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조고추
혈당조절 기능을 가진 당조고추
<이미지출처 : http://me2.do/F7O4N9Fb>
당뇨병을 치료할 때는 원인과 치료방법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한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당조고추는 일반고추 크기보다 2~3배 크고 연두빛을 띄고 있으며 특히 혈당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누리댁과 함께 당조고추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 당조고추를 육성하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통곡물, 녹색잎채소, 견과류 등이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혈당수치를 낮추는 효능을 지닌 당조고추가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조고추는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강원대, 제일종묘농산이 4년간 공동으로 연구 끝에 육성한 품종입니다.
혈당강하 성분인 AGI물질이 풍부해 실제로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실험보고서에서 입증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고추를 당뇨병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식후 30분 후 혈당치가 120-150mg/dl로 평소 180mg/dl에 비해 상당한 혈당 강하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당조고추의 이름도 ‘당을 조절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AGI물질이란?
십이지장을 비롯한 공장 상부에서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율을 저하시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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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조고추의 효능
연한 연두빛을 띄고 있는 당조고추는 빨간색으로 익어가는 품종입니다.
파프리카, 오이처럼 생식용이나 샐러드용으로 드셔도 좋고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고추입니다.
특히 혈당강하성분인 AGI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 비만, 과당증 등의 성인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심지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당조고추의 효과적인 섭취법
당조고추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섭취를 해야 합니다.
공복에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당뇨에 좋은 음식인 건 분명하지만 체질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먼저 처음 섭취를 할 때 50g정도로 시작해 식후 30분 뒤 당을 체크하여 당이 떨어지면 10g씩 줄이시고 떨어지지 않았다면 10g씩 늘리며 본인 체질에 맞는 섭취 기준량을 알고 드시면 효과를 배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병입니다.
따라서 치료방법뿐 아니라 식습관도 매우 중요한데요.
혈당을 조절하는 천연 치료제인 당조고추도 좋지만 과하게 섭취하는 것보다 부족한 영양소가 없도록 골고루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인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