종기념일과 석가 탄신일·우란분절, 국태민안 기원법회 가사 불사·수계식, 종단수련 수계법회 등이 있다.
기구는 종정을 중심으로 승정원과 원로원 이사회, 총무원을 중심으로 중앙종의회 기획원 교육원 포교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하기관으로는 불교대학과 포교연수원이 있다.
9. 대한불교 대각종(大韓佛敎大覺宗)
- 홈페이지 :
- 주소 :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저동리 21-5
- 전화 : (041)832-1188~9
우리나라 불교가 어느날부터 시시비비 투쟁이 늘면서 석가세존(釋迦世尊)의 교법(敎法)이 땅에 떨어졌다고 느낀 만청(萬淸)스님과 뜻깊은 몇몇 사문(沙門)들이 힘을 합쳐 1999년 10월 1일 대한불교 대각종을 창종했다.
대한불교 대각종은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선두에 서서 상구보리(上求菩理) 하화중생(下和衆生)이라는 구호아래 이 나라를 청정불국토(淸定佛國土)로 물들여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일선 포교(布敎)와 대해탈(大解脫)을 관념으로 한다.
총본산은 부여 미암사이며, 소의경전은 금강경(金剛經)이다.
석가세존(釋迦世尊)을 교조(敎祖)로 받들고 고구려(高句麗) 소수림왕(小獸林王) 2년(372) 순도대화상(順道大和尙)을 종조(宗祖)로 했다.
2000년 9월 1일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등록하고, 2005년 4월 24일 총본산 미암사에 동양 최대 와불을 모셔 불교문화를 홍포하게 됐다.
1998년에는 대각뉴스를 발행해 대각(大覺)을 널리 알리는 등 백제불교가 성왕(聖王) 23년에 일본으로 전래돼 전래사은비(傳來謝恩碑)를 부여(夫餘)에 세워졌으므로 일본불교도(日本佛敎徒)들의 방문 때 환영식을 거행했다.
1997년 5월부터 해마다 백제의 역대 왕들과 삼천궁녀의 진혼제로 영혼을 달래는 의식을 했다.
1998년부터는 해마다 백제문화재수륙대제에 만청(滿淸)스님이 증명(證明)하며 대한불교 대각종 종도(宗徒)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각불교 교양대학을 통해 불자들에게 불법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포교와 사회복지,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10. 대한불교 원융종(大韓佛敎圓融宗)
- 홈페이지 :
-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2동 704-23
- 전화 : (02)857-5094
대한불교 원융종은 석가모니불을 교조(敎祖)로, 태고보우국사(太古普愚國師)를 종조로 하며, 1977년 창종해 1982년 문화관광부 등록했다.
석사세존의 원융무애(圓融無碍사)사상을 체(體)로 삼고 대승보살(大乘菩薩)행을 용(用 )으로 하며, 부처님의 자비희사 정신으로 상구보리(上求普提), 하화중생(下化衆生)함을 종지로 하고 있다.
원융종은 태고보우국사의 제종포섭(諸宗包攝)에 의한 불법중흥의 원융종풍을 종통(宗統)으로 삼고 있으며, 그 법맥은 청허와 부휴를 거쳐 이수 면면히 계계승승한다.
또 원융종은 통불교의 이념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가려는 시대적 사명감과 대원력으로 화합해 불교의 전통을 바로 잡고, 승려, 포교사, 신도 등을 교화 육성해 사찰과 포교분원을 포괄해서 종단의 종무와 포교 수행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소의경전은 '금강경(金剛經)'이며, 기타경전의 연구와 염불지송(念佛持誦)등은 제한하지 않는다.
원융종은 1991년 3월 26일에 원융종전을 발간했는데, 원융종전은 한 종파를 위한 종전이 아니라 여러 종단을 하나로 회통(會通)하는 통불교의 성격을 그 원칙으로 해서 교리와 실천문을 총망라했다.
2010년 3월 통일 법요집을 발간해 종단내부에 혼재돼있는 여러 의식들을 체계적으로 통일하는데 주력했다.
원융종은 당시 총무원장이였던 일공스님이 창종과 함께 해외 불교문화 교류 사업에 중점을 뒀다.
국내 최초로 일본불교 변천종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일불교뿐만 아니라 단절됐던 중국 불교와도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 밖에도 인도,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 여러 불교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인도 난민어린이 학교 쉬슈코르상나에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했으며, 동남 아시아 빈민가에 우물을 파주기, 생필품 전달하기 등 지원 사업을 했다.
원융종은 해외교류사업과 함께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포교사업과 복지사업에 중점을 뒀다.
해마다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잔치와 생필품전달사업, 불우청소년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경북 영덕에 승려와 불자를 위한 승려 노후복지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제3세 종정은 영산 일공스님이며, 7대 총무원장은 성관스님이다.
소속사암은 300여곳이며 미국 오클라호마, 일본에 포교당을 두고 있다.
산하에는 종립동원불교대학과 구립 배봉 어린이집이 있으며,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 유형문화제 87호 홍성 상하리 미륵불을 관리하고 있다.
홍성 상하리 미륵불은 고려 중기에 조성된 충청도 불교양식이 잘 표현된 미륵불로 용봉산 서쪽 기슭에 있는 절벽 밑에 우뚝 솟은 거대한 자연암석을 활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11. 대한불교 조동종(大韓佛敎曹洞宗)
- 홈페이지 : http://www.jodong.org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4동 154번지 조동종
- 전화 : (02)2091-0408
대한불교 조동종의 종조는 당나라에서 조동종문을 연 동산양개(洞山良价)선사이며, 중흥조는 이엄 진철(利嚴眞徹)선사다.
이를 지명덕찬(智明德瓚, 1937~)선사가 중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명 선사는 1956년 사자암에서 득도하고 1975년 봉원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1989년 대한불교 조동종 중창종단 연수원장에 취임한 이래 총무원장을 거쳐 3세 종정에 이르고 있다.
총무원장은 8대로 대은 덕우(大隱 德牛, 1956~)선사이다.
조동종은 석가세존 교주의 근본교리를 받들어 선정후혜(先定後慧), 심신탈락(心身脫落), 이심전심, 즉심시불, 전법도생을 종지로 한다.
또 동산 양개 선사의 자주성과 이엄 진철 선사의 법성원융한 묵조선풍을 종풍으로 하고 있다.
묵조선(默照禪)이란 묵묵히 좌선을 해서 영묘(靈妙)한 마음의 작용을 일으키는 선풍(禪風)으로, 화두를 들고 큰 의문을 일으키는 간화선과 대비되는 수행법이다.
자성청정(自性淸淨)을 기본으로 해서 자기 속에 내재하는 본래의 청정한 자성에 절대로 의뢰하는 선수행이다.
진공묘유 일승사상을 대표하는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과 역대 조사들의 '전등법어'를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다.
1994년에는 중국 조동정종 소림사에서 30대 주지 청심소회 대선사를 법사로 60여명의 종단 스님들이 입실사법하여 조동종 묵조선의 정통 법맥을 계승했다.
1989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한 이래 한중, 한일 불교 우호교류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본산은 현 종정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서울시 청련사(靑蓮寺, 평창동 561-2 (02)379-3935, 6938)이다.
서울교구, 경기교구, 강원1·2교구, 부산교구, 울산교구, 경북교구, 경남중부교구, 경남서부교구를 두고 있으며, 소속 사암은 400여곳이다.
간행물로는 '조동종불교의식전집', '묵조선풍', '묵조선의 길', '묵조선의 역사와 정통성', '조동종의 원류를 찾아서' 등이 있다.
12. 대한불교 용화종(大韓佛敎龍華宗)
- 홈페이지 :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1동 521번지 아미사
- 전화 : (063)284-1418
대한불교 용화종은 인도의 무착(無着)보살과 중국 당나라의 현장스님을 종조(宗祖)로 한다.
신라 혜공왕 시절 진표(眞表)율사가 법상종(法相宗)을 창종(創宗)해 종풍을 선양한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이러한 법상종 신앙 사상을 계승해 1931년 초대 종정 진공선사가 용화종을 창립했다.
1963년 12월 14일 대한불교 용화종포교원으로 등록한 뒤 1986년 4월 26일 대한불교 용화종으로 개칭했다.
대한불교용화종이 이어받은 법상종은 유식사상(唯識思想)과 미륵신앙(彌勒信仰)을 기반으로 해 성립해, 용화세계에 강생 성불할 미륵존불을 본존으로 모신다.
미륵불의 자비광대한 원력장엄으로 지상불국토(地上佛國土)를 실현하고 미래용화세계(未來龍華世界)를 실현함을 목표로 삼았다.
진표율사와 진공선사의 종풍을 선양해 선교쌍수와 전법도생과 보국안민을 종지로 한다.
현재 종정은 무현(無現)스님이고 총무원장은 법달(法達)스님이다.
소의경전은 '미륵삼부경'이며, 그 외 모든 경전을 참고 수행한다.
총본사는 전라북도 전주시 동완산동에 있는 원각사(圓覺寺)이며, 소속 사암은 15곳이다.
중요 행사로는 음력 4월 8일의 석가탄신일, 7월 15일의 우란분재법회(盂蘭盆齋法會), 12월 8일의 성도재일 등이 있다.
13. 대한불교 대승종 (大韓佛敎大乘宗)
-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daeseungjong
- 주소 :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산 140 (불암산 상원사)
- 전화 : (02)952-1074
오랜 전통의 한국불교는 대승불교로 대승불교를 계승하고 널리 홍포하며, 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대승불교 운동을 일으키고 인류와 일체 중생을 구원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도암선사가 대한불교 대승종을 창종했다.
대한불교 대승종은 1988년 5월 28일, 종남산 흥도사에서 교조를 석가모니불 그리고 종조를 선교 단일 법맥을 수립한 태고 보우국사로 한다.
석가세존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을 근본교리로 하며 아미타불의 정토사상을 봉행하고 타력 염불 신앙을 종지(宗旨)로 삼는다.
대승 보살행으로 위로는 상구보리(上求菩提)하고, 아래로는 광도중생(廣度衆生), 호국안민(護國安民), 세계평화(世界平和)를 이뤄 중생구제와 참다운 대승불교사상을 널리 홍포하는 사부대중의 평등 종단을 종풍(宗風)으로 삼는다.
소의경전은 '법화경', '금강경', '아미타경', '열반경'으로 한다.
대한불교대승종을 창종한 도암선사(1926~2005)는 태고 보우국사의 법맥을 이은 태고 하(下) 21세이다.
1935년 서울 법륜사에 출가해 강원도 철원 심원사 화산경원에서 대교과를 졸업하였으며 영호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수지했다.
1942년 금강산 유점사 등에서 수행하다 하산해 경기도 용인 용화사에 주석하며 수도 정진과 포교활동을 했다.
광주의 수도사, 양주의 흥국사 등에서 주지 소임을 하다가 서울 종남산에 흥도사를 창건했다.
1988년 대승불교의 맥을 잇기 위해 대한불교 대승종을 창종하고, 4세에 이은 종정을 하다 2005년 열반에 들었다.
종단 조직은 종정을 중심으로 원로원,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연수원, 감찰원, 법계고시원, 기획실, 중앙종회 그리고 지방의 각 종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총본산은 서울 종남산의 흥도사(興道寺)이며, 전국에 350여개의 사찰과 750여명의 승려와 전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종단은 해마다 범 종단 참여의 초파일 봉축행사와 수륙재를 봉행하며, 승려들의 재교육을 위한 하계수련회를 열고 있다.
또 강원과 대승불교대학에서 승려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법계고시를 통해 지위와 해당 자격을 품수하고 있다.
현재 종정은 5대 법청 천광 대종사이며, 경북 영천의 약왕사에 주석하고 있다.
종단의 종무를 총괄하는 총무원장은 제11대 법진 도일 스님이며,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본동 산140 상원사(전화 02-951-1074)에 주석하고 있다.
14. 대한불교 삼론종(大韓佛敎三論宗)
- 홈페이지 :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5동 169-539번지 인광빌딩 5층
- 전화 : 0502-321-3333
대한불교 삼론종은 인도 대승불교의 중관계(中觀系) 유가계(瑜伽系) 중의 중관계에서 시작해 중국에서 번성한 학파(學派)이다.
삼론종은 석가세존의 대승교학만을 취합해 용수보살(龍樹菩薩)이 지은 '중론(中論)', '십이문론(十二門論)'과 용수보살의 제자인 제바보살(提婆菩薩)이 지은 '백론(百論)'을 합해 삼론(三論)이라 한다.
삼론종은 이 삼론을 소의경전으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인을 지어 성불작조, 구도중생을 종지(宗旨)로 삼고 있다.
교조는 석가세존이며 종조는 석가세존으로부터 연원된 대승교법을 상승한 문수, 마명, 용수보살, 구마라습 삼자의 법맥을 사승해 중국불교를 일통했던 고구려 승랑조사(僧郞祖師)이며, 끊겼던 삼론의 맥을 이어 서기 1989년 대산(大汕) 이혜봉(李惠鳳:불기 2544년 원적)대종사가 대한불교 삼론종을 창종했다.
또 구마라습 문화에서 승조, 승예, 도생, 혜관의 영준(英俊)들이 나오고 다시 담제, 도생, 도랑, 승전, 법랑, 길장대종사로 차례로 이어왔는데, 승전에서 길장까지 교의(敎儀)가 크게 이뤄졌다.
길장대종사 이전을 고삼론(古三論), 이후를 신삼론(新三論) 이라고 구별한다.
특히 중국에서는 구마라습이 '중론(中論)', '백론(百論)', '십이문론(十二門論)', '지도론'을 번역하고 그 제자들이 모두 삼론대의(三論大儀)를 품수하고 가상(嘉祥)에 이르러 크게 번성하다가 선종(禪宗)이 들어오면서부터 점점 쇠퇴했다.
우리나라 신라 원효성사는 삼론의 종요를 지어 현양했고 백제의 혜현조사는 삼론을 강설했다.
고구려의 혜관조사는 일본에 삼론을 전파하고 일본 삼론종의 시조가 됐다.
현재 삼론종의 종정은 혜공 대종사이고 종단을 총괄하는 총무원장은 진봉 대종사이다.
삼론종 소속 사찰은 전국 380여개이며 승려는 450여명이다.
간행물은 '삼론법보'(문화관광부등록) 신문과 각 교구에서 발행하는 교계소식지·포교지가 있다.
주요 종단사업으로는 해마다 국리민복(國利民福)을 기원하는 대법회를 1년에 2차례 열고 있다.
창종기념 법회는 해마다 4월 1일에 열리며, 해마다 2월 13일은 종조인 승랑조사의 추모다례회, 음력 10월 19일 중흥조인 대산대종사의 열반대제 등을 봉행한다.
또한 1년에 2차례의 종도 수련교육을 통해 불교 대중화 교육을 벌이고, 각 교구별로 교정사업(교도소, 구치소)과 자비의 쌀 나눔운동을 벌이고 있다.
15. 대한불교 진언종(大韓佛敎眞言宗)
- 홈페이지 :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2동 204-19
- 전화 : (051)809-5789
진언종의 초조는 신라의 혜통화상이다.
혜통화상은 당나라에 유학해 선무외삼장에게 진언밀교를 전수받고 665년(문무왕 4년) 귀국한 뒤 해동에 진언밀교를 홍전해 진언종 초조가 됐다.
신라 이래 고려까지 수많은 밀교 대덕이 배출되고 진언밀교법에 의한 작단행법이 설행됐지만 조선조의 억불에 의해 종통이 쇠잔해졌다.
해방 후 해봉(海捧, 孫元道, 1903~1967)대종사가 현 시대의 진언종은 재가방편임을 깨닫고 1954년 교화도량으로 울산에 대한불교 참회당을 개설해 현재 진광원(眞光院)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대한불교 진언종 포교원, 대한불교 진언종 총무원 등으로 문교부에 등록했다가 1972년에 대한불교 진언종으로 정식 등록했다.
현재 제산 양득준(霽山, 1919~)종정과 유삼 이태옥(宥參, 1934~)종리원장이 진언종을 이끌고 있다.
진언종은 대일여래불을 본존으로 한다.
금강계와 태장계의 만다라를 표상으로 해서 밀교불교의 수행의범에 따라 다라니와 육대(지수화풍, 공, 식,)를 체(體)로 하고 사종만다라(大, 三昧耶, 法, 磨)를 상(相)으로 하고, 삼밀을 용(用)으로 해서 체의 이구(理具)와 상의 가지(加持)와 용의 현득(顯得)으로 수행의 기본으로 해서 즉신성불의 성불문을 개시한다.
말법시대의 재가수행으로 자아의 이고득락과 즉신성불의 행원으로 가정과 사회의 안온과 국가안녕의 기원을 종지로 한다.
소의경전은 '대일경', '금강정경', '소실지경', '소파호동자경', '보리심론', '석마하연론' 이다.
진언종의 본산은 부산시 전포진광원이고, 말사는 진광원이라 불리며 전국에 14곳이 있으며, 교직자는 16명이다.
간행물로는 '진언교전', '진광'이 있다.
16. 대한불교 법상종(大韓佛敎法相宗)
- 홈페이지 : http://www.bsj.or.kr
-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기솔리 33-1
- 전화 : (031)677 - 9950~1
법상종은 인도 유가법상학의 창시자인 무착보살을 연원조로, 중국의 현장법사를 원조로 하고 신라 왕손인 원측법사를 종조로, 신라말 진표율사를 중흥조로 하여 그 종지와 법통을 계승한다.
법상종은 진표율사가 창수한 모악산문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지금의 종단은 1969년 전영동(全永東, 春岡, 1896~1973) 초대종정이 금산사에서 대한불교 법상종포교원을 만든 데서 비롯됐다.
전영동종정은 일제 시기 독립운동을 하며 대종교 등 여러 민족종교를 섭렵한 후 불교에 귀의해 미륵신앙에 심취하던 중 법상종 창종에 관여했다.
1970년에 대한불교 법상종으로 개칭해 등록했다.
2대 남궁규(南宮圭, 弘海, 1894~1976)종정은 1974년 취임 후 미륵기도로 여러 이적을 보였고 용화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종정은 6대 방원자봉 큰 스님이며, 총무원장은 14대 해월(海月)스님이다.
법상종은 석가세존의 기본 교리 바탕 위에 유가교관을 수증해 만법유식의 진리를 체득하고 미륵신행을 실천함으로써 업장을 소멸하고 복혜를 증진하며 십선운동을 전개해 국민도의를 양양하고 사회복지를 개척함으로써 지상천국, 용화세계를 실현함을 근본 이념으로 하고 있다.
소의경전은 '미륵삼부경'과 '해심밀경', '유식법상종요', '점찰선악업보경' 등이다.
본산은 고려 초기 개창하고 1970년에 중창한 쌍미륵사이며, 전국 사찰 332곳에 400여명의 스님이 있다.
사회사업기관으로는 불암보육원(佛巖保育園)이 있다.
간행물로는 '법상종 종보'를 정기적으로 간행하고 있다.
17. 대한불교 미타종(大韓佛敎彌陀宗)
- 홈페이지 : http://www.mitajong.or.kr
-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1동 112-39 진영빌딩 305동
- 전화 : (02)2242-1049
미타종의 종조는 함허선사이다.
현재의 미타종은 1942년 현 종정인 월공 벽암(越空碧巖, 1915- )대종사가 충청북도 단양에 봉암사를 창건하고 대한정토불교회를 창종해 전법 포교에 전념한데서 비롯됐다.
이후 1979년 현재 위치에 총본산인 봉암사를 신축해 이전했다.
벽암대종사는 1941년 월담사에 입산해, 월담(月潭)선사를 법사로 염불선을 수행하고 1949년 염불선의 법맥을 인가받았으며, 1978년 대한정토불교로 개편하고 교정으로 추대됐다.
1984년에는 대한불교미타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종정으로 추대됐다.
2004년 8월 17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재단법인 대한불교 미타종유지재단으로 허가받았다.
현재 종정은 청하 자우(淸河 者牛)스님이며 현 총무원장은 융호 회암스님이다.
미타종은 역대 조사들의 유통염불신앙의 법맥을 계승해 함허선사를 종조로 왕생미타문을 세워 전법도생한다.
'나무아미타불' 6자명호 염불과 타력 염불신앙을 종지로 한다.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고, 좌보처 관세음보살, 우보처 대세지보살 등 삼존불로 봉안한다.
소의경전은 '불설아미타경', '불설관무량수경', '불설무량수경', '화엄경', '열반경'이다.
1990년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한 뒤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태국,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일본 등의 각 사찰과 자매결연을 맺고 합동법회를 설행하는 등 해외 불교와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한 태국에 무량사를 직영하고 있으며, 산하 단체로는 연합종교신문사, 국제불교정법대학, 세계종교연구소가 있다.
전국 920여개 사찰에서 1500여명의 스님이 있다.
간행물로는 포교전문지인 '미타법보'가 있고, '연합종교'를 발행하고 있다.
18. 대한불교 법화종(大韓佛敎法華宗)
- 홈페이지 :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1가 11-73
- 전화 : (02)762-7045
대한불교 법화종의 종조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스님으로 해동신라의 원효성사가 경찬한 묘법의 현의와 고려 체관법사가 널리 전하신 법화의 종지를 계승해 의천 대각국사가 수립한 정통 법화종문을 현대에 중흥한 종단이다.
법화종은 대중불교, 애국불교, 생활불교운동을 통해 민족화합을 이룩하고 인류의 영원한 불국토 구현을 이상으로 하며, 소의경전은 '묘법연화경'이다.
법화종의 창종주는 정각(正覺, 金甲烈 1904~1982)스님이다.
현재 종정은 성파(性波, 1936~) 스님이고, 총무원장은 김혜륜(金慧輪, 1953~)스님이다.
정각스님은 충청남도 보령출생으로 일찍부터 영대가 밝았고, 역술에도 능통했다고 한다.
해방 후 법화사 등에서 법화신앙을 공부했고, 1945년 대승불교법화회에 유일한 여성 지도자로서 참여했다.
이후 법화계 종단의 분열 속에서 남녀동등권을 주장하며 1956년 자신이 건립한 성북동 삼각산 무량사(1946년 창건, 1971년 대법정사)에서 대한불교정각회를 세웠다.
1960년에는 대한불교법화종 유지재단으로 재단법인 등록했다.
1969년에는 불교단체로 등록하고, 전통사찰보존법 이후 1991년에는 사단법인으로 변경 등록했다.
1999년에는 원융학림을 창립해 법화경 일승도 사상 고취를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와 신행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총무원은 서울특별시 삼선동에 마련한 회관(대각사)에 두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일반 불교명절 외에 창종기념일(음력 5.10), 창종종정재일(음력 8.17), 대각국사재일(음력 10.5) 등이 있다.
1983년부터는 '법화종보'를 발간하고 있다.
전국 1500여 사찰에 1500여명의 스님이 있다.
19. 한국불교 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
- 홈페이지 : http://www.taego.kr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간동 112번지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 전화 : (02)739-3450
한국불교 태고종은 신라 헌덕왕(憲德王) 때 도의국사(道義國師)로부터 연원(淵源)된 가지산문(迦智山門)의 법통을 이어 받은 고려 공민왕 때 태고보우국사(太古普愚國師)를 종조(宗祖)로 하고 있다.
태고종은 대표적인 대승경전인 '금강경'과 '화엄경'을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한다.
석가세존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의 근본교리를 봉체해 견성성불(見性成佛), 전법도생(傳法度生)함을 종지(宗旨)로 한다.
종조 태고보우국사의 제종포섭(諸宗包攝)에 의한 선교불이(禪敎不二), 이사무애(理事無碍)의 원융종풍(圓融宗風)을 종통(宗統)으로 삼아 청허(淸虛)와 부휴(扶携)를 거쳐 그 법맥(法脈)을 이후 면면히 계계승승(繼繼承承)하고 있다.
태고종은 일신의 수행만을 위주로 하는 은둔적 소승불교 태도를 지양하고 사회와 중생구원을 위한 보살불교의 실천을 목표로 하는 대승적 진보종단이다.
민족개화기에 숭유배불(崇儒排佛)의 역사를 딛고 학교를 세우는 등 산중불교를 탈피해 시대에 맞는 새불교운동을 태동시켰다.
태고종은 역사적으로 전래된 전통가사인 홍가사(紅袈裟)를 그대로 수지하고 있다.
또 범음범패(梵音梵唄)와 불화단청(佛畵丹靑) 등 국가지정 불교 무형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역대 종정(宗正)으로는 박한영(朴漢永) - 방한암(方寒岩) - 송만암(宋曼庵) - 국묵담(鞠?潭) - 박대륜(朴大輪) - 정보성(鄭寶城) - 우백암(禹栢巖) - 안덕암(安德菴) - 최혜초(崔慧草)스님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총무원장은 이지암(李智庵) - 박성하(朴性夏) - 임기산(林綺山) -박대륜(朴大輪) - 박갑득(朴甲得) - 안덕암(安德菴) - 이남허(李南虛) - 박지암(朴芝庵) - 박서봉(朴瑞峰) - 최혜초(崔慧草) - 이운산(李雲山) - 박인공(朴印空)스님으로 이어오고 있다.
태고종은 1980년부터 불교계 최초로 승려합동득도를 실시해 선교육(先敎育) 후득도(後得度)제도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해마다 200여명의 자격있는 승려가 배출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1982년 동방불교대학(東邦佛敎大學)을 설립해 20여년 동안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4년 11월부터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동방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본산 사찰인 선암사(仙巖寺)에 승려의 종합수행교육도량인 태고총림(太古叢林)을 둬서 출가승에게 선수(禪修)와 내전(內典)을 교육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태고종은 지방교구와 해외 등에 21개 종무원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3000여개 사찰과 7000여명의 스님이 있다.
간행물로는 종단 기관지인 주간 '한국불교신문'과 일제 강점기 한용운 스님이 창간한 오랜 역사의 월간지 '불교' 등이 있다.
태고종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2004년에 시작한 한국불교전통문화 전승관 건립이다.
2007년 완공된 전승관에는 불교문화예술 상설공연장과 불교문화재·예술품 전시관, 전통예절·인성교육관, 대륜불교사상연구소 등을 갖춰 포교와 교육을 위한 불교종합문화센터로 활용할 수 있다.
종단의 지속사업으로 중앙복지원을 설립해 사찰의 복지단체조직화를 통한 종단의 사회복지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승교화종단의 기능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1사찰 1선행운동, 인성회복과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대각성운동, 우리의 고유한 상·제(喪祭)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찰의 녹색장묘(탑묘)문화사업과 인륜의 근본인 효행포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인권과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종단에 인권위원회와 환경위원회 등을 설치하고 생활 속에서 중생과 하나되는 대중불교 실천을 위한 사회교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 한국불교 여래종(韓國佛敎如來宗)
- 홈페이지 :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우산리 산71 (금강 대약사사)
- 전화 : (043)731-2261, 6453
한국불교 여래종은 의천 대각국사를 종조로 1965년 남한산성 약사사에서 대승불교 정법원 불교단체 등록으로 창종해 1988년 한국불교 여래종으로 변경했다.
소의경전은 법화삼부경('무량의경', '묘법연화경', '관보현경')이며 법화삼대부('법화문구', '법화현의', '마하지관') '천태사교의'를 중요 경전으로 하며, 여래교설전반의 대·소 경전을 연구, 포교하고 있다.
여래종은 금강 영취산(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건너편)에 총본산 대약사사를 건립했다.
대약사사는 40만 제곱미터 산지에 대웅전, 요사채, 무량수전, 약사전, 관음전을 건립하고, 산하 교육수도 도량으로 정법수행관, 교육관, 장로원 등을 불사중이다.
특히 종찰 12개의 직할사원 성남 약사사, 평택 용호사, 안양 약사사, 성남 정법사, 서울특별시 해동사, 원주 여래원, 용인 성불사 등에서 불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 420여개 등록사원과 570여명(비구, 비구니)의 스님이 포교 정진 중이다.
종단 산하교육기관은 정법불교대학과 성남 연꽃유치원 등 유아원 3곳을 운영중이다.
사회복지 법인 여래구도회는 5개 지부를 결성해, 무료급식 공양원을 성남 약사사에 만들어 1992년부터 주 5일간 점심을 제공하고 원주 동광장애인복지여래원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수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전시 여래원은 노인복지수용시설을 갖췄으며, 총본산에는 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포교로 스리랑카 아무라푸라 승가대학에 인왕도서관을 건립(1994년)하고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 불사를 진행중이다.
미얀마 파간에는 세계평화불사리탑(땀민솨 대탑 40x25x33m)을 2004년에 복원 낙성했으며, 이곳에 한국사원 '선수행센터' 건립을 하고 있다.
여래종은 총본산에 세계불교승왕청 본부 사무실을 갖추고 해외 10개국과 교류중이다.
2010년 3월 현재 종정은 인왕(신판석)큰스님이며 총무원장은 김법우스님이다.
월간 '대승불교'와 연간 '여래장'을 간행하고 있다.
21. 한국불교 미륵종(韓國佛敎彌勒宗)
- 홈페이지 : http://www.mireuk.org
-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 211-11(도명암)
- 전화 : (02)351-3679
한국불교 미륵종은 신라 말 진표율사를 대종조로 1987년 창종했다.
창종 이후 올림픽성공기원법회, 낙동강전선 위령수륙대재, 순국열사 추모 천도법회 등을 거행했으며, 노인복지시설인 미륵원을 개원하는 등 노인복지 사업에 힘쓰고 있다.
1999년 종헌을 제정하며 중창을 선포하고, 2000년 법인인가를 받았으며, 2004년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했다.
초대 종정은 정대문스님, 2대 종정은 신법련스님(대무량사 대덕스님)이고 현재의 종정은 운허 연화(運虛 淵華, 1937~)스님이다.
운허스님은 1954년 중흥사에서 득도해, 송광사에서 구족계를 받았고, 2000년 미륵종 중앙 원로원장으로 추대된 뒤 2003년 종정으로 추대됐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 대인사 조실로 주석 중이다.
총무원장은 만암 송정(滿岩 松亭, 1947~)스님으로 1960년 금선사에서 득도, 1973년 금선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으며, 미륵종의 본산인 관음정사를 1986년에 창건하고 1999년에 미륵종 총무원장으로 피선됐다.
미륵종은 석가세존의 근본교리를 봉체하고, 신라의 진표율사가 창조한 미륵십선법을 대광선유포해 오탁악세를 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의경전은 '미륵삼부경'과 '금강경'이다.
전국 200여개 사찰에 320여명의 스님이 있으며, 간행물로는 '미륵십선 사경집' 등이 있다.
22. 한국불교 법륜종(韓國佛敎法輪宗)
- 홈페이지 :
- 주소 :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산9
- 전화 : (041)734-5371~2
한국불교 법륜종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각각타(自覺覺他)한 각행원만(覺行圓滿)의 근본정신을 봉체(奉體)한다.
또 종조(宗祖)의 선교쌍수(禪敎雙修)의 통불교적(通佛敎的)인 종풍(宗風)을 선양(宣揚)해 전법도생(傳法度生)함을 종지(宗旨)로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마음을 이어받아 선종(禪宗)의 제일조(弟一祖)인 가섭존자로부터 연원(淵源)된 제56대 석옥 청공(石玉淸珙)선사의 법통을 이어받은 고려 공민왕 국사 태고보우(太古普愚) 원증국사의 원융사상을 종풍으로 삼아 재단법인으로 1988년 11월 30일 한국불교법륜종을 창종했다.
시대적 사명감과 대원력으로 크게 뭉친 법륜종도는 안으로는 자수(自修)의 길을 정립하고 밖으로는 도생(度生)의 문호(門戶)를 열어 상구보리(上求菩提)하화중생(下化衆生)의 대업(大業)을 이루고 있다.
1988년 불교재산관리법이 폐지된 이후 처음으로 문화관광부에 등록한 법륜종은 초대 종정 석금암스님, 제2세 종정 석일화스님, 제3, 4세 종정 석정각스님, 5세 종정에 혜안스님이 현재 종단을 대표하고 있다.
초대 총무원장은 석일화스님, 제2대 총무원장 석혜우스님, 제3대 총무원장 석법선·석덕산스님, 제4대 총무원장석덕산·석탄공스님, 제5대 총무원장 석고산스님, 제6대 석현오스님 현재 제7대 총무원장으로 석백관스님이 있다.
산하 사암은 200여곳이 있으며, 스님은 300여명이다.
23. 불교총지종(佛敎總指宗)
- 홈페이지 : http://www.chongji.or.kr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2동 776-2
- 전화 : (02)552-1080~3
총지종의 주존은 비로자나 법신불이며, 종조는 원정(苑淨, 속명 일직(一直) 손(孫)씨 속명은 대련(大鍊), 1907-1980) 대종사다.
대종사는 경남 밀양출생으로 1972년 불교총지종을 창종해, 창종과 함께 정우(禎佑)로 개명했고, 1대 종령에 추대됐다.
2011년 8월 현재 종령은 10대로 효강(曉岡, 속명 安種灝, 1927- ) 대종사이며, 통리원장은 17대로 지성(知性, 1946- , 속명 李基植) 종사다.
총지종은 보문총체총덕(普門總體總德)의 이불(理佛)이신 법신 비로자나불을 교주로 한다.
관세음보살의 본심진언인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반메훔을 본존(本尊)으로 모시며, 진언(眞言)과 인계(印契), 엄격한 의궤(儀軌)와 사종수법(四種修法)을 비롯해 유가삼밀 관행법으로 진언을 염송함으로써 즉신성불에 이르게 함을 종지로 삼고 있다.
대일경(大日經)과 금강정경(金剛頂經)의 태ㆍ금(胎ㆍ金) 양부대경(兩部大經), 대승장엄보왕경(大乘莊嚴寶王經),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大乘理趣六波羅蜜多經)을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교와 밀교의 모든 경전을 교화 방편으로서 활용하고 있다.
총지종은 창종 이래 1974년 유지재단 설립, 1992년 법인 설립 등으로 종단의 기틀을 다졌다.
1996년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소비자보호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를 개원했고, 1998년에는 실직자 후원시설 '오뚜기 모임터'를 개원해 취업정보·실직자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1999년에는 역삼재가노인복지센타를 수탁 운영하고 노인주간보호센터, 강남 고령자취업알선센타 등을 개소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사회복지재단의 설립을 인가받아 활발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0년부터 북한동포 겨울나기 지원품 보내기를 비롯해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 파견·후원금 전달 등 사회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불교텔레비젼을 공동설립하고 불교방송 이사종단으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부터 생활불교의 세계화를 추진해 국제재가불교대회를 조직하고 해마다 대회를 열고 있다.
동남아는 물론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의 불자들의 참여로 불교의 생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전세계불자들의 연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국제불교문화교류회를 조직하고 국제불교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종단 소속 사찰은 36곳, 교직자는 100여명이다.
산하에 법장원과 밀교연구소 등 교의 연구단체를 두고 있으며, 총지불교대학, 동해중학교 등 교육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간행물로는 월간 '총지종보'가 있으며, 법보시용 위드다르마도 매달 간행하고 있다.
출판물로는 불교총전, 밀교장경, 밀교사상사개론, 대승장엄보왕경,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정통밀교, 현대인을 위한 불교입문, 종조법설집, 불사법요 등이 있다.
24. 보국불교 염불종(輔國佛敎念佛)
- 홈페이지 : http://www.bulgyo.org
-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 229-10
- 전화 : (042)282-6936
보국불교 염불종은 석가세존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의 근본교리를 봉체(奉體)해 견성성불(見性成佛), 보국안민(輔國安民),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종지(宗旨)로 한다.
원효대사(元曉大師)를 종조(宗祖)로 한다.
또 일불제자(一佛弟子) 선교쌍수(禪敎雙修) 이사무애(理事無碍)의 원융종풍(圓融宗風)으로 그 법맥이 청허(淸虛)휴정조사(休靜祖師)를 거쳐 계승돼 속리산 법주사 석상조사에 입실 득도한 이청봉(李晴峰)(1925-2007)대종사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염불종을 1991년에 중창했다.
우상, 형식, 가면불교에서 현실적으로 안심입명(安心立命)하고, 구세제중(救世濟衆)하는 정법불교와 통합불교(統合佛敎), 일불제자(一佛弟子), 선교양종(禪敎兩宗)의 종파와 법맥을 초월해 부처님의 마음과 말씀을 알기쉽게 포교한다.
또 염불정토사상을 생활대중 불교화하며 진실한 염불수행(念佛修行)만이 성불도생(成佛度生)일체 모든중생이 성불할수있는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근본교리인 초심에 참실하며,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시는 종단이다.
1세 종정 김윤보 대종사(1941-2007), 2세 종정 이청봉 대종사(1925-2007) 1,2,3,4,대 총무원장 이청봉대종사, 5대 총무원장 김원광스님이며, 보국불교염불종 총본산과 총무원은 대전시 동구 판암동 229-10번지 원광사이다.
25. 대승불교 본원종(大乘佛敎本願宗)
- 홈페이지 :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17-3 (연화정사)
- 전화 : (02)391-4376
대한불교 본원종은 석가모니불을 본사(本師)로, 아미타불을 도사(導師)로 태고 보우국사를 종조(宗祖)로 한다.
소의경전은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이다.
지금은 정법, 상법시대를 지나 말법시대이며 현 말법시대 중생들은 시대(時代)와 근기(根機)와 교법(敎法)이 상합(相合)하는 정토교법이 아니면 제도할 수 없다고 하신 부처님의 유훈을 받들어 현 말법시대 중생들을 빠짐없이 제도하기 위해 1989년 9월 9일 창종했다.
불타의 자각각타(自覺覺他) 각행원만(覺行圓滿)의 교리를 봉체(奉體)해서 전법도생(傳法度生)과 호국안민(護國安民)을 종지로 삼는다.
제1대 창종개조에 태허대종사이며, 현재 종정에 무구스님, 부종정에 대종 동광스님이다.
총무원장은 제1대 총무원장 박석천 스님을 거쳐 제2,3,4,5대 이대화 스님이 맡고 있다.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해 중앙종회(의장 김대운, 부의장 방일봉스님, 김대원스님)와 감찰원(원장 대원스님)을 두고 있다.
종단 산하 총무원·교육원은 연화정사, 총본산은 인왕사(선암정사), 본사는 서림사, 연수원은 원국사에 두고 있다.
전국 500여개 사암에 600여 스님(법사)이 있다.
26. 재단법인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 (財)大韓佛敎 一鵬禪敎宗
- 홈페이지 : http://www.ilbung.org
- 주소 : 142-885, 서울시 강북구 수유5동 440-27번지 엄지B/D 4층 (총무원)
- 전화 : (02)998-8161~2
(재)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은 석가모니불을 교조로, 태고보우국사를 종조로 한다.
지금의 종단은 1988년 일붕(一鵬, 徐京保, 1914-1996)스님을 개조로 해서 서울 신영동 일붕선원 대법당에서 창종됐다.
일붕스님은 1932년 제주도에서 출가해, 1950년대까지는 교학과 교율에 열중하다가 1960년대부터 포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65년에는 한국 최초로 해외포교사가 돼 활발한 포교사업에 나섰으며, 1992년에는 세계법왕청에서 초대 법왕으로 추대됐다.
1991년에는 재단법인 등록을 필하고 종단을 통합했다.
1,2대 법인이사장에는 일붕(서경보)스님이 취임했고, 초대 총무원장 정각 스님이래 2011년 2월 현재 제8대 법인 이사장은 경원(鏡圓)스님이다.
종정은 제5세 법담 정각(正覺) 대종사, 총무원장은 8대 화엄(華嚴) 스님이다.
(재)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은 석가모니의 자각각타 각행원만의 근본교리를 봉체하고, 직지인심, 견성성불, 전법도생을 종지로 한다.
소의 경전은 금강경과 화엄경, 전등법어로 하나 기타경전의 연구와 염불, 지송등은 제한하지 않는다.
또한 의식은 불조의 귀훈과 전례백장 청규에 준하고, 법회 및 의제의식은 종법으로 정하고 있다.
(재)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은 국태안민과 남북 평화통일 기원 만등불사, 국군장병·사회복지시설 위문·지원사업, 종도단합·국운 융창기원법회등 각종 법회와 사회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마다 일붕존자의 열반일에는 일붕존자 추모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1987년 이래 일붕삼장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산은 일붕선원(一鵬禪院, 서울 종로구 신영동 93-1. 379-3511~2)이며 전국 1000여개 사찰에서 2000여명의 스님이 있다.
또한 종단소속 법사 1500여명이 대중 포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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