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老巨樹 保護樹 植物

우리나라 유명한 향나무,향나무종류

초암 정만순 2018. 5. 10. 13:55




우리나라 유명한 향나무,향나무종류


향나무는 상록침엽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무 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마음을 담아 기원을 하는 나무로 소중히 여겨왔으며 관상, 약용, 향료, 조각재 등으로 널이 이용되어 왔다. 목질도 단단하려니와 목재의 향과 색이 일품인 이유로 보인다. 사진(인터넷 오마이뉴스에서 빌려옴)은 울릉도 도동에 사는 2500년 되었다는 향나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입지조건을 크게 구애받지 않아 건물주변의 녹지조성이나 가로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가지가 곧게 또는 구부러지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 정원수나 생울타리로 애용되고 있고 분재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특히 공해와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월동할 수 있어 생활주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상록교목 중의 하나이다. 어릴 때 성장은 더디며 뾰족한 침엽을 보이지만 10년 이상 지나면 침엽이 비늘잎형태로 변하면서 성장도 빨라진다. 열매는 땅에 떨어져 스스로 발아되는 경우는 드물고 새 먹이가 되어 배설물에 섞여 나오면 과육에 있는 발아억제물질이 제거되어 싹이 나게 된다. 대부분은 꺾꽂이로 증식하는데, 봄에 본격적으로 나오는 새순을 잘라 꽂으면 뿌리가 잘 내린다. 측백나무과 향나무속에 속하며 전국에 자생 또는 식재되어 있다.


종류는

자생하거나 흔히 심겨져 있는 향나무,

줄기가 누운 형태로 자라는 눈향나무,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곱향나무,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는 뚝향나무,

북아메리카원산인 연필향나무

그리고 가지가 나선모양으로 돌아가는 가이쓰가향나무가 있으며

주로 이용되는 것은 가이쓰가향나무와 연필향나무이다.


2000~3000년 된 울릉도 향나무.








소재지 경북 울릉도 도동항 옆 절험지 울릉도 울릉읍 도동리에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측량 결과 2500살로 추정되는 향나무가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나무다. 이 향나무는 높이 4m 줄기둘레 3.1m이며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 이 향나무는 울릉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할 무렵부터 척박한 암벽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면서 울릉도의 상징적인 나무가 되었다. 이 향나무는 울릉도 도동 여객터미날 뒤편 능선을 따라 꼼꼼히 보면 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의 접근은 안된다.

송광사의곱향나무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 전남 순천시 송광면 이읍리 1번지에 소재하는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으로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여주신륵사향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신륵사의 500년 넘은 향나무 보호수 신륵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지공, 나옹, 무학, 세 분의 영정을 모신 조사당이다. 이 조사당 앞에 수령이 600년 된 향나무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나옹선사의 제자였던 무학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나무 높이는 5m, 줄기 둘레는 1.3m인데 줄기가 많이 상해 보형재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잎을 보면 나무는 아직도 원기왕성하다. 다만 조경수처럼 너무 예쁘게 다듬어놓은 게 도리어 거슬린다. 드러나지 않을 듯 적당히 손질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창덕궁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 194호이다 왕실의 서고였던 보각과 봉모당이 나란히 서있는데 이 두건물 사이의 잔디밭 왼쪽 끝 길가에 서 있다 수령 700년으로 추정되는 이 향나무의 크기는 높이 6m,가슴높이 줄기둘레 4.3m, 가지퍼짐은 동쪽 5.5m,서쪽 6.0m남쪽 2m,북쪽 3.5m이다 이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313.5㎡ 이다 용트림하는 모양의 줄기가 꼬여 있는 것이 특이하다

충남 서산시송곡서원 향나무.



송곡사 전면 입구 양측에 위치한 향나무로 조선 세종2년(1420)에 사마시에 급재한 유윤이 단종의 폐위를 보고 낙향하여 정원수로 심었다고 전해진다. 수령은 약 580여년의 향나무로 학술적 역사적 가치성이 뛰어난 귀중한 나무이다.

서초동 대법원 앞의 향나무



서초동에는 이 지역을 상징하는 향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사시사철 푸른 청춘을 상징하는 상록수로서 상록교목 중에서도 872년 6개월이라는 최고 수령을 자랑해 이 지역의 명물이 됐다. 지정번호 '서22-3'인 서초동 향나무는 1968년 7월 3일에 보호수로 지정돼 당시의 수령이 830년으로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서울시 지정보호수 중에 최고령을 자랑한다. 수고는 16m, 가슴높이(흉고) 둘레는 3.6m에 이르는 보호수로 수많은 차량이 빈번하게 소통하는 서초역 사거리 중앙녹지대에서 모진 비바람과 자동차 배기가스, 산성비 등 각종 환경오염 위협으로부터 오랜 세월을 견디고 있어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천년향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수목원이다. 천년향의 수종은 향나무로, 아름다운 수형과 자태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때부터 관리되었을 것이라고 보여지며, 천년향의 이름은 나무의 추정나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수령이 검증된 천연기념물 향나무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약 10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천년향’, 따뜻한 봄날 천년의 시간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년향과 함께 자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동대문구 선농단 향나무



종 목 : 천연기념물 제240호 명 칭 : 서울 선농단 향나무 (서울 先農壇 향나무)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기념 수량/면적 : 380㎡(보호구역) 지정일 : 1972.07.31 소 재 지 :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274-1 시 대 : 소유자 : 동대문구 관리자 : 서울시 동대문구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서울 용두동 선농단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13.1m, 가슴높이의 둘레는 약 2.28m이다.

남양주시 양지리 향나무(楊州 陽地里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232호. 소재지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530. 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2m, 가슴높이 둘레 3.65m이다. 나무의 모습은 원줄기가 2m 정도 올라가서 7개로 갈라져 사방으로 퍼졌다. 이 향나무는 거창 신씨의 선조를 모신 묘소 옆에 심은 나무가 자란 것이라 하며 신씨의 내력에 관한 비석이 있다. 양주 양지리의 향나무는 우리 민족이 조상을 섬기는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향나무로서는 오래되고 큰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충남 연기군 봉산동 향나무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 128-1에 있는 '연기 봉산동 향나무(천연기념물 321호)'도 그 가운데 하나다. 강화 최씨인 최중용(崔重龍)이란 사람이 400여년전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에는 "울창한 해엔 마을이 평화롭고 좋은 일이 있는 반면,쇠약해지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전설이 있다. 이 나무는 단 1그루이지만 규모가 매우 크다. 사람 가슴 높이 줄기 둘레(흉고)가 2.5m로 어른 두 사람이 손을 잡아야 겨우 팔안에 들어올 정도다. 게다가 꿈틀거리는 용처럼 퍼진 줄기에서 돋아나 우산처럼 퍼진 수관(樹冠)이 314㎡(약 95평)나 될 정도로 넓다.

충북 천안시 양령리 향나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成歡邑) 양령리(兩令里)에 있는 나무. 2000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427호로 지정되었다. 보호면적은 285㎡(6필지)이며, 양령리에서 소유하고 천안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이지만 생육 상태와 나무의 형태가 양호하다. 나무의 크기는 높이 8.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3m, 밑둥둘레 4.2m, 가지길이 동쪽 2.5m, 서쪽 3.5m, 남쪽 2m, 북쪽 5m이다.

경북 울진군 후정리 향나무



울진 후정리 향나무 (蔚珍 後亭里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158호(1964.01.31 지정) 바닷가 도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울진 죽변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밑동에서부터 가지가 2개로 갈라져 있다. 한 가지는 높이가 11m, 둘레 1.25m이며, 다른 가지의 높이는 10m, 둘레가 0.94m이다. 향나무 옆에는 서낭당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신목(神木)으로 삼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울릉도의 향나무가 이곳까지 떠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이 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서 민속학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경북 울진군 화성리 향나무



울진 화성리 향나무 (蔚珍 花城里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312호(1982.11.04 지정) 울진 화성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3.5m, 둘레 4.47m이다. 마을 뒷편 산 언덕에 자라고 있으며 언제 누가 심었는지는 알 지 못한다. 울진 화성리의 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나무로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 장전리 향나무



청송 장전리 향나무 (靑松 長田里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313호(1982.11.04 지정) 영양 남씨의 무덤 옆에 위치한 청송 장전리의 향나무는 나이가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7.4m, 둘레 4.2m이다. 줄기는 지면에서 1m 정도 올라가서 네 개로 갈라졌으며, 나무의 키는 비록 작으나 밑둘레가 굵고, 가지가 넓게 뻗어 자라고 있다. 청송 장전리의 향나무는 무덤 옆에 심어져서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안동 주하리 뚝향나무



안동 주하리 뚝향나무 (安東 周下里 뚝향나무) 천연기념물 제314호(1982.11.04 지정) 뚝향나무는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똑바로 자라지 않고 줄기와 가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다. 안동 주하리의 뚝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2.25m의 크기이며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기위해 37개의 받침대를 세워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선산부사를 지낸 이정(李楨)이 평안북도 정주판관으로서 약산성 공사를 마치고 귀향할 때 가지고 와서 심었던 세 그루 중 아직 남아 있는 한 그루라고 하며,『노송운첩』에 이에 대한 내력이 실려 있다고 한다. 안동 주하리의 뚝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도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