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무릎관절의 자가치유
서구 문명이 들어 오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식탁이 들어와서 우리의 둘레밥상 문화가 없어지고 양변기가 들어 오면서 수세식 화장실이 사라지고 쇼파가 들어 오면서 방석문화가 사라졌다.
침대가 들어와 요를 깔고 잠자던 문화가 없어지고 ....
요즘 초등학생들은 쪼그려 앉기를 하지 못하고 오리걸음을 하지 못한다.
옛날에 우리가 말 하기를 미국 사람은 다리가 길어서 쪼그려 앉기를 하지 못 한다고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다리가 길어서가 아니라 의자나 가구 등 일상생활에서 제데로 무릎을 굽혀 볼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일부의 학생은 꿇어 앉기를 전혀 하지 못하고 양반자세를 하지 못하며 수세식 화장실에서의 응가자세를 하지 못한다.
우리 아이들도 이미 서구식 생활문화에 길들여져 있어서 미국 사람들과 똑 같은 형태가 되어 간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이 다리가 길어서가 아니고.......**
이것이 바로 식탁과 침대. 쇼파. 자동차 등의 서구문화가 들어와서 무릎을 구부려서 앉을 기회를 박탈 당하여 무릎의 원래 가동범위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일이 없어져 일부 각도만 오랫동안 활용하였으니 바로 用不用說에 의한 퇴행이 아닌가..?
이렇듯 퇴행성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뼈와 근육의 가동범위를 제데로 활용하지 않아서 그 기능이 퇴행된 증상인데 이런 증상을 병원에 가서 고쳐 달라고 하니 방법이 있는가???
내가 만든 증상은 내가 고치면 된다.
수건 두장을 겹쳐 돌돌 말아서 준비한다.
바르게 서서 이 수건두장을 양손으로 잡고 종지뼈 뒷쪽 오금에 바르게 받치고 천천히 무릎을 굻으며 앉는다.
발을 편안하게 펴고 고개를 들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약 10분간을 해 보자.
평소의 무릎가동법위를 최대한으로 늘려 보자는 것이다.
처음에는 종아리 근육이 터져 나가는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편안해 진다.
몇일후 수건 3장으로 바꾸어 강도를 높혀서 시도 해 보자.
결국 무릎의 간격을 최대한으로 벌려서 넓혀 놓으면 퇴행이란 단어는 있을 수 없게 되어 통증이 줄어들게 된다.
무릎은 붙어 있는 간격을 몇 mm만 벌려 놓으면 통증은 줄어 든다.
이 운동을 몸살림운동에서는 일명 "하체풀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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