桃源洞(수밭골) 느티나무
편집중~~
달서구 도원동 1006번지 수밭마을 내에 소재한 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높이 20m, 가슴 높이의 둘레 3.4m, 수관 직경 22m로 수령은 약 500년 정도로 수간이 3가지로 되어 있었으나 중간 가지는 고사되었다.
봄에 잎이 동시에 피게 되면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하며, 나무가 밤중에 소리내어 울면 동네가 편하지 못하다고 전해오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안골짜기는 예부터 숲밭골(속칭 수밭골)로 불린다.
이곳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다섯 그루 모여서 커다란 그늘을 이루고 있다.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동네 끝자락에 있는 우거진 나무가 멀리서도 보이더군요.
그곳에는 느티나무가 푸른 숲을 이루고 하늘과 맞닿을 정도로 손을 뻗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너무 너무 큰 나무라 입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분도 구경한번 해 보세요!
달서구 도원동의 느티나무는 옛날 부터 내려오는 당산 나무였습니다.
달서구에서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해서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나무의 나이는 무려 400년!
정말 놀랍지 않으세요?
400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나무답게 나무가 어마어마한 크기였어요.
오랜 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함께 해 온 나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유번호 7.4 번을 받고 있는 이 나무가 있는 수밭골은 500년전 박씨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합니다.
숲이 울창하여 추전이라 부르던 것이 현재의 수밭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1982년 10월30일 보호수로 지정당시 수령이 400년 정도 된 이 느티나무는
잎이 동시에 피면 풍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는 당산나무로서 정월대보름에 당제를 지낸 후
나무 주위에 금줄을 쳐 놓아 신성시 하고 있습니다.
큰 나무 사이에는 "당산신위비"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금줄을 쳐 놓고 신성시하고 있는 느티나무 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가 세워져 있었고,
주민들을 위한 여러가지 운동기구들을 설치 해 두어 건강도 다지는 곳이였습니다.
400년 된 나무아래에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장만해 와서 오손도손 나눠먹는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달서구에는 보호수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보호수는 우리에게 마음의 안정을 시켜주고 안식처를 제공 해 주고 있는 고마운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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